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체활동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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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변비 발생률과 관련요인 (Prevalence Rates of and Related Factors to Constipation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 김은영;정은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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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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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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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변비 발생률을 알아보고, 변비유무에 따른 식습관, 운동 활동 시간, 스트레스 및 학교화장실 환경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파악하고, 변비 발생률과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전라남도의 6개 초등학교의 재학 중인 3, 4, 5, 6학년 74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14년 4월 30일부터 2014년 5월 12일까지 설문조사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실수와 백분율, 카이제곱 검정, 독립표본 T 검정, 이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초등학생의 변비 발생률은 23.9%이었으며, 변비 발생률과 관련요인으로는 화장실 선호도, 쉬는 시간 배변 여부, 하루 식사 횟수, 아침 결식 횟수, 식사량, 학원수업 시간, 인터넷 이용시간, 스트레스, 학교화장실 환경에 대한 인식이었다. 특히 스트레스가 '상'의 경우 스트레스가 '하'보다 5.44배의 높은 변비 발생률을 보였다. 주관적인 증상만으로 변비를 진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자세한 문진과 신체검진을 포함한 변비 발생률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며, 초등학생의 변비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관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거주지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이 건강증진 목적의 공원이용에 미치는 영향 - 대구광역시 수성구를 대상으로 - (The Effect of Neighborhood Environmental Perception on Park Use for Health Improvement - The Case of Suseong-gu in Daegu City -)

  • 이우성;정성관;박영은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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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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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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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건강증진 목적의 공원이용 유무에 따른 거주지 주변 환경 인식의 차이를 살펴보고 거주지 환경인식특성이 공원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근린공원 및 유원지로 설정하였으며, 총 303명의 설문응답 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총 16개의 물리적 환경인식 지표들 중 시장 및 상가시설의 접근성, 대중교통의 이용성, 공원 등 녹지공간의 접근성, 충분한 보도, 횡단해야 하는 도로의 수, 운동인구를 포함한 6개의 지표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을 이용할 확률은 공원 등 녹지공간의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할수록 2.326배, 주변에 운동하는 인구가 많을수록 1.701배, 횡단해야 하는 도로의 수가 적을수록 1.617배, 충분한 보도가 설치되어 있다고 인식할수록 1.642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건강증진 목적의 공원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거주지 주변에 이용 가능한 공원녹지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주거지와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계획하는 등 보행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노인의 우울유무에 따른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수면의 비교 (Comparison of the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sleep according to the presence depression in the elderly)

  • 정은숙;전미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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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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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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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대상은 D시, M시 각각의 일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301명을 편의 표집 하여 구조화된 설문지에 대해 대상자와 일대일 면담을 통하여 모든 문항을 읽어주고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노인의 우울 여부를 파악하여 우울군과 정상군의 일반적 특성, 일상생활수행능력, 수면을 파악하고, 두 군 간의 차이 및 비교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공분산분석, 이변량 로지스틱회귀분석, 다항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울군은 정상군에 비해 일상생활수행 능력의 수준이 저하되어 있었으며, 수면도 양호하지 않음을 나타냈고,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옷 입기, 대소변 조절에서 보다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며, 도구적 일상생활수행 능력의 몸단장하기, 교통수단 이용하기, 물건사기에서 보다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결론을 종합하면 노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전략을 수립하고자 할 때 노인의 우울여부를 고려하여 일상생활수행능력의 향상과 수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신체활동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되며, 우울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 그 효과를 파악하는 확대 연구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중년 여성들의 노화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요인 (The Convergent factors influencing of the Middle Aged Women's Perceived Aging)

  • 정문신;권혜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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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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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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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40~50대 중년기 여성 23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생활습관, 심리적 상태에 따른 노화인식을 조사하여 중년기에 급격하게 진행되는 노화를 예방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미용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5년 7월 25일부터 2015년 9월1일까지 진행하였으며, 빈도분석, 독립표본 t-test, ANOVA 및 Duncan test로 분석하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폐경비율이 높았고, 음주, 운동량, 수면시간이 줄어든 반면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감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여부에 따라 안면노화의 상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chi}^2=39.692^{***}$, p<.001), 여가(취미)활동의 여부에 따라서도 차이를 나타냈다(${\chi}^2=22.470^{***}$, p<.01). 또, 노화의 진행정도, 노화에 대한 불안감, 개선을 위한 노력 등의 항목에서 연령이 높을수록, 폐경에 가까울수록 부정적인 인식을 보여 50세 전후의 노화와 폐경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제2의 사춘기와도 같은 이 시기를 겪는 40~50대 중년기 여성들을 위한 미용적 대안이 마련된다면 성공적 노후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초등학교 실내외 미세먼지 농도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Concentrations of Indoor and Outdoor Particulate Matters in Elementary Schools)

  • 김대현;손윤석;이태정;조영민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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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_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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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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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초등학생들은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실내 공기오염에 더 많이 노출된다. 또한 초등학생들은 신체적으로 성장기에 있으며 어른에 비해 단위체중당 호흡량이 많으므로 실내 공기오염에 대한 민감도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학교 실내공기질은 초등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역 5개 초등학교에서 측정한 실내외 미세먼지 (Particulate matter: PM) 농도를 이용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실외 PM이 실내 PM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또한 PM ratio, I/O ratio 등과 같은 통계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의 실내외 PM의 상관성은 PM10보다 PM2.5와 PM1에서 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Indoor/outdoor (I/O) ratio의 경우 PM10에서 SD를 제외한 4개 초등학교에서 모두 1보다 높게 나타났다 (BB: 2.21, NS: 1.67, IS: 1.73, SI: 1.17). 이는 실내 학생의 활동도가 PM10의 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딥러닝 기반 영상처리 기법 및 표준 운동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홈트레이닝 어플리케이션 연구 (Non-face-to-face online home training application study using deep learning-based image processing technique and standard exercise program)

  • 신윤지;이현주;김준희;권다영;이선애;추윤진;박지혜;정자현;이형석;김준호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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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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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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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AR, VR 및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의 발전에 따라 피트니스 산업에서도 비대면 환경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홈트레이닝 서비스는 기존의 오프라인 서비스에 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운동 기구의 부재 및 사용자의 정확한 운동 자세 유지여부, 운동량의 측정이 어려운 단점이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표준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딥러닝 기반 신체 자세 추정 영상처리를 통하여 새로운 비대면 홈트레이닝 어플리케이션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알고리즘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면 표준 운동 프로그램 영상의 트레이너를 사용자가 직접 보고 따라하면서 사용자 스스로 자세를 교정하며 정확한 운동이 가능하다. 나아가 본 연구의 알고리즘을 용도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한다면 공연, 영화, 동아리 활동, 컨퍼런스 분야로의 적용도 가능할 것이다.

한국 여성의 폐경 후 우울증과 식이성 염증지수 간의 관련성 연구: 2016-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and Dietary Inflammatory Index in Korean Postmenopausal Women: Based on the 2016-202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진아;이심열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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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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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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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한국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식이성 염증지수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20년의 자료를 이용하여 식이성 염증지수 수준에 따른 식행동, 항염증과 염증유발 항목의 영양소 및 식품 섭취량, 식이성 염증지수와 우울증과의 관계에 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염증성 식이군은 항염증 식이군에 비해 혼자서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낮았다. 건강행태 요인으로 염증성 식이군은 흡연율이 높고 신체활동율과 삶의 질이 낮으며, 식행동 요인으로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 결식률과 가족 동반 아침식사 비율, 영양표시 인지율이 낮았다. 식이성 염증지수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증상 선별도구인 PHQ-9 점수와 우울증 교차비는 증가하였다. 식이성 염증지수의 항염증 항목 중 MUFA, PUFA, n-3계 지방산, n-6계 지방산 항목은 식이성 염증지수 점수가 증가할수록 우울증 유병위험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폐경 후 여성의 우울증 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식생활과 항염증성 식사 섭취 지침에 기초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인의 치매행동 관련 홀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완충효과 검증 (The Development of Wholeness Program for Effects Dementia-Buffering Testing of the Demented Elderly)

  • 홍혜전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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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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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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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치매행동 관련 홀니스 프로그램 적용 및 완충효과 검증 단계로 서울시에 위치한 M1과 M2 노인복지관에 개설되어 있는 주간보호시설 참여 노인 총 4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상자들의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무작위로 M1노인복지관 노인 20명을 실험군으로, M2노인복지관 노인 20명을 통제군으로 배치하였다. 치매행동 관련 홀니스 프로그램 활동은 2016년 3월 14일부터 2016년 5월 30일까지 12주간, 주 2회, 60분간 수행하였다. 측정도구는 MMSE-K와 K-MBI, GDS-K를 사용하였다. 치매행동 관련 홀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치매행동 참여 전과 참여 후 총 2회를 측정하였으며 SPSS-PC(version 21.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첫째, 실험군과 통제군의 동질성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 둘째, MMSE-K와 K-MBI, GDS-K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간 대응표본 t-검증, 셋째, 사전·사후 간 변화량을 확인하기 위하여 ANOVA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의 치매행동 관련 홀니스 프로그램은 인지능력의 변화(MMSE-K), 신체능력의 변화(K-MBI), 우울수준의 변화(GDS-K)에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hysiological Factors and Lifestyles on Bone Mineral Density in Postmenopausal Women)

  • 승정자;최윤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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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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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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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폐경 후 여성 64명중 골밀도 분류에 따라 골다공증군 (20명), 골감소군 (24명), 정상군 (20명)으로 분류한 뒤 신체계측, 골밀도 측정, 설문조사를 통하여 생리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62.09세, 평균 신장은 153.78 cm로, 골밀도에 따른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평균 체중은 56.09 kg, 체질량 지수 (BMI)는 23.7 $kg/m^2$로 정상군이 골감소군과 골다공증군에 비해 높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01). 2) 요추와 대퇴 경부의 평균 골밀도 T-값은 각각 -1.75, -2.15로 나타났으며, 평균 요추 골밀도는 0.84 $g/cm^2$, 대퇴경부 골밀도는 0.71 $g/cm^2$로 세 군간에 유의성 (p < 0.001)이 나타났다. 3) 평균 가임기간은 31.3년으로, 세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정상군이 골다공증군과 골감소군에 비해 길었다(p < 0.05). 평균 폐경 후 기간은 14.2년으로 골다공증군이 골감소군과 정상군에 비해 길게 나타났다 (p < 0.05). 평균 최종 출산 연령은 33.67세로 골다공증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늦게 나타났다 (p < 0.05). 4) 갱년기 증세는 전체 대상자의 43%가 경험 했다고 하였는데. 기타 (37.21%)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우울증 (27.91%), 불면 (18.60%), 발열 (9.30%), 안면홍조(6.98%) 순이었고 세 군 간에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증세의 강도는 51.85%가 증세가 없었거나 약하게 경험하였다고 하였으며, 보통 수준은 38.89%, 심한 편은 9.26%로 대부분의 대상자들은 갱년기 증세를 약하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세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5) 평균 운동시간은 하루에 1시간이었고, 정상군 (79.44분)의 운동시간이 골다공증군 (55.22분)과 골감소군 (68.33분)에 비해 긴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마찬가지로 옥외 활동시간도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6) 연령 보정 후 요추 및 대퇴 경부 골밀도는 체중, 체질량 지수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p < 0.001). 연령과 BMI 보정 후 생리적 요인은 요추 및 대퇴 경부 골밀도는 유의적인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7) 연령과 체질량지수를 보정 한 후 생활습관은 골밀도와 유의적인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와 체중은 기존의 연구보고에서와 같이 밀접한 관련성이 있어, 폐경이후 정상체중 유지는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한 보호인자로 나타났다.

학동기 아동에서 변비의 실태와 관련요인에 대한 연구 (The Prevalence and Associated Factors of Constipation in the School-aged Children)

  • 조성종;안영준;김은영;노영일;양은석;박영봉;문경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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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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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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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소아에서 변비는 흔한 소화기 증상 중 하나로써, 그 유병률에 대한 보고가 다양하고,원인은 대부분 기능적인 원인으로 정신적 성향, 식이습관, 신체의 활동성, 그리고 배변 훈련 등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변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연구에서 저자들은 일부 초등학교 아동의 변비의 유병률, 원인, 특징 및 관련 요인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0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광주광역시 소재 2개 초등학교 1학년, 6학년 학생 1793명 (남아 830명, 여아 96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학부모의 지도하에 응답하게 하였다. 결과의 분석은 변비의 유병률, 원인, 배변 특징, 관련요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빈도 분석과 다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1) 변비의 유병률은 전체 15.4%이고 남아 14.2%, 여아 16.5%였고, 1학년 13.9%, 6학년 17.6%로 남녀의 성비, 연령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변비의 원인은 야채를 적게 먹는 식이 습관 24.8%, 불규칙한 식이 습관 14.6%, 편식 12.5%, 운동부족 11.5%, 학교 화장실을 가기 무서워서 7%, 식욕이 없어서 6.6%, 생우유를 많이 먹어서 6.3%, 물을 적게 마시기 때문 5.9%순이었다. 3) 변비와 연관성을 보이는 관련 인자로는 운동량이 적은 경우 87.0%, 습관적으로 인스턴트 식품이나 기호식품을 먹는 경우 62.5%, 장시간 TV를 시청하는 경우 40.4%, 편식을 하는 경우 30%, 과거력에서 유뇨증이 있는 경우 2.9% 순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4) 변비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는 관련 인자 중에서 운동량이 적은 경우, 장시간 TV를 시청하는 경우, 편식을 하는 경우, 과거에 유뇨증이 있는 경우가 변비를 일으키는 유의한 위험인자로 작용하였다. 5) 변비의 치료는 27.1%에서 받고 있었고, 그 중 변비약을 이용하여 15.5%, 관장을 이용하여 11.6%로 변비약을 이용한 경우가 더 많았으며, 대다수인 72.9%는 치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있었다. 결론: 학동기 아동에서 변비의 유병률은 높았으나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변비의 관련 인자들을 파악하여 변비의 예방에 힘쓰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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