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실 조기 수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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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기반의 특징점 추출과 딥러닝을 통한 부정맥 분류 (Parameter Extraction for Based on AR and Arrhythmia Classification through Deep Learning)

  • 조익성;권혁숭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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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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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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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부정맥 분류를 위한 기존 연구들은 분류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신경회로망(Artificial Neural Network),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등을 이용한 방법이 연구되어 왔다. 특히 딥러닝은 신경회로망의 문제인 은닉층 개수의 한계를 해결함으로 인해 인공 지능 기반의 부정맥 분류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AR 기반의 특징점 추출과 딥러닝을 통한 부정맥 분류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먼저 잡음을 제거한 ECG 신호에서 R파를 검출하고 자기 회귀 모델을 통하여 최적의 QRS와 RR간격을 추출하였다. 이후 딥러닝을 통한 지도학습 방법으로 가중치를 학습시키고 부정맥을 분류하였다. 제안된 방법의 타당성 평가를 위해 MIT-BIH 부정맥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각 파라미터에 따른 훈련 및 분류 정확도를 확인하였다. 성능 평가 결과 PVC는 약 97% 이상의 평균 분류율을 나타내었다.

외과적 심실 복원과 승모판 고리성형 후 좌심실 형태와 기능의 초기 변화: 자기공명영상 (Early Changes of Left Ventricular Geometry and Function after Surgical Ventricular Restoration and Mitral Valve Annuloplasty: Magnetic Resonance Imaging)

  • 최병욱;장병철;김영진;허진;이혜정;김태훈;최규옥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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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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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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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개정 도씨 술식과 승모판 고리성형을 동시에 시행한 후 심실의 형태와 기능의 초기 변화를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총 21명의 확장성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8명에서 개정 도씨 술식을, 6명에서 승모판 고리성형을, 7명에서 두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영화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수술 전과 후에 좌심실의 형태와 기능을 평가하였다. 좌심실의 이완기말 용적과 수축기말 용적, 장축과 단축의 길이를 측정하고 이로부터 좌심실의 일회박출량, 박출률, 구형지수를 계산하여 구하였다. 이렇게 구해진 인자들을 분석하고 술식이 서로 다른 3군에서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고 두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때의 효과를 해석하였다. 결과: 자기공명영상은 수술 전 $12\;{\pm}\;15$ 일 (범위 1-58 일)과 수술 후 $38\;{\pm}\;50$ 일 (범위 7- 231 일)에 시행하였다. 두 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군에서 다른 군에 비하여 수술 전 좌심실의 확장이 더 심하였고 수축력이 더 감소되어 있었다. 수술 후, 좌심실의 이완기말 용적과 수축기말 용적은 수술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박출률은 개정 도씨 술식을 받은 환자 군에서만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25.4% to 40.7%). 구형지수는 개정 도씨 술식을 받은 환자에서는 증가하였고 승모판 고리성형을 받은 환자에서는 감소하였다 (0.65 to 0.78 vs. 0.75 to 0.65). 두 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에서는 유의한 구형지수의 변화가 없었다. 결론: 개정 도씨 술식과 승모판 고리성형을 동시에 시행받은 확장성 심부전 환자에서 좌심실의 형태와 기능의 초기 변화는 좌심실 용적과 일회박출량의 현저한 저하이다. 승모판 고리성형에 의한 구형지수의 감소는 개정 도씨술식에 의한 구형지수의 증가에 의해 상쇄되어 좌심실의 형태는 변하지 않는다. 두 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후 좌심실 박출률의 향상은 조기에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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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끼병에서 복부 대동맥의 물리적 특성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the mechanical properties of the abdominal aorta in Kawasaki disease)

  • 김미진;이상윤;김용범;길홍량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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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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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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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가와사끼병은 회복기나 사춘기와 성인기에 정상인보다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조기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가와사끼병을 앓은 학동기나 학동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복부대동맥의 신전성과 동맥경화의 조기예측인자인 지질 성분과 혈액학적 염증 지표들을 조사하여 가와사끼병의 장기 관리의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충남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1998년 6월부터 2005년 3월까지 가와사끼병으로 치료받았던 28명을 관상동맥병변이 지속되고 있는 8명(1군)과 관상동맥병변이 없었던 20명(2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고, 가와사끼병이 있는 군과 연령, 체중, 신장이 일치하는 건강한 소아 30명을 대조군(3군)으로 하였다. 지질 성분과 혈액학적 염증지표를 측정하였고, 혈압은 자동혈압계를 이용하여 앙와위에서 15분 안정 후 3회 측정하여 그 평균치를 구하였다. 심장초음파검사는 심실기능과 관상동맥병변 등을 조사하였으며 복부의 subxiphoid long axis view에서 복부 대동맥의 최대 수축기 직경과 최소 이완기직경을 측정하였다. 결 과 : 호모시스테인은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P=0.008)가 있었으나 지질성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복부대동맥의 경직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Ep, $Ep^*$는 대조군에 비해 환자군에서 유의(P<0.05)하게 증가되었으며, 관상동맥병변의 유무에 따라 비교해 보면 관상동맥병변이 있는 군(1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관상동맥병변이 없는 군(2군)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1군과 2군을 비교해 보았을 때 Ep, $Ep^*$이 1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해 있었다. 결 론 : 가와사끼병을 앓은 후 조기동맥경화의 변화는 학동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관상동맥병변이 있는 환자에서 더욱 현저하다. 이에 대한 선별검사로 성인에서 이용되고 있는 동맥경화의 조기예측인자인 지질 성분과 혈액학적 염증지표들 및 혈관의 물리적 특성(PWV, FMD) 이외에도 복부 대동맥경직도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둔상에 의한 흉골골절 101례의 임상적 분석 (A Clinical Analysis of 101 blunt sternal fractures)

  • 김우종;이준복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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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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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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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흉부 외상은 경우에 따라서 심근 손상, 대혈관 손상, 척추 손상 등의 심각한 합병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한다. 이에 순천향 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에서는 1986 년 1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흉골 골절로 입원, 치료 받았던 1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 다. 흉골골비관통성 흉부 손상 환자 2877명중 3.51%였으며, 남녀비는 1.82 : 1 로 남자에서 많았다. 손상원인은 차량에 의한 추돌사고가 73례로 가장 많았으며, 골절 부위는 흉골 체부 골절이 75례로 가장 많았다. 평균 재 원일수는 26일 이었으며 9주 이상 장기 치료받은 9명을 제외하면 18일이었다. 심전도상 이상소견은 동성 서 맥 7례, 완전 혹은 불완전 우각차단 6례, 동성 빈맥 4례, 의미있는 5-T분절 이상 3례, 1도 차단 2례, 좌심실 비대, 심실 조기 수축, 심전도 저전압이 각 1레씩 있었으며 CPK-b%분획상 비 정상적 증가 소견을 보인 경 우는 32.1%였다. 치료중 사망한 2명을 제외한 99명중 94명이 보존적 치료를 받았고, 5명이 흉골 고정술을 시 행받았다. 수술후의 합병증은 창상감염이 1례 있었다. 입원 치료중 2명이 사망하였는\ulcorner, 원인은 저혈량성 쇼 크, 급성 호흡 부전이 각각 1명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흉골 골절은 그 빈도가 많지 않고 심한 합병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적으며, 대부분의 경우 보존적 치료로 회복된다고는 하지만 소홀히 했을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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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심실수축으로 현훈 및 흉부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가감삼령백출산의 효과 증례보고 1례 (A Case Report of a 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 Patient with Dizziness and Chest Discomfort Using Gagam-Samryoungbeakchul-san)

  • 조재현;홍미나;박혜림;최진용;배고은;이인;권정남;한창우;김소연;최준용;박성하;윤영주;홍진우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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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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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6-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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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 To examine the effects of Gagam-Samryoungbeakchul-san (加減 蔘苓白朮散) on a 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 patient with dizziness and chest discomfort. Methods: A patient diagnosed with 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 was treated with herbal medicine and acupuncture. The period of admission was 15 days, and we measured the electrocardiogram before and after treatment. We evaluated the improvement in symptoms by Global Assessment (G/A), and checked the pulse rate by oximetry three times a day. We estimated the efficacy of treatment by analy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verage pulse rate and symptoms. Results: After Gagam-Samryoungbeakchul-san treatment and acupuncture therapy, the average pulse rate increased from 36.5 to 58. This increase in average pulse rate was accompanied by a reduction in dizziness of 40%, chest discomfort of 30%, and frequency of bigeminy in the electrocardiogram. Conclusions: This case report confirmed the effectiveness of Gagam-Samryoungbeakchul-san on 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 but further study is warranted.

대상 유형별 ECG 신호의 QRS 패턴을 이용한 부정맥 분류 (Arrhythmia Classification Method using QRS Pattern of ECG Signal according to Personalized Type)

  • 조익성;정종혁;권혁숭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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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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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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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부정맥 분류를 위한 기존 연구들은 개인별 ECG신호의 차이는 고려하지 않고 특정 ECG 데이터에 종속적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다른 환경에 적용할 경우 그 성능에 변화가 많아 임상 적용에 한계가 있다. 또한 기존의 방법들은 각 ECG 특징점의 정확한 측정을 필요로 하며, 연산이 매우 복잡하다. 복잡도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안되었지만, 그에 따른 분류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다양한 ECG 신호의 패턴에 따라 최소한의 특징점을 추출함으로써 연산의 복잡도를 줄이고 부정맥을 정확하게 분류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 유형별 ECG 신호의 QRS 패턴을 이용한 부정맥 분류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전처리를 통해 잡음이 제거된 심전도 신호에서 R파를 검출하고 QRS 특징점을 통해 대상 유형별 ECG 신호의 QRS 패턴을 정의하였다. 이후 패턴분류에 따른 오류를 검출 및 수정하고, 중복된 QRS 패턴을 별도의 부정맥으로 분류하였다. 제안한 방법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MIT-BIH 부정맥 데이터베이스 43개의 레코드를 대상으로 PVC, PAC, Normal, LBBB, RBBB, Paced beat의 검출율을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Normal, PVC, PAC, LBBB, RBBB, Paced beat의 검출율은 각각 99.98, 97.22 95.14, 91.47, 94.85, 97.48%의 우수한 검출율을 나타내었다.

Multidetector-Row Computed Tomography (MDCT) Coronary Agniography에서 Arrhythmia Correction이 영상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the Effect of the Arrhythmia Correction for the Image Quality in the Multidetector-Row Computed Tomography (MDCT) Coronary Angiography)

  • 김현수;김긍식;김태훈;유병규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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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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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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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MDCT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관상동맥 질환을 검사하는데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영상의 질에 있어서 환자의 심장박동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거나 조기 심실수축 환자일 경우 영상을 재구성하는데 있어 왜곡 현상이 증가하여 진단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최근 본원에서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환자에서 영상 재구성시 불규칙한 R-R 간격을 조정한 후 얻은 영상이 artifact가 감소하는 현상을 경험한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교정 방법(disable, inesrt, R-R interval 교정)이 영상의 질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심박동이 불규칙한 24명의 환자에서 교정방법에 따라 영상을 재구성한 결과 R-R Interval 조정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p<0.05). 본 연구에서는 R-R Interval 조정에서 가장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있었으며, 향후 심장 질환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연구로서 그 가치가 충분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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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탄 수술에서의 부정맥수술 (Arrhythmia Surgery in Fontan Operation)

  • 임홍국;한국남;김웅한;이정렬;노준량;김용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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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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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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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폰탄 술식 후 추적과정 동안 혈역학적 이상에 부정맥이 발생하는 경우 예후 및 사망률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폰탄 술식 후 발생한 부정맥의 종류 및 빈도에 대하여 평가하고, 폰탄 술식과 관련하여 부정맥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에 대한 후향적 임상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6월부터 2004년 3월까지 폰탄 수술을 받고 조기 생존한 2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폰탄 수술과 관련하여 부정맥수술을 한 환자는 46명이었다. 폰탄 수술 후 재수술 시 시행한 부정맥수술이 14예였으며, 재수술 당시 평균 연령은 16.8$\pm$7.1 (범위 4.5∼30.6)세였다. 부정맥은 심방 조동이 8예였으며, 심방세동이 2예였다. 부정맥수술은 냉동소작술에 의한 협부차단이 12예였고, 우측maze 술식이 2예였다. 첫 폰탄 수술 시 동반 술식으로 예방적 냉동소작술에 의한 협부 차단을 32예에서 시행하였다. 결과: 폰탄 술식 후 추적관찰 동안에 부정맥의 발생은 조기 생존한 275명 중 68명(24.7%)에서 발생하였다. 폰탄 수술과 관련하여 시행한 부정맥 수술 후 조기 및 만기 사망은 없었다. 폰탄 수술 후 재수술 시 시행한 부정맥수술 후 평균 26.5$\pm$29.1 (범위: 2∼73)개월 동안의 추적 관찰 기간 중 14명의 환자에서 정상동율동을 보이고 있다. 3예에서 일시적 심방 조동이 재발하여 항부정맥 약물 투여 후 정상 동율동을 보였으며, 7명은 영구형 심박조율기가 필요하였다. 환자의 증상은 수술 전 NYHA 기능분류 IV (2예), III (8예), II (4예)에서 수술 후 I (11예), II (3예)로 호전되었다. 첫 폰탄 수술 시 동반 술식으로 예방적 냉동소작슬을 시행한 환자에서는 평균 51.3$\pm$19.8 (범위: 4∼80)개월 동안의 추적 관찰 기간 중 28명(90.3%)의 환자에서 정상동율동을 보이고 있으며, 심실성기외수축과 접합부성 빈맥이 1예, 동기능장애가 1예, 방실전도차단이 1예로 3명에서 부정맥이 발생하였다. 결론: 폰탄 환자에 대한 적절한 부정맥수술로 동율동 유지를 통한 증상의 완화 및 기능적 분류의 호전을 볼 수 있어 임상 경과와 예후에 도움이 되었다.

Tissue Doppler imaging을 이용한 소아 종양 환자에서의 심기능 평가 (Evaluation of cardiac function by tissue Doppler imaging in children with cancer)

  • 김여향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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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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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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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의 개발, 골수나 조혈모세포 이식 기회의 증가로 소아 백혈병과 고형 종양을 가진 환아들이 장기 생존하게 되면서 치료에 따른 장기 부작용, 특히 심장 독성에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항암제에 의한 심장 독성을 파악하는데 가장 적절한 방법은 비침습적이면서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심초음파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미 소아암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중이거나 치료를 종료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조직 도플러 영상을 사용하여 심실 기능을 평가하고, 향후 동질환의 환아에서 조기 및 후기 심독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방법으로 반복적인 조직 도플러 영상을 적용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5년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소아 종양 크리닉을 방문한 항암치료 중이거나 항암치료 종료된 환아 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체 대상 환아군(1군)은 단축 분획 29% 이상(2군), 28% 이하의 군(3군)으로 나누고, anthracyclin 사용군(4군)과 미사용군(5군)으로 다시 나누었다. M-mode와 간헐파 도플러를 이용하여 단축 분획, 구혈률, 승모판막으로 유입되는 혈류의 E, A 속도, DT, IVRT를 측정하였고, 조직 도플러 영상을 이용하여 심첨 4, 2 방도에서 중격, 전벽, 하벽, 측벽의 기저부, 중간, 심첨 부위의 Sm, Em, Am 속도를 측정하였다. 측정한 값을 이용하여 modified Tei index, E/A, E/Em ratio를 구하였다. 결 과 : 환아의 평균 나이는 8년 4개월이었고 남아 12명, 여아 11명이었다. 항암제 중 anthracyclin을 사용한 환아(4군)는 13명이었고,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아는 4명이었으며 단축 분획이 28% 이하인 환아(3군)는 6명이었다. 대조군의 평균 나이는 6년 6개월이었고 남아 6명, 여아 3명이었다. 환아군과 대조군간에 성별, 나이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대조군과 1군의 E/Em ratio는 $7.06{\pm}1.64$, $6.46{\pm}1.85$로 두 군간에 P<0.05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으나 다른 측정값들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대조군과 2, 3, 4, 5군간에도 E/Em ratio는 P<0.05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2, 3군과 4, 5군간에는 측정값들의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좌심실 평균 이완기압을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는 E/Em ratio에서 대조군과 항암 치료 군간에 차이가 확인됨으로써 항암 치료 이후의 심장 기능 부전은 수축기 기능 변화가 아닌 이완기 기능 변화가 먼저 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장 이완기 기능을 평가하는 간헐파 도플러 측정값들에서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음으로 이완기 기능을 평가하는데는 조직 도플러 영상을 이용하는 것이 더 민감한 방법이었다. 따라서 항암 치료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심장 기능에 대한 잦은 추적 관찰이 필요하겠고, 추적 관찰하는 방법으로는 조직 도플러 영상을 이용한 심초음파 검사가 비침습적이고 간편하며 유용한 방법일 수 있다.

만성 폐동맥 색전증 환자에서의 폐동맥 내막절제술의 임상적 결과 (The Clinical Outcome of Pulmonary Thromboendarterectomy for the Treatment of Chronic Pulmonary Thromboembolism)

  • 방정희;우종수;최필조;조광조;박권재;김시호;이길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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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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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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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만성 폐색전증은 초기에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흔한 질환이 아니므로 보고된 예도 적다. 본 연구에서는 만성 폐색전증 환자에서 폐동맥 내막절제술의 수술결과를 후향적인 방법으로 분석해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6년부터 2008년까지 만성 폐색전증으로 본원에서 수술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만성적인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은 심초음파, 흉부 전산화 촬영, 폐 관류스캔을 이용하여 진단하였다. 결과: 7예의 환자에서는 정중흉골 절개술로, 1예는 좌측 후측방 절개술을 통해 접근하였다. 4예에서는 극저체온 순환 정지하에, 3예는 심실 세동하에, 1예는 심정지하에 폐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평균 폐동맥 수축기 혈압은 술 전 $78.9{\pm}14.5\;mmHg$에서 $45.6{\pm}17.6\;mmHg$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p=0.000) 삼첨판 부전증 정도는 Grade II 이하였다. 조기사망은 2예가 있었으며 그 중 1예는 폐동맥 고혈압이 지속되면서 우 심부전이 호전되지 않아 결국 사망한 경우였다. 결론: 만성 폐색전증의 예후는 아주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우 심부전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수술적인 치료를 한다면 향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