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과학의 발달과 환경오염, 복잡한 사회에서의 다양한 인간관계 둥으로 인해 긴장과 불안을 경험하며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긴장과 불안은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며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정신적, 신체적 질병을 가져온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바이오피드백, 이완요법, 명상, 가벼운 운동 등이 있으며 현재는 멀티테라피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이 아닌 시각적 요소만을 가지고 제작된 모션그래픽을 활용하여 심리이완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첫째, 모션그래픽의 구성요소 중 3가지 요소(색, 헝태, 방향)를 조합한 설문 모션그래픽 중 어떤 요소가 가장 심리이완을 유도하는 것인지를 조사하여 분석하였고, 둘째, 3가지 요소(색, 형태, 방향)를 각각 2가지로 나누어 특성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심리이완을 유도하는 모션그래픽은 한색, 원, 수평으로 조합된 모션그래픽으로 문헌 조사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났으나, 각 요소별 분석에서는 3가지 요소 중 색과 형태는 동일한 반면, 방향은 수평보다 수직이 심리이완을 유도하는 요소로 분석되었다. 향후 본 연구를 토대로 각 요소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이 이루어진다면 심리이완에 있어 모션그래픽의 폭넓은 활용이 기대되어진다.
The author introduced 12 session short term dynamic psychotherapy for the intervention of stress related disorders. An examplary case was introduced to suggest the clinal usefulness of time limitted short term dynamic psychotherapy for stress related disorders. It was suggested that the term "stress" should be limitted to certain natural and man-made catastrophies and disasters whose consequences rep quire a total reorganization of the person. Common defensive manuvers and psychological responses in the stress disorders were also reviewed.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스트레스, 신체증상 및 정신건강을 확인하여 스트레스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간호중재 방안을 도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강원도 T시에 위치한 중학생 171명으로 수집된 자료는 SPSS win17.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스트레스와 신체증상, 정신건강과 신체증상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중학생들의 스트레스는 학교생활에서 학업문제 요인으로 나타냈고, 이것은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입시부담을 안고 있는 현실을 대변해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중학생들의 스트레스, 정신건강, 신체증상간의 유의한 상관성은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신체증상, 우울, 불안, 자아존중감과 취업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후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포괄적으로 규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 결과 여성, 고학년, 낮은 대학생활 만족도, 여가활동 부족, 취업준비 불만족, 취업고민을 공유할 사람 부재 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취업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우울, 불안과 신체건강은 취업스트레스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자아존중감은 취업스트레스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회귀분석결과 4학년일수록, 우울할수록 취업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남성일수록, 취업준비 만족도가 높을수록 취업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 돌봄 서비스 노동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요인이 구강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은 돌봄 서비스 노동자 15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항목으로는 직무스트레스, 정신건강(신체증상, 불안, 불면), 주관적 구강 증상을 조사하였으며, 연구 결과 다음과 같다. 직무스트레스(p=0.001)는 구강 증상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체증상(p<0.001), 불안 증상(p<0.001), 불면 증상(p<0.001) 모두 구강 증상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 요인 중 신체 증상이 구강 증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스트레스, 불안 증상, 불면 증상, 구강 증상의 상관성 결과, 직무스트레스가 증가할수록 신체 증상(p<0.001), 불안 증상(p<0.001), 불면 증상(p<0.001), 구강 증상(p<0.01)이 모두 증가하는 양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돌봄 서비스 노동자들은 돌봄 대상자를 신체적·정신적으로 보살펴야 하는 업무를 수행하므로 육체적·심리적 노동력 소진이 크다. 자신의 건강과 구강건강 상태가 좋아야 업무수행력을 높일 수가 있기에 노동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제도적 확대 방안이 필요하며,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별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도입이 매우 필요하다고 사려된다.
국내에서 이뤄진 건강관련 삶의 질 관련 연구는 대부분 신체활동과 질환 간의 관계를 살피거나, 스트레스나 우울증과 삶의 질 간의 관계만을 살피는데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같은 감정상태가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체계적인 실증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8~201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자료를 토대로, 스트레스와 신체활동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교차분석과 집단별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스트레스 비경험 군에서 남녀 모두 고강도 신체활동에 비하여 저강도 신체활동 수행시 삶의 질 수준이 낮아졌다(남: OR=1.15 p<0.001, 여: OR=1.18 p<0.001). 그러나, 스트레스 경험군에서는 남자는 스트레스 비경험군과 동일하게 저강도 신체활동 수행시 삶의 질 수준이 낮아졌지만(OR=1.79 p<0.01), 여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삶의 질 수준이 높아졌다(OR=1.18 p<0.05). 이를 통해 스트레스에 따라 신체활동 수준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경북 북부지역 거주 직장인 332명을 대상으로 직무 의미감, Big 5 성격유형, 직무스트레스 간의 구조적 관계를 실증적으로 탐색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주요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 의미감은 Big 5 성격유형의 친화성, 성실성, 외향성 요인에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이 수행하는 직무가 의미감이 커질수록 개인이 지닌 성격특성 중 친화성, 성실성, 외향성 등이 강화된다고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직무 의미감은 신경증 요인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직무 의미감이 커지면 직무수행으로 인한 긴장, 화냄, 낙담 등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셋째, 직무 의미감은 성격특성 중 개방성 요인에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넷째, Big 5 성격유형 중 신경증 요인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스트레스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신경증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풀이할 수 있다. 다섯째, Big 5 성격유형 중 개방성 요인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스트레스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개방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동일한 자극에도 개방성향이 낮은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를 적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신체적, 성적 학대의 외상경험이 있는 여성알코올중독자들의 외상경험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에 초점을 맞추어 알코올중독 재발위험성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인을 파악하여 여성알코올중독자들을 재발에 이르게 하는 스트레스대처와 음주기대의 심리적 요인을 이해하고, 알코올중독 사회복지 실천현장의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연구대상자의 신체적, 성적 외상경험관련 특성은 18세 이전 지인에 의한 신체적 성적 학대경험이 18세 이후의 경험보다 많았다. 둘째, 연구모형의 분석에서 총 10개의 직접경로 중 8개의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셋째, 매개변수를 통한 간접영향에 대한 검증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문제 중심 대처, 정서 중심 대처, 음주기대를 매개로 하는 6개의 간접경로 중 4개의 경로가 유의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여성 알코올중독자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적 방안과 함의를 제시하였다.
연구목적 유방암 환자가 치료 초기에 경험하는 디스트레스는 유방암 생존기까지 지속되는 만성 디스트레스의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유방암 첫 치료로써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디스트레스 온도계(distress thermometer, DT)를 이용하여 디스트레스의 정도와 이와 연관된 인자를 조사하는 것이다. 방 법 2013년 4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 사이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유방암 첫 치료로써 수술을 받고 일주일 이내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DT로 디스트레스의 정도를 측정하였고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척도 단축형(Korean version of the World Health Oganization Quality of Life Scale Abbreviated Version, WHOQOL-BREF)으로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그 외 기본 인구학적 자료, 암 및 암 치료 관련 자료를 수집하였다. DT 점수 4점 이상인 대상자를 디스트레스 군으로 분류하였다. 디스트레군과 연관된 인자를 알기 위하여 디스트레스군과 비-디스트레스 군 사이의 변수 차이를 단변수 분석(univariable analysis) 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디스트레스 군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조사하였다. 결 과 대상자는 총 307명이었다. 이 중에서 DT에 응답하지 않은 39명, WHOQOL-BREF에서 6개 항목 이상 답을 하지 않아서 채점을 할 수 없었던 4명을 제외한 264명이 분석 대상자였다. 65.5%(n=173)가 디스트레스 군으로 분류되었다. 단변수 분석(univariable analysis)에서 디스트레스 군이 비-디스트레스 군과 비교하여 더 젊었으며(p=0.045), 배우자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았다(p=0.032). 삶의 질 영역에서 디스트레스 군이 전반적 삶의 질(p=0.009), 전반적 건강상태(p=0.005), 신체건강영역 p<0.001), 심리건강영역(p=0.002)에서 더 나쁜 삶의 질을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60세 이상의 환자에 비하여 40-49세의 환자가 디스트레스에 이환 될 확률이 약 3배 높았고[OR=2.992, 95% confidence intervals (CI) 1.241-7.215], WHOQOL-BREF영역 중 신체건강영역이 디스트레스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나타났다(OR=0.777, 95% CI 0.692-0.873). 결 론 유방암 수술 치료 초기단계에서부터 상당한 수의 환자가 유의한 수준의 디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생산성이 왕성한 삶의 주기에 있는 40대의 환자가 60대 이상의 환자에 비하여 수술 후 일주일 이내에 겪는 심리적 고통이 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환자들에게서 수술 초기부터 신체적 삶의 질과 연관된 영역(예 : 통증, 불면, 피로 등)에 대해 평가하고 개입하는 것이 디스트레스 수준을 경감시킬 가능성이 있다.
연구목적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전세계가 보건 위기와 큰 혼란의 국면을 맞은 가운데, 특히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 근로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중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공공 근로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분석하고자 했다. 방 법 본 연구에서는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531명의 공공영역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판 지각된 스트레스 척 도(Perceived Stress Scale, PSS), 한국판 우울증 평가도구(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 한국판 사건 충격 척도 수정판(Impact Event Scale-Revised, IES-R-K)을 시행하였다. 결 과 분석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 19 관련 종사자들은 중등도 이상의 지각된 스트레스 반응(85.2%), 우울증상(22.2%), 외상 후 스트레스 관련 증 상(38.8%)을 보여, 상당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상을 경험하는 상태로 나타났다. PSS 총점은 PHQ-9, IES-R 총 점 및 IES-R의 하위 척도별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주관적으로 지각된 스트레스 반응 정도가 우울 증상과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하였다. PSS, PHQ-9, IES-R 총점은 각각 모두 연령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연령이 직무 스트레스 반응과 번아웃에 대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결 론 향후에 공공영역 종사자 들의 정신건강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으며 정신건강 관리 및 적절한 개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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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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