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혈관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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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phyromonas endodontalis의 침투에 따른 혈관 내피세포의 유전자 발현 (GENE EXPRESSION OF HUMAN CORONARY ARTERY ENDOTHELIAL CELLS IN RESPONSE TO PORPHYROMONAS ENDODONTALIS INVASION)

  • 공희정;최경규;박상혁;이진용;최기운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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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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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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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Porphyromonas endodontalis와 죽상경화증 및 심혈관질환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 endodontalis가 사람의 관상동맥 내피세포에 침투했을 때 나타나는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microarray와 real-time PCR로 측정하였고, 발현이 증가된 유전자 중에서 죽상경화증과 연관된 유전자들이 관련 KEGG pathway 상에서 유의성 있는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Porphyromonas endodontalis는 사람의 관상동맥 내피세포에 침투하였다. 2. Microarray 분석결과, 대조군보다 발현이 2배 이상 증가된 유전자는 625개였고, 1/2이하로 감소된 유전자는 154개였다. 3. 발현이 2배 이상 증가된 유전자 중에는 염증성 cytokine 및 chemokine, 세포자멸사, 혈액응고와 면역반응 관련 유전자들이 포함되었다. 4. Microarray 분석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발현이 2배 이상 증가된 유전자 중에서 10개의 유전자를 선택하여 real-time PCR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 microarray에서와 마찬가지로 발현 정도가 대조군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P. endodontalis가 사람의 관상동맥 내피세포에 만성적으로 작용했을 때, 심혈관질환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죽상경화증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 중의 하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기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가 크롬의 보조제로서의 역할 (The Role of Trivalent Chromium as a Supplement)

  • 박형숙;강영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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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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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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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슐린 작용을 강화시키는 LMWCr의 발견과 크롬 결핍과 관련 있는 포도당 불내성(glucose intolerance)이 크롬 투여 시 반응을 보여준 임상적 증명 이후, 크롬은 확실한 필수 영양소로 인식되고 보조제로 사용되고 있다. 시험관 실험에서 고농도의 3가 크롬을 배양 세포에 노출 시, 일부 연구 결과에서 염색체이상 유발과 변이원성 효과가 발견되긴 하였으나 이는 비타민 A, D, 니코틴산, 셀레늄 등과 같은 많은 다른 영양소의 과잉 섭취 시 독성 효과를 나타내는 정도로 해석되며, 시험관 실험 결과들이 발암성의 증거로 해석되지는 않는다. 3가 크롬을 경구 보조제로 투여된 임상 치료에서 환자들은 독성효과를 보이지 않았으며, 혈장 내 크롬 수치가 비 투여된 사람들에 비하여 조금 높았다. 크롬을 TPN 형태로 투여받은 환자들에게서도 우려했던 신체ㆍ정신적 효과와의 상관 관계가 없었으며 신기능부전을 나타낸 경우는 신장 독성을 주는 약들을 함께 복용한 경우로서, 우려되는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인정된다. 임상학적, 실험적으로 사용된 3가 크롬의 용량은 ESADDI 규정된 범위 50∼200 $\mu$g/day에서 전혀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일반적인 사용에 기준이 될 것이다. EPA는 모든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후에 크롬의 참고용량 (RfD) 수치를 70 mg/day로 결론지었으며, 다른 영양소들의 용량과 비교했을 때 대단히 넓은 수치이다. 3가 크롬은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인슐린 내성, 비정상적 지방대사를 개선시키기 위한 영양소로서 가능성을 가진다. 또한 크롬의 보충은 제II형 당뇨병과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가장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는 크롬 보조제 사용 시, 일부 연구자들이 3가 크롬 1000 $\mu$g/day의 안전성을 입증한 것과 같이 용량을 늘려 임상실험을 시도한 후 안전과 효능을 증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혈액투석 환자에서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를 활용하여 측정한 과수분량과 근육량 감소와 사망률의 상관관계 (Relative Association of Overhydration and Muscle Wasting with Mortality in Hemodialysis Patients: Assessment by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 김은주;서상오;최유범;이미정;이정은;김형종
    • 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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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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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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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혈액투석 환자에서 체수분 상태는 중요한데 혈액투석 이후의 과수분 상태는 고혈압, 부종,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액투석 환자의 근육량 평가 및 체수분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BIA 검사를 이용하여 혈액투석 환자에서 이환율, 생존율과 관련된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후향적 연구로 2010년 1월부터 2015년 5월 30일까지 BIA를 측정한 말기 신부전으로 진단받고 투석을 3개월 이상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7년 6월 30일까지 추적 관찰하였다. 혈액투석 환자에서 시행하는 기본 혈액 검사와 BIA data (ECW, ICW, TBW, SLM, FFM, SMM 등)를 참조하여 환자의 이환율, 생존율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사망군과 생존군에서 SLM, SMM, FFM의 차이는 없었다. 생존군에서 사망군보다 나이, C-반응단백 수치가 낮았고, 혈청 알부민, 부갑상샘호르몬, 인이 높았으며, 총 체액량(TBW) 중 세포외액량(ECW)의 비율은 사망군에서 좀 더 높은 결과를 보였다($0.39{\pm}0.01$ vs. $0.40{\pm}0.01$; p < 0.05). 과수분군을 ECW/TBW ratio > 0.4로 정의하였을 때 Kaplan-Meier 생존분석에서 과수분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사망률이 높았다. 결론: 혈액투석 환자에서 BIA로 측정한 근육량 감소과 과수분 상태는 환자의 사망률과 이환율과 관련된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며, 근육량 감소보다는 과수분 상태가 사망률과 좀 더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산화질소에 의한 점진적 저산소가스 흡입이 혈중 가스치와 Catecholamine치 및 혈역학에 미치는 영향 (Changes of Blood Gases, Plasma Catecholamine Concentrations and Hemodynamic Data in Anesthetized Dogs during Graded Hypoxia Induced by Nitrous Oxide)

  • 김세연;송선옥;배정인;전재규;배재훈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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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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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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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교감신경계는 광범위한 각종 기능의 항상성 조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저산소증, 출혈, 통증 등에 따른 스트레스 반응에 의해 자극되어 심박출량의 증가 및 조직으로 산소공급 향상을 위한 혈류 조절 반응이 나타나게 되나 주어진 환경에 따라 반응 정도는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고농도의 $N_2O$로 인해 발생된 저산소혈증 상태에서 혈역학적 변화가 저산소혈증을 발견하는 지표로서 유용한 지를 관찰하기 위해 본 실험에서는 마취후 기계적 환기를 시행한 한국산 잡견에서 고농도의 $N_2O$를 이용하여 흡입산소농도를 점진적으로 감소시킬 때 발생된 저산소혈증이 혈중 catecholarnine의 분비와 혈액 가스 및 혈역학적 변화를 비교 관찰하였다. Halothane으로 흡입 마취하여 기계적 환기를 시행한 뒤 10 마리의 한국산 잡견에서 21%, 15%, 10%, 5%의 산소를 5분씩 공급하여 혈역학상의 변화와 조직의 산소이용 상태 및 혈중 catecholamine치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절호흡의 결과, 실험견은 등탄산성 저산소혈증이 초래되었으며 흡입산소농도의 감소 정도에 따라 동맥혈 및 혼합정맥혈의 산소분압 및 포화도가 감소되었고, 산소섭취율이 증가함에 따라 동정맥혈 산소함량의 차이는 증가하였으며 동시에 심박출량이 증가하는 대상성 반응을 보였다. 중심 정맥압은 10%와 5%의 흡입산소농도에서 측정치가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평균 폐동맥압은 10%와 5%의 흡입산소농도에서 각각 55% 및 82% 증가되었으며 폐혈관저항도 각각 76%, 95%로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나 전신혈관저항의 변화는 유의성이 없었다. 실험견에서 혈중 norepinephrine, epinephrine 및 dopamine의 대조치는 각각 $141.4{\pm}94.4$ pg/ml, $172.6{\pm}130.1$ pg/ml, $151.1{\pm}282$ pg/ml이었다. 15% 산소 흡입 시 norepinephrine, epinephrine 및 dopamine치는 모두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기 시작하였고 dopamine은 10% 흡입산소농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나 5% 흡입산소농도에서는 오히려 감소되었고 60%의 흡입산소로 재산소화하는 동안 대조치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이에 비해 norepinephrine은 15%의 흡입 산소농도에서 74% 증가한 후 저산소혈증이 심화될수록 더욱 증가하는 양상이 계속되었다. Epinephrine은 대조치에 비해 15% 산소 흡입시 29% 증가하였으나 10% 및 5% 흡입산소농도에서 각각 382%, 350% 증가되었다. 60%의 흡입산소로 재산소화하였을 때는 norepinephrine과 epinephrine치는 감소되었으나 대조치보다는 여전히 증가되어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때 마취후 고농도의 $N_2O$에 의한 저산소 가스 흡입은 혈중 catecholamine의 농도를 증가시키나 심혈관계 및 교감 신경계의 반응을 매우 둔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임상 마취에서 환자에게 고농도의 $N_2O$를 흡입시켜 저산소혈증이 초래되는 경우 혈압 및 맥박수의 변화는 저산소혈증을 발견하는 지표로 유용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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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에서 혈장 고분자량 아디포넥틴 농도와 심장-대사위험인자와의 관련성 연구 (Plasma Levels of High Molecular Weight Adiponectin are Associated with Cardiometabolic Risks in Patients with Hypertension)

  • 정혜경;신민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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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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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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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고혈압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혈장 고분자량 아디포넥틴과 총 아디포넥틴 농도를 측정하고 심장-대사위험인자와의 관련성을 비교 평가한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비만군과 비비만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고분자량 아디포넥틴 농도는 비만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나 총 아디포넥틴 농도는 두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비만도를 나타내는 BMI 및 허리둘레의 경우 고분자량 아디포넥틴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혈장 아디포넥틴과는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3) 혈액 지질 수준과의 상관성 평가시, 고분자량 아디포넥틴은 중성지방과 음의 상관관계를, 고밀도 콜레스테롤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혈장 아디포넥틴의 경우 단지고밀도 콜레스테롤과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의 경우 고분자량 아디포넥틴 및 혈장 아디포넥틴 모두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5) 염증지표와의 상관성 분석 시, 고분자량 아디포넥틴은 C-반응성 단백질, IL-6과 강한 음의 상관 관계를 TNF-${\alpha}$, ICAM-1과 음의 경향을 보였으나 혈장 아디포넥틴은 C-반응성 단백질외에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회귀분석 결과, 혈장 고분자량 아디포넥틴 농도는 C-반응성 단백질 수준을 예측하는 독립적 인자였다. 위의 결과로 보아 고분자량 아디포넥틴은 혈장 아디포넥틴보다 전반적으로 심장-대사위험인자와 더 많은 상관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 및 대사성증후군을 예측하고 반영하는 데 혈장 고분자량 아디포넥틴 수준이 총 아디포넥틴 수준보다 민감하고 정확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심혈관질환의 수술기주위 결과예측에 있어 수술 전 백혈구 수 및 D-dimer 농도의 임상적 유용성 (Clinical Usefulness of Preoperative Levels of Leukocyte and D-Dimer in Predicting Perioperative Outcomes of Cardiovascular Disease)

  • 최석철;김양원;황수명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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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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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8-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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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관상동맥질환 수술기주위의 결과예측에 있어 수술 전 백혈구 및 D-dimer 수치가 유용한 인자가 될 수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회고적으로 실시하였다. 수술 전 백혈구 수는 수술 전 및 후의 심장표지자인 troponin-I, creatine kinase-MB, C-반응단백 각각의 농도와 정의 상관성이 있었다. 수술 전 D-dimer 농도 역시 수술기주위의 심장표지자들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수술 전 백혈구 수는 간표지자인 aspartate aminotransferase 및 alanine aminotransferase의 수술 전후 농도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비해, 수술 전 D-dimer 농도는 수술 전후 빌리루빈 농도, 수술 전 글루코스 농도, 수술 후 크레아티닌 농도와 각각 정 또는 역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수술 전 백혈구 및 D-dimer 수치 둘 다 수술 전 고밀도콜레스테롤 농도 및 좌심실구출계수와 각각 역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수술전 백혈구 수는 수술시간 및 수술 후 기계보조 호흡시간과 각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수술 전 D-dimer 농도는 수술 후 기계보조 호흡시간, 중환자실 치료기간, 재원기간과 각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 회고적 조사의 결과는 수술 전 백혈구 및 D-dimer 수치가 관상동맥수술 환자들의 수술기주위 결과예측에 있어 임상적으로 유용한 인자들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아의 관해유도 치료 중 덱사메타손 투여기간의 단축이 관해유도율 및 합병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hortened dexamethasone administration on remission rate and potential complications during remission induction treatment for pediatric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 이재욱;이광희;권영주;이대형;정낙균;정대철;조빈;김학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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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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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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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소아 ALL 관해유도 시 스테로이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약제로 덱사메타손은 프레드니솔론에 비해 항백혈병 효과가 우수하지만 감염, 혈당 불내성, 골 괴사 등의 합병증의 가능성도 높다. 본원에서는 백혈병 세포에 대한 높은 항암효과를 고려하여 관해유도 시 덱사메타손을 사용했지만 이 약제에 의한 합병증 감소를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한 치료지침(CMCPL-2005)에는 덱사메타손의 투여기간을 총 4주에서 3주로 일주일 단축해서 투여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수정한 치료지침의 관해유도율 및 주요 합병증 발생률을 기존지침(CMCPL-2001)의 성적과 비교 분석하기로 하였다. 방 법 :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소아과에서 2001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ALL로 진단 받은 환아들의 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2001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기간 동안 ALL을 진단받은 환아들은 CMCPL-2001지침 하에 관해유도를 받았고 2005년 이후에 진단받은 환아들은 CMCPL-2005지침 하에 관해유도를 받았다. 대상 환아에 대한 기초자료로 나이, 성별, 진단 시 백혈구 수, 면역표현형, 세포유전학적 특징, 그리고 위험군 분류에 대해 조사하였다. 각 CMCPL-2001 및 CMCPL-2005군의 전처치 기간 동안의 스테로이드 투여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고 관해유도 결과를 분석하였다. 관해유도를 위해 입원한 기간 동안 발생한 감염, 간독성, 신경계, 위장관계, 내분비계 합병증 등은 NCI 독성 기준분류를 토대로 조사하였다. 결 과 : 총 141명이 CMCPL-2001지침으로, 88명이 CMCPL- 2005지침으로 관해유도를 받았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10세 이상 환아, 예후 불량인자에 포함되는 염색체전위가 CMCPL-2005군에 유의하게 많았다. CMCPL-2001군에서는 총 132례(94%), CMCPL-2005군에서는 81례(92%)가 전처치 스테로이드에 양호한 반응을 보여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고 관해유도 치료 후 시행한 골수검사에서도 CMCPL-2001군에서는 136례(96%), CMCPL- 2005군에서는 82례(93%)가 완전관해를 보여 동등한 치료성적을 보였다. CMCPL-2005군이 신경계, 위장관계, 심혈관계 등의 스테로이드와 연관된 합병증 없이 관해유도를 받을 확률이 CMCPL- 2001군보다 높았지만 감염성 합병증과 같은 중증합병증에 대해서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소아 ALL의 관해유도 치료지침에서 덱사메타손의 투여를 일주일 단축해도 기존의 4주간 스테로이드 투여방법과 동등한 관해 유도율을 확인하였으나 감염성 합병증 등 스테로이드 투여와 연관된 합병증의 감소는 없었다.

인삼 사포닌 성분이 프로스타글란딘류 생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inseng Saponins on the Biosynthesis of Prostaglandins)

  • 이선희;박찬웅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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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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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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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인삼 성분이 prostaglandin 등 arachidonic acid 대사산물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함으로써 인삼의 약리학적 작용기전을 간접적으로 모색하였다. 즉, [$^3H$]-arachidonic acid를 기질로 넣어주고 토끼 신장 micorsome, 소의 대동맥 microsome, 정상 성인의 혈소판 homogenate 등을 효소원으로 한 in vitro 생합성 과정에 변화를 주는 수종 인삼 saponin 성분의 효과를 검정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인삼 saponin 성분은 panaxadiol, panaxatriol 및 protopanaxadiol계 soponin류인 Ginsenoside $Rb_2$(G-$Rb_2$), Ginsenoside Rc(G-Rc) 및 protopanaxatriol계 saponi류인 Ginsenoside (G-$Rb_2$)이었다. 1. Arachidonic acid로부터 생성된 총 cycoloxygenase 반응생성물 및 malondialdehyde의 양은 실험에 사용한 인삼 saponin 성분의 전 농도 범위에서 유의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인삼 saponin 성분들은 cyclooxygenase에 직접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2. Panaxdiol($500{\mu}g$/ml)은 $PGE_2$ 생성에는 영향이 없으나 $PGF_2$$TXB_2$의 생성을 감소시켰으며 동시에 6-keto-$PGF_{1{\alpha}}$의 생성은 증가시켰다. Panaxatriol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3. G-$Rb_2$, Rc, Re에 의해 $TXB_2$의 생성은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으나 6-keto-$PGF_{1{\alpha}}$의 생성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arachidonic acid와 $TXA_2$ 유사제인 U46619(9,11-methanoepoxy $PGH_2$)로 유도한 혈소판 응집 현상은 세 ginsenoside에 의해 억제되었다. G-Re의 6-keto-$PGF_{1{\alpha}}$생성증가 효과는 prostacyclin 합성효소억제제에 의해 길항하였다. 이상의 결과와 같이 인삼saponin 성분들은 arachidonic acid로부터 cyclooxygenase를 통해 일단 생성된 endoperoxide에서 각각의 prostaglandin을 생성하는 효소, 특히 G-$Rb_2$$TXA_2$ synthetase에 강력한 억제제로, G-Re는 prostacyclin 생합성에 촉진데로 심혈관계 균형에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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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단핵구증과 비경색증이 동반된 청소년 난치성 가와사끼병 1예 (A case of adolescent Kawasaki disease with Epstein-Barr virus-associated infectious mononucleosis complicated by splenic infarction)

  • 최병삼;권보상;김기범;전윤경;천정은;배은정;노정일;최정연;윤용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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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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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9-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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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가와사끼병은 주로 소아기에 발생하는 급성 전신 혈관염으로,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EBV는 전염성 단핵구증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또한 가와사키병의 원인으로도 보고된 바 있다. 가와사끼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관상동맥류를 포함한 심혈관계 합병증이 주를 이루지만, 다양한 종류의 합병증들이 보고 되고 있다. 저자들은 EBV 감염과 연관된 전염성 단핵구증, 거대 관상동맥류, 심낭삼출, 비경색증이 동반된 난치성 가와사끼병 환자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는 3번의 면역글로불린 치료에도 반응이 없었지만, pulse methylprednisolone 치료 후에 임상 증상은 급격히 호전되었고, 거대 관상동맥류만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인에서의 아디포넥틴의 유전자다형성과 제2형 당뇨병과의 연관성 (Association of Adiponectin Polymorphisms with Type 2 Diabetes in Korean Population)

  • 유민;김수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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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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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5-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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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Adiponectin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 중의 하나로서 에너지 대사,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계에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Adiponectin 유전자는 염색체상에서 제2형 당뇨병 감수성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된 3q27 부위에 위치하는데[4], adiponectin 유전자의 일부 유전자 다형성이 adiponectin 농도, 제2형 당뇨병, 비만과 연관되어 있음이 보고된 바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T45G와 G276T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diponectin 유전자 다형성과 제2형 당뇨병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한국인에서도 있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T45G 유전자 다형성은 제2형 당뇨병과 유의성을 가짐을 확인하였으나, G276T의 경우에는 유의적인 연관성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여러 인구 집단과 비교하였을 때에 T45G 유전자 다형성의 경우에는 한국인에서 제2형 당뇨병의 marker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Adiponectin은 이미 항염증반응, 항동맥경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으므로 adiponectin을 증가시킴으로써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 등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adiponectin의 분자 수준에서의 연구를 위해서 유전자 다형성과 제2형 당뇨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adiponectin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본 연구결과의 임상적인 의의를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하여서는 향후 대상 환자 수와 대조군을 더욱 늘리고 다양한 adiponectin 유전자 다형성을 후보로 하여 추가적인 연구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