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강편마암을 지반으로 하는 지역의 Fill Dam 코어기초에 3-12m 폭의 단층대와 40여m 폭의 단층파쇄대가 신선한 암반사이에 분포하며, 이들 각각의 암반의 탄성특성은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평판재하시험 및 시추공내 변형시험 등의 현장 원위치 시험결가 신선한 암반의 변형계수는 $42,000~168,000kg/\textrm{cm}^2$의 범위를 보이나 단층대의 변형계수는 $963~2,204kg/\textrm{cm}^2$, 파쇄대에서는 $1,238~2,098kg/\textrm{cm}^2$의 범위를 나타낸다. 이와 같이 큰 차이의 변형계수값을 갖는 단층대 및 단층파쇄대와 신선한 암반 사이에는 댐 성토 후 부등침하가 예상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보강을 위하여 증분식 유한요소 프로그램인 FEADAM 84를 이용한 지반과 보강에 따른 변위 등을 검토하였다. 이때 구성된 유한요소망은 지표조사 및 시추조사에서 확인된 불연속면이 기하학적 분포특성을 고려하였다. 유한요소 해석을 통하여 계산된 단층대와 신선한 암반 사이의 보강 전 부등침하량은 약 6cm에 달하며, 콘크리트 치환 보강 후에는 0.5cm 이내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석조문화재는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외관이 크게 변형되어졌고, 특히 최근의 산업화와 환경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풍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해수에 신선한 화강암을 침수시켰을 때 암석 표면의 구성광물(Ca, K)은 대부분 신선한 화강암(fresh granite)보다 낮은 농도값을 나타내어 해수에 의한 풍화의 영향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험 전.후의 화강암의 물리적 특성 분석 결과, 강제 풍화시킨 시료의 밀도는 평균 $2.580-2.582 g/cm^3$으로 신선한 화강암(평균밀도는 $2.600 g/cm^3$)에 비해 약간 낮은 값을 보였다. 또한 강제풍화시킨 화강암의 흡수율은 $0.526{\sim}0.616%$로서 신선한 화강암에 비해 1.3-1.6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TiO_2$ 광촉매를 화강암에 코팅한 후 산성용액과 해수에 의한 강제풍화시 흡수율과 밀도 변화가 많이 저감되어 석조문화재의 풍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중 FTA 이후 신선 표고버섯의 수입량이 감소한 원인을 살펴보기 위해 신선 표고버섯 수입량에 대하여 접종배지 수입량과 환율을 이용하여 계량경제적 방법론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2009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월별 시계열 자료이다. 분석 결과, 신선 표고버섯 수입량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접종배지 수입량으로 나타났다. 한중 FTA에서 접종배지는 관세를 감축하는 양허대상이다. 따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세감축이 이루어지면 수입가격 또한 하락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한중 FTA 원산지 규정에 따라 수입 접종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은 국내산으로 인정받는다. 따라서 낮은 수입가격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진 수입 접종배지를 이용한 표고버섯의 생산이 중국산 신선 표고버섯을 수입하는 것보다는 매력적일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VAR 모형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같았다. 다만, 신선 표고버섯 수입량의 동태적 변화에서는 접종배지 수입량 변화의 충격이 표고버섯 수입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원인은 수입산 접종배지가 오염되어 폐기처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또는 국산 접종배지의 신선 표고버섯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그러나 명확한 원인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접종배지의 원산지에 따른 신선 표고버섯 생산량을 관측하고 통계 자료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선한 쓰레기 매립지에서는 쓰레기에 포함되어 있는 유기물의 분해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상당한 양의 침하가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신선한 쓰레기 매립지들의 침하자료에 대하여 기존에 제안된 몇몇 침하모델들을 적용하였으며. 얻어진 침하예측곡선과 장기침하량을 분석함으로써 분해로 의한 침하양상이 장기침하량 예측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사용된 모델과는 상관없이 선정된 모델변수 값들이 분해효과를 포함하지 않는 한 장기침하를 적절히 평가할 수 없었다. 몇몇 예측방법 가운데 Gibson & Lo 모델과 쌍곡선 모델은 쓰레기 매립지의 장기침하 거동특성을 비교적 타당성 있게 예측한 반면에 power creep law는 상당히 과다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개 채취 정액의 동결후의 생존성과 신선 및 동결 정자의 capacitation, acrosome reaction과 생존성을 조사하고, 아울러 신선 및 동결 정액을 자연 발정 또는 발정 유기 암캐 에게 인공수정 후 임신율을 조사하였다. 개 채취 정액의 동결 융해 후의 생존성은 $64.5{\pm}2.30%$로서 신선 정액의 생존성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5). 신선 및 동결 정액의 capacitation, acrosome reaction 및 생존성은 각각 $52.5{\pm}4.5%,\;9.5{\pm}0.6%,\;68.8{\pm}4.5%$ 및 $16.2{\pm}3.2%,\;3.2{\pm}0.5%,\;24.5{\pm}2.5%$로 나타났다. 신선 및 동결 정액을 자연 발정 또는 발정을 유기한 암캐에 인공수정했을 때 임신율은 각각 50.0% 및 33.3%로서 동결 정액을 이용했을 때 임신율이 신선 정액에 비해 낮은 임신율을 나타냈다.
신선한 정어리와 각 온도별로 저장 처리한 후 내장 세균의 분포 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어리 내장의 생균수는 $25^{\circ}C$에서 배양 시 '신선 시료'에서 $1.6\times10^5/g$, $-30^{\circ}C$에서 5개월간 동결 저장한 시료에서는 $1.5\times10^5/g$ 이었고, 신선한 정어리를 $18\~20^{\circ}C$에서 48시간 방치한 '부패시료'에서와 동결시료를 $18\~20^{\circ}C$에서 48시간 방치한 '해동 후 부패 시료'에서는 모두 $2.9\times10^8/g$이었다. 2. '신선 시료'에서는 Moraxella spp.와 Pseudomonas spp.가 각각 $31.4\%$, $28.6\%$로 주종을 이루었으나, '부패 시료'에서는 이들은 각각 $0.5\%$와 $2.4\%$로 격감하였고, 대신 신선할 때 $5.0\%$를 차지하던 Enterobacteriacear가 $83.1\%$로 급증하였다. '동결시료'에서는 Moraxella spp.가 $46.2\%$, Pseudomonas spp.가 $5.0\%$를 차지하였고, 신선할 때 $7.9\%$이던 Flavobacterium-Cytophaga가 $21.0\%$로 증가하였으며, Vibrio spp.는 $7.2\%$에서 $0.8\%$로 감소하였다. 한편, '해동 후 부패 시료'에서는 Enterobacteriaceae가 $69.6\%$로 주종을 이루었다. 3. 단백질 분해효소를 생산하는 균의 비율은 '신선 시료'에서는 $20\%$, '동결 시료'에서는 $22\%$이던 것이 '신선 시료'를 실온에 방치하여 부패시킨 시료에서는 $52\%$로 급격히 증가하였고, 해동 후 부패된 시료에서는 $29\%$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고강도-고연성 펄라이트 강선을 제조하기 위하여 비원형 신선 공정을 적용하였다. 다단 비원형 신선 공정을 A와 B로 정의한 2 종류의 가공경로를 이용하여 상온에서 12 패스까지 수행하였다. 비원형 신선 공정과의 비교를 위해서 기존의 원형 신선 공정을 수행하고 기계적 특성과 집합조직 발달에 대해 비교를 수행하였다. 원형 신선 공정으로 제조된 강선은 10 패스에서부터 박리파괴가 관찰되었지만, 비원형 신선 가공경로 B의 경우는 12 패스에서도 박리파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X-선회절로부터 측정된 집합조직 결과에서 원형집합조직의 발달이 적은 것과 연관된다. 따라서, 다단 비원형 신선 공정을 통하여 기존의 신선 공정보다 박리파괴의 발생 가능성을 저감시킴으로써 높은 비틀림 연성을 갖는 고강도 펄라이트 강선을 제조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건강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브로콜리와 조리된 브로콜리를 섭취시킨 후, glucosinolates의 가수분해물질인 ITC가 mercapturic acid pathway를 거쳐 소변을 통해 배설되는 양을 측정하였다. 브로콜리를 섭취시키기 전 8일간은 glcusinolate가 함유되지 않는 식사(control period)를 섭취하도록 하였다. 그 이후에 조리되지 않은 신선한 브로콜리를 각각 3일간 250 g과 500 g씩 섭취시키면서 실험기간 동안 배설되는 소변을 수집하였다. 1차 실험이 종료된 후에 다시 8일 동안의 세척기간을 거친 후, 전자레인지에 가열한 브로콜리를 250 g과 500 g씩 각각 3일간 섭취시키면서 실험기간 내내 소변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소변으로부터 SF mercapturic acid의 양을 측정하여 HPLC로 분석하였다. 섭취한 브로콜리의 양과 소변으로 배설되는 mercapturic acid의 양은 직선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조군과 비교할 때, 신선한 브로콜리를 섭취했을 때, 소변으로 배설되는 mercapturic acid의 양이 3일과 6일째 각각 3.8배와 1.9배 증가하였다. 브로콜리를 전자레인지에 익혀서 섭취시켰을 때는 소변으로 배설되는 mercapturic acid의 양이 신선한 경우와 비교하여 감소하였다. 이는 가열조리를 통해 glucosinolate의 양이 감소하였음을 의미한다. 식이로 섭취한 glucosinolate로부터 전환된 ITC가 소변으로 배설되는 생체마커를 측정하고 십자화과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SF의 양과 소변을 통해 배설되는 양과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실험결과는 십자화과 채소 섭취의 양을 예측하는 유용한 생체마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신선찰벼와 한강찰벼 전분을 산처리하여 이호학적 성질, differential scanning calrorimetry 및 효소에 의한 가수분해율의 차이를 비교 검토하였다. 산 가수분해율은 한강찰벼가 약간 높았으며, 산처리에 따라 가용성 선형물질이 분해되어 ${\lambda}_{max}$와 청가는 감소하였고 또 물결합능력, 용해도 및 결정도는 증가하였으나 팽윤력은 감소하였다. 요오드 반응에 의한 최대흡수파장은 한강찰벼가 높았으나 최대흡수파장 및 680nm에서 흡광도는 시료간에 차이가 없었다. 물결합 능력과 용해도는 신선찰벼가 높았으나 팽윤력은 한강찰벼가 높았다. 가열에 의한 광투과도는 신선찰벼가 낮아서 열에 대한 안정성이 높았다. KSCN에 의한 겔부피는 신선찰벼가 커서 용출물질량이 많았다. 산처리중 전분의 결정형태는 A형이 유지되었으며 상대결정도는 신선찰벼가 높았다. DSC특성값은 산처리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glucoamylase에 의한 가수분해율은 산처리에 따라 증가하여 산처리 48시간에 신선찰벼는 98%, 한강찰벼는 96%로 전체적으로 신선찰벼가 높았다.
두부의 저장 중 신선도를 판정 할 수 있는 신선도표시계를 제작하여 두부의 표면에 부착하여 품질변화를 측정하였다. 부패시점을 판정하기 위하여 pH, VBN, TBARS, 총균수 및 관능검사를 수행하였다. 두부의 저장 중 품질변화를 측정한 결과 신선도표시계의 반응 시점과 같은 저장 8일째에 두부는 부패초기수준에 도달하여 pH는 5.6, 총균수는 7.63 log CFU/g의 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VBN, TBARS 값도 상승하였고, 관능검사 결과도 저장 8일 이후에는 이취 및 표면에 점질물 생성 및 조직의 저하 등 가식이 불가능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신선도표시계는 두부의 저장 중 신선도를 실시간으로 나타내줌으로써 두부의 유통기한 확립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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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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