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쌍별귀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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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 쌍별귀뚜라미(Gryllus bimaculatus)가 토착종 왕귀뚜라미(Teleogryllus emma)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vasive Cricket Species, Gryllus bimaculatus on the Survival of Korean Cricket Species, Teleogryllus emma)

  • 이은아;권오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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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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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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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외래종 쌍별귀뚜라미 (Gryllus bimaculatus, GB)의 도입에 따른 토착종 왕귀뚜라미 (Teleogryllus emma, TE)의 개체군 크기 감소 위협이 예상됨에 따라, 왕귀뚜라미 (TE)와 쌍별귀뚜라미 (GB)의 체장과 개체수 비율에 따른 생존 경쟁을 조사한 실험이다. 실험에 사용된 쌍별귀뚜라미 (GB)와 왕귀뚜라미 (TE) 공시충은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곤충생태학연구실 내의 온실에서 대량 사육한 개체들을 사용하였다. 사육온도는 $28^{\circ}C{\sim}30^{\circ}C$이며, 장일 조건 (16L : 8D), 상대습도는 50%~60%로 유지하였다. 매일 두 종의 개체수를 계측하여 개체수 변화를 조사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더듬이를 제외한 체장 0.5 cm, 1 cm의 왕귀뚜라미 (TE)와 쌍별귀뚜라미 (GB)를 이용하여 왕귀뚜라미 (TE) : 쌍별귀뚜라미 (GB)의 개체수 비율을 1 : 2, 1 : 1, 2 : 1로 나눈 총 3가지의 조건으로 실험하였다. 그 결과, 개체가 작을 때에는 쌍별귀뚜라미 (GB)의 세력이 약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쌍별귀뚜라미(GB)의 세력이 왕귀뚜라미(TE)보다 강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종 생존종은 대부분 쌍별귀뚜라미 (GB)였으며, 쌍별귀뚜라미 (GB)의 노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생존력이 강한 경향을 보였다. 쌍별귀뚜라미 (GB)의 생존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반면, 왕귀뚜라미 (TE)의 생존율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생쥐 모델에서 쌍별 귀뚜라미 발효 분말의 발모 촉진제로서의 유익한 효과 (Beneficial Effects of Fermented Cricket Powder as a Hair Growth Promoting Agent in a Mice Model)

  • 황지혜;황의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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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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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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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곤충과 같은 새로운 단백질 공급원은 인간의 영양을 위해 제안됩니다. 단백질 가용성은 곤충 특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효를 통해 독특한 특성을 지닌 다양한 곤충 기반 성분 및 식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효된 식용 곤충이 단백질 가용성에 미치는 영향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발효 쌍별 귀뚜라미 분말은 주로 단백질로 구성됩니다. 이전에는 귀뚜라미 분말의 경구 투여가 남성형 탈모증에서 모발 성장을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동물모델에서 쌍별 귀뚜라미 발효분말의 모발 촉진 활성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수컷 C57BL/6 마우스(25-30 g)를 사용했습니다. 실험을 위해서 마우스의 복부 털(2×2.5 cm)을 부드럽게 제거했습니다. 그룹은 다음과 같이 처리되었습니다. 정상 급이군(쌍별귀뚜라미 분말 없음), 쌍별귀뚜라미 분말 급이군 및 발효 쌍별 귀뚜라미 분말 급이군으로 실험군은 구성 되었습니다. 음식은 11주 동안 공급하였습니다. 관찰을 수행하고 대조군 및 실험군의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대조군과 비교 하였을 때, 발효 쌍별 귀뚜라미 분말의 적용은 유의하게(p<0.01) 모발 성장을 촉진했습니다. C57BL/6 실험의 결과는 쌍별 귀뚜라미 발효 분말은 7주 후 모발 성장이 급격히 증가 되었음을 확인시켜줍니다. 급이 7주 후, 성장기의 모발 비율을 정상 급이군과 쌍별 귀뚜라미 분말 급이군에서 각각 비교한 결과, 발효 쌍별 귀뚜라미 급이군에서 약 125% 및 약 120% 증가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쌍별 귀뚜라미 발효 분말의 적용은 발모를 촉진하기 때문에 탈모증 치료의 유망한 대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구성을 고려할 때 아미노산과 같은 미량 원소가 이러한 효과에 기여했을 수 있습니다.

쌍별귀뚜라미 식품 용도 개발에 따른 절식조건 (Fasting conditions and dietary phenamena of edible cricket (Gryllus bimaculatus))

  • 안미영;황재삼;윤형주;박꽃하얀;김성현;김은미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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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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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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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사육용 쌍별귀뚜라미의 배변제거를 위한 절식시간을 알아보는 것을 실험 목적으로 하였다. 귀뚜라미는 현재 드디어 한시적 식품인정을 받았다. 따라서 식용 곤충으로서 국내시판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귀뚜라미 생체 안의 배변을 제거하여 미생물의 번식을 예방하고 이취 제거와 맛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본 쌍별귀뚜라미의 절식 실험을 실시한 결과 농가와 실험실에서 두 곳 모두 절식 2일째부터는 귀뚜라미의 습성에 의해 동족포식의 카니발리즘이 발동하여 귀뚜라미의 생체가 훼손되어 나감을 관찰 하였다. 쌍별 귀뚜라미 장내 분변을 현미경으로 살펴본 결과 1일째 이후 분변은 거의 없어지고 싸움으로 획득한 귀뚜라미의 팔다리 일부가 장내에 들어 있는 양상을 보여 1일이 귀뚜라미 장내 변이 거의 없어지는 시간임을 알 수 있어 생체 운송 배달시 1일이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절식시간은 1일이 적당하다고 사려 되어진다.

식용곤충별 단백가수분해물의 항산화 활성 비교 (Comparison of antioxidant capacity of protein hydrolysates from 4 different edible insects)

  • 장현영;박채은;이승욱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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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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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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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열풍 건조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쌍별귀뚜라미 성충 및 갈색거저리 유충의 분말을 4% (w/v)의 기질용액으로 제조한 후, 단백질 분해효소인 alcalase를 기질 대비 1% (v/w) 첨가하여 8시간 가수분해 시킨 단백가수분해물을 제조하였다. 각 식용곤충별 단백가수분해물의 특성과 실제 생산된 펩타이드의 양을 알아보기 위해 SDS-PAGE와 TNBS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든 식용곤충 가수분해물의 가수분해가 우수하게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8시간 가수분해 시 펩타이드 생산량은 갈색거저리유충이 2.45 mg/mL로 가장 높았고, 쌍별귀뚜라미 성충 1.48 mg/mL,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1.20 mg/mL, 장수풍뎅이 유충 0.74 mg/mL 순으로 나타났다. 각 식용곤충별 단백가수분해물(${\leq}3kDa$)의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은 쌍별귀뚜라미 성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갈색거저리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순으로 나타나 쌍별귀뚜라미 성충 단백가수분해물의 항산화 활성이 가장 우수하였다(p<0.05). ABTS 라디칼 소거 활성은 갈색거저리 유충, 쌍별귀뚜라미 성충, 장수풍뎅이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순으로 나타났으며(p<0.05), $H_2O_2$ 소거 활성은 네 가지 식용곤충 모두 유사한 활성을 보였다. FRAP법에 의한 환원력을 TEAC값으로 나타낸 결과, 쌍별귀뚜라미 성충이 다른 식용곤충들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환원력을 보였다(p<0.05). Linoleic acid에 대한 산화 억제활성 $100{\mu}g/mL$의 농도에서 비교 측정한 결과, 3일 째 음성대조군 대비 쌍별귀뚜라미 성충이 60.26%의 저해율을 보여 가장 우수한 항산화력을 보였다(p<0.05). 최종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식용곤충 간의 항산화 활성을 비교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산소종을 대상으로 한 항산화 활성 측정 및 지질 산화 억제 활성 측정을 통해 종합적인 항산화 활성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쌍별귀뚜라미 성충 단백가수분해물의 DPPH 라디칼 소거 활성, FRAP법에 의한 환원력 및 linoleic acid에 대한 산화 억제 활성 실험에서 항산화 활성이 월등히 우수함을 확인하였으며, 추후 쌍별귀뚜라미 성충 유래 항산화 펩타이드 분리 및 분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능성 식품 및 소재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쌍별귀뚜라미 에탄올 추출물의 혈소판응집반응과 당단백질 IIb/IIIa 활성화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 of ethanol extract of Gryllus bimaculatus on platelet aggregation and glycoprotein IIb/IIIa activation)

  • 권혁우;이만휘;신정해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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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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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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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혈소판은 1차 및 2차 지혈에서 근본적인 역할을 하는 세포지만 혈소판의 과도한 활성화는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혈소판 응집의 적절한 조절은 혈전증 매개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최근 곤충소재의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곤충 자원 중 고영양 기능성 식품원으로는 쌍별귀뚜라미(Gryllus bimaculatus)와 같은 곤충류가 있다. 쌍별귀뚜라미 는 고단백 및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2015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원료로 등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쌍별귀뚜라미 에탄올 추출물(G. bimaculatus extract)이 혈소판 응집, 세포 내 Ca2+ 조절, thromboxane A2 생산 및 glycoprotein IIb/IIIa (integrin αIIb/β3) 활성화를 억제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1, 4, 5-triphosphate receptor type I, 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 cytosolic phospholipase A2,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p38, vasodilator-stimulated phosphoprotein, phosphatidylinositol-3 kinase, Akt, glycogen synthase kinase-3α/β 및 SYK 같은 신호 분자를 조절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우리는 쌍별귀뚜라미 추출물이 혈소판 관련 혈전증 및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잠재적인 치료 약물로 가치가 있음을 규명하였다.

갈색거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쌍별귀뚜라미 분말을 첨가한 쌀쿠키의 품질특성 및 항산화 활성 (Quality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rice cookies prepared with Tenebrio molitor, Protaetia brevitarsis, and Gryllus bimaculatus powder)

  • 장한별;백주연;최윤상;장혜원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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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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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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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곤충 3종의 첨가량을 달리하여 쌀쿠키를 제조한 후 품질특성을 알아보았다. 곤충 쌀쿠키의 밀도는 곤충 함량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pH는 곤충 함량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곤충 쌀쿠키의 퍼짐성은 곤충 함량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손실율은 곤충 함량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 쌀쿠키의 일반성분 중 조회분과 조단백질은 곤충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반면 수분함량과 조지방은 경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곤충 쌀쿠키의 색도는 곤충 분말을 첨가할수록 L값과 b값은 감소하고, a값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 쌀쿠키의 경도는 곤충 함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DPPH와 ABTS의 항산화 활성 실험에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쌀쿠키(PBL)와 쌍별귀뚜라미 쌀쿠키(GBC)시료가 갈색거저리 쌀쿠키(TML)시료보다 높은 라디칼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관능검사는 색, 맛, 조직감 및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쌍별귀뚜라미 쌀쿠키(GBC) 시료가 좋은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쌍별귀뚜라미를 5% 첨가한 GBC3시료의 결과가 우수하였다. 따라서 단백질 함량과 항산화능이 높으며 관능평가에서도 우수한 쌍별귀뚜라미 쌀쿠키를 단백질 대체 쌀쿠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쌍별귀뚜라미(Gryllus bimaculatus) 산란방법 및 알 저장조건 (Storage Conditions and Oviposition Methods for Gryllus bimaculatus (Gryllidae) Eggs)

  • 김성연;김도익;구희연;김정은;김현진;이유범;김지수;김호혁;한연수;김영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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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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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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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6년에 쌍별귀뚜라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품원료로 가장 큰 장점은 월동 없이 연중 대량 사육이 가능하다는 것과 60% 이상의 단백질 함량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육공간, 인건비 등의 문제로 인하여 귀뚜라미 사육이 불가능할 때를 대비하여 저장조건을 설정하였으며, 산란율이 높은 산란처 선발과 알의 동종포식률을 조사하였다. 산란은 상토 산란처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p < 0.05), 알의 동종포식률을 보았을 때 10 L 당 종령 약충 62마리 이하, 1일 동안 산란을 받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p < 0.05). 알의 저온 저장을 하였을 때는 28℃에서 10일간 보관 후 16℃에서 10일간 저온 저장했을 때 부화율이 가장 높았고, 저장을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였을 때 12~14일 부화를 연장할 수 있었다(p < 0.05). 쌍별귀뚜라미의 산란처, 산란 방법 및 알 저장조건을 설정함으로써 효율적인 생산방법을 제시하였다.

쌍별귀뚜라미(메뚜기목: 귀뚜라미과)의 실내 대량사육 조건 (Mass Rearing Conditions for the Production of Gryllus bimaculatus De Geer (Orthoptera: Gryllidae))

  • 김철학;박세연;이영철;김준호;변봉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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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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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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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최근 산업곤충으로 주목받고 있는 쌍별귀뚜라미의 생산 효율 증대를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온도, 습도에 따른 부화율 및 부화 기간을 비롯하여 사육 밀도에 따른 생존율 및 산란 온도에 따른 산란수를 조사하였다. 적정 부화 상대습도는 90% 조건에서 부화율 90%를 보여 가장 높았다. 온도별 부화율 조사결과 $20^{\circ}C$에서 98.3%로 가장 높았다. 또한, 온도별 부화 $35^{\circ}C$조건에서 7.1일로 가장 짧게 나타났다. 또한 사육 용기에 3,000~20,000개체를 투입하여 35일간 조사한 밀도별 생존율은 34~18%였다. 쌍별귀뚜라미의 먹이에 채소 급여가 성장에 미치는 특성을 조사한 결과 생존율은 1.8배, 생체중량은 2.5배 높게 나타났다. 온도별 산란수 조사결과 $25^{\circ}C$ 조건에서 30일 후 1,710개로 가장 높았다.

쌍별귀뚜라미 단백가수분해물의 제조 및 항산화 활성 (Enzymatic preparation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protein hydrolysates from Gryllus bimaculatus)

  • 조혜린;이유정;홍지은;이승욱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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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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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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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동결건조된 쌍별귀뚜라미 분말을 4%(w/v)의 기질용액으로 제조한 후, 기질 대비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alcalase, flavourzyme, neutrase, bromelain, papain)를 1%(w/v) 첨가 하여 24시간 가수분해시킨 단백가수분해물을 제조하였다. 각 효소별 가수분해물을 이용하여 SDS-PAGE와 available amino group 함량을 측정하여 확인한 결과, flavourzyme 단백가수분해물이 가장 높은 가수분해도를 보인 반면 bromelain과 papain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수분해도를 보였다. 가수분해도가 높았던 3종의 효소(alcalase, flavourzyme, neutrase)를 이용하여 제조한 단백가수분해물을 각각 한외여과막을 통해 분자량 3 kDa 이하로 분리한 후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의 경우 flavourzyme이 항산화 활성이 가장 우수하였으며, ABTS 라디칼 소거활성은 neutrase, flavourzyme 및 alcalase 단백가수분해물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H_2O_2$ 소거활성은 alcalase와 flavourzyme 단백가수분해물이 neutrase 단백가수분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FRAP법은 flavourzyme, alcalase, neutrase 단백가수분해물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저분자 펩타이드 생산 효율이 가장 높았던 쌍별귀뚜라미 flavourzyme 단백가수분해물을 이용하여 농도별 linoleic acid 과산화 억제 활성을 측정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적인 과산화 억제 활성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고단백질 소재인 쌍별귀뚜라미로부터 여러 단백분해효소원들을 이용한 단백가수분해물 제조 특성 및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번 연구는 향후 식용곤충 유래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 유발 피부노화에 대한 쌍별귀뚜라미의 예방 효과 (Anti-skinaging effects of Gryllus bimaculatus on ERM-CZ100-exposed human diploid fibroblasts)

  • 김경;이채헌;박은영;오윤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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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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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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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내 미세먼지의 증가는 만성 호흡기 질환과 피부 염증 및 노화를 유발하여 국민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본 연구는 미세먼지 유발 피부 염증과 노화에 대해 식용곤충인 쌍별귀뚜라미 70% 에탄올 추출물 (AE-GBE)의 미세먼지에 대한 활성산소 소거능, 세포내 β-galactosidase 효소 활성, MMP-1 발현, 콜라겐 생성, 그리고 염증성 반응에 대해 알아보았다. AE-GBE는 HDF 세포에서 ERM-CZ100에 의해 유도될 수 있는 활성산소종, DNA 단편화 수준 및 β-galactosidase 활성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IL-1β, IL-6, TNF-α와 같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과 이들 사이토카인에 의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COX2 단백질의 발현을 현저히 감소시켰으며, MMP-1을 억제하여 콜라겐 분해를 막았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쌍별귀뚜라미 추출물이 미세먼지 유발 피부 염증에 대한 잠재적인 치료 표적이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