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약리활성 성분을 지니고 있는 양파 품종 중 자색양파의 효율적인 이용 방안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자색양파설기의 개발을 위해 냉동보관 자색양파와 실온보관 자색양파의 첨가량을 달리하여 설기를 제조하고 자색양파설기의 최적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25^{\circ}C$에서 저장하면서 색도 측정, pH 측정 및 기계적인 텍스쳐를 분석하였고, 아울러 소비자의 호에 맞는 자색양파설기의 맛과 질감을 알아보기 위해 관능평가도 수행하였다. 자색양파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명도 값은 실온보관 자색양파의 경우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냉동보관 자색양파의 경우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저장기간에 따른 명도 값은 자색양파설기 제조당일부터 제조 2일 경과 후까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지만 제조 3일 경과 후는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다. 적색도(a값)는 자색양파를 첨가함으로써 유의적으로 높아졌으며 저장기간에 따라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지만 냉동 또는 실온 보관 자색양파 30%를 첨가한 설기는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황색도(b값)는 실온보관 자색양파의 첨가량이 늘수록 증가한 반면 냉동보관 자색양파의 첨가량이 늘면서 유의적인 감소세를 보였고 저장기간에 따라서는 실온 또는 냉동 보관 자색양파 첨가 설기 모두 유의적인 증가세를 나타내었다. 실온 및 냉동 보관 자색양파를 20% 첨가하여 제조한 설기의 pH가 가장 높았으며 2일 경과 후 증가, 3일 이후 다시 감소하는 경향은 전보의 팽창제 첨가에 따른 쑥설기 pH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기계적인 텍스쳐 분석결과, 전반적인 항목평가결과 자색양파를 첨가한 설기가 대조군에 비해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나 부착성은 냉동자색양파첨가 설기군이 대조군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저장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전반적인 항목평가에서 유의적인 증가세를 나타내었다. 관능적 품질 특성은 실온보관 자색양파 첨가량이 많을수록 색, 향, 질감, 맛 및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유의적인 증가세를 나타내었고, 냉동보관 자색양파 첨가량이 늘수록 모든 항목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실온보관 자색양파 30% 첨가한 설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색감, 향미, 질감 및 전반적인 만족도를 고려한 자색양파설기 제조 시 실온에서 보관한 자색양파를 30% 수준으로 첨가하는 것이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건강떡으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약리활성이 우수한 건강 기능성 음식으로 대중화될 수 있으리라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커피전문점과 유통용 제품으로 시판되는 더치커피의 미생물 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보관온도에 따른 오염실태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커피전문점에서 구입한 더치커피에서는 구입 당일 실험한 결과, 평균 $35.2{\pm}15.8CFU/mL$의 일반 세균수를 나타내었고, 이를 밀봉하여 실온과 냉장온도에서 5일간 보관 후 다시 실시한 실험에서는 실온에 보관 시 평균 $78.4{\pm}29.7CFU/mL$, 냉장보관 시 평균 $51.2{\pm}32.1CFU/mL$의 일반 세균수를 나타내 실온보관 시 식품위생법의 기준에 육박하는 수치를 나타내었다. 10일이 경과했을 때에는 오염의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나, 실온보관 시료에서는 $98.5{\pm}58.4CFU/mL$, 냉장보관 시료에서는 $86.7{\pm}44.2CFU/mL$로 나타났다. 백화점이나 인터넷 등에서 포장판매되는 더치커피의 경우에는 초기 일반 세균수가 $39.6{\pm}20.1CFU/mL$로 커피전문점의 일반세균수와 크게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더치시료를 5일간 보관한 후에 일반 세균수를 측정하였더니, 0일과 비교해서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 특이한 현상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현상을 냉장보관이나 실온보관한 모든 시료에서 관찰되었다. 대장균군은 커피 전문점 시료나 포장판매되는 더치커피 어떤 시료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구입 즉시 실시한 곰팡이 실험에서 측정 대상 시료의 60% 정도에서 곰팡이가 검출되었고, 나타난 균수는 $2.6{\pm}1.7CFU/mL$였다. 이러한 곰팡이는 실온보관 시 5일 후 $2.1{\pm}1.6CFU/mL$, 10일 후 $3.0{\pm}2.4CFU/mL$로 날짜의 경과에 따라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며, 냉장보관 시에도 5일 후 $3.5{\pm}2.7CFU/mL$, 10일 후에는 $3.2{\pm}2.9CFU/mL$를 나타내었다. 실온보관과 냉장보관한 더치커피의 곰팡이균수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p{\geq}0.05$). 인터넷 등에서 판매하는 포장판매용 더치커피에서는 $3.5{\pm}3.4CFU/mL$의 곰팡이가 발견되었는데, 총 9개 시료 중 6개 시료나 되어 높은 검출률을 보이고 있었다. 커피전문점의 결과보다 다소 높은 군집수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음용하는 5배수로 희석하여 실온과 냉장온도에 보관하고 5일과 10일에 다시 곰팡이 실험을 실시하였더니, 커피전문점에서 구매한 더치커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군집의 수가 크게 늘지 않고 비슷한 수를 보이고 있음이 알 수 있었다. 보관한 온도에 의한 차이도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실리콘 고무인상재의 보관온도에 따른 작업 시간과 압축 시 변형율, 탄성회복율, 점조도에 관한 물리적 특성에 대해서 평가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작업시간은 저온의 온도유지장치에서 보관한 인상재가 실온이나 고온에서 보관한 인 상재보다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고(P<0.05), 실온과 고온에서 보관한 인상재는 유의차 가 없었다. 2. 압축변형율은 저온 온도유지장치에서 보관한 인상재가 실온이나 고온에서 보관한 인 상재보다 유의하게 컸으며(P<0.05), 실온과 고온에서 보관한 인상재는 유의차가 없 었다. 3. 탄성회복율은 인상재를 보관한 각 저장온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으며(P<0.05),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였다. 4. 점조도는 인상재를 보관한 각 저장온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P<0.05),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감소하였다.
렌넷유청, 인삼, 감미료, 꿀, 매실 등에 종류가 다른 유산균주들을 접종하여 인삼 유청음료를 제조한 후, 일부는 발효시키고 일부는 비발효 상태로 4$^{\circ}C$ 및 30$\pm$1$^{\circ}C$에 저장하여 1, 3, 5주에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관능검사 결과, 감미료와 꿀을 첨가하여 냉장보관 한 유산균 비발효 인삼 유청음료(A)는 단맛이 강하고 신맛, 쓴맛, 떫은맛, 뒷맛이 적어서 전체적인 평가에서 8.64~8.85으로 가장 높은평가를 받았고 Lac. caseisub-sp. casei와 Str. salivarius sbu-sp. thermophilus를 접종하여 냉장보관한 인삼 유청음료 (C)와 감미료, 꿀 및 매실을 첨가하여 실온보관한 인삼 유청음료(D)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실온보관한 유산균 발효 음료(E, F)는 2.92~3.58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으므로 이의 개선이 요구된다.
농산물의 품질 및 성분을 측정하는데 있어 기존의 화학적 분석 방식은 정밀도가 높으나 측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현장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근적외선 분광 분석(Near Infra Red Spectroscopy, NIRS) 방법은 가공 과정에 따라 빠르게 변화되는 단백질 조성 및 수분함량 측정 등에 이용되고 있다. 분석에 소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켈달법(Kjeldahi method)에 비해 NIR 분광 분석을 통한 보정으로 연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시료를 고정시키기 위한 프레임을 제작한 후 NIR센서와 광원인 LED의 각도를 고정시키고 측정 대상체인 사절된 감자 크기에 따라 시료를 고정시킬 수 있는 프레임을 반사면에 위치시켰다. 확산 반사법을 이용하여 프레임에 씨감자 시료를 고정 시킨 후 백색 LED를 이용하여 감자 표면에 빛을 반사시켜 3일 동안 12시간 마다 해당 시료들(열처리, 비누용액 침지, 생감자)의 스펙트럼을 측정하였다. 해당 시료들은 측정 기간 동안 저온상태($4^{\circ}C$)와 실온상태($20^{\circ}C$)에서 보관되었다. 실험 결과는 파장대 145nm에서 저온상태에서 보관된 생감자는 시간경과에 따른 흡광도의 결정 계수값($r^2$)은 0.98 이었다. 이는 감자가 저온에서 생감자의 상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파장대 145nm에서 시간에 따른 저온상태에서 보관한 감자의 상태 변화 예측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비누용액에 침지시킨 후 실온에 보관한 감자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파장이 증가함에 따라 흡광도가 증가하였다. 이는 감자에 들어있는 Polyphenol Oxidase 함량 변화로 갈변 현상이 일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실온에서 보관한 생감자도 시간 경과에 따라 갈변 현상이 일어났지만 용액에 침지시킨 감자보다는 갈변 현상이 36시간 이후로 발견되었다. 열처리 후 실온에서 보관한 감자의 경우에는 갈변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저온상태에서 보관한 감자시료들 모두 갈변형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24시간이 지난 후 용액에 침지시킨 감자는 갈변 현상이 발생되었다. 생감자와 열처리한 감자는 시간 경과에 따른 갈변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감자의 갈변현상은 감자의 표면 처리 방법에 국한되지 않고 온도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는 향후 감자의 품질 및 성분 측정에서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는 감자의 품질 계측 기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진단분야에 있어서의 가장 획기적인 진보로는 향상된 진단 술식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들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면역 화학물질과 분자생물학적 시약의 활용도가 증가되고 이와 더불어 진단용 기구의 수준 향상으로 가능해진 미세 술식의 발달에 따른 결과이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임상검사용 검체 뿐만 아니라 DNA의 공급원으로서의 타액의 진단학적 가치를 고려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인체의 타액에서 genomic DNA를 분리하고 이를 혈액 및 협점막 swab에서 분리한 genomic DNA와 비교 검토해 봄으로써 타액 검체의 진단학적 활용도를 살펴보고, 타액 검체의 다양한 보관 과정이 genomic DNA의 분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시행되었으며, 또한 분리된 genomic DNA의 안정도를 살펴보고자 중합효소 연쇄반응 분석법을 이용하여 $\beta$-globin 유전자의 증폭을 시행하였다. 10명의 피검자(평균 나이: $29.9{\pm}9.8$ 세)를 대상으로 혈액, 비자극성, 자극성 전타액 및 협점막 swab을 채취한 후 이로부터 genomic DNA를 분리하였다. 여러 다양한 보관조건이 genomic DNA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건강한 20명의 피검자(평균 나이: $32.3{\pm}6.6$ 세)를 대상으로 자극성 전타액을 채취하여 실온, $4^{\circ}C$, $-20^{\circ}C$, $-70^{\circ}C$, 자연 건조 및 동결 건조 상태에서 1, 3, 5 개월 동안 보관한 후 genomic DNA를 분리, 조사하였으며, 분리된 genomic DNA의 안정도를 살펴보고자 중합효소 연쇄반응 분석법을 이용하여 989-bp의 $\beta$-globin 유전자를 증폭한 후 전기영동 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타액으로부터 분리한 genomic DNA의 농도는 혈액의 경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타액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자극성 전타액과 이를 동결 건조한 검체에서 분리한 genomic DNA의 순도는 혈액의 경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협점막 swab으로부터 분리한 genomic DNA 의 순도는 타액의 경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5). 2. 실온에서 보관한 타액 검체로부터 분리한 genomic DNA의 농도는 1 개월 후부터 점차적으로 감소되었으며, 3 개월과 5개월 동안 보관한 타액 검체에서는 유의하게 감소되었다(각각 p<0.05, p<0.01). DNA의 순도 또한 점차적으로 감소되어 3 개월과 5 개월 동안 보관한 타액 DNA의 순도는 신선한 타액과 1 개월 동안 보관된 타액 검체의 순도보다 낮게 나타났다(p<0.05). 3. 타액 검체를 $4^{\circ}C$와 $-20^{\circ}C$에서 보관한 후 분리한 genomic DNA의 농도는 3 개월의 보관 기간 동안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보관 기간 5 개월 후의 검체에서는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05). 4. 타액을 $-70^{\circ}C$에서 보관한 검체와 동결 건조한 후 보관한 검체로부터 분리한 genomic DNA의 농도는 보관 기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보관 후 5 개월 후의 검체에서는 DNA의 농도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5. 타액을 자연 건조한 후 즉시 genomic DNA를 분리한 결과, 신선한 타액에 비하여 약 60%의 DNA를 얻을 수 있었다. 자연 건조한 후에 실온에서 보관한 타액 검체로부터 분리한 genomic DNA 농도는 보관 2 주 만에 급격하게 감소되었다(p<0.05). 6. 중합효소 연쇄반응 방법을 이용한 $\beta$-globin 유전자의 증폭은 동결 건조한 후 보관한 타액의 경우 보관 기간 5 개월까지의 모든 검체에서 가능하였으며, 보관 기간 1 개월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20^{\circ}C$와 $-70^{\circ}C$에서 보관한 타액의 경우 모든 검체에서, $4^{\circ}C$에서 보관한 타액의 경우 일부분의 검체에서만 증폭이 가능하였고, 실온에서 보관한 타액과 자연 건조 후 실온에서 보관한 타액의 경우는 증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치열교정용 레진시멘트의 보관 조건이 치열교정용 브라켓의 접착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함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소의 하악 절치 순면 법랑질에 37% 인산으로 산 부식 후 치열교정용 레진시멘트인 Ortho Connect와 Orthomite를 3개월간 4℃ 냉장 보관 후 즉시 적용, 3개월간 4℃ 냉장 보관 후 24시간 동안 실온 보관하고 적용, 3개월간 24℃ 실온 보관 후 적용하는 세 조건에 따라 각 조건별로 15개의 하악 절치용 치열교정용 금속브라켓을 접착하고 광중합 한 뒤 24시간 후에 만능재료시험기로 전단접착강도를 측정하고 접착 실패 양상을 관찰하였다. 측정한 전단접착강도를 95% 유의수준에서 레진시멘트와 보관 조건에 대해 이원배치분산분석을, 레진시멘트에 보관 조건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원배치분산분석을 했다. 결과: Ortho Connect는 냉장 보관 후 즉시 사용했을 때 가장 높은 전단접착강도를 보였으며 다른 조건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다. Orthomite는 냉장 보관 후 즉시 사용했을 때 가장 낮은 전단접착강도를, 3개월 실온 보관했을 때 가장 높은 전단접착강도를 나타냈으며 이 두 조건 사이에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Ortho Connect는 냉장 보관 후 즉시 사용해도 적절한 접착이 가능하지만, Orthomite는 냉장 보관을 한다면 충분한 실온 보관을 하는 것이 접착에 유리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호르몬검사에서 채혈 후, 신속한 혈장분리의 과정은 검사결과의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혈중의 Adreno Corticotropic Hormone (ACTH)은 단백질의 분해에 의해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ACTH검사에서 ethylenediaminetetra-acetic acid (EDTA) tube의 온도가 환자 결과에 미치는 영향과 전혈에서 시간과 온도에 따른 ACTH의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방법: 전체 22명의 검체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냉장상태의 EDTA tube와 실온상태의 EDTA tube에 채혈한 후(n=18), 즉시 원심분리하여 두 그룹 간의 ACTH 결과를 비교하였다. 전혈상태의 EDTA 검체를 일정량을 나누어 분주하여, 실온에서 2시간(n=11), 4시간(n=11), 24시간(n=7), 냉장에서 24시간(n=7) 동안 방치한 후 원심분리하여 ACTH 농도를 측정하였다. 냉장 EDTA에 채혈 후 즉시 원심분리된 검체의 ACTH 결과와 실온에서 2시간, 4시간 방치된 검체의 ACTH결과를 비교하였고, 냉장에서 24시간 방치된 결과와 실온에서 24시간 방치된 결과를 비교하였다. 통계적인 분석은 paired t-test를 이용하였다. 결과: 실온상태의 EDTA tube에 채혈한 ACTH 결과가 냉장상태의 EDTA tube에 채혈한 결과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18). 채혈 후 즉시 원심분리된 ACTH 결과와 비교하여 실온에서 2시간 방치된 결과가 유의하게 낮았고 (p<0.001), 실온 2시간과 실온 4시간 사이에는 유의한 차가 없었다(p=0.907). 24시간 동안 방치된 결과를 보면, 실온보관과 냉장보관에서 유의한 차가 없었다(p=0.474). 결론: ACTH 검사 시에는 냉장고에 넣어둔 EDTA tube의 사용이 권장되며, 채혈 후 2시간 동안 실온에서 방치될 경우 결과가 유의하게 감소되므로, 신속한 원심분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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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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