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간호사와 치위생사의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법 : 2010년 9월부터 12월까지 부산, 경남지역의 병원에 종사하는 간호사와 치위생사 399명을 대상으로 환자안전문화 인식 도구를 사용하여 설문조사가 시행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t-test와 ANOVA, Scheffe test, spearman 상관관계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간호사는 3.48점, 치위생사는 3.51점으로 나타났다. 세부 영역에서 차이를 보인 항목은, '부서내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 영역 중 '직원배치'(t=2.841, p<.01), '직속상관 관리 태도'(t=-2.471, p<.05), '사고에 대한 피드백과 의사소통'(t=-3.356, p<.01)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와 치위생사에게서 환자안전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연령과 경력 주당 근무시간이었다. 결론 : 간호사와 치위생사의 환자안전문화 인식수준은 중간정도 수준으로, 환자안전문화 인식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연령, 경력, 주당 근무시간 등이 고려된 접근과 적절한 근무시간 정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는 화재 폭발사고 및 지구온난화와 자연현상에 의한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국가의 성장과 더불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이라는 국가의 거시적 목표에 부응하되 기업목적인 이윤추구의 달성을 위해 우선시된 경제정책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기업들은 미온적 위험관리의 결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손실을 감내하고 있다. 2007년 소방방재청의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한 국민안전의식조사'에서 국민이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은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된 바, 본 연구에서는 소방안전사고예방과 안전의식수준향상을 위해 위험관리가 가능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조직과 예산규모가 작아 사고발생의 위험이 큰 중소기업의 현 실태를 평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소방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현 실정에 맞는 '단계별 소방안전경영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조사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철도안전과 관련된 규정들을 검토하고 역 근무자 인터뷰, 8개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서울도시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인천교통고사 등)의 현재 실시하고 있는 예방대책 현황조사를 통하여 사고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대책 수행에 어려움을 미치는 근본원인을 관련 규정의 미흡, 조직문화와 근무환경, 소극적인 운영기관의 예방대책으로 도출하고 이를 통하여 3가지 개선방향을 도출하였다. 우선 도시철도 철도안전사상사고 행동 규정 제작을 제안하였으며, 대학생 안전도우미 활용 및 운영기관 고위 관리자의 안전 교육 등 조직문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사고예방캠페인, 이용객의 교육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사고감소를 위한 개선방향은 향후 운영기관의 예방대책 수립시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사료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and analyze organizational commitment, patient safety culture, and patient safety nursing activities on patient safety in public hospitals. Method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190 nurses in 6 public hospitals within the Gyeonggi region and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for descriptive statistics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Patient safety nursing activity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number of participants in patient safety training programs,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patient safety culture awareness. Patient safety culture awarenes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number of participants in patient safety training programs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rganizational commitment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ge and total work experience. Factors affecting patient safety activities, frequency of patient safety training, and patient safety culture awareness were significant influencing factors with an explanatory power of 30.1%. Conclusion: In order to increase patient safety nursing activities in public hospitals, systematic patient safety training policies are required. In addition, diverse interventions are required to increase organizational commitment.
우리나라가 급속한 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원자력은 이를 뒷받침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안전보다 성과를 강조하다보니 안전을 경시하는 비정상적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 결과 숨겨져 있던 과거의 원전 비리가 수면 위에 드러났고, 같은 시기에 후쿠시마 사고로 인한 오염수 유출과 전력난까지 발생하면서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가중시켰다. 국민들은 정부가 불안감을 해소해 주고 원칙을 지키는 안전규제, 신뢰할 수 있는 안전규제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원자력 안전규제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출범 이후 새로운 안전규제 제도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원전 비리 같은 비정상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공급자 검사 제도, 성능검증기관 관리 제도 등 새로운 규제 시스템이 마련되었고, 방사선 작업 종사자 보호 강화와 생활 주변 방사선 감시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들도 구비되었다. 이외에도 원자력안전규제기금 설치, 원전 부지별로 설치된 원자력안전협의회 실효성 제고 등 소통과 협업을 위한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그러나 단순히 제도와 시스템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원자력 안전이 저절로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차고 다닐 옥의 종류가 바뀌면 걸음걸이도 바꾸어야 한다는 개옥개행(改玉改行)의 고사성어에서처럼 제도가 바뀌면 그에 따른 일하는 방식 문화가 달라져야만 변경된 제도 시스템이 완전히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원전 및 방사선 관련 사업자, 이해 관계자 나아가 일반 국민들이 이러한 달라진 제도 시스템을 이해하고 이에 적극 협조해 나가는 것이다. 본 기획 기사는 그러한 취지에서 그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안전규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주요 규제 정책, 제도들을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원전 및 방사선 관련 사업자와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도 시스템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본 연구는 간호사가 지각하는 공유리더십, 조직의사소통, 간호서비스 질을 파악하여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이론적, 실천적 정보와 중재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G도 소재의 C지역 임상 간호사 155명을 대상으로 2023년 7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총 154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SPSS Win.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위계적 선택법을 이용한 다중회귀로 분석한 결과 공유리더십이 높을수록, 조직의사소통과 간호서비스 질이 높을수록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영향을 미쳤으며, 설명력은 45.9%이었다. 간호사의 환자안전관리활동에 대한 효율적인 간호수행을 위하여 환자안전관리활동을 지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주)싸이니티는 시스템 창호와 커튼을 설계 생산 그리고 시공하는 업체다. 즉 제조업의 성격을 갖고 있는 전문건설업체인 것. 지난 1999년 설립된 이곳은 10년이 조금 넘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계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포스코건설, SK건설, 대우건설, 삼성건설 등 국내 대표 1군 건설사들이 이곳의 주 협력사일 정도. 이런 역량에 힘입어 이곳은 최근 건설불경기로 숱한 전문건설업체들이 쓰러져 갈 때도 홀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곳의 이같은 거침없는 성장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빈틈없는 안전관리'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적으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직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기술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안전으로 주거문화의 수준을 한차원 높이는 전문건설사가 되겠다는 (주)TK이니티의 경기 안산 본사와 인천 송도 현장을 찾아가 봤다.
인천 청라지구는 송도, 영종과 더불어 미래 인천을 이끌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이는 인접한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 등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교통과 물류의 요지인데다 녹지도 풍부해 최적의 업무 및 주거지역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 경제중심도시'를 꿈꾸는 인천의 포부에 큰 몫을 담당할 이곳은 현재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내로라하는 건설사들이 실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현장이 있다. 바로 우미건설이 최고급 주거단지를 목표로 시공하고 있는 '인천청라 린 스트라우스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이 그것이다. '린 스타라우스 현장'은 총 4개동(41~42층) 590세대 아파트 및 450세대 오피스텔을 짓는 사업으로, 청라 최중심의 상업시설에 랜드마크 건물로 지어지고 있다. 견실한 우미건설의 브랜드에 더해준 수준 높은 시공능력도 세간의 이목을 받는 이유지만 이곳 현장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물 샐 틈 없는 전방위 안전관리'로 사업시작이래 단 한건의 사고도 허락지 않고 무재해현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바로 그것. 무엇이 이곳을 우수 안전현장으로 이끌로 있는지 직접 찾아가 살펴보았다.
한화제약(주)는 1976년 창립된 이래 계속해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온 치료의약품개발 전문기업이다 한화제약(주)는 최근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2005년에는 스피드경영을 위해 웹기반 통합정보시스템을 도입했고, 2008년에는 cGMP(미국우수의약품관리기준)공장을 준공해 신규시장 개척에도 힘을 기울였다. 특히 최근에는 R&D투자확대,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산학협력 강화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신약개발 등 다양한 활동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을 향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제약(주)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직원들의 안전을 기치로 한 '한화가족' 경영마인드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임직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화가족'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안전활동을 펴고 있는 한화제약(주)를 찾아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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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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