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 방어 어류 2종과 가리비, 참굴 패류 2종에 수산식품의 주요 식중독균인 장염비브리오균(V. parahaemolyticus)을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후, 강산성차아염소산수와 미산성차아염소산수의 살균효과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넙치에 장염비브리오균을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후, 강산성차아염소산수 및 미산성차아염소산수 공히 10배의 양으로 세정한 결과, 약 4.0 log가 감소하였으며, 30배의 양으로 세정한 경우, 검출한계 이하로 나타나 강력한 살균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방어에 있어서도 넙치와 비슷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가리비에 장염비브리오균을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후, 강산성차아염소산수 및 미산성차아염소산수 공히 10배의 양으로 세정한 결과, 약 4.2 log가 감소하였으며, 30배의 양으로 세정한 경우에는 장염비브리오균이 검출되지 않아 강력한 살균효과를 나타내었다. 참굴에 장염비브리오균을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후, 강산성차아염소산수 및 미산성차아염소산수 공히 10배의 양으로 세정한 결과, 약 3.8 log가 감소하였으며, 30배의 양으로 세정한 경우, 7.0 log가 감소하여, 강력한 살균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지만 넙치, 방어, 가리비에 비해서는 살균효과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 어류 근육이나 가리비에 비해 참굴에 오염된 장염비브리오균에 대한 차아염소산수의 살균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것은 참굴의 표면 구조의 복잡성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천연 식품보존료 개발의 일환으로 식품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오레가노를 에탄올로 추출하여 식중독에 관련이 있는 세균에 대해 농도 의존적으로 항균효과를 보였으며, 그 중에서 Salmonella enteritdis균에 대해 가장 높은 항균효과를 보였다. 또 오레가노 에탄올 추출물이 식중독 유발세균의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Salmonella typhimurium, Listeria monocytogenes의 배양액에 오레가노 에탄올 추출물을 각 농도별로 첨가하여 생육을 조사한 결과, Salmonella typhimurim와 Listeria monocytogenes 생육은 오레가노 에탄올 추출물 $700 mg{\cdot}L^{-1}$ 농도에서 각각 60시간 및 36시간까지 억제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오레가노 에탄올 추출물이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세균에 대하여 우수한 항균작용을 나타내고 있으며, 따라서 오레가노가 효과적인 천연보존료로서 이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자소잎중 물과 에탄올을 이용하여 얻은 추출물을 2종의 부패곰팡이(Aspergillus flavus KCTC 6143, Aspergillus jlavus KcrC 6961) 및 5종의 식중독세균 ( isteria monocytogenes ATCC 15313, Staphylococc따 aureus 196E ATCC 13565, Escherichia coli 0157:H7 ATCC 43895, Salmonella typhimurium ATCC 13311, Yersinia enterocolitica)에 대하여 항균효과를 조사하였다. 생육증식 저해농도를 disk method로 검색한 결과 에탄올추출물에서 그 효과가 인정되어 5종의 식중독 세균에 대하여 자소잎 에탄올 추출물을 농도별로 첨 가한 후 그 효과를 비교하였다. Gram양성균(L. monocytogenes, S. aureus)의 경우가 Gram음성균(E. coli 0157:H7, S. typhimurium, Y. enterocolitica)에 비하 여자소잎 에탄올추출물에 의한 증식억제효과가 추 출물 $1000\mu\textrm{g}$/mL 농도 첨가구에서 월둥히 컸으며 생 육증식억제효과의 크기는 L. monocytogenes, S. aureus, S. typhimurium의 순이었고, E. coli 0157:H7과 Y enterocolitica균에 대한 생육증식억제 효과는 농도첨 가별에 따라 생육증식이 비례적으로 억제되었다. 자 소잎 에탄올 추출물은 $121^{\circ}C$에서 15분간 가열처리한 후에도 항균력이 인정되었다.
천연 식품보존료 개발의 일환으로 우리 나라에서 옛부터 조미료 및 향신료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초피를 가시 있는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하여 이들의 잎, 과피 및 종실을 대상으로 물과 에탄올로 항균성 물질을 추출하여 수종의 병원균과 식중독균, 식품과 관련이 있는 세균 및 효모 줄 10균주들에 대하여 항균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관찰하였으며, 항균성이 강한 에탄올추출물의 초소저해농도, 추출물에 함유된 항균성물질의 열안전성, pH안정성 등을 조사하였다. 초피와 민초피의 항균활서은 tkdydd된 10균주 중 젖산균과 효모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균에서 잎과 과피에서 물과 에탄올추출물 모두에서 항균활성이 나타났으나 종실에서는 항균활성을 보이지 않았다. 초피 에탄올추출물의 최소저해농도는 Bacillus cereus 균주가 0.25mg/mL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젖산균과 효모에서는 항균활성 물질은 121$^{\circ}C$에서 15분간 가열한 후에도 활성이 유지되었으며, pH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여러 가지 담자균 자실체의 물과 methanol 추출물을 이용하여 5가지 식중독균에 대해 항균실험을 실시한 결과, 석이버섯, 상황버섯, 영지버섯 추출물에서 항균활성이 있었으며, 석이버섯 methanol 추출물이 가장 높은 항균력을 나타내었다. 높은 항균력이 확인된 석이버섯, 상황버섯의 80% methanol추출물을 diethylether, chloroform, ethyl acetate, n-butanol, 물의 순으로 분획물을 얻어서 항균 및 항산화 작용을 조사하였다. 시료 중 석이버섯의 diethylether, ethyl acetate, n-butanol 분획물에서 높은 항균효과가 있었으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황버섯의 경우 ethyl acetate, n-butanol 분획물에서 항균효과를 나타내었다. 400ppm의 석이버섯 분획물의 전자공여 능은 ethyl acetate와 chloroform 분획물에서 70% 이상, butanol과 diethylether 분획물에서 60% 이상의 전자공여 능을 나타내었다. 아질산염 소거능은 석이버섯 ethyl acetate 분획물에서 약 40%의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색소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Monascus 균주 중 붉은 색소 생산력이 높은 6종의 Monascus 균주(M. araneosus KFRI 00371, M. kaoliang ATCC 46597, M. pilosus IFO 4520, M. purpureus IFO 4482, M. ruber IFO 32318 및 M. sp. ATCC 16437)로 홍국을 제조하고 색소 추출력이 높은 70% ethanol을 사용하여 추출물을 제조하였다. 6종의 Gram 양성균(Clostridium botulinum, Bacillus subtilis, B. cereus, Staphylococcus aureus, Micrococcus luteus, Listeria monocytogens), 3종의 Gram 음성균(Escherichia coli, Salmonella typhimurium, Proteus vulgaris), 2종의 효모(Saccaromyces cerevisiae, Candida albicans) 및 1종의 곰팡이(Aspergillus flavus)에 대한 항균활성과 미생물 증식억제 효과를 측정한 결과 M. kaoliang ATCC 46597과 M. purpureus IFO 4482가 B. subtilis, B. cereus, M.luteus, S. aureus 및 S. typhimurium에 대해 항균활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균주 중 M. purpureus IFO 4482가 M. kaoliang ATCC 46597에 비해 활성이 높았으며, 특히 대표적 식중독균의 하나인 S. typhimurium에 대해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M.kaoliang ATCC 46597과 M. purpureus IFO 4482의 시험 미생물 증식억제효과를 측정한 결과 농도에 따른 증식억제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배양 48시간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 따라서 천연의 붉은색을 띄는 홍국 추출물이 식품의 천연착색제 및 보존제 소재로의 적용 가능성이 나타났다.
대나무의 추출물을 3$^{\circ}$Brix로 조정하였을 때 추출수율은 줄기가 1.0~1.5%였고, 잎은 3.1~3.2%로 잎의 추출수율이 줄기에 비해 높았다. 전자공여작용은 대조구인 죽력이 86%, BHT 93%, BHA 95%였고 줄기 추출물에서는 맹종죽 62%, 솜대 55%, 왕대 52%로 비교적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나, 잎 추출물에서는 미약하거나 나타나지 않았다. 아질산염소거능은 잎 추출물이 줄기 추출물에 비해 높게 나타내었는데, 맹종죽 63%, 왕대 57%, 솜대 55%의 순이었고, 줄기 추출물은 솜대와 왕대가 모두 10%를 나타내었으나, 맹종죽에서는 그 기능이 나타나지 않았다. 추출물의 항균환성은 주요 식중독균 중 그램 양성균 3종과 음성균 4종으로 시험하였는데, 전 죽종의 줄기 추출물은 각 균주에 대해 항균력을 보였으나, 잎 추출물은 줄기 추출물에 비해 약한 항균성을 보이거나 균주에 따라서는 전혀 항균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균주중 Stapfylococcus aureus와 Vibrio parahaemolyticus에 대하여 모든 추출물이 비교적 높은 항균활성을 보였으며, 솜대줄기와 맹종죽잎의 추출물의 경우 이들 균주에 대해 100${\mu}\ell$/disc 이상의 농도에서 항균력이 인정되었다.
각종 식중독균에 대한 마린엑스의 항균활성을 측정하고, 두부에의 처리효과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Paper disc법에 따른 항균활성은 100ml의 마린엑스 첨가시에도 시험균주 모두에서 강하게 나타내었으며, 마린엑스를 각 시험균주에 농도별로 첨가한 후 균의 증식을 조사한 결과 첨가농가 클수록 균의 증식을 더 크게 억제하였다. 마린엑스를 희석한 물에 두부를 첨지하여 상온에 저장하면서 pH, 색도, texture, 대장균수 및 생균수를 조사한 결과 두부 침지액의 pH는 저장 1일에 처음보다 낮아졌다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금씩 증가하였다. 색도는 L, a, b 및 ${\delta}E$값을 측정하였는데, 유의적인 변화는 없었다. Texture의 경우 hardness와 chewiness는 대조구에 비하여 실험구가 높게 나타났고, 대장균수 및 생균수의 경우는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대조구에 비하여 실험구에서의 수가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마린엑스의 첨가농도가 높을수록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생약재 32종을 대상으로 천연보존료 개발의 일환으로 메탄올로 추출한 항균활성 물질을 몇 종의 병원균과 식중독균, 식품과 관련이 있는 세균, 젖산균 및 효모 등 12종의 균주 B. subtilis, M. luteus, Sta aureus, Sta. epidermidis, Strep. mutans, E. coli, Pse. aeruginosa, Sal. typhimurium, V. vulnificus, Lac. brevis, Leu. mesenteroides, Sacch. cerevisiae에 대하여 항균활성을 검색하였으며, 항균력이 강한 생약재 추출물은 최소저해농도(MIC)를 측정하였다. 검색한 결과 계피, 목단, 적양, 정향, 팔각향 등의 메탄올 추출물은 12균주 중 세균에 대하여 항균활성이 강하였으나, 젖산균 및 효모에 대해서는 낮은 항균활성을 보였다. 최소저해농도는 B. subtilis에 대해 강한 증식억제효과를 보였고, Sta. epidermidis나 Pse. aeruginosa에 대해서도 거의 모든 추출물이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항균활성 측정시 거의 저해가 없었던 Lue. mesenteroides도 대부분의 추출물에서 억제 효과를 나타내 항균성과는 약간 다른 결과를 보였다. 생약재 중 강한 항균력을 보인 녹차, 정향, 적양, 인진호 등은 폴리페놀 함량이 약 7 mg/g 이상으로 높아 이들 페놀성 물질들이 항균활성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여러 미생물에 의해 변패될 수 있는 식품에서 천연보존료로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5%(w/v)의 설탕과 2.5%(w/v)의 녹말로 구성된 혼합기질용액을 1.5 mL/min으로 공급하였을 때 dextransucrase와 $\alpha$-amylase의 혼합효소를 함께 고정화한 비드를 이용한 방법이 두 효소를 띠로 고정화한 비드를 혼합한 방법보다 올리고당 수율이 충전형 반응기에서는 12%, 교반형 반응기에서는 11% 높았다. 혼합효소를 함께 고정화한 비드를 200시간 이상 사용하였을 경우 교반식 반응기에서는 파괴되었으나, 충전형 반응기에서는 안전하였다. 따라서 올리고당을 연속적으로 생산하는데는 충전형 반응기가 더 적합하였다. 충치균인 S. mutans를 새로운 구조의 올리고당이 함유된 배치에서 배양하였을 때 pH가 5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식중독균인 S. aureus를 새로운 구조의 올리고당이 첨가된 배치에서 배양한 결과, glucose와 설탕이 첨가된 배치보다 균 성장정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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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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