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질환은 최근 발생빈도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관심이 많은 대표적 질환이다. 이와 동반하여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수술의 시술도 90년대들어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외과적 시술시 수술의 시행 유무와 범위를 결정하는데 술전에 관상동맥의 상태를 검사하고 평가함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술전 관상동맥의 형태학적 검사 방법으로 관상동맥 조영술은 현재 매우 유용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관상동맥 조영사진을 분석함에 있어 객관적이고 양적인 자료를 얻는 측정 방법이 임상에 널리 이용되고 있지는 않다. 이에 저자 등은 computerized system(Arripro 35)을 이용하여 관상동맥 조영사진을 관상동맥의 분지, 우세성 및 직경등 형태학적으로 연구 분석하여 보고한다. 연구 대상은 본 삼성 서울 병원에서 1994년 9월부터 1996년 6월까지 22개월간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던 환자 경우중 형태학적으로 정상구조를 보인 174례의 관상동맥 조영사진을 대상으로 Arripro 35 system을 이용한 양적 분석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좌주관상동맥의 직경은 4.45$\pm$0.79 mm이고, 분지는 2분지가 117례, 3분지가 50례, 4분지가 7례이다. 2) 좌전행지의 근위부 직경은 3.47$\pm$0.62 mm이고 중위부 직경은 2.79$\pm$0.52 mm이며 원위부 직경은 2.16$\pm$0.39 mm이다. 사행지는 평균 1.99$\pm$0.88개가 분지되었고 2개가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범위는 0에서 4개였다. 3) 좌선회지의 근위부 직경은 3.17$\pm$0.61 mm이며 원위부 직경은 2.19$\pm$0.55 mm이다. 둔각 변연지는 평균 2.16$\pm$1.10개가 분지되었고 2개가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범위는 0에서 6개였다. 4) 우관상동맥의 근위부 직경은 3.51$\pm$0.69 mm이고 원위부 직경은 2.93$\pm$0.68mm이며, 후측분지의 직경은 2.30$\pm$0.48 mm이고 후하행지의 직경은 2.09$\pm$0.48 mm이다. 5) 우측 우세성이 163례(93.68%)이고 좌측 우세성은 11례(6.23%)로 우측 우세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우관상동맥에서 분지되는 예각 변연지는 직경이 1.5 mm 이상으로 유의할만한 크기로 분지되는 경우가 89례(51.15%)였다. 관상동맥 우회로술시 완전 재관류을 위해서는 우측 예각 변연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배경: 좌주관상동맥 협착의 외과적 치료로 일반적으로는 관상동맥 우회술이 시행되지만, 정상적인 전향적 혈행을 유지시켜준다는 장점 때문에 좌주관상동맥의 성형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대상 및 방법: 저자들은 1994년 7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15례에서 좌주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혈관성형술을 시행하였다. 남자가 8명, 여자가 7명이었으며 연령은 평균 53.3$\pm$8.8 세이었다. 수술은 심낭의 비후가 있어서 복재정맥을 이용한 1례를 제외한 14례 모두에서 자가심낭편을 이용하여 협착부위를 확장하였고, 4례에서는 시야확보를 위해 폐동맥을 절단후 시행하였다. 5례에서 좌주관상동맥 성형술을 단독 시행하였고, 9례에서 관상동맥 우회술을 병행하였고, 1례에서 좌, 우 관상동맥 개구부의 동시 성형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사망은 없었고, 1례에서 술후 4개월째에 좌주관상동맥 성형부위의 유의한 협착으로 관상동맥 우회술을 다시 시행하였다. 재수술을 시행한 1례를 제외한 14례중 8례에서는 수술후 1년째에 관상동맥 조영술을 실시하였는데, 50%의 국소협착을 보인 1례를 제외한 7례에서는 우수한 개존성을 보였으며, 평균 추적 기간 23$\pm$11개월(7-43)동안 15례 모두 흉통의 재발을 보이지는 않았다. 결론: 좌주관상동맥 협착에 대한 혈관성형술은 향후 장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나, 비교적 우수한 수술 및 중기 성적을 보였다.
한림대학교 의료원 강등성심 병원에서는 1994년 7월 처음으로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한 이래 1995 년 8월까지 총 48례의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였다. 이 중 응급상황하에서 수술을 시행한 10례와 좌 주관상동맥 성형술을 시행한 6례를 제외한 32례의 조기 성적을 추적하였다. 남녀비는 14:18이었고, 나이는 37~81세였다. 환자들의 특징은 32명 중 26명이 불안정형 협심증, 6명이 안정성 협심증이었고, 이 들 중 9명에서 심근 경색증의 기왕력이 있었다. 5명에서 좌심실 박출계수가 40% 이하로 좌심실 기능이 떨어져 있었고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1명 있었다. 관상동맥 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고지방혈증, 당뇨, 비만 등이 었고,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는 세 혈관질환이 21례, 두혈관 질환이 7례, 한혈관질환이 2례, 좌주 관상동맥 질환이 2례였다. 수술은 온혈심정지액으로 심정지 유도후, 냉혈심정지액을 관상정맥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류시켰으며, 대동맥 차단시간은 평균 105분(66~183분)이었고, 총 심폐관류시간은 평 f 242.4분(119~852분)이었다. 이식혈관은 1례를 제외하고는 모든 환자에서 내유동맥을 사용하였고, 2례에서 요골동맥을 사용하였으\ulcorner, 나머지 이식편은 대복재정 맥을 사용하였다. 사용된 총이식편수는 103개로 환자당 3.22개였고, 총 이식편의 32%에서 동맥 이식편을 사용하였다. 수술 후 4례 에서 저심박출증으로 IABP를 사용하였고, 술 후 심근경색은 2례에서 발생하였다. 그외의 합병증으로는 호흡부전, 부정맥, 종격동염, 출혈, 뇌혈관경 색 등이었다. 술후 2례에서 사망하여 조기 사망률은 6.25%였으며, 1례는 저심박출증으로심폐기의 이탈이 안되어, 1례는 심근경색증으로 양심실 보조장치 제거후 67일만에 사망하였다. 추적관찰중 2례에서 흉통이 재발하여 관상동맥 조영술 시행결과, 7개의 이식편 중 2개에서 폐색(우판상동맥으로의 이식편) 이 보였으나, 투약으로 통증은 호전되었고, 1례에서 술후 3달만에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하여 사망하였다.
상대정맥증후군의 원인은 악성과 비악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반응이 없는 악성 종양에 의한 상대정맥증후군의 경우, 수술보다는 방사선학적 중재적 시술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비악성 원인에 의한 경우 수술과 중재적 시술 중 어느 것이 우수한지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다. 저자들은 혈액 투석용 카테터에 의한 상대정맥증후군 환자 2명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시도하였다. 2명 모두 중재적 시술이 불가능하거나 실패한 경우였다. 첫 번째 환자는 expanded polytetrafluoroethylene를 이용하여 무명정맥-우심방 단락술을 시행하였고, 다른 한 환자는 혈전 제거술과 함께 자가 심막을 이용하여 상대정맥과 무명정맥의 첩포 확장술을 시행하였다. 두 환자 모두 증상의 현저한 호전이 있었으며, 수술 후 시행한 혈관 조영술에서 우회혈관의 현저한 저하가 관찰되었다.
배경: 관상동맥에 내흉동맥편과 복재정맥편을 동시에 문합할 때 두 이식편 사이에 생기는 혈압과 혈류의 차이 때문에 내경이 작은 내흉동맥편의 개존이 나빠질 수 있다. 이런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중단기적 임상 결과를 보고 특히 상경적인 혈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내흉동맥편의 개존 상태를 알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좌전하행지에 문합된 내흉동맥의 혈류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판단된 14예의 환자에서 같은 관상동맥에 좌내흉동맥편과 복재정맥편을 동시에 문합하였다. 평균 33.5개월의 추적기간동안 증상이 재발한 경우, 좌내 흉동맥편의 혈류를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 수술 직후에 Q파를 보인 경우 등 6예에서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 행하였다. 결과: 복재정맥편과 내흉동맥편은 모두 개존되어 있었으며, 2예에서는 양측 균등한 혈류를 보인 반면, 다른 2예에서는 상경적인 혈류를 보였고 나머지 2예에서는 내흉동맥편이 개존되어 있었으나 관상동맥 으로 가는 혈류는 거의 없었다. 결론: 좌내흉동맥편을 좌전하행지에 문합하는 수술에서 복재정맥편을 부가 적으로 좌전하행지에 문합하는 경우에 수술 후 좌전하행지의 혈류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중 문합이 내흉동맥편의 중단기적 개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배경: 식도암 수술에서 문합 부위 합병증은 수술 방법, 문합 위치 등과 관계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에도 중요한 부문을 차지한다. 저자들은 식도암 수술에 대한 고전적인 Ivor Lewis수술 중 stapling후 문합부의 조직 긴장 장력을 감소시킴으로써 식도-위 문합 부위 합병증의 발생 빈도를 줄이도록 고안된 술식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5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식도암으로 Ivor Lewis 수술을 시행 받은 22명 중 외래 추적관찰이 가능한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61세$(46{\sim}73)$이었고 남자가 17명(94.4%)이었다. 양성 문합 협착은 술 후 추적 관찰 중 연하곤란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식도조영술을 시행하여 식도내 풍선화장술이 필요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17.2개월$(1{\sim}45)$이었다. 수술 후 문합 부위 누출은 없었다. 양성 문합 협착은 1명(5.6%1에서 수술 후 4개월째 발생하였으며 수술 당시 식도 내경이 작아서 25 mm Stapler로 문합했었다. 식도내 풍선확장술을 2차례 시행한 후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현재까지 38개월째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결론: Ivor Lewis 수술 후 발생하는 양성 문합 협착 등 합병증을 줄이기 위하여 고안된 본원의 문합 술식은, 다른 저자들과 비교하여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되며 이후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배경: 좌주관상동맥 협착 치료로서 혈관 성형술이 제한된 환자에게 우수한 치료로 국내외 제시되어 있으며, 저자들은 96년 단기성적을 보고한 이래 계속적인 혈관 성형술을 시행해 왔으며, 이를 정리하고 중장기 성적으로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4년 7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22례의 좌주관상동맥 협착환자에서 좌주관상동맥 성형술을 시행하였다. 남자가 11명, 여자가 11명이었으며 연령은 평균 54.1$\pm$12.3(35-72세)세였다. 14례에서 좌주관상동맥 성형술을 단독 시행하였고, 5례에서 관상동맥 우회술을 병행하였으며, 1례에서 좌우관상동맥 개구부의 성형술과 대동맥판막치환술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또한 승모판치환술과 부분방실중격결손증 수술을 동반한 예가 각각 1례씩 있었다. 21례에서 전방접근법을 사용하였으며, 1례에서 대동맥 판막치환술을 시행하면서 상방접근법을 사용하였다. 전방접근법을 사용한 21례중 9례에서 시야확보를 위해 폐동맥을 절단하였다. 첨포로써 자가심낭은 6례에서 소심낭은 16례에서 사용하였다. 결과: 수술사망은 없었고, 퇴원전 시행한 관상동맥 조영술상 3례에서 30~50%의 접합부 협착이 관찰되었다. 5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시행한 5례의 관상동맥 조영술상 2례에서 40~60%의 접합부 협착이 관찰되었다. 추적기간 48.2$\pm$22.5개월(7~76개월)동안 원인불명으로 42개월째 1명이 사망하였고 나머지 21례에선 흉통의 재발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중장기적으로 관상동맥 조영술의 추적관찰이 미흡했으나 임상적 추적 관찰중 비교적 훌륭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며, 앞으로 장기성적에 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배경: 관상동맥우회술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서 증상을 완화하고 급사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확립되었다. 그러나 80년대에 들어와 지금까지 사용되었던 대복재정맥편에 비해 동맥이식편의 장기개통율이 월등함이 알려지면서 좌내유동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동맥이식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본원에서는 1998년부터 다동맥이식편을 이용하여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조기성적에 대해 대복재정맥을 사용한 경우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6월부터 1999년 5월까지 본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았던 355명의 환자중 심정지액을 이용하여 시행했던 1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76명의 단일 동맥편을 사용한 환자를 I군, 두 개 이상의 다동맥편을 사용한 77명의 환자를 II군으로 분류하여 수술전후 임상기록, 심초음파 및 관상동맥 조영술 소견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술전 양군간에는 II군의 환자가 I군의 환자에 비해 더 젊고 흡연자가 많다는 것 이외에는 통계학적으로 차이는 없었다. 술후 조기사망은 각 군에서 1례씩 있었고 환자당 문합갯수에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 이외에는 수술과정 및 술후 결과에서 차이는 없었다. 결론: 다동맥편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결과 본원에서 학습기(learning period)임에도 불구하고 조기성적에 있어 대복재정맥을 이용한 경우와 차이가 없었다. 물론 중기 및 장기성적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겠으나 이러한 조기성적은 동맥이식편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이 환자의 장기생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완전 동맥이식편 관상동맥우회술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배경: 자발성 종격동기종(SPM)은 상대적으로 드문 양성 질환으로 어떤 유발인자나 질병 없이 젊은 성인에게서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더 불편한 진단절차의 필요여부를 판단하고 자발성 기종격의 진단과 치료의 기준을 확립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구리병원에서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회고적인 연구를 시행했다 모든 환자들은 기흉이나 외상 또는 압력손상의 증거가 없이 종격동에 공기가 있었다. 결과: 18명의 환자들 중에서 2명의 여자 환자를 제외한 대부분은 남자 환자였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20.95세였으며, 표준편차는 14.3세였다. 가장 흔한 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기침이었다. 검사로는 모든 환자에게서 단순흉부 촬영이 행해졌으며, 10명에게는 흉부 단층 촬영이, 6명에게는 기관지내시경이, 3명에게는 식도 조영술이 행해졌다. 평균 재원기간은 10.9일이었다. 모든 환자들은 보전적인 방법으로 치유되었으며, 1$\∼$8년간의 추적관찰 도중 단 한차례만 재발하였다. 결론: 자발성 종격동기종(SPM)은 폐간질에서 폐포의 파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폐문이나 종격동으로 공기의 박리를 유발한다. 비록 자발성 종격 동기종(SPM)이 자기 제한적인 질병이지만 다른 이차적인 질병을 감별하기 위해 단순 흥부촬영과 흉부 단층촬영을 포함한 검사는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 보다 적극적인 검사는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48세 남자 환자가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및 좌측 하지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컴퓨터 단층 혈관조영술에서 동맥경화에 의한 양쪽 신장동맥 폐쇄와 좌측 총장골동맥 폐쇄가 관찰되었으며, 2개월간의 내과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아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은 8 mm 인공도관을 이용하여 대동맥-양측 신동맥간 우회수술 및 대동맥-좌측 대퇴동맥간 우회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10개월간 1종류의 항고혈압제(안지오텐신 수용체 억제제)와 항응고제만 사용하면서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고 있다. 수술을 통한 신혈관성 고혈압의 치료는 중재적 시술기법 및 약물치료의 발달 및 최근 감소하는 경향이나, 광범위한 동맥경화가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본 증례는 광범위한 동맥경화에 의한 신혈관성 고혈압 및 좌측장골동맥 폐쇄 환자에 대한 수술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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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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