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재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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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미등록 민가정원의 공간변화 양상 및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Patterns and Characteristics of Spatial Changes in Unregistered Private House Gardens)

  • 이경미;배준규;신현실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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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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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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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고는 문화재 미등록 민가정원의 조영 당시 형태를 각 정원의 원형으로 삼아 미등록 민가정원의 변화과정을 추적하여 정원의 공간적 가치를 규명하고 전통정원의 계승과 변화라는 관점에서 미등록 민가정원의 역사공간적 가치를 논구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지정문화재의 해제 수량 증가로 인해 정원의 보존 또한 위기에 처해 있는 강원도의 문화재 미등록 민가정원을 대상으로 정원의 공간변화를 통하여 미등록 민가정원의 양상을 규명하고 그 특성 및 가치를 천착하였고 이를 통하여 다음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문화재 미등록 민가정원은 집성촌 지역에 입지하여 전통정원의 형태를 계승 유지할 수 있었다. 정원공간은 유교적 철학의 영향으로 공간이 구획되고 정원의 구성요소와 수종 및 식재방식이 달리 나타나고 있었다. 신분적 위계에 따른 정원 구성요소의 사용이 나타났다. 둘째, 대상지 4개소에서 공간의 축소가 지속적으로 확인되었다. 축소된 공간들은 정원공간들로서 도로의 신설과 환경개선 사업으로 정원의 일부가 국가로 귀속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셋째, 대상지 4개소 중 3개소에서 수령 100년 이상의 노거수 8주가 생육하고 있고 정원 구성요소들은 한중일 삼국에서 조선시대와 동시대에 사용되었던 석수조, 취병, 지당 등이 공통적으로 확인되어 전통정원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인장 및 다육식물 혼합식재 실태 및 광과 수분요구에 따른 식물의 분류 (Plant Grouping by Light and Watering of Cacti and Succulents Planting in a Pot and Its Current Situation)

  • 송천영;이상덕;임성희;김순재;이정식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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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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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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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합식에 주로 이용되는 선인장 종류는 용신목, 비모란, 백운각, 금황환, 소정, 방희환, 황금사, 환락, 희망환, 옹옥 및 노락 등 11개 정도 이고, 다육식물 종류로는 당인, 아악무, 성을녀, 금황성, 흑법사, 에케베리아 라우이, 파키포디움 라메리, 홍옥, 불야성 및 대봉각 등 10개 식물이었다. 선인장 비모란은 파라구아이, 용신목, 백운각, 황금사, 희망환 및 옹옥은 멕시코, 금황환과 소정은 브라질 남부, 환락과 노락은 페루가 원산지이고, 다육식물 중에서 당인, 아악무, 성을녀, 불야성 및 대봉각은 남아프리카, 금황성, 에케베리아 라우이, 홍옥 등은 멕시코, 흑법사는 그랜 캐나리아, 파키포디움 라메리는 마다가스카가 원산지였다. 대부분 선인장 및 다육식물은 무차광 또는 약간의 차광하에서도 잘 자라고, 홍옥과 아악무 등의 다육식물은 광도에 민감하지 않아서 광도에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선인장 및 다육식물은 소량 및 보통관수를 요구하였다. 이와 같이 원산지와 생육조건인 수분과 광의 양이 다른 선인장 및 다육식물을 한 화분에 심어서 관리함으로서 발생되는 문제는 일부 식물이 적응하지 못하고 고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식물의 수분 요구 및 광 등의 생리가 유사한 식물을 모아 심으면 고사율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2년 후 산림미기상, 식생 및 토양특성 변화 모니터링 (Ecological Monitoring on Changes in Microclimate, Vegetation and Soil Properties after 2 Years in Restoration Project Sites Linking the Ridgeline of Baekdudaegan)

  • 박영대;권태호;마호섭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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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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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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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산림청은 도로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계의 연속성을 복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초기단계에서 복원사업 이후 생태적 변화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12년과 2013년 완공된 이화령, 육십령, 벌재, 총 3곳의 생태축 복원사업지와 각각 주변임분의 산림미기상, 식생 및 토양특성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에는 우리나라 능선부 대표식생인 소나무가 주로 조림되었고 사업준공 2년이 지난 지금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등 상층수종이 주변 임분에서 이입되고 있었다. 당초 파종 또는 식재되었던 초본식물 종수의 변화는 연구대상지 중 이화령에서 가장 심하게 변화하였는데(25종 유입), 달맞이꽃, 개망초, 돼지풀, 미국나팔꽃, 기생초, 그늘사초 같은 외래식물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후속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이화령이 다른 사업지에 비해 토양산도, 유기물, 전질소함량 등 토양의 화학적 특성이 열악하고(P<0.05) 주변임분과의 온도, 상대습도와 같은 산림미기상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났다(P=0.001). 본 연구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준공 후 2년차 결과를 비교한 것으로, 비록 초기단계 복원 모니터링이지만, 자연복원의 방향을 예측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희귀식물 주걱댕강나무 개체군의 생육 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of Diabelia spathulata Siebold & Zucc. Population, a Rare plant in Korea)

  • 장정걸;유성태;김병도;이명훈;권혜연;나채선;이다현;강기호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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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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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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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경남 양산의 천성산에서만 생육하는 산림청·국립수목원 지정 희귀식물(Critically Endangered, CR) 주걱댕강나무 개체군을 대상으로 20개소의 방형구(10×10m, 100m2) 내 개체의 특성(개체수, 개화, 결실 등), 종자의 활력검정, 차광처리에 따른 생육 특성 및 우리나라 전역의 생육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20개소의 대상지에서 확인한 개체수는 총 3,270개체이며, 평균 개체밀도는 1.635/m2이다. 평균 수고는 1.1m 정도이며, 평균개화율은 27.37%이고 개화는 1.0~1.8m(평균수고 1.39m) 수고에서 집중되었다. 한편, 결실률은 평균 1.67%로 매우 낮았다. 종자의 크기는 평균 너비 0.27mm, 높이 0.18mm 정도로 너무 작아 X-ray 촬영을 통한 충실검정은 확인할 수 없었다. 종자를 1% Agar배지에 종자를 치상한 후 온도조건(15, 20, 25℃)에 따른 실험 및 온도(15, 20, 25℃)와 GA3 농도(100, 250, 500PPM)처리 실험 모두 발아율은 0%였다. 결실률이 매우 낮고, 종자 발아율 또한 낮으며 지하경을 뻗는 특성으로 보아 종자는 휴면종자이며 영양생장을 취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차광처리에 따른 생육 특성 실험 결과, 신초는 평균 30.6mm 성장, 엽록소 평균 함량 25.30, 잎의 수 평균 8.32개, 잎 길이 평균 35.93mm, 잎 폭 평균 20.37mm정도 성장하여 엽면적은 평균 761.10mm로 나타났다. 생육은 조도계를 활용한 실 차광률로 볼 때, 67.8% > 82.8% > 88.2% > 43.2% > 91.9%의 순서로 나타났다. 주걱댕강나무 자생지 내 수관열림도가 21.86%로 이를 차광률로 환산할 경우 70%내외의 차광률에서 생육이 효율적인 것을 확인하였다. 기후대별로 5개소에 이식한 주걱댕강나무는 이듬해까지 모두 생육이 원활하였다. A. spathulata를 Diabelia ionostachya종들과 가까운 유연관계를 가진다는 연구에서 D. ionostachya 샘플은 위도상 강원도 고성군에 속하고 있어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식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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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숲 산불피해지의 시비에 따른 식재 수목의 생장 및 양분 동태 (Growth and Nutrient Dynamics of Planted Tree Species Following Fertilization in a Fire-Disturbed Urban Forest)

  • 김춘식;백경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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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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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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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봉대산 산불피해지의 식생복원을 위해 2009년에 조림된 4 수종(백합나무, 왕벚나무, 상수리나무, 곰솔)을 대상으로 시비처리 후 임목생장 및 토양특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조림 4년 후인 2013년 4월과 2014년 3월 복합비료(N6P4K1)를 시비하고 2016년 10월까지 매년 임목의 생장과 토양 및 잎의 양분 동태를 조사하였다. 조림목의 흉고직경 생장 증가에 대한 시비구와 대조구 사이의 회귀계수(slope)는 4 수종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있어 시비는 조림목의 흉고직경 생장에 효과가 있었으나, 수고 생장의 회귀계수는 곰솔을 제외하고 유의성이 없었다. 시비 처리에 따른 토양 호흡과 토양 EC 값은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토양수분 함량, 토양 유기탄소 및 전질소 농도는 대조구에 비해 낮았다. 그러나 토양 유효 인, 교환성 칼슘과 마그네슘은 시비구가 대조구에 비해 높은 값을 보였다. 조림목의 잎 내 질소 및 인 농도는 시비구가 대조구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칼륨, 칼슘, 마그네슘 농도는 시비의 영향이 뚜렷하지 않았다. 조사한 4 수종 중 왕벚나무와 백합나무는 잎 내 양분 농도가 상수리나무나 곰솔에 비해 높아 토양 양분요구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 숲의 산불피해 복원지에 시비 처리는 조림된 수목의 생장과 토양 양분의 유효도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유아 영양교육을 위한 유아용 그림책에 나타난 식생활교육 내용 분석 (Analysis of Dietary Education Contents in Picture Books for Young Children Nutrition Education)

  • 이예은;윤은영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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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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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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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유아의 영양교육 및 바람직한 식습관을 정착을 위한 그림책 개발을 위해 유아용 그림책의 식생활교육 내용을 분석하였다. 누리과정지도서 그림책(Nuri) 42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 그림책(NlCY) 40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출간한 그림책(CCFM) 46권, 총 128권을 분석하였다. 분석 도구 및 범주는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과 누리과정의 신체활동·건강 영역 '바른 식생활하기' 교육 목표를 사용하였다. Nuri, NLCY, CCFM 그림책의 차이를 찾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p<.05). 그림책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항목은 '매일 신선한 채소, 과일과 함께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우유·유제품을 균형 있게 먹자'로 그림책의 28.9%가 이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각 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그림책에서 두 번째로 많이 나타난 식생활지침은 '현지 식재료와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을 즐기자'로 21.9%가 이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 항목은 군 간 차이(p<.05)가 있었는데, CCFM 그림책 6.5%, NURI 그림책 27.5%, NLCY 그림책 33.3%였다. '덜 짜고, 덜 달고, 덜 기름지게 먹자' '물을 충분히 마시자', '과식을 피하고 활동을 늘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자' '아침 식사를 꼭 하자'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음식을 먹을 땐 각자 덜어 먹기를 실천하자'는 그림책에 나오는 비율이 8% 미만으로 낮았다. 누리과정에서 '바른 식생활하기' 주요 내용으로 '건강한 음식' 36.72%,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30.47%를 차지했다. '바른 태도로 식사한다' 4.69%, '음식을 소중히 여긴다' 3.13%, '식사예절을 지킨다' 6.25%로 낮았다. 그림책에 가장 많이 나타난 식품은 채소류였다. 따라서 향후 식생활지침이나 누리과정의 영양 목표 관련 부족한 내용을 반영한 그림책을 더욱 개발하고 보급할 필요가 있다.

북한강상류수계(北漢江上流水系)의 호수단지주변삼림(湖水団地周辺森林)의 풍경적시업(風景的施業)에 관(関)한 연구(硏究) (A Study on Forestation for Landscaping around the Lakes in the Upper Watersheds of North Han River)

  • 호을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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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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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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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강원도(江原道)는 관광자원(觀光資源)이 풍부(豊富)하며 태백산맥(太白山脈)을 중심(中心)으로한 산악관광권(山岳觀光圈), 동해안(東海岸)의 해안관광권(海岸觀光圈), 내륙(內陸)의 호수관광권(湖水觀光圈)으로 구분(區分)하고 있다. 동해(東海)의 절경(絶景)을 배경(背景)으로 설악산(雪岳山)과 오태산(五台山)의 국립공원(國立公園)이 있다. 그리고 치악산(雉岳山)의 도립공원(道立公園)이 있다. 북한강상류수계(北漢江上流水系)에는 발전용(發電用)댐건설(建設)로 만수(滿水)된 인공호수(人工湖水)가 연좌(連坐)하고 있어 호수관광권(湖水觀光圈)으로 각광(脚光)을 받고 있다. 본(本) 논문(論文)에서도 강원도행정수도(江原道行政首都)이며 호반(湖畔)의 도시(都市)인 춘천(春川)을 중심(中心)으로 북한강상류수계(北漢江上流水系)에 연좌(連坐)하고 있는 호수단지주변(湖水團地周邊)의 관광자원(觀光資源)을 배경(背景)으로 하여 삼림(森林)의 풍경적시업방안(風景的施業方案)을 모색하고 있다. 본(本) 호수단지(湖水團地)는 하류(下流)로부터 상류(上流)로 향(向)하여 의암호(衣岩湖), 소양호(昭陽湖), 춘천호(春川湖), 파려호(破慮湖)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 4개(個) 호수(湖水)의 면적(面積)은 $140.4km^2$ 총저수량(總貯水量)은 4,155백만(百萬)$m^3$이다. 그리고 발전량(發電量)은 41만(萬)KW의 시설(施設)을 갖추고 있다. 이들 호수(湖水)를 위적(囲績)하고 있는 삼림면적(森林面積)은 $1,208km^2$에 달(達)한다. 삼림(森林)은 행정적(行政的)으로 시업림(施業林)$745km^2$와 시업제한림(施業制限林) $463km^2$로 구분(區分)하고 있으며 시업제한림(施業制限林)은 개발제한구역(開發制限區域)과 자연환경보전지구내(自然環境保全地區內)에 있는 삼림(森林)과 보안림(保安林)으로 되어 있다. 개발제한구역내(開發制限區域內)에 있는 삼림(森林)은 춘천(春川)을 중심(中心)으로 반경(半徑) 10km이내(以內)에 있는 의암호주변삼림(衣岩湖周邊森林)이며 그 면적(面積)은 $177km^2$이다. 자연환경보전지구내(自然環境保全地區內)의 삼림(森林)은 소양호연안(昭陽湖沿岸)에서 2km의 가시권내(可視圈內)에 설정(設定)되어 있으며 그 면적(面積)은 $165km^2$이다. 보안림(保安林)은 각(各) 호수연안삼림(湖水沿岸森林)에 설정(設定)되어 있으며 입지적여건상(立地的與件上) 수원함양림(水源函養林)이 주종(主宗)이며 그 면적(面積)은 $121km^2$이다. 본(本) 호수단지권내(湖水團地圈內)에는 많은 각승지(各勝地)와 유원지(遊園地) 그리고 문화재(文化財)와 유적지(遺蹟地)가 있어 호수(湖水)와 삼림(森林)과 같이 귀중(貴重)한 관광자원(觀光資源)으로 부상(浮上)되고 있다. 본(本) 호수단지주변삼림(湖水團地周邊森林)은 I~II영급(令級)의 유령림(幼令林)이 전체삼림(全體森林)의 70%를 점(點)하고 있어 ha당(當)축적(蓄積)은 $15m^3$로 탐약(貪弱)하다. 침엽수림(針葉樹林), 활엽수림(濶葉樹林), 혼효림(混淆林)의 면적비율(面積比率)은 35:37:28로 활엽수림(濶葉樹林)의 면적(面積)이 약천(若千) 우위(優位)를 점(點)하고 있다. 소유형태(所有形態)는 국유림(國有林), 도유림(道有林), 군유림(郡有林), 사유림(私有林)으로 되어 있으며 그 비율(比率)은 36:14:5:45로 사유림(私有林)이 약절반(約切半)을 점(點)하고 다음이 국유림(國有林), 도유림(道有林), 군유림(郡有林)의 순(順)으로 되어 있다. 지질(地質)은 모암(母岩)이 화강암(花岡岩) 또는 편마암계(片麻岩系)로서 풍화성(風化性)이 강(强)하고 표토층(表土層)이 척박(瘠薄)함으로 임지비배문제(林地肥培問題)를 염두(念頭)에 두어야 한다. 이상(以上)의 여건(與件)을 토태(土台)로 삼림(森林)의 풍경적시업(風景的施業)의 기본방향(基本方向)을 제시(提示)하면 다음과 같다. 1) 현재(現在) 임분(林分)은 유령림(幼令林)이 대부분(大部分)이고 임지(林地)가 척박(瘠薄)함으로 임지비배(林地肥培)와 임목무육(林木撫育)에 주력(注力)하여 장령림(壯令林)의 경지(境地)로 유도(誘導)할 것. 2) 황폐성미립목지(荒廢性未立木地)와 임간라지(林間裸地)에는 속성수(速成樹)인 리기다소나무, 오리나무 등(等)은 식재(植栽)하여 조속(早速)히 피복녹화(被覆綠化) 시킬 것. 3)계곡부(溪谷部)로서 습윤(濕潤)하고 지미(地味)가 비교적(比較的) 양호(良好)한 라지(裸地)에는 잣나무, 낙엽송, 전나무 등(等)을 식재(植栽)하여 교림(喬林)으로 육성(育成)할 것. 4) 현재(現在) 사유림(私有林)의 침엽수림(針葉樹林)은 적송(赤松)이 주체(主體)가 되어 있다. 적송(赤松)은 양수(陽樹)로서 수원함양기능(水源函養機能)이 적은 위에 현재(現在) 솔잎혹파리의 피해(被害)를 입고 있어 수종갱신(樹種更新)이 불가피(不可避)하다. 그러므로 계곡부(溪谷部)부터 잣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솔송나무 등(等)을 식재(植栽)하에 점차(漸次) 음성(陰性) 침엽수림(針葉樹林)으로 대체(代替)케 할 것. 5) 현재(現在) 활엽수림(濶葉樹林)은 재질면(材質面)에 있어서나 풍치면(風致面)에 있어서 가치성(價値性)이 저렬(低劣)한 잡목(雜木), 관목(灌木) 등(等)이 많으므로 점차(漸次) 이를 제거(除去)하고 참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가래나무등(等)으로 대체(代替)케 할 것. 6) 주변(周邊) 산록부(山麓部)에는 벚나무, 수양버들, 은사시나무, 후박나무, 은행나무, 향나무, 밤나무, 살구나무, 등(等)의 관상수(觀賞樹)를 조화(調和)있게 식재(殖財)할 것. 7) 활엽수림(濶葉樹林)의 갱신(更新)을 중림형(中林型)으로 유도(誘導)하여 상하이단(上下二段)의 임관형(林冠型)의 미(美)를 조성(造成)하는 구역(區域)과 왜림형(矮林型)을 조리(調利)있게 배열(配列)하는 방안(方案)을 모색할 것. 8) 침엽수림(針葉樹林)의 갱신(更新)은 택벌작업(擇伐作業) 또는 산벌작업(傘伐作業)에 의(依)해 풍치보전(風致保全)을 기(期)할 것. 9) 혼효림(混淆林)은 상목(上木)은 침엽수(針葉樹)를 하목(下木)은 활엽수(濶葉樹)로 하는 중림형(中林型)의 풍치(風致)를 보존(保存)토록 할 것. 요(要)컨대 호수(湖水)의 우아(優雅)한 여성미(女性美)와 삼림(森林)의 호장웅대(豪壯雄大)한 남성미(男性美)가 조화(調和)되어 자연(自然)의 심오(深奧)한 신비성(神秘性)을 간직하는데 역점(力點)을 두어 궁극적(窮極的)으로는 삼림(森林)을 배경(背景)으로한 호수관광권(湖水觀光圈)의 면모(面貌)를 갖추는데 초점(焦點)을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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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서 명승지역 내 노거수목의 관리개선방안 (Management Improvement of Big and Old Trees in the Byeol-seo Scenic Sites)

  • 이종범;이창훈;최병재;이재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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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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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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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별서의 성격이 나타나는 명승지역의 노거수목은 다른 명승지역보다 인위적 피해에 노출이 심하며, 수령이 많은 수목은 외부 환경조건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그에 상응하는 관리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명승지 중에서 별서의 유형이 나타나는 지역 내 노거수목의 실태를 살펴보고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도출된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상부 수목건강도와 관련하여 수관변형, 가지고사, 수피고사가 수세판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탐방객이 많은 지역은 고사지와 고사목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었으며, 이용객과 시설물의 안전대책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였다. 둘째, 토양환경은 답압과 수세판단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대상지역 15개소 중 답압에 노출된 수목은 64.2%로 이용객 증가에 따라 수세가 쇠약하였다. 이에 답압에 견딜 수 있는 지표층을 조성하는 방안으로 답압에 강한 초본류의 식재나 이용 동선에 보조시설의 설치도 검토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대상지는 연못과 계류에 인접한 곳이 많았으며, 수변지역 수목들은 토양과습으로 인한 생육저하 현상이 진행되고 있어 관리대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퇴수구 막힘 현상은 주변의 토양 과습을 초래하여 수목에는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장마 전 후에 호안 주변과 물 빠짐부에 대한 정비계획과 시행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명승지역 별서정원 주요수목의 지속적인 보존을 위한 중장기적인 관리 정책을 계획하고, 대상지별 특징에 따른 수목관리 지침서화 작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개발의 연구와 예산확보 등을 통한 유지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인력 확보가 요구된다.

광역친환경 논 농업단지 7개소 현장실사 및 양분동태 (On-the-spot Observation and Nutrient Dynamics at Rice Paddy Fields in Seven of Large-scale Environment-friendly Agricultural Districts)

  • 최현석;정석규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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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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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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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7곳(순천, 산청, 장흥, 영암, 함양, 옥천, 정선)의 농가를 대상으로 2015년에 현장 실사한 결과, 단 1곳(장흥)만이 무항생 가축을 사육하여 나온 친환경 퇴비를 이용하였다.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7곳의 0~20 cm 깊이의 토양 pH는 5.3~6.6, EC는 $0.4{\sim}1.2dS\;m^{-1}$, 전질소는 0.03~0.27%, 인산은 $22{\sim}322mg\;kg^{-1}$, 칼륨은 $0.05{\sim}0.29mg\;kg^{-1}$이었고 특히 정선 지역의 농가에서 전체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순천, 장흥, 옥천의 3농가만을 재배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조사하였을 때 시기별 토양 pH는 6.0 이상을 유지한 옥천 농가에서 높았고 EC는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시기별 토양 전질소 농도는 순천 농가에서 다른 농가 보다 0.1% 이상 높았고 인산과 칼륨은 옥천과 장흥에서 각각 높게 나타났다. 벼의 전질소 농도는 장흥에서 가장 높았고 시기별 전질소, 인산, 칼륨 농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초장과 분얼수는 옥천 농가에서 가장 높았지만 직경이나 SPAD 수준은 비슷하거나 낮게 관찰되었다. 건물중은 수확 직전에는 주 당 52~63 g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었고, 정조중(kg), 정현비율(%), 현미수량(kg), 완전립(%), 싸라기율(%)도 농가 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간 조수입은 조생종이면서 고급품종인 '밀키퀸'을 식재한 옥천 농가가 ha당 1,623만원으로 가장 높아 농업소득 증대효과가 기대되었다. 하지만 옥천 농가는 후작물을 재배하는 관계로 비료투입량이 높아서 전질소, 인산, 칼륨 수지가 ha당 200 kg 이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비수준별 소나무 용기묘의 생장 특성 및 가시적 피해 (Growth Characteristics and Visible Injury of Container Seedling of Pinus densiflora by Fertilization Level)

  • 차영근;최규성;송기선;구다은;이하나;성환인;김종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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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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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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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림수종인 소나무를 대상으로 조림지 식재 후 활착률을 높이기 위하여 상대적으로 생육이 좋은 용기묘(1-0)로 생산하고자 할 때, 기본적인 생육환경 요인들 중 시비처리 수준에 따른 생장 반응특성을 조사하고 이를 통하여 적정 시비 수준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104구 용기에서 생육된 소나무 용기묘는 파종 후 약 8주 후부터, 4주 간격으로 간장 및 근원경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소나무 1-0 용기묘의 시비처리는 변형증가농도처리군의 $500{\rightarrow}1000{\rightarrow}1000{\rightarrow}1000mg{\cdot}L^{-1}$에서 간장, 근원경 생장이 좋았으며, 전체적으로 고정농도처리군보다 증가농도처리군과 변형증가농도처리군이 더 좋은 생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건물생산량은 변형증가농도처리군의 $500{\rightarrow}1000{\rightarrow}1000{\rightarrow}1000mg{\cdot}L^{-1}$ 처리구가 가장 높았다. 시비처리 후 9주째부터 고정농도처리구 $3000mg{\cdot}L^{-1}$ 시비처리에서 소나무잎의 끝부분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증상은 증가농도처리구의 $2000mg{\cdot}L^{-1}$까지 농도를 증가시킨 처리구와 변형증가농도처리군의 $2000mg{\cdot}L^{-1}$까지 농도를 증가 시킨 처리구에서 발견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소나무 1-0 용기묘 생산을 위한 시비처리는 시비는 유묘형성기에 Multifeed 19로 $500mg{\cdot}L^{-1}$, 빠른생장기에 Multifeed 19로 $1000mg{\cdot}L^{-1}$, 경화기에 Multifeed 32로 $1000mg{\cdot}L^{-1}$를 일주일에 한번씩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우량한 용기묘를 생산하는데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