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사회적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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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리더십과 인사관리 유형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층분석 (A Multi-level Study on the Effect of Servant Leadership and HRM Control Types on Job Burnout)

  • 이철기;표민호;이동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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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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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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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작업자의 직무소진은 팀 또는 조직의 공유구조와 집단심리 상태의 형성과 상호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직무소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장환경에 따른 작업환경뿐만 아니라 팀 또는 조직의 사회적 상황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직무요구-자원이론에 기반하여 구성원들의 직무소진에 미치는 직무요구와 직무자원의 효과를 다층분석하였다. 즉, 팀수준의 변수인 서번트리더십과 인사관리 통제방식이 개인수준의 작업부하와 감정노동과 직무소진의 관계에 조절효과를 검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작업자의 개인특성 중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직무소진은 줄어드는데 반하여, 작업부하와 감정노동이 높아질수록 직무소진은 증가하였다. 둘째, 팀수준의 투입 및 결과중심 인사관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팀일수록 작업자의 작업부하와 직무소진의 정(+)의 회귀관계 강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번트리더십이 발휘되는 팀일수록 자기효능감과 직무소진의 부(-)의 회귀관계 강도가 증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사회적 자본과 문화적 자본이 직업 포부에 미치는 효과 분석 (Occupational Aspirations of College Students in Korea : The Effect of Social Capital and Cultural Capital)

  • 심경섭;설동훈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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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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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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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 대학생들의 장래 희망 직업은 어떤 요인에 의하여 결정될까? 시월(William H. Sewell)과 동료들이 개발한 위스콘신 모형의 결론에 따르면, 교육과 직업 획득에 사회심리학적 요인들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친다. 높은 수준의 직업적 지위를 갖기를 원하는 젊은이들이 결국에는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다는 것이다. 그러한 점을 고려할 때, 젊은이들의 직업 포부를 결정하는 요인을 파악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직업 포부를 트라이만(Donald J. Treiman)이 개발한 표준국제직업위신척도(Standard International Occupational Prestige Scale: SIOPS)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독립변수들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사회적 자본 변수는 린과 듀민(Nan Lin and Mary Dumin)의 '직업위계를 이용한 사회적 자원 측정 방법'(position generator)을 적용하였고, 문화적 자본 변수는 부르디외(Pierre Bourdieu)의 개념 정의에 기초를 두고 우리가 개발한 척도로 측정하였다. 분석에 사용한 자료는 '2004년도 한국 대학생의 의식과 생활에 관한 조사연구'의 원 자료인데, 유효 표본 수는 1,947명이다. 분석결과, 성별, 인적 자본, 아버지 직업 등 기존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는 변수들과 더불어, 사회적자본과 문화적 자본이 장래 희망 직업을 결정하는 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일본의 지진방재·대응 시스템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우리나라 지진 R&D 전략 제언 (Suggestions for an Effective Earthquake R&D Strategy in Korea through an Analysis of Japan's Earthquake Disaster Prevention System)

  • 김성용;이재욱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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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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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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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일본 지진방재 컨트롤타워는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이며, 산하의 정책위원회는 국가 종합기본시책과 조사관측계획을 수립하고 지진조사위원회는 각 지진방재 전문기관의 조사관측데이터와 연구성과를 취합하여 종합 검토평가를 한다. 일본의 지진방재·대응 시스템의 벤치마킹을 통한 우리나라에의 바람직한 시사점으로는 지진관련 지오-리질리언스 연구전략 구축이다. 지오-리질리언스 개념은 연구성과 실용화와 지질자원분야의 타 과학기술·인문사회분야와의 융합에 의한 재해복원능력 향상 역량을 의미하며, 주요 범위로는 국가 중장기 로드맵 전략연구, 지진예측연구, 지진재해 예측·경감기술개발, Geo-ICT 융합기술개발, Geo-사이버물리시스템 구현, 지구모방 기술개발 등과 지진발생지역 주민의 물리적, 심리적 치유관련 지질자원기술 관점 연구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국책전문연구기관은 재해발생 예측기술개발과 선제적 대응능력 강화, 지오데이터와 연구결과에 대한 지역사회의 신뢰도 제고와 차세대 인력양성, 관련 지진방재 인프라 확충 등이 가능할 것이다.

금수저: 재벌가 출신 창업의 성장 메커니즘에 관한 이론적 연구 (The Silver spoon: A theoretical model of Chaebol scion's entrepreneurial firm growth mechanisms)

  • 최동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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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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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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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기존 경영학 문헌에서 기업집단은 개발도상국, 재무시장이 발달하지 못한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기업의 형태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기업집단의 한국적 형태인 재벌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거듭나고 국내 재무시장이 발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요한 기업의 형태로 존속하고 있다. 본 이론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존 이론과 현상의 불일치를 규명하기 위해, 재벌가 출신 창업가에 대한 이론적 연구 모형을 제시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기업지배 구조적, 재벌가 구성원 본인들의 심리적 요인들은 재벌가 구성원들이 창업가로 거듭나는 긍정적 동기로 작용함을 제안한다. 둘째, 이들이 운영하는 기업은 더 나은 기회 포착, 재무적 지원, 원활한 채용, 활발한 마케팅 및 기업간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여타의 창업가들보다 더 빠른 성장을 달성할 것임을 주장한다. 본 이론 논문은 대한민국 재벌가 출신의 창업을 통한 재벌 집단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집단 및 창업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미래를 향한 간호교육이념 (Philosophical Stances for Future Nursing Education)

  • 홍여신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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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통권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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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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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오늘 저희에게 주어진 주제, 내일에 타당한 간호사업 및 간호교육의 향방을 어떻게 정하여야 하는가의 논의는 오늘날 간호계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서 비롯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먼저 세계적으로 건강관리사업이 당면한 딜레마가 어떠한 것이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어떠한 새로운 제안들이 나오고 있는가를 개관 하므로서 그 교육적 의미를 정의해 보고 장래 간호교육이 지향해야할 바를 생각해 보려 합니다. 오늘의 사회의 하나의 특징은 세계 모든 나라들이 각기 어떻게 전체 국민에게 고루 미칠 수 있는 건강관리체계를 이룩할 수 있느냐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부강한 나라에 있어서나 가장 빈궁한 나라에 있어서나 그 관심은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읍니다. 보건진료 문제의 제기는 발달된 현대의학의 지식과 기술이 지닌 건강관리의 방대한 가능성과 건강 관리의 요구를 지닌 사람들에게 미치는 실질적인 혜택간에 점점 더 크게 벌어지는 격차에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David Rogers는 1960년대 초반까지 갖고 있던 의료지식의 축적과 민간인의 구매력 향상이 자동적으로 국민 건강의 향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믿었던 순진한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의료사업의 위기는 의료지식과 의료봉사간에 벌어지는 격차와 의료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그에서 얻는 건강의 혜택간의 격차에서 온다고 말하고 있읍니다. 균등 분배의 견지에서 보면 의료지식과 기술의 향상은 그 단위 투자에 대한 생산성을 낮춤으로서 오히려 장애적 요인으로 작용해온 것도 사실이고 의료의 발달에 따른 일반인의 기대 상승과 더불어 의료를 태성의 권리로 규명하는 의료보호사업의 확대로 야기되는 의료수요의 급증은 모두 기존 시설 자원에 압박을 초래하여 전래적 의료공급체제에 도전을 가해 왔으며 의료의 발달에 건 기대와는 달리 인류의 건강 문제 해결은 더욱 요원한 과제로 남게 되었읍니다. 현시점에서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기아, 영양실조,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적 생활환경조성의 문제에서부터 가장 정밀한 의료기술발달에 수반되는 의료사회문제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주로 각개 국가의 경제 사회적 여건이 이 문제의 성격을 결정짓고 있다고 볼수 있읍니다. 그러나 건강 관리에 대한 요구는 영구히, 완전히 충족될 수 없는 요구에 속한다는 의미에서 경제 사회적 발달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국가가 공히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제한된 자원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하나의 공통된 관점은 각기 문제의 상황은 달라도 오늘날의 건강 문제는 주로 의료권 밖의 유전적 소인, 사회경제적, 정치문화적인 환경여건과 각기 선택하는 삶의 스타일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의 건강관리 문제는 의학적 견지에서 뿐 아니라 널리 경제, 사회, 정치, 문화적 관점에서 포괄적인 접근이 시도되어야 한다는 점과 의료의 고급화, 전문화, 일변도의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기본건강관리체계 강화에 역점을 둔 다양하고 탄력성 있는 사업전개가 요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건강관리요구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 위한 그간 세계 각처에서 시도된 새로운 건강관리 접근과 그 제안을 살펴보면 대체로 4가지의 뚜렷한 성격들로 집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첫째는 건강관리사업계획 및 그 수행에 있어 지역 사회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일, 둘째는 지역단위의 일차보건의료에서 부터 도심지 신예 종합병원, 시설 의료에 이르기까지 건강관리사업을 합리적으로 체계화하는 일. 셋째로 의료인력이용의 효율화 및 비의료인의 훈련과 협조 유발을 포함하는 효과적인 인력관리에 대한 제안과 넷째로 의료보험 및 각양 집단 의료유형을 포함하는 대체 의료재정 운영관리에 관련된 제안들을 들 수 있읍니다. 건강관리사업에 있어 지역사회 참여의 의의는 첫째로 사회 경제적인 제약이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의료를 모두 고루 공급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한된 정부재정과 지역사회가용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자조적이고 자율적인 지역사회건강관리체제의 구현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둘때로는 개인과 가족 및 지역민의 건강에 영향하는 많은 요인들은 실질적으로 의료권 외적 요인들로서 위생적인 생활양식, 식사습관, 의료시설이용 등 깊이 지역사회특성과 관련되어 국민보건의 실질적 향상을 위하여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여건이 된다는 점 입니다. 지역 단위별 체계적인 의료사업의 전개는 제한된 의료자원의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가능하게 하며 요구가 있을때 언제나 가까운 거리에서 경제 사회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일차건강관리망을 통하여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얻으며 질병예방, 건강증진 및 기초적인 진료의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의뢰에 대한 제2차, 제3차 진료에의 길은 건강관리사업의 질과 폭을 동시에 높고 넓게 해 줄 수 있는 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력 관리에 관련된 두가지 기본 방향으로서는 첫째로 기존보건의료인력의 적정배치 유도이고 둘째는 기존인력의 역할확대, 조정 및 비의료인의 교육훈련과 부분적 업무대체를 들수 있으며 이러한 인력관리의 기본 방향은 부족되는 의료인력의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자조적 능력을 강화시킨다는 데에 두고 있음니다. 대체적 의료재정운영안은 대체로 의료공급과 재정관리를 이원화하여 주민의 경제능력이 의료수혜의 장애요소로 작용함을 막고 의료인의 경제적 동기에 의한 과잉치료처치에 의한 낭비를 줄임으로써 의료재정의 투자의 효과를 증대하는 데(cost-effectiveness) 그 기본방향을 두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주변의료 사회적인 동향이 간호교육의 미래상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한 것이라 봅니다. 첫째로 장래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정치, 사회, 경제, 환경적인 의료권 밖의 요인들에 의해 더욱 크게 영향 받는다고 전제한다면 건강문제해결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의료사업의 접근에서 더나아가 문제발생의 근원이 되는 생활개선이라는 차원에서 포괄적 접근을 생각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선 정치, 경제, 사회전반에 걸친 깊이있는 이해과 주민의 생활환경에 직접 영향하는 교통수단, 통신망 mass media, 전력문제, 농업경영방법 및 조직적 사회활동 등 폭넓은 이해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둘째로, 지역사회참여의 의의를 인정한다면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효과적으로 유발시킬수 있고 의료집단과 각종 주민조직과 일반주민들 사이에서 협조적으로 일할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위한 교육적 준비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셋째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자조능력 강화를 하나의 목표로 삼는다면 치료자에서 교육자로, 지도자에서 촉진자로, 제공자에서 지원자료의 역할의 변화 내지 다양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므로 그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넷째로, 생각되어야 할 점은 지역중심건강관리사업을 지향하는 보건의료의 이념적 방향과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 접근방법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종횡으로 연결되는 의사소통체계의 정립과 민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의사소통의 구심체로서 역할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해야 할 교육적 과제가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되어야 할 점은 지역중심으로 전개될 건강관리사업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적 측면과 질병진료 및 회복과 재활에 이르는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사업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종래 공공 의료부문과 사설의료기관 사이에 나누어져 있던 예방의학과 치료의학의 통합 뿐 아니라 정부주축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지역사회개발사업 및 농촌지도사업과 종교 및 각종 민간인 집단이 벌이고있는 사업들과의 전체적인 통합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종래 간호교육이 강조하지 않던 진료의 의무와 대외적 조직활동에 대한 보완적인 교육조치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간호의 학문체계로서의 입장은 오랜 역사를 두고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으나 아직까지 뚜렷이 어떤 것이 간호 특유의 지식체계이며 건강문제에 관련하여 무엇이 간호특유의 결정영역이며 이 결정과 그 결과를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적 행위로 옮길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봅니다. 다만 근래에 제시된 여러 간호이론들 속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되어지고 있는 개념들로선 우선 간호학문을 건강과 질병에 관련된 인간의 전인적이고 전체적인 상황을 다루는 학제적 과학으로서보는 입장이 있고 따라서 생물신체적인 면 외에 정신심리적, 사회경제적, 정치문화적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인간의 건강과 질병문제를 생각한다는 지향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읍니다. 간호교육은 간호계 내적인 학문적, 이론적 체계화의 요구에 못지않게 대민봉사하는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하는 중요과제를 안고있어 변화하는 사회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당면문제를 안고 있읍니다. 간효역할 확대, 보건진료원훈련 등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려는 조치가 되겠읍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간호계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이러한 움직임들이 종래의 의사들의 외업무공급을 연장 확대하는 입장에 서서 간호의 특수전문직 명목을 흐리게 할수있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 아니면 가능한 대체방안을 갖고 간호전문직의 독자적인 진로를 개척하면서 다각적인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든지 그 방향을 뚜렷이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이미 잘 훈련된 간호원들과 조산원들의 교육적, 경험적 배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최일선 건강관리요원으로 사회적 효능을 다 할수 있는 일차건강관리간호조직의 구현을 대체방안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간호원과 조산원들의 훈련된 역량과 건강관리체제의 구조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조화시킨다면 대부분의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해결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물론 정책과 의료와 행정적지원이 활성화되어지는 환경속에서만 그 기대하는 결과가 확대되리라는 점 부언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점은 바로 오늘의 주제 ''교육의 동역자-선생과 학생''이라는 개념입니다. 특히 상회정의적 입장에서 보는 의료사업전개에 지역민 내지 의료소비자의 참여를 강조하는 현시점에 있어 교육자와 학생이 교육의 현장에서 서로 동역자로서 학습의 책임을 나누는 경험은 아주 시기적으로 적합하여 교육적으로 지대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수반되어져야 할 역할의 변화에 수용적인 자세를 갖고 적극 실제적용하려 노력하는 선생앞에서 자주적 결정을 행사해본 학생이야말로 건강관리대상자로 하여금 같은 결정권을 행사할수 있도록 촉구하여 주민의 자조적 역량을 기르고 의료사업의 민주화, 인간화를 이룩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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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건강과 삶의 만족감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분석 (The Mediating Effect of Self Esteem between the Adolescent's Health and Satisfaction of life)

  • 김태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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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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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0-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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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이 삶의 만족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러한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자료(6차)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주요 변수를 살펴보면,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은 평균 3.13점으로 보통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삶의 만족감 수준과 자아존중감 수준은 각각 2.80, 2.90으로 보통보다 다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모형의 분석결과,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은 삶의 만족감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이 부분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관적 건강 상태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아지며, 높은 자아존중감 수준은 삶의 만족감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청소년의 삶의 만족감에 영향을 미치는 보건 및 심리·정서적 자원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본 연구는 청소년 삶의 만족감 향상을 위해 청소년이 인지하는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개인의 심리·정서적 자원의 강화를 위한 보건 및 복지 영역의 다각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제언하고자 한다.

일본의 재해복지와 지역사회의 대응방안 (The Disaster Welfare and Community Response in Japan)

  • 박정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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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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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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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일본의 재해복지 동향과 실천경험을 특히 지역사회의 대응이란 관점에서 검토한 것이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일본의 재해복지 경험과 과제를 정리하였다. 첫째, 지원 네트워크 구축과 연계로 재해시 행정과의 연계, 사회복지기관 간의 연계, 주민과의 연계는 정확한 상황과 욕구의 파악, 자원개발 등에 필수적이다. 특히 초기 개입을 위한 DWAT의 구성이 제기되었다. 둘째, 맨파워 문제로 유사시를 대비한 인력파견의 체제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과 광역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셋째, 재해시 심리치료적인 개입은 필요도에서 전문직 간의 합의율이 낮았다. 넷째, 재해복지 실천과정에서 프라이버시 보호가 재해지원과 양립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다.

한국 치유농업의 현황 및 특성 분석 (Analysis on the Present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Agro-healing in Korea)

  • 김경미;문지혜;정순진;이상미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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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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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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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최근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 농업분야 선진국에서 관심과 투자가 증대되고 있는 치유농업(Agro-healing)의 개념을 정립하였고,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현황 및 특성 분석을 통해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치유농업 선진국의 정책과 제도, 조직, 관련 법, 인력 등에 대한 문헌분석(내용분석)을 하였으며, 농업, 건강, 교육, 원예 및 동물 매개치료, 민간, 농업정책 집행 분야별 전공 교수, 연구원, 대표 및 담당자 9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또한 치유농업 분야 종사자 1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개념은 '농업 농촌자원(식물, 동물, 농촌환경, 농촌문화) 또는 이와 관련된 활동 및 산출물을 통하여 모든 국민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인지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으로 정의하였으며 정립된 개념과 연계하여 치유농업의 목적, 자원, 대상을 설정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일부 치위생과 학생들의 노인관련 경험이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Impact of Aged-related Experience on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Aged - Dental Hygiene Students -)

  • 이영애;윤희숙;김영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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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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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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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노인관련 경험이 치위생과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2009년 8월부터 10월 사이에 D보건대학 치위생과 학생 2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SPSS 14.0 version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노인에 관한 지식에 있어서 신체 생리적 영역과 가족사회적 영역에서는 노인관련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의 지식정도가 높았으나(p<0.05), 심리적 영역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2. 노인관련 교육경험에 따른 노인에 대한 태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노인과의 동거경험에 따른 지식과 태도 차이는 없었으나, 자원봉사경험이 있는 경우에 노인에 대한 태도가 더 긍정적이었다(p < 0.05). 4. 노인에 대한 지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노인관련 교육과, 노인에 대한 태도였다. 5. 노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노인관련 자원봉사경험과 노인에 관한 지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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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구성원의 긍정심리자본, 직무소진, 조직시민행동의 영향관계 (A Study on the Influence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f Small and Medium Business Members, Job Burnout, and Organizational Citizen Behavior)

  • 최성용;하규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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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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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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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긍정심리자본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실증연구이다. 또한 긍정심리자본이 조직시민행동과 어떤 작용을 하며, 직무소진 간 블랙박스(Black box), 즉 매개변수로서 조직시민행동의 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그 다음에 조직시민행동의 하위요소를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과 조직지향 조직시민행동의 둘로 나누어 함께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변수간의 관계를 비교분석 하였다. 긍정심리자본은 조직의 긍정적인 심리상태와 강점을 개발하여 효과성을 증진시킬 수 있기에 구성원의 직무소진을 감소시키고, 밀레니얼로 대변되는 젊은 세대들의 성향을 포용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관심이 높아지는 키워드로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 결과 첫째, 중소기업 구성원의 긍정심리자본은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긍정심리자본은 직무소진에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긍정심리자본과 조직시민행동이 직무소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검증이었다. 긍정심리자본과 직무소진의 영향 관계에서 조직지향 조직시민행동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직시민행동 중 개인지향의 조직시민행동은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그 동안 서비스 접점 분야의 감정노동자(승무원, 간호사, 상담원 등)나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등에 주로 연구되던 긍정심리자본과 직무소진을 조직시민행동의 매개변수를 활용해 중소기업 구성원들에게 적용한 것에 그 시사점을 둘 수 있다. 중소기업 구성원들의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임직원간의 배려심 향상, 그로 인한 조직구성원들의 조직몰입과 업무성과 등은 이 긍정심리자본과 조직시민행동을 통해 더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본과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지속가능경영을 할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