본 논문에서는 재난 시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재난을 당하기 전에 재난에 대해 미리알고 몸으로 체득하는 다양한 형태의 안전교육이 활성화 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모든 사람이 동일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의 모델을 찾아 보고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 장애인, 노인세대에 대한 안전교육이 강화되어야 하고 또한 주민들이 자발적인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내용도 개발하고 다양한 계층별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전문화된 안전교육 인원의 확보 전략과 전문인력의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활용계획 등 내실 있고 효과적인 프로그램도 가져야 한다. 특히 재난에 대처하는 안전문화로 발전은 지역사회 시민, 지방자치단체, NGO, 기업 등이 다양한 행동 주체로 의사 결정을 공유하고 상호조정과 협력하는 형태의 장기적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을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정학적 위치에 따라 국민은 바다를 이용하여 다양한 해양수산업에 종사하고, 해상 교통로 이용하고 있다. 최근 해양 관광산업의 발달로 연간 1억 3천여명이 바다를 이용한다. 안전한 바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의식이 고취되어야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이 범국민적으로 필요하다.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대국민 해양안전교육이 수반되어야 하며, 학교 현장에서 해양안전교육의 활성화는 교육의 효율성, 효과적 측면에서 매우 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교에서 해양안전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교원 대상으로 인터뷰를 수행하였으며, 학교에서 해양안전교육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학교 교육 현장 해양안전교육 시행의 현재 갖고 있는 문제점을 식별하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조직의 안전 문화는 연구기에 매우 복잡하고 힘들다. 그러나 문화를 만든 표준들을 검사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논문 화학 공업과 같은 높은 위험 산업에서 개발된 공정안전관리 분위기 평가 도구를 다루고 있다. 주된 목적은 측정소프트웨어 도구를 개발하는 것으로 안전분위기와 문화를 평가하기 위해 널리 알려진 기술들과 관련된 문헌들을 재검토 하였으며 대상 집단에 대한 면접과 토론도 실시하였다. 재검토와 대상 집단에 바탕을 두고 안전 분위기 평가 설문과 온라인 적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화학공장에 대해 시범적 평가를 적용한 후 윤곽을 완성하였다. 그리고 관리상의 문화적인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안하였고, 이 프로토콜을 토대로 사업장에서 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안전문화(Safety Climate) 측정 도구를 전산화 하였다.
원자력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원자력 재해로부터 국민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원자력계의 지상과제임을 인식하여 안전성 확보를 원자력계 모두가 추구해야 할 공동의 목표로 정하고 `보다 더 안전`을 위하여 안전문화의 확산을 향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교육은 준비, 발표, 적용, 복습 및 평가 순으로 이루어지고, 학습은 경험의 결과로 개인의 지각, 사고, 느낌, 행위의 방식에 의해 변화될 수 있다. 고로 초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과정에서 교육과 학습은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매우 중요하다. 항공안전법에서 국내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교육기관(ATO)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고, 또한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도 승인받고 안전관리 활동이 의무화됐다. 조종사가 되기 위한 첫 관문인 학생조종사에게 국가 항공안전관리 정책 및 목표에 부합하도록 달성 가능한 수준의 항공 업무의 안전목표를 수립하고 그 구성원들이 학생조종사에게 안전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과 학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본 연구는 조종사양성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조종사의 교육과 학습에 따른 단계별 안전의식을 알아보고, 학생조종사가 안전문화를 형성하는데 초기교육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학습문화을 만들고 도움이 되는지 연구한다.
안전한 철도운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정된 철도안전법은 사고예방 및 사전적 철도안전관리를 위해 철도종합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승인 심사 제도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제도와 시스템이 있어도 조직 내에 적절한 수준의 안전문화가 정착되지 않고서는 그러한 제도와 안전관리체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어렵다. 국내 철도분야의 안전문화성숙을 측정할 수 있는 모델과 방법론이 부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안전문화 성숙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과 그 절차를 검토하고 국내 철도운영환경에 적합한 안전요소 위계 설정과 적절한 설문구성 방법 및 통계적 절차를 제시 하였다. 향후 이러한 절차를 활용한 철도안전문화 성숙 평가 결과는 2014년부터 시행될 철도안전운영 사전승인제도와 결합하여 취약한 안전문화 분야와 그에 적절한 처방을 찾는데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 환자안전역량, 안전간호활동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9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1년 이상의 경력간호사 중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2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도구는 환자안전문화, 환자안전역량, 안전간호활동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은 5점 만점에 3.51, 개인차원의 환자안전 지식/태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환자안전역량은 5점 만점에 3.60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은 태도 3.91, 기술 3.47, 지식 3.24 순이었다. 안전간호활동은 5점 만점에 3.85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은 투약 간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전간호활동과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r=.40, p<.001), 환자안전역량과 안전간호활동(r=.70, p<.001), 환자안전역량과 환자안전문화(r=.40, p<.001) 모두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 환자안전역량, 안전간호활동에 차이를 보이는 특성 중 최근 1년 이내 안전교육을 받은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임상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또한 환자안전역량의 하위영역 중 지식 영역의 점수가 가장 낮게 측정되어 환자안전 관련 지식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국가지정 중요목조문화재 159개소를 관리하고 있는 안전관리자(안전경비인력)의 제도 및 현황을 파악하였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문화재 안전관리자의 업무, 배치, 운영형황 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이를 통하여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관리자에 대한 업무 및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제조업 종사자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안전문화가 제조업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하여, 제조업 근로자들이 안전문화를 이해하고, 안전의식과 안전행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등록된 서울·경기지역 176개 산업단지 중, 한국수출산업단지, 서울 온수단지 등 50개 산업단지 제조업체 근로자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본 조사의 실시는 2019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제조업체의 중간관리자와 환경안전보건 관리자 등을 통해 설문지 300부를 배포하여, 불성실하게 응답되었다고 판단된 설문지 18부를 제외한 282부의 자료를 최종적으로 통계처리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전문화(안전풍토, 안전절차)는 제조업 종사자의 안전의식(중요성 인식, 관심도 및 참여유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안전문화(안전풍토, 안전절차)는 제조업 종사자의 안전행동(안전계획 수립, 안전점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안전의식(중요성 인식, 관심도 및 참여유도)은 제조업 종사자의 안전행동(안전계획 수립, 안전점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안전의식(중요성 인식, 관심도 및 참여유도)은 제조업 종사자의 안전문화(안전풍토, 안전절차)와 안전행동(안전계획 수립, 안전점검)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융복합의 장기요양시설 간호사를 대상으로 환자의 안전문화인식과 안전통제감을 파악하고, 이들 변인이 환자안전관리활동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방법은 장기요양시설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간호사 146명을 대상으로 환자안전문화인식과 안전통제감 등을 설문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환자안전문화인식(${\beta}=.40$, p<.001), 안전통제감(${\beta}=.27$, p=.002), 최근 안전교육 경험(${\beta}=.19$, p=.015)과 연령(${\beta}=.19$, p=.027)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은 대상자의 안전관리활동에 34.5% 설명하였다(F=5.51, p<.001). 장기요양시설 간호사의 안전관리활동은 환자안전문화인식 및 안전통제감과 관련성이 높았으며, 이들 변인을 고려한 안전관리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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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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