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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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공동체 아카이브의 '거버넌스' 논의와 비판적 독해 (A Study of the Governance Discussion on Community Archives in North America)

  • 이경래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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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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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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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글은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국가들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참여 아카이브(participatory archives)'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아카이브의 '거버넌스' 논의를 분석하고, 이로부터 국내 공동체 아카이브의 발전에 긍정적 함의를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글은 북미에서의 공동체 아카이브에 대한 주요 특징들, 즉 추진 주체로서 주류 문화기관, 수집기관 중심의 아카이브 정리 및 기술, 그리고, 평가 주체로서 아키비스트의 역할론을 제시함으로써, 이들 국가들이 역사적으로 관 주도형 하향식 모델을 지배적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채택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한다. 이 때문에 하향식 모델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 관의 협치에 기반하여 아카이빙 전 과정에 공동체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북미 국가들이 최근 시도하고 있는 참여 아카이브의 제안을 살핀다. 결론에서는, 북미 거버넌스 논의의 비판적 독해를 통해 한국적 함의를 살핀다. 즉 국가기록원을 비롯해 다양한 주류 문화기관들이 추진 주체가 되어 구축해 왔던 대부분의 공동체 아카이브가 여전히 관주도의 '공동체에 관한(about the community)' 기록에 머물러 있는 우리 상황에서, 북미 참여 아카이브에서 보여지는 타자화된 공동체 기억을 복원하려는 논의는 국내 공동체 아카이브가 재활력을 얻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판단한다.

말레이지아의 음주문화와 음주대책

  • 조성기
    • 주류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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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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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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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말레이지아의 특성은 간단히 요약하면 구성이 다양하다는 것과 세계적이라는 것이다. 마땅히 말레이지아의 음주문화는 그러한 특성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 말레이지아는 사바, 사라와크, 보르네오섬으로 이루어진 동말레이시아와 쿠알라룸프루와 11개의 주로 구성된 서말레이지아로 나뉘어져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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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아와 일반아의 학습양식, 자기조절학습전략 및 학습몰입 비교 연구 (A Comparison Study of Learning Style, Self-regulated Learning and Learning Flow between Gifted and Normal Student)

  • 구영수;양연숙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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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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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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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초등 영재아와 일반아의 학습양식, 자기조절학습전략 및 학습몰입 간의 차이와 학습양식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이 학습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영재아 118명과 일반아 12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첫째, 영재아는 일반아보다 독립적, 경쟁적, 참여적 학습양식을 가졌으며, 개인적, 행동적, 환경적 자기조절학습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였고, 학습몰입의 정도가 높았다. 둘째, 영재아와 일반아의 독립 및 참여적 학습양식은 자기조절학습전략과 학습몰입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영재아의 학습몰입은 학습양식이 참여적이고 독립적일수록, 행동적, 개인적 자기조절학습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높았고, 일반아의 학습몰입은 학습양식이 참여적일수록, 개인적, 환경적 자기조절학습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높았다.

민간뀇공동체 아카이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술정보 공유 방향 연구 (A Study on Sharing Descriptive Information for Establishing Private and Community Archive Network)

  • 현문수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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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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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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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일상 아카이브와 공동체 아카이브에 대한 관심이 소규모 민간 아카이브 설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민간 아카이브의 소재를 확인하고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다면 다양한 현재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국내 소규모 민간 아카이브의 컬렉션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이용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기술정보 공유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국내 수집형 민간 아카이브의 소장물 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 아카이브 네트워크와 게이트웨이에서의 기술요소 공유사례를 분석하여 향후 국내 민간 공동체 아카이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필요한 기술요소 공유 체계 마련에 바탕을 제공할 목적 하에 연구를 진행하였다.

아세안의 변화와 한아세안 통상협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ransition of ASEAN and Commercial Cooperation between KOREA and ASEAN)

  • 강영문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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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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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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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아세안은 아세안 경제공동체를 통해 거대경제권과 아시아의 FTA 허브로 변화하고 있다. 한국이 아세안과 통상관계를 확대 발전시키려면 아세안의 변화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한국의 대아세안 통상정책, ODA 정책, 기업의 투자는 아세안의 변화와 변화하고자 하는 미래 모습에 발맞추어 시의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은 아세안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서 한국이 아세안과 통상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한국은 아세안의 통상파트너로서 아세안의 한계와 문제점을 한아세안 통상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본 논문은 아세안의 변화와 한아세안 통상관계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아세안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국의 대아세안 통상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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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I Dreamworks와 Pixar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아이러니적 특성 연구 -<슈렉 포에버>와 <몬스터대학>을 중심으로 (A Study of Ironic Features in Full-length Animation of PDI Dreamworks and Pixar - Focusing on and )

  • 김윤정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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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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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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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형식적인 측면으로 쇼트에서의 아이러니적 반전과 내용적인 측면으로 내러티브 구조 안에서 복선으로 인한 아이러니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미국의 주요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PDI Dreamworks, Pixar에서 만들어진 최근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아이러니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표현된 것과 숨겨진 실제 간의 괴리인 아이러니는 본 연구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두 가지로 정리된다. 아이러니는 상황설정 후 예상과 암시의 과정을 거쳐 마지막 장면에서 극적으로 나타난다. 주로 극중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성격묘사나 사건이 일어날 배경의 설정을 위해 사용되어 웃음을 전해준다. 두 번째로 아이러니와 관련하여 애니메이션 초반에 등장한 복선이 극의 중반 또는 후반에 인과관계를 가지고 반전으로 드러났다. 이 아이러니는 극적인 요소를 강화시키며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사용되었다. 미국의 주요 제작사에서 제작된 두 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분석해본 결과, 연속되는 장면에서의 아이러니나 내러티브 안에서 연속되는 등의 다양한 아이러니적 표현의 사용을 찾아볼 수 있었다.

복합적 웹 아카이빙 정책에 관한 고찰 - 프랑스국립도서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f Combined Web Archiving Policy : BnF's Three Layers Web Archiving Strategy)

  • 김유승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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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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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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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웹 정보자원이 우리 삶의 전 영역에서 지니는 가치와 중요성에 비해, 이를 지키고 보존하려는 제도적 환경과 노력이 미흡하다는 인식 아래, 우리의 정보자원 수집 보존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범위, 방법, 품질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웹 아카이빙의 특성을 분석하고, 비교 모델로서 도식화한다. 이러한 분석에 기반 하여 각국의 웹 아카이빙 사례를 7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진단하고, 최적의 웹 아카이빙 접근법으로서의 복합적 아카이빙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에 복합적 웹 아카이빙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웹 아카이빙 사례를 심층적으로 살펴본 후, 우리나라의 국가적 웹 아카이빙 프로젝트 OASIS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결론으로, OASIS 프로젝트, 나아가 우리나라 웹 아카이빙 정책 발전을 위한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민간 디지털 아카이브 수집정책 연구 (A Study on The Collecting Policies of Civil Domain Digital Archives)

  • 배양희;김유승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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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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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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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민간 영역 디지털 아카이브의 수집정책에 관한 상황과 문제점 분석을 통해 최적의 수집정책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관련 선행연구를 살피고 민간 디지털 아카이브의 특징과 역할, 그리고 수집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전개한다. 사례 연구 대상으로 성문화된 수집정책을 보유한 민간 디지털 아카이브, 퀴어 아카이브, 서태지 아카이브, 아이쿱 아카이브, 소리 아카이브, 4곳을 선정하여, 각각의 일반 현황과 수집정책 요소를 분석한다. 이론 연구와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실시된 면담 연구에서는 민간 디지털 아카이브 9곳을 대상으로 수집정책 수립과 운용, 활용, 수집정책의 저작권 규정, 타 기관과의 협력 등을 주제로 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한다. 결론에 갈음하여, 본 연구는 민간 영역 디지털 아카이브의 효율적 수집정책 운영을 위해, 수집정책 필요성의 인식 제고, 독립적 수집정책의 성문화, 필수 요소, 정기적 점검, 공개 및 홍보 방안 등을 제안한다.

기록학과 읽기 '아카이브에서 기록읽기'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Archives and Reading)

  • 이영남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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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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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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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아카이브는 시민들이 아카이브 안에서 기록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만, 열람을 통해 이미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카이브에서 기록 읽기>를 탐색하는 이 글은, 열람이 오히려 아카이브에서 다양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록읽기를 방해한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아카이브에서 기록읽기를 새로운 각도에서 볼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 대안적 논의로 제시한 것은 <이야기 형식의 기록읽기>이다. 이 글에서는 기록읽기에 적합한 이야기 형식을 찾기 위해, 시어터(theater)를 모티브로 삼았다. 시어터는 "공연, 동시에 공연을 하는 장소"의 뜻이다. 시어터에 주목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아카이브도 이야기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아카이브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록을 이용해 이야기 실천을 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록이다. '기록을 기반으로 이야기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다른 분야에서 할 수 없는 아카이브만의 특이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카이브도 자신의 고유한 이야기 실천방안을 가지고 사회 곳곳에서 전개되는 이야기 실천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야기 형식의 기록읽기는 비단 이야기 작업의 효과만 내지는 않을 것이다. 아카이브의 본령인 기록이라는 이 존재에 대해서도, 그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이야기 작업은 사람들이 아카이브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록을 그들의 삶으로 수용하여 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퇴원한 정상 체중아와 저출생 체중아의 재입원에 관한 비교 (Comparison of Rehospitalization during the First Year of Life in Normal and Low Birth Weight Infants Discharged from NICU)

  • 민세아;전명원;유선희;이오경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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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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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3-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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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출생 후 첫 1년은 유병율과 사망율이 높은 시기이고, 특히 저출생 체중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미숙아나 저출생 체중아에 대한 추적관찰이나 예후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왔었다. 그러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아의 약 반 수정도가 정상 체중아임에도 불구하고 정상 체중아에 대한 추적관찰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저자들은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정상 체중아와 저출생 체중아의 생후 1년 동안의 재입원율과 재입원 원인을 알아보고 재입원에 영향을 미친 주산기 인자들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전주 예수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후 생존하여 퇴원한 2,500 gm 이하의 저출생 체중아 131명과 2,501 gm 이상인 정상 체중아 302명을 대상으로 입원병력지 및 외래 추적관찰 기록을 검토하였고, 또한 전화를 통하여 정보를 얻었다. 본원 입원 중 다른 병원으로 전원한 경우는 포함하지 않았고 또한 입원 중 사망한 환자도 포함하지 않았다. 저출생 체중아의 경우 다시 1,500 gm 미만군, 1,500-1,999 gm군, 2,000-2,500 gm 군으로 세분하였고, 정상 체중아군과 같이 재입원 빈도와 재입원 원인 질환, 재입원 당시의 연령을 비교하였다. 또한 저출생 체중아와 정상 체중아를 재입원군과 비입원군으로 나누어 아기의 성별, 재태주령, 인공호흡기 치료 유무 및 기간, 뇌실 내 출혈, 패혈증,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의 입원기간, 부당 경량아, 선천성 기형, 산모의 연령과 교육 수준 등 여러 주산기 인자들과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 정상 체중아의 21.2%(64/302)가 총 76회의 재입원(1.19회/명)을 하였고, 저출생 체중아는 23.0%(30/131)가 총 37회(1.23회/명)의 재입원을 하였으며, 두 군간의 재입원율이나 재입원 횟수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재입원 원인으로 호흡기계 질환이 저출생 체중아군과 정상 체중아에서 각각 36.0%, 32.1%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 원인으로 저출생 체중아에서는 위장관계 질환(26.0%), 요로감염(6.0%), 외과적 문제(6.0%), 심장질환(6.0%) 등이 있었고, 정상 체중아에서는 위장관계 질환(26.2%), 요로감염(11.9%), 외과적 문제(10.7%), 심장질환(7.1%), 선천성/발달장애(1.2%) 등의 순이었다. 3) 재입원시의 연령은 저출생 체중아와 정상 체중아 모두 1-3개월 사이에서 가장 많은 빈도(35.1%, 31.6%)를 차지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4) 산모의 연령과 교육 수준은 저출생 체중아와 정상 체중아 모두에서 재입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 5) NICU에서 퇴원한 생존 환아들에서 재입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주산기 인자들에는 인공호흡기 치료 유무, 6일 이상의 인공호흡기 치료, 선천성 기형의 존재 등이 있었고, 재태 연령, 출생체중, 성별, 출생시 부당 경량아, 뇌실 내 출혈, 패혈증, 신생아 집중 치료실 입원 기간 등은 의미있는 관계가 없었다. 정상 체중아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으나 저출생 체중아에서는 재입원과 의의있게 연관된 주산기 인자는 없었다. 결 론 :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생존하여 퇴원한 환아들에서 정상 체중아나 저출생 체중아 모두 생후 1년동안 비슷한 재입원율을 보였으며, 정상 체중아에서는 재입원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인공호흡기 치료 유무, 6일 이상의 인공호흡기 치료, 선천성 기형의 존재 등이 있었으나 저출생 체중아에서는 의의있게 연관된 주산기 인자가 없었다. 따라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정상 체중아들도 퇴원 후 추적관찰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