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체적 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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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고 후 정신과로 의뢰된 환자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of Patients Referred to Psychiatry after Motor Vehicle Accidents)

  • 연규월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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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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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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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자동차사고 이후 신체적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은 후 정신과적 진단 및 치료 또는 정신감정을 위해 정신과로 의뢰되었던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사고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진단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척도(CAPS)를 사용하여 DSM-IV 진단기준에 따라 분류하였고, 축소형 부상척도(AIS)를 사용하여 신체적 손상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 Axis I 공존질환 유무에 대해 알아 보았다. 자동차 사고후 정신과에 의뢰된 대상자 44명중 20명(45.5%)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진단되었고 13명(29.5%)이 아증후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속하였다. 신체적 부상의 정도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을 예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진단 기준 BCD 모든 증상에서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아증후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은 기준 B와 D 증상에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두 군 모두 기준 B 가운데 '사건에 대한 반복된 꿈' 항목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의 55%가 주요우울증을 동반하였다. 결론적으로 본연구의 결과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자동차사고 이후 흔히 올 수 있는 정신장애임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사고 후 신체적 손상에 대한 치료를 받고 마지막으로 정신과에 의뢰된 환자들에 대해서는 적어도 치료계획에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라는 진단을 정규적으로 고려해야만 할 젓이고. 특히 취약성이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조기 중재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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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의 신체증상 지각 특성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Characteristics of the Perception of the Somatic Symptoms and th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in Patients With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권주한;박종일;사공정규;양종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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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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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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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의 신체증상 지각 특성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탐색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2019년 7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48명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과 48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환자군에 대해 임상가용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척도, 신체감각 증폭 척도,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척도, Hamilton 불안 척도를 평가하였고 정상대조군에 대해 신체감각 증폭 척도를 평가하였다. 신체감각 증폭 척도에 대해 집단간 차이를 검증하였고 환자군에서 척도간 상관 관계를 확인하였다. 결 과 신체감각 증폭 정도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이 정상인보다 평균적으로 높았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군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심각도는 반추, 파국화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신체감각 증폭 정도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과각성 증상과 파국화, 타인비난의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은 반추, 파국화와 같은 부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감각의 증폭은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중 과각성 증상 및 파국화, 타인비난의 인지전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추, 파국화, 타인비난, 신체감각 증폭과 같은 부정적인 인지를 줄여주는 것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과 신체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남·여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에 관한 연구 (Study on Trauma of Male, Female Alcoholics)

  • 우재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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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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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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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남, 여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을 살펴보고, 외상경험의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사회복지의 실천적 토대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220명의 알코올중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상경험 내용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아동기 성적학대, 살아오면서 겪을 수 있는 외상(친밀한 사람의 자살, 사망, 질병, 가족분리)의 학대경험이 여성보다 많게 파악되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아동기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성적 학대, 성인기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성적 학대, 살아오면서 겪을 수 있는 외상(사기, 신체적 방임, 유산)의 학대경험이 남성보다 많게 파악되었다. 또한 남성, 여성 알코올 중독자 모두 경제적 곤란의 외상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남성 알코올중독자의 학력과 첫 음주연령이 외상경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여성 알코올중독자의 경우 학력, 종교, 가족력, 재발경험, 병식이 외상경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고취하기 위한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심리외상 이후의 신체증상 (Somatic Symptoms after Psychological Trauma)

  • 박주언;안현의;김원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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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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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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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심리외상에 노출된 이후 신체증상이 매우 빈번히 발생하곤 한다. 이러한 신체증상은 사회기능과 직업기능 및 환자-의사 관계와 종종 연관되지만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 범주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신체증상의 기전, 흔한 임상양상, 그리고 치료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방 법 PubMed, Scopus, Google Scholar, KoreaMed, KISS와 같은 학술검색엔진을 사용하여 2016년 3월 31일까지 검색된 심리외상 노출 이후 신체증상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하였다. 결 과 심리외상 노출 이후의 신체증상의 발생 기전은 심리적인 측면과 생리적인 측면으로 구분될 수 있었다. 심리기전은 정신역동이론, 인지행동이론, 그리고 다른 이론들이 포함되었다. 생리기전은 신경내분비 및 면역계, 자율신경계, 중추 신경계의 변화로 설명되었다. 심리외상과 연관된 신체증상은 두경부, 흉부, 복부, 기타 근골격계, 피부 및 면역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건강문제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신체증상의 표준화된 치료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였다. 결 론 임상의와 재난정신건강지원 실무자는 심리외상에 대한 개입이나 PTSD 치료 동안 동반된 신체증상에 대해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심리외상과 PTSD에서 보이는 이러한 신체증상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여성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과 재발위험성의 관계에서 문제중심대처, 정서중심대처, 음주기대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s of Problem Focused and Emotion Focused Coping, Drinking Anticipation Between the Female Alcoholics Traumatic Experienced and Their Warning of Relapse)

  • 우재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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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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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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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신체적, 성적 학대의 외상경험이 있는 여성알코올중독자들의 외상경험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에 초점을 맞추어 알코올중독 재발위험성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인을 파악하여 여성알코올중독자들을 재발에 이르게 하는 스트레스대처와 음주기대의 심리적 요인을 이해하고, 알코올중독 사회복지 실천현장의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연구대상자의 신체적, 성적 외상경험관련 특성은 18세 이전 지인에 의한 신체적 성적 학대경험이 18세 이후의 경험보다 많았다. 둘째, 연구모형의 분석에서 총 10개의 직접경로 중 8개의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셋째, 매개변수를 통한 간접영향에 대한 검증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문제 중심 대처, 정서 중심 대처, 음주기대를 매개로 하는 6개의 간접경로 중 4개의 경로가 유의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여성 알코올중독자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적 방안과 함의를 제시하였다.

청소년의 운동 중 신체적 외상에 대한 연구: 유도를 중심으로 (The Study of Physical Trauma on Adolescent during exercise: Focused on Judo)

  • 이종록;오청욱;이민선;서동화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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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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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8-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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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십대 유도 엘리트 청소년의 운동 중 신체적 외상의 정도와 관련 요인을 파악하여 청소년의 신체적 외상 개선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남자 67명 여자 14명 총 81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2013년 6월 1일부터 28일까지 설문조사하였다. 자료는 SPSS 16.0 Version으로 빈도 분석, chi-square test.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 항목은 신체적 외상의 경험 여부와 빈도, 부위, 종류, 시기, 원인, 치료 방법과 예방법으로 총 6개 항목이었다. 결과로서 외상 경험은 77(95.1%)명, 외상부위는 무릎 35(70.0%)명, 종류는 타박상 42(54.5%)명, 시기는 여름 54(70.1%)명, 원인은 신체적 충돌 40(51.9%)명, 치료방법과 예방에는 각각 병원이용 46(59.7%)명과 휴식 52(65.0%)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청소년의 운동 중 신체적 외상을 보건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것은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정신신체적 증상에 미치는 상관관계 (Effects of Traumatic Events on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PTSD), Burnout, Physical Symptoms, and Social and Occupational Functions in Korean Fire fighters)

  • 최혜경;김지희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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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0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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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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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소방대원들의 외상사건 경험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 정서적 탈진, 신체증상, 사회 및 직업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검증하므로써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 및 외상후 스트레스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전국의 소방공무원 2,167명을 대상으로 2008년 1월20일부터 2008년 2월 15일까지 이메일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 도구는 일반적 특성 및 근무특성 설문, 외상사건경험 설문, 사건충격척도(IES-R-K), 정서적 탈진척도(MBI), 신체증상 측정도구, 사회 및 직업기능척도(SOFAS)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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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 정신신체적 증상의 상관관계고찰 (Effects of Traumatic Events on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PTSD), Burnout, Physical Symptoms, and Social and Occupational Functions in Korean Fire fighters)

  • 최혜경;김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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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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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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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소방대원들의 외상사건 경험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 정서적 탈진, 신체증상, 사회 및 직업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검증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 및 외상후 스트레스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전국의 소방공무원 2,167명을 대상으로 2008년 1월20일부터 2008년 2월 15일까지 이메일을 통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 및 근무특성 설문, 외상사건경험 설문, 사건충격척도(IES-R-K), 정서적 탈진척도(MBI), 신체증상 측정도구, 사회 및 직업기능척도(SOFAS)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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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관련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에서 신체적 외상의 정도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의 심각도 사이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Severity of Physical Trauma and Subsequent the Severity of PTSD Symptoms in Traffic Accident Related PTSD Patients)

  • 이지연;나철;조주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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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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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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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Objective: This study was designed to evaluate the etiological factors of the 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by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everity of physical trauma and subsequent the severity of PTSD symptom in traffic accident related PTSD patients. Method: Subjects were 21 psychiatric inpatients with history of traffic accident related PTSD(DSM-IV criteria), the purpose of evaluation of mental disability and no evidence of organic brain leisons. The severity of physical trauma was assessed by McBride number of nonpsychiatric department and the presence / absence of loss of conciousness. The severity of PTSD symptom was assessed by Hovens' self rating inventory for PTSD. And then we evaluated the correlation between these two factors. And we also evaluated relationship between severity of PTSD symtom and clinical variables. Results : There were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McBride number of nonpsychiatric department severity and symptomatic severity(r= 0.17, p<0.05), the presence / absence of loss of conciousness and symptomatic severity(p>0.05). And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symptomatic severity and clinical varibles such as sex, education level, marital status(p<0.05). Conclusions : These data did not support data of previous studies that traumatic severity was correlated with symptom severity but, suggested that other variables affecting the severity of PTSD symptom is more important indirectly. And that the 'trauma' in PTSD is psychological meaning rather than physical meaning is also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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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후 외상심각도와 정신과적 증상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iatric Consequences and Injury Severity Following Traffic Accidents)

  • 이문인;박상학;김상훈;김재민;김학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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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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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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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 교통사고 후 외상의 심각도와 정신과적인 증상들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교통사고 후 장해평가나 감정의 목적으로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입원한 1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 시 기록과, 정신과적인 증상들, 심리검사로는 MMPI, BAI, BDI, K-WAIS을 평가하였다. 초진기록에 의한 외상심각도를 측정하고 맥브라이드 기준법에 의한 노동능력 상실률도 구하였다. 통계학적으로는 SPSS-10을 이용한 t-test와 Pearson correlation analysis를 시행하였다. 결 과: 외상의 심각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 오히려 자살시도가 더 많았다. 또 우울, 히스테리, 강박증, 및 반사회성척도의 점수가 높았다. 외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집중력의 장애, 지남력의 장애, 지능의 저하가 더 심했다. 외상의 심각도와 증상을 가장하는 척도간의 관계는 없었다. 결 론: 교통사고 후 사고당시의 외상의 심각도가 정신과적 증상을 심하게 일으키는데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신체적 외상이 심하지 않았던 환자들이 정신의학적 증상이 심각한 경우가 많아서 신체적 손상의 정도에 기준을 두고 정신과적 증상의 평가를 섣불리 예측하는 것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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