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안면비대칭이 존재하는 사람에 있어서 상악치열궁의 좌우측 치아에서 전후방, 측방 그리고 수직 비대칭의 존재 유무와 상악 중절치의 치축경사 변화 정도및 이러한 비대칭 양상과 하악골의 편위 정도와의 상관성을 알아보고 정상군과의 비교를 통하여 상대적인 비대칭의 양상을 파악하고자 고안되어졌다. 부산대학교병원 교정과에 내원한 환자들 중 하악골의 편위를 동반한 골격성 비대칭을 가진 21명을 안면비대칭군으로 선정하고 임상적으로 양호한 안모를 가지고 골격성의 비대칭이 없는 20명을 정상군으로 선정한 후 상악치열궁모형과 정모두부방사선규격사진을 이용하여 상악치열궁을 이루는 좌우측 치아의 위치와 상악 중절치 치축경사, 그리고 상악 제1대구치의 수직위치를 계측하고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안면비대칭군에서 치성 비대칭의 정도와 하악의 편위정도 사이에는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2. 안면비대칭군에서 악골이 편위된 측의 치아들이 더 측방으로 확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상악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의 전후방위치와 상악 중절치의 치축경사에서 차이가 있었다. 3. 안면비대칭군에서 측방 비대칭은 후방치아로 갈수록 증가되었으며 전후방 비대칭에 비해 더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안면비대칭 환자에서 경조직의 비대칭 정도와 연조직 비대칭 정도의 차이를 3차원적으로 밝히고자 시행되었다. 안면비대칭으로 보이는 성인 남녀 34명을 대상으로 두경부 전산단층사진을 촬영하고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구성한 후 기준평면에 대해 비대칭을 나타내는 5개의 계측항목을 경조직에 설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연조직 계측항목을 각각 설정한 후 3차원 계측을 시행하고 경조직과 연조직의 계측항목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부편위측과 반대측간의 계측치 차이를 비교한 결과, 경조직과 연조직 모두에서 좌우측 계측치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으며 경조직과 연조직의 비대칭 계측항목을 비교한 결과, 6개의 계측항목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부편위를 나타내는 chin deviation, 하악지와 하악골체를 나타내는 frontal ramal inclination difference, frontal corpus inclination difference 항목은 경조직의 비대칭 정도에 비하여 연조직 비대칭 정도가 작게 나타난 반면, 입술경사를 나타내는 lip cheilion height difference, lip canting은 maxillary height difference, occlusal plane canting보다 크게 나타나 입술부위의 비대칭 정도는 하부 경조직의 비대칭 정도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비대칭자에서 경조직과 연조직간 비대칭 정도 차이를 규명한 본 연구 결과는 안면비대칭 평가 시 경조직 외에 연조직 계측항목을 이용한 비대칭 분석도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목적 : 안면 비대칭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적용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관련 연구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 증례보고에서 저자들은 하악골 측방변위로 인한 안면 비대칭에 대하여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고하였다. 방법 : 3명의 안면 비대칭 환자가 동작침법, 기능적 뇌척주요법의 음양균형장치, 연부조직이완술로 구성된 한의학적 치료를 12회 받았다. 치료 전후에 환자의 사진이 촬영되었다. 치료 전후의 4개의 주요 기준선의 변화가 평가되었다. 결과: 모든 환자들은 사진상의 호전을 보였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이 증례보고는 안면 비대칭에 대해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를 보고하는 첫 번째 보고이다. 추후 이러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더 잘 설계된, 무작위화, 플라세보 대조 연구가 필요하다.
안면비대칭은 안면골의 기형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이므로 대개의 경우 수술을 동반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3차원적인 기형인 비대칭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안면 구조의 대칭성을 비교 측량하기 위한 시상기준면의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이미 사용되고 있는 이러한 골격적 대칭을 비교하기 위한 시상기준면이 안면의 표층에 존재하는 연조직 중심점들과도 일치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총 연구대상은 비대칭군 25명(남 15명, 여 10명), 정상교합군 19명(남 11명, 여 8명)이었다. 실험군과 정상군간의 차이는 단지 Gnathion 부위에서와 Stomion에서만 존재하였으며 3가지 시상중심기준면과의 계측에서 대부분의 연조직 시상기준면은 1mm 내외의 변위를 보였다. 시상중심기준점들과 3가지 시상중심면간의 비교에서 Sa1은 나머지 중심선에 비해 Pronasale에서 변위가 크게 나타났다. 턱(Gnathion)의 변위가 시상중심기준선에서 벗어날수록 크게 영향을 받는 시상중심기준점은 3가지 시상중심기준면 모두에서 stomion 이었다. 3가지 모두의 시상기준면에서 대부분의 연조직의 시상기준점들이 적절한 변위내에 있었으나 Sa1의 경우는 Pronasale의 시상위치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안면비대칭 환자의 natural head position(NHP)시 정면에서의 두부 또는 경추의 경사 정도를 알아봄으로써 교정환자의 임상검사시 비대칭의 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시행되었다. 두드러진 전후방 골격 이상은 없으나 뚜렷한 좌우 안면비대칭을 보이는 성인 20명을 비대칭군으로, 좌우 대칭적인 외모와 비교적 정상교합을 보이는 성인 21명 을 대칭군으로 선정 한 다음 물방울 수평계를 이용하여 NHP 상태의 정모두부방사선사진을 촬영하고 투사도를 작성하였다. Crista galli와 anterior nasal spine을 연결한 선과 crista galli와 menton을 연결한 선이 이루는 각을 menton의 변위 정도로 정하고, 좌우 supra-orbital margin의 최상방점을 지나는 supra-orbital line과, 제1경추와 제4경추의 중심을 연결한 cervical line이 각각 true vertical line과 이루는 각을 계측한 다음 이들간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Supra-orbital line이 true vortical line과 이루는 각이 직각에서 벗어난 정도가 대칭군에 비하여 비대칭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다. 2. Cervical line이 true vertical line과 이루는 각은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으나 비대칭군에서 더 큰 경향을 보였다. 3. 비대칭군에서 supra-orbital line이 true vortical line과 이루는 각이 직각에서 벗어난 정도는 menton의 변위 정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안면비대칭 환자는 menton의 변위를 보상하려는 방향으로 기울어진 NHP를 가지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자의 비대칭 인지도에 영향을 미치는 정모두부방사선사진 계측치를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전남대학교병윈 교정과에 내원한 환자 중 정모두부방사선사진 촬영이 필요한 12세 이상의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얼굴이 좌우 비대칭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를 물어보아 비대칭 인지 정도에 따라 5개 군(아니다.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르겠다. 비대칭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비대칭이다)으로 분류하였다. 각 대상자의 정모두부방사선사진 투사도에서 계관(crista galli)과 전비극첨 (anterior nasal spine)을 연결한 선을 기준으로 하여 비대칭 정도를 나타내는 9개의 선 계측치와 4개의 각도 계측치를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Menton의 변위와 상$\cdot$하악 정중선차이가 클수록 안면비대칭에 대한 본인의 인지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2. "모르겠다" 라고 응답한 군의 모든 계측치는 "아니다", "아니라고 생각한다" 군과 통계적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3. "비대칭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응답한 군의 모든 계측치는 "분명히 비대칭이다" 군과 통계적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안면비대칭에 대한 환자 본인의 인지 정도를 물어보는 것이 교정진단에 도움이 됨을 시사하였다.
안면 비대칭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되기 때문에 원인 분석이 중요하고, 평가하는데 있어서 정량적인 지표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웹켐을 이용하여 얻은 영상을 영상처리 및 연산부를 거쳐 마커를 추적하고 마커 간의 거리를 계산하여 안면 마비를 평가하는데 정량적인 지표로 사용하던 Nottingham Grading System을 안면 비대칭을 평가하는데 적용해 보았다. 기존 Nottingham Grading System은 표정 변화에 따른 안면부의 특징점 들간의 거리변화를 합산하여 좌, 우를 비교하기 때문에 특정 케이스의 경우 측정 오류를 불러일으키는 문제점이 있었다. 기존 Nottingham Grading System과 문제점을 보완하여 개선시킨 평가지표를 이용하여 안면비대칭인 피실험자와 정상의 피실험자를 비교하였다. 기존 Nottingham Grading System에서는 안면 비대칭의 경우 99.0%, 정상의 경우 95.0%로 둘 다 정상 범위 속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개선시킨 Nottingham Grading System에서는 안면 비대칭의 경우 74.0%, 정상의 경우 93.2%의 결과가 나왔다. 본 연구의 결과로 인해, 개선시킨 Nottingham Grading System은 각 부위별 상세한 평가 및 진단이 가능하고, 기존 Nottingham Grading System의 '문제점을 보완하였음을 보여주었다.
비대칭은 두개안면증후군 같은 선천적 요인과 외상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골격성 비대칭에서부터 경미한 치열 비대칭에 이르기까지 그 정도는 매우 다양하며 이에 대한 환자의 인지 또한 주관적이다. 심한 비대칭의 경우 악교정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나 비대칭이 심하지 않고 환자가 수술을 원하지 않을 경우 교정치료 만으로 비대칭의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하지만 비대칭 고무줄을 사용한 통상적인 방법으로 장기간 치료하면 교합평면이 기울어지거나 치아가 경사이동이 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여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초진 시부터 주의 깊은 진단과 충분한 역학적 고려를 포함한 철저한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 이에 하악의 편위가 발생한 안면 비대칭 환자에서 수술 없이 비대칭을 악화시키지 않는 조절된 교정력을 적용하여 만족스런 비대칭 절충 치료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본 증례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하악 좌측 구치부 잇몸의 팽융을 주소로 내원하여 파노라마, 컴퓨터 단층촬영 결과 두개 악안면 부위에 이환된 섬유성이형성증으로 진단되었으며, 하악 좌측골의 팽윤과 안모 비대칭 및 좌우 안와 비대칭 소견을 보이고 있었다. 섬유성이형성증의 두개 안면부 병소는 안면기형, 두개 비대칭 뿐만 아니라 안구돌출, 시각 손상, 안면 마비, 삼차 신경통, 청각 손실, 치아 변위 및 부정교합, 맹출지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환아에게 증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검진 및 치료를 위해 구강악안면외과와 협진을 시행하였다.
안면 비대칭 환자의 진단분석에 이용할 수 있는 이하두정 두부방사선 규격사진과 표면 근전도 검사 자료는 통용화된 진단분석법 부재 등의 이유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여타 진단분석법과 비교할 때, 수직 안모 유형의 평가 등 차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안면 비대칭을 보이는 60명을 대상으로 이하두정 두부방사선 규격사진 및 저작근의 표면 근전도를 측정하여 수직 안모 유형과의 연관성 및 안면 비대칭과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함이다. 이하두정 두부방사선 규격사진 계측치 중 radiographic corpus length는 비편위측이 큰 값을 보였고 (p<0.001), 유의성은 없었으나 gonion to interspinosum axis는 편위측이 크고, gonion과 하악과두의 위치는 비편위측이 편위측에 비해 전방에 위치하였다 (p=0.07). 안정시 편위측 전측 두근의 근활성은 비편위측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01). 또한 최대 폐구 시 교근의 활성은 유의성이 없었으나 비편위측에 비해 편위측이 큰 값을 보였다 (p<0.09). Facial index와 intercondylar axes angle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1). 최대 폐구 시 편위측 및 비편위측의 교근의 활성은 facial index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5). 이상의 결과를 통해 골격성 안면 비대칭을 보이는 환자에서 이하두정 두부방사선 규격사진과 표면 근전도 검사를 통해 비대칭 양상의 평가와 더불어 수직 안모 유형의 평가 또한 가능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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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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