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목적: 전통적인 초기의 접착성 고정성 보철물이 가능한 보존적이고 가역적인 치료를 추구했지만 유지력의 상실이 큰 문제가 되면서 임상적 성공률이 낮은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여러 연구들 중, 자연 치아의 언더컷과 구조물의 각기 다른 삽입로를 이용하여 유지력을 얻는 3-piece형태의 변형된 접착성 고정성 보철물이 제안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변형된 형태의 접착성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하여 수복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통하여 임상가들의 상실치 수복을 위한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한 개 혹은 그 이상의 치아가 상실되어 수복을 요하여 2007년부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보철과에 내원하여 자연치아의 언더컷과 구조물의 각기 다른 삽입로를 이용하는 변형된 형태의 접착성 고정성 보철물 수복 치료를 받은 23명의 환자중 주기적 검사가 가능한 2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임상 및 방사선 검사 결과를 평가하였다. 결과 및 결론: 자연치아의 언더컷과 구조물의 각기 다른 삽입로를 이용한 접착성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21명증례, 71 unit의 최대 25개월 (평균 7개월)간의 후향적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자연치아의 언더컷과 구조물의 각기 다른 삽입로를 이용한 접착성 고정성 보철물은 단기간의 follow-up 에서 보철물의 탈락, 파절등의 기계적인 실패가일어나지 않았다. 2. 보철물 주변의 치주조직은 비교적 안정되었다. 3. 방사선 사진상 유의성있는 골흡수를 보이지 않았다.
1970년대 산업화에 따른 플랜트 구조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구조적 기능을 상실해 발파 해체 공법을 활용한 해체 철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발파 해체공법은 기계식 해체공법에 비해 해체 공기가 짧아 환경공해 발생 노출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잘못된 발파 설계 및 시공 계획에 따른 붕괴거동의 실패는 안전성에 매우 큰 위험을 유발한다. 따라서 붕괴거동 모사를 통해 최적의 발파 해체 조건과 이에 따른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Finite element method (FEM)와 Discrete element method (DEM)의 장점을 활용해 구축된 3-D Combined finite discrete element method (FDEM) 코드 기반 3-D DFPA 를 적용해 (구)서천화력발전소의 연돌 구조물에 대한 해체 모사를 수행하였으며 실제 구조물의 연돌 구조물 발파해체의 붕괴거동과 비교 분석하였다. 수치 모사 결과, 실제 구조물과 붕괴 거동 및 붕괴 완료 시간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발파구간 개구부 상부에 위치한 후드부의 크기가 연돌의 붕괴거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후드부의 면적을 조정하여 해체 모사를 수행하고 균열 발생 양상 및 z-방향 변위 곡선을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후드부의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하중을 지지하는 면적이 줄어들고 그에 따른 균열 발생 증가 및 전도 시간 감소를 확인하였다.
원자력 발전소에서의 중대사고시, 고온의 노심 용융물이 원자로 공동으로 떨어지면 노심용융물과 콘크리트간의 반응(MCCI)에 의한 여러가지 현상으로 인해 격납용기의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영광원전 3, 4호기에 사용된 공동구조물 콘크리트와 고온용융물간의 반응특성을 실험적으로 살펴보았다. 실험은 유도가열로를 이용한 1차원 장기침식을 모사하기 위한 MEK-S1 실험이다. 실험에서는 유도로의 전원부족으로 용융풀을 형성하지 못하여 장기침식에는 실패하였다. 하지만 약 150$0^{\circ}C$의 고온 SUS 304에 의한 콘크리트의 침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험후 분해한 콘크리트 반응시편의 단면은 침식으로 인해 매우 불규칙한 모양을 나타내었으며, 최대침식 깊이는 24mm로 나타났다. 실험중에 발생한 가스의 성분분석 결과에서 H$_2$, $CO_2$, CO 및 $O_2$, $N_2$등의 가스가 발생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근래에 들어 대형 구조물의 시공실패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게 요청되고 있다. 이러한 실패사례의 주요원인은 콘크리트의 품질문제이며 따라서 고품질 콘크리트의 개발과 사용이 절실히 필요하다. 콘크리트의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현재 주목받고 있는 것은 유동성의 확보와 함께 각기 다른 독특한 특성을 보이는, 플라이 애쉬, 고로 슬래그, 실리카 흄 등 혼화재의 혼입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슬럼프를 $17{\pm}1cm$로 제어하여 기본적인 유동성을 확보한 콘크리트 배합에 대하여, 위의 혼화재들의 혼입률에 따른 역학적 특성과 내구적 특성을 고찰하여 보았다. 본 연구에서 고려한 주요 실험변수들로는 혼화재의 종류와 혼입률, 두 종류의 단위시멘트량과 물/시멘트비의 조합 등이다. 이들 실험변수들을 고려하여 14개 시리즈에 대한 포괄적인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각 혼화재 혼입량에 따른 재령별 압축강도 증진양상과 콘크리트내에 매립된 철근씩 부삭특성을 분석, 고찰하였다. 본 실험연구로부터 각 경우별 최적의 혼화재 혼입량과 성능을 도출하였으며 이것은 앞으로 고성능 콘크리트의 활용에 토대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으로 발사체의 페어링, 위성체 및 단 분리와 더불어 위성체의 전개형 구조물 분리 시 높은 신뢰도의 화약폭발 기반 파이로 분리장치가 주로 적용되고 있다. 이로부터 발생되는 파이로 충격은 짧은 시간에 높은 진폭의 하중이 발생함으로써, 위성 전장품 등 주요 탑재장비에 일시적 또는 영구적 손상을 유발하여 임무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파이로 구속분리장치의 폭발 시 전달되는 충격하중 저감을 목적으로 저강성 블레이드 기반 충격저감장치를 제안하였다. 설계의 주안점은 저강성 블레이드 적용에 따라 발사진동환경 하 구조건전성 확보에 취약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댐핑 특성 구현이 가능하도록 점탄성 테이프를 이용한 적층형 구조를 적용함에 있다. 상기 충격저감장치의 설계 유효성은 낙하추를 이용한 충격시험을 통해 입증하였으며, 발사진동환경 하 구조건전성은 전개형 구조물 모사 모델을 적용한 하중조건에서의 구조해석을 통해 평가를 수행하였다.
첨단 로봇 기술의 적용은 건설 산업의 인력난으로 야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유효한 방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건설 현장에서의 로봇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1990년대 이미 일본에서는 초고층 구조체의 전자동 시공시스템을 개발하였으나, 장비의 개발과 운영에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되는 비경제적 시스템으로 실용화에 실패하였다. 이에 국내에서는 시스템을 경량화하고 국내 건설 상황에 적합한 경제성을 갖춘 고층 건물 구조체의 시공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논문은 국내 시공 자동화시스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건설공장 구조체와 이를 상승시키기 위한 크라이밍 유압로봇 시스템 개발을 중심으로 고층건물 구조체 시공 자동화 시스템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유치의 치수 감염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치료가 실패한 경우 치근단 병소를 야기할 수 있다. 이는 발육중인 계승 영구치에도 영향을 주어 법랑질 형성 부전, 치배의 위치 및 맹출 경로 변화, 치근 만곡, 치아 매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계승 영구치의 맹출 방향에 이상을 일으키는 장애 요인으로는 유치의 만기 잔존, 유구치의 불균형적인 치근 흡수, 유치의 치근단 병소 등의 맹출 전 장애 요인과 외상이나 구강 악습관과 같은 맹출 후 장애 요인이 있다. 맹출 경로의 이상을 보이는 계승 영구치의 치료 방법으로는 주기적인 관찰, 외과적 노출, 교정적 견인, 치아 이식, 발치 등이 있으며 치료 방법 선택시 치아의 위치, 상태, 치근 형성 정도 및 만곡 여부, 맹출 방향, 인접 구조물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본 증례들은 유치의 치근단 병소에 의해 비정상적인 맹출 경로를 보이는 소구치를 가진 환자들에서 감염된 유치의 발거와 공간 유지만으로 이환된 소구치의 양호한 자발적 맹출을 보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슬관절 후외측방 불안정성은 전방 및 후방 십자인대 손상과 흔히 동반되며 이 동반된 손상은 심각한 기능적 불안정성 및 관절 연골의 변성을 초래하게된다. 슬관절의 후외측 구조물 손상이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 없이 전방 및 후방 십자인대 재건술만 시행할 경우 십자인대 재건술이 실패하게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세한 이학적 검사,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여야하며 하지정열축 및 보행 형태를 평가하여야 한다. 급성 후외측방 구조물의 3등급 단독 손상이나 동반 손상에서는 3주이내에 일차 봉합을 하거나, 봉합이 어려울 경우 보강수술이나 재건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후방 및 후외측방 재건술에서 다양한 수술 방법 중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동시에 시행하거나 2단계 재건수술을 가능한 빨리 시행하여야 한다. 만약 만성 후외측 불안정성 슬관절에서 내반 정열이 있으면서 varus thrust gait가 있는 경우 외측 연부조직 재건술로는 해결하기가 어려우므로 먼저 외반 절골술을 시행하여야 하고 약 6개월 뒤에 후외측 불안정성을 재평가하여 이후 연부조직 재건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구조 형태가 고정된 ${\beta}$-아미노 케탈의 탈케탈화 실패요인으로서, 반응 중간체의 정전기적 반발, 구조상 특징에 의한 전이상태의 각스트레인의 증가, 그리고 고정된 구조형태에서 오는 물분자의 $SN_2$ 형태공격의 입체적 차단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그들 요인의 중요성을 분리 평가하였다. 2-에틸렌디옥시-1-아세나프테닐아민, N-(2-에틸렌디옥시-1-아세나프테닐)아세트 아미드, 그리고 트리메틸-2-에틸렌디옥시-1-아세나프테닐암모니움 요오드를 합성하여 그들의 탈케탈화 반응을 검토함으로서 이중 양이온의 정전기적 반발요인에 의한 실패요인 정도를 평가하였다. ${\beta}$-아미노기에 전자흡인기인 아세틸기를 넣어 아미노기의 양성자화 정도를 감소시킴으로서 탈케탈화를 용이하게 일으킬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정전기적 반발요인이 ${\beta}$-아미노 케탈화의 탈케탈화 방해요인으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구조상 특징에 의한 방해요인을 검토하기 위해 구조형태가 고정되지 않은 ${\beta}$-아미노케탈, 2-아미노-1-에틸렌디옥시아세토페논과 아미노아세탈, 디메틸 아미노 포름알데히드 디메틸아세탈과 2-아미노아세트알데히드 디메틸아세탈의 탈케탈화 및 탈아세탈화 용이도를 검토한 결과 용이하게 탈아세탈화되었다. 이 결과는 구조상 특징에 의한 요인도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다.
슬관절 후외방부 구조의 손상은 흔치 않으나 심한 불안정성과 관절 연골의 손상을 초래하여 심각한 장애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해부학적 구조 및 진단과 치료 방법이 확실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다. 후외방부 구조의 손상은 주로 십자인대 손상과 동반되어 나타나며 후외방 불안정성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었을 경우에 십자인대 재건술의 결과에 영향을 미쳐 실패에 이르게 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후외방부 구조의 손상의 진단은 신체 검진, 방사선 소견, 자기공명영상 및 관절경 소견을 종합하여 이루어 진다. 후외방부 구조 손상의 치료 방법은 손상 시기 및 손상 정도에 따라서 정해지게 된다. 최근의 해부학적 재건술은 다양한 결과를 보이던 이전의 비해부학적인 재건술에 비하여 임상적인 측면에서 대부분에서 좋은 임상 결과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 추시를 시행한 임상 연구들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저자는 후외방부 구조와 관련되어 최근까지 발표된 문헌들을 정리하고 진단과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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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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