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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과 건강 (Health Effects Due to Air Pollution)

  • 백도명
    • 한국산업간호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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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통권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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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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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우리나라 대기오염의 수준은 지난 90년대 초반 이후 아황산가스와 총부유분진의 농도가 감소하고, 대신 오존과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점차 다른 선진국에서 경험하는 대기오염현황을 보이고 있다. 한편 PM10과 PM2.5와 같은 미세분진의 경우 그 측정기간이 짧고 자료가 제한적이지만, 일부 지역에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수준을 비교하였을 때 현재 선진국에서 책정한 미세분진의 규제농도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영향으로는 급성으로 고농도에 수 시간에서 수 일 동안 노출되는 경우 폐기능의 저하, 심박동의 변화, 그리고 신체내 염증물질의 증가 등 인체 기능의 변화가 보고되고 있으며, 기존에 폐장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증세의 악화와 의료이용의 증가 등을 경험하거나 더 나아가 사망에 이르러 수명이 단축되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급성노출의 경우 미세분진 PM10 10 $\mu$m/m3 당 전체 사망률이 0.5-1$\%$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며, 만성노출을 조사한 코호트 연구에 근거하는 경우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전체 인구에 있어 PM2.5 1 $\mu$m/m3 당 1개월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영향의 기전이 전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일부 연구에서 대기오염물질 중에서 전이금속의 역할이 보고되고 있으며, 대기오염에 노출되면서 기관지, 폐포 및 혈액 등에서 염증매개물질의 분비 및 확산 그리고 심장을 비롯한 각 장기 기능의 변화가 보고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변화들이 증세와 건강상의 비가역적 변화를 야기하는데 있어 대기오염 수준의 역치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러한 대기오염의 영향에 대한 개인수준의 해결책으로서는 자동차 사용의 절제 및 개인적인 쓰레기 소각의 자제 등 오염원 발생의 감소와 함께 대기오염 수준에 따른 증세 및 투약의 적절한 조절과 신체 활동의 조절을 통하여 오염원을 회피하는 것이 강조되어야 하며, 또한 흡연 특히 실내흡연의 금지와 실내 주방기구 및 난방기구의 관리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기오염물질들이 신체에 들어와 산화제로 작용하는 만큼, 식품을 통한 항산화제의 섭취가 일반적인 건강관리 수준에서라도 반드시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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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과 Circuit Weight Training이 직장여성의 호흡순환기능 및 신체조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erobic Exercise and CWT on Cardiorespiratory Function and Body Composition For Female Workers)

  • Lee, Jae-Gue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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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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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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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유산소운동과 서어킷 웨이트 트레이닝이 호흡순환기능과 신체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P시에 거주하는 직장여성 16명을 대상으로, 8명을 운동군으로 나머지 8명을 통제군으로 하여 운동군에게는 1일 1시간씩, 주당 5일, 8주간의 유산소운동(70%∼80%HRmax)과 서어킷 웨이트 트레이닝(1RM의 40%∼50%)을 실시하였다. 두 군 모두 pretest와 posttest를 실시하여 호흡순환기능과 신체구성의 변화를 비교ㆍ분석한 결과, 운동군에서는 안정시의 심박수는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1), 산소섭취량, 환기량 그리고 폐활량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최대운동시 산소섭취량도 운동군에서는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다(p<.001). 또한 운동군에서는 체지방률과 체지방량은 유의하게 감소한(p<.001) 반면 제지방률과 제지방량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이상의 결과에서 유산소운동과 저항성운동의 복합 프로그램은 직장여성의 심폐기능 향상과 체지방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G 신호 최적화를 통한 주행중 운전자 수면 상태 분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lassification Of Driver's Sleep State While Driving Through BCG Signal Optimization)

  • 박진수;정지성;양철승;이정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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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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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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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졸음운전은 교통사고 발생률을 높이고 사망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생체신호 측정을 위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그 중에 비접촉 방식의 생체신호 분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행중인 차량에서는 엔진, 타이어, 차체 진동 등 다양한 노이즈가 발생한다. 압전센서로 주행중인 차량에서 운전자의 심박수와 호흡수를 측정하기 위해 차량 진동을 완충할 수 있는 센서 플레이트를 설계했고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압전센서의 신호 기반 CNN-LSTM 앙상블 학습 기법으로 모델을 추출하여 운전자가 수면중인지 아닌지 분류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수면 상태를 학습시키기 위해 30초마다 피험자의 생체 신호를 획득하였고, 797개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였다.

양에서 관상동맥 결찰에 의한 심부전 모델의 확립 (Establishment of the Heart Failure Model by Coronary Artery Ligation in Sheep)

  • 나찬영;홍장수;박정준;김원곤;강문철;서정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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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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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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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 관상동맥 결찰법에 의한 만성 심부전 모델은 실험 사망률이 비교적 높음에도 불구하고 임상적 연관성때문에 지속적인 연구 대상이 된다. 특히 대동물에서 만성 심부전 모델 확립은 소동물에서는 검증할 수 없는 기계 또는 생물학적 순환보조시스템의 연구분석에 대단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연구는 양에서 homonymous artery(사람의 좌전하행지에 해당)와 diagonal branch를 순차적으로 결찰 하는 방법으로 신뢰성 있는 만성 심부전 모델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모두 9마리의 Corridale 양을 사용하였다. 2마리 양에서 homonymous artery 와 diagonal branch를 동시에 결찰 하였고 7마리에서는 homonymous artery와 diagonal branch를 1시간 간격으로 결찰 하였다. 좌전 개흉술로 심장을 노출시킨 후 심첨부에서 기저부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하여 심첨부에서 40% 위치에서 homonymous artery를 결찰 하였다. diagonal branch는 homonymous artery와 동일한 위치에서 결찰 하였다. 관상동맥 결찰 전, homonymous artery 결찰 후,그리고 diagonal branch 추가 결찰 후 각각 동맥압, 심전도, 그리고 thermodilution catheter로 중심정맥압, 폐동맥압, 폐동맥쐐기압, 심박출량을 측정하였다. 같은 시점에 초음파 검사를 통해 좌심실 이완말기 크기, 좌심실수축말기 크기, 좌심실 구혈률, 좌심실 벽두께, 좌심실 구획단축률과 좌심실 벽운동을 분석하였다. 실험 동물은 2개월 또는 3개월 사육한 뒤 같은 분석 과정을 거친 후 희생시켰다. 실험양의 심장은 적출하여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하였다. 결과 Homonymous artery 와 diagonal branch를 동시에 결찰 한 2마리는 결찰 직후 모두 사망하였다. 반면 homonymous artery 와 diagonal branch를 순차적으로 결찰 한 7마리는 모두 생존하였는데 이중 5마리는 2개월 그리고 2마리는 3개월 사육후 심장을 적출하였다. 결찰 2~3개월 후 양에서 중심정맥압, 폐동맥압, 폐동맥쐐기압, 좌심실 이완말기 및 수축말기 크기의 유의한 증가가 관찰되었다(p<0.05) 반면 homonymous artery 결찰 직후에는 동맥압의 유의한 감소(p<0.05)가 diagonal branch의 추가 결찰 후에는 동맥압, 심박출량의 감소 및 폐동맥쐐기압의 유의한 증가가 관찰되었다(p<0.05). 좌심실 벽운동은 결찰 직후부터 다양한 정도의 anteroseptal akinesia또는 dyskinesia가 관찰되었다. 적출 심장의 병리 분석 결과 주위와 잘 구별되는 섬유화 경색 부위가 관찰되었다. 결론: 양에서 homonymous artery와 diagonal branch를 순차적으로 결찰하는 방법으로 신뢰성 있는 만성 심부전 모델을 확립할 수 있었다.

다양한 동맥도관을 이용한 재관상동맥 우회술 (Redo CABG Using Various Arterial Grafts)

  • 민호기;이영탁;이미나;김욱성;박표원;성기익;전태국;양지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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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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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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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동맥도관이 정맥도관에 비해 개통률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재관상동맥 우회술시 동맥도관의 이용은 제한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일차 관상동맥 우회술에 비해 재관상동맥 우회술은 수술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본 연구는 동맥도관을 이용한 재관상동맥 우회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3월에서 2008년 7월까지 본원에서 동맥도관을 이용하여 시행한 33예의 재관상동맥 우회술에 대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 시 환자의 평균 연령은 62.6$\pm$9.0세(41$\sim$75)였고 25명(75.8%)은 남자였다. 첫 수술로부터 재수술까지의 평균 기간은 100.1$\pm$67.3개월이었고 수술 당시 평균 좌심실 구출률은 52$\pm$12.5%였다. 수술은 인공심폐기 보조하에서 24예(심정지액을 사용한 경우가 17예, 심박동하 7예)를 시행하였고 인공심폐기의 보조없이 심박동하에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은 7예, 최소침습적 관상동맥우회술은 2예였다. 사용된 도관은 내흉동맥(34예: 우측내흉동맥 28예, 좌측내흉동맥 6예), 요골동맥(14예), 우위대망동맥(14예), 복재정맥(4예) 등이었고, 목표 원위부는 좌전하행지가 23예, 사선분지가 10예, 둔각분지가 25예, 원위 우관상동맥이 4예, 후하행지가 16예, 후측분지가 8예, 중간지(ramus intermedius)가 5예였다. 26명의 환자에서 동맥 복합도관을 이용하여 수술하였고 이들 중 5예에서는 원위치 이식 도관(in situ)으로 좌측 내흉동맥을 혈액공급원으로 다른 동맥과 복합도관을 만들어 사용하였고 10예에서는 일차 관상동맥 우회술 시 사용되어진 좌측내흉동맥을 재이용하였다. 또한 5명에서는 원위치 이식 도관으로서 우측내흉동맥을 혈액공급원으로, 6명에서는 다양한 동맥 유리 도관(arterial free graft)으로 대동맥을 혈액공급원으로 하여 복합도관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평균 원위 문합수는 2.8$\pm$0.9였다. 결과: 수술 사망 및 주요 상처감염은 없었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31.1$\pm$22.7개월이었고 4명은 추적관찰 중 사망하였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수술 후 심근 경색이 2예(6%), 대동맥내 풍선 펌프 삽입을 한 환자가 1예(3%), 심방세동이 5예(15.1%), 신경학적 합병증이 3예(9.1%) 있었다. 수술 후 3년 및 5년 누적 생존율(cumulative survival rate)은 각각 87.04%였다. 결론: 현재 심근 보호법과 수술 수기의 발달 및 경험 축적 등으로 인해 다양한 동맥도관을 이용한 재관상동맥 우회술은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8주 유산소 트레이닝이 중년의 제 2형 당뇨(T2DM)환자의 혈청지질 및 신장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8 Weeks of Aerobic Exercise on Serum Lipids and Kidney Function in Middle-Aged T2DM Patients)

  • 김철우;곽이섭;김군도;김영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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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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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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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8주 유산소 트레이닝이 제 2형 당뇨(T2DM)환자의 콜레스테롤과 신장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피험자는 총 4명(남 3, 여 1)이며 8주 유산소 걷기 트레이닝의 운동강도는 최대심박수($HR_{max}$)의 60~75%, 주당 3~5 회, 20~45 분간 실시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신체적 특성 중 체지방률과 공복시 혈당은 8주 유산소 걷기 트레이닝 후 유의하게($p$ <0.05) 감소함을 나타냈고, 혈중지질인 총 콜레스테롤(TC)과 중성지방(TG)도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그러나 신장기능[BUN, uric acids, creatinine]은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8주 유산소 트레이닝은 제 2형 당뇨(T2DM)와 당뇨병성 신증 환자의 1예에서 체지방률과 공복시혈당, 지질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쳤지만 신장기능 증진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Duromedics 판막의 장기 임상 성적 고찰 (Long Term Clinical Results of Duromedics Valve)

  • 정동섭;임청;김경환;김기봉;안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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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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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6-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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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Duromedics 판막은 1982년부터 사용되어 왔으나 국내에서는 장기 임상 성적에 대한 보고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원에서 시행된 Duromedics 판막의 장기 임상 성적을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 및 방법: 1987년부터 1988년 사이에 23명의 성인 환자에게 Duromedics 기계판막을 이용하여 판막치환술을 시행하였다. 승모판막 치환이 8예, 대동맥판 치환이 5예, 삼첨판막 치환이 1예,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을 동시에 치환한 경우가 6예, 승모판막과 삼첨판막을 동시에 치환한 경우가 1예였다. 남자 환자가 12명, 여자 환자가 11명이었고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35$\pm$10(15~52) 세였다. 저자들은 이 환자들에게 치환된 Duromedics 기계 판막의 임상적인 결과를 추적 조사하였다. 결과: 조기 사망은 1예로서 4.3%(1/23)의 조기 사망률을 보였고 만기 사망도 1예로서 4.3%(1/23)의 만기 사망률을 보였다. 사망 원인은 저심박출 증후군과 구조적 판막실패였다. 평균 추적기간은 133$\pm$43개월(8~157)이었다.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는 모두 3예가 있었는데 판막혈전증이 1예, 구조적 판막이상이 1예, 비구조적 판막 이상이 1예였다. 10년 생존율(actuarial survival rate)은 90.9%이었다. 결론: 비록 임상 연구를 하기에 충분한 환자 수는 아니었지만, Duromedics 판막의 장기 임상 성적은 다른 판막에 비해 우수하거나 비슷하였으며, 구조적 결함도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향후 좀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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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 후 재수술의 단기 및 증기 성적 (Early & Midterm Results after Redo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 김준성;김홍관;장우익;김기봉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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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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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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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관상동맥우회술의 경험이 축적됨에 따라 관상동맥우회술의 재수술은 증가하는 추세이나 아직까지 국내 보고는 미흡한 수준이다. 저자들은 관상동맥 재수술의 사망률, 유병률 등의 임상경험을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의 재수술을 시행 받은 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최초 수술 후 재수술까지의 기간은 평균 66$\pm$56 (3∼157)개월이었고 재수술 시 평균연령은 62.8$\pm$8.7 (51∼78)세였다. 2003년 6월 30일을 추적관찰 종료시점으로 하여 평균추적관찰 기간은 43$\pm$29 (8∼105)개월이었다. 재수술의 적응증은 이식편의 협착 또는 완전폐쇄가 11예(78.6%), 관상동맥질환의 진행이 1예, 그리고 두 가지 병리가 혼재한 경우가 2예였다. 결과: 입원기간 중 사망은 2예(14.3%)가 발생하였고 사망원인은 저심박출증이었다. 술 후 합병증은 총 7명(50.0%)의 환자에서 8예가 발생하였는데, 수술 전후 심근경색이 2예(14.3%), 종격동염이 1예(7.2%), 십이지장 궤양천공 1예, 허혈성 하지괴사 1예, 장간막경색에 따른 위장관 천공 1예, 지연 뇌경색 1예, 비장출혈 1예 등이었다. 조기사망 2예를 제외한 12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만기사망은 1예가 발생하였고 추적관찰 종료시점에서 협심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없었으며 모든 환자가 Canadian협심증분류 1급 또는 2급의 양호한 경과를 보였다. 결론: 관상동맥 재수술은 비교적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보였으나 퇴원 후 환자상태는 양호하였으며 향후 경험의 축적과 노력이 요망된다.

궁부문합 선행법에 의한 대동맥 전궁치환술의 단기 임상 성적 (The Short Term Results of the Total Aortic Arch Replacement with Arch First Technique)

  • 우종수;김시호;방정희;이길수;최필조;조광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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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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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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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대동맥궁부치환술은 경우에 따라 필요한 수기이지만 사망률이 높은 어려운 수술 중 하나이다. 쇄골하동맥관류를 통한 저체온 순환정지하에 궁부문합선행법이 안전한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단기 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2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급성대동맥 박리증 11명, 만성박리성대동맥궁류 3명, 및 동맥경화성 대동맥궁류 4명을 궁부문합선행법에 의한 전궁치환술을 시행하였다. 이들의 성비는 남자 10명, 여자 8명이었고 평균연령은 59.3$\pm$12.9세이었다. 결과L 평균 입원일은 20.2$\pm$7.4일이었고 저심박출증으로 조기사망이 한 명, 수술과 무관한 뇌출혈로 술 후 24일째 한 명이 사망하였다. 나머지는 평균 180$\pm$156.3일째 특별한 문제없이 외래 경과 추적 중이다. 결론: 쇄골하동맥관류법에 의한 궁부치환선행법은 대동맥궁치환에 우수한 방법으로 수술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궁부와 원위하행대동맥 병변을 확실하게 교정하여 이차 수술로 인한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대동맥 판막만을 침범한 감염성 심내막염의 수술적 치료: 승모판막만을 침범한 경우와 비교 연구 (Surgical Treatment for Isolated Aortic Endocarditis: a Comparison with Isolated Mitral Endocarditis)

  • 홍성범;박정민;이교선;류상우;윤주식;제갈재기;윤지형;김상형;안병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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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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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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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인한 심장 수술은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대동맥 판막 심내막염 수술은 합병증 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본 연구는 대동맥 판막만을 침범한 감염성 심내막염에 대한 임상 양상 및 수술 결과를 분석하고자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7월부터 2005년 5월까지 본원에서 대동맥 판막만을 침범한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수술받은 환자를 1군(25예, 남자 : 여자=18 : 7, 평균 나이 $43.2{\pm}18.6$세), 승모판막만을 침범하여 수술 받은 환자를 2군(23예, 남자 : 여자=10 : 13, 평균 나이 $43.2{\pm}17.1$세)으로 하여 양군의 임상 양상 및 수술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술전 좌심실 구출률은 1군 $60.8{\pm}8.7%$, 2군 $62.1{\pm}8.1%$ (p=0.945)였다. 술 전 1군은 18예에서 중등도 이상의 대동맥 판막 역류증을 보였고, 17예에서 우종이 관찰되었으며, 동반 질환으로 심실 중격 결손증 2예와 동맥관 개존증 1예가 있었다. 2군은 19예에서 중등도 이상의 승모판막 역류증을 보였고, 18예에서 우종이 관찰되었으며, 동반 질환으로 심실 중격 결손증이 1예 있었으며, 1예에서 심방 세동으로 Microwave를 이용한 Maze 수술을 동시에 시행 받았다. 1군은 모두 자가 판막 심내막염이었으며, 7예에서 이엽성 대동맥 판막 소견을 보였으며, 2군은 인공판막 심내막염 2예, 승모판막 성형술 후 발생한 심내막염이 1예였다. 혈액 배양 검사상 1군은 11예(44.0%)에서 원인균이 동정되었으며, 2군은 10예(43.3%)에서 원인균이 동정되었다. 수술 직후에 심장 초음파를 시행하였으며, 이후 1년 간격으로 심장 초음파를 추적 검사하였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37.2{\pm}23.5$ ($9{\sim}123$)개월 이었다. 결과: 수술 후 합병증으로 1군의 3예에서 저심박출증이 있었으며, 2군에서 출혈로 인한 재수술 1예, 저심박출증 1예가 있었다. 1군에서 수술 1일 후 뇌출혈로 인해 신경외과 수술을 받았으나 사망한 1예가 있었으며, 2군에서는 수술 사망률은 없었다. 1, 3, 5년 판막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을 확률은 1군은 각각 92.0%, 88.0%, 88.0%였으며, 2군은 91.3%, 76.0%, 76.0%였다. 수술 후 1, 3, 5년 생존율은 1군에서 각각 96.0%, 96.0%, 96.0%였으며, 2군은 각각 100%, 84.9%, 84.9%였다. 결론: 대동맥 판막만을 침범한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의 수술적 치료는 만족할 만한 임상 결과와 중, 단기 결과를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