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물 군락 구성

검색결과 108건 처리시간 0.028초

순천시 신평천 인공습지 조성 후 3년간 식생 및 생활형에 대한 연구 (3-year Change of Vegetation and Life Form at the Man-made Wetland in Sinpyeoncheon City)

  • 김창환;최영은;김종원;명현;이숙이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5권1호
    • /
    • pp.57-64
    • /
    • 2011
  • 신평천 인공습지 조성 후 3년간의 식생 및 생활형 변화 연구를 위하여 2005년 6월부터 2007년 9월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2004년에 조성된 신평천 인공습지의 식재종은 14과 18속 15종 5변종으로 총 20종류가 식재되었다. 식재종의 생활형 구성비는 전체의 65%인 대부분을 다년생이 차지하고 있으며 목본류는 물푸레나무와 왕버들, 동백나무, 남천 4종류가 식재되었다. 3년간의 조사 기간 동안 생활형의 변화는 수생식물(HH)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증가하였고 소형지상식물(M), 대형지상식물(MM), 지표식물(Ch), 미소지상식물(N), 다년생식물(H)과 지표식물(Ch) 등도 증가하였다. 식생면적 변화는 애기부들, 달뿌리풀, 갈대 등은 군락면적이 증가하였으나, 다른 식재종의 면적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생활형 면적변화를 살펴보면 수생식물(HH), 1년생 수습식물(Th(w))은 점차 증가하였으며 소형지상식물(M), 지중식물(G), 미소지상식물(N) 등은 감소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식재 식물의 선정은 인공습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습지 조성 후 정착된 식물상의 파악 및 이들 식물들의 생활형을 분석하여 인공습지 초기정착에 유리한 종, 천이가 진행되면서 습지의 안정화 및 다양성을 유도하는 종을 선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산마늘(Allium victorialis var. platyphyllum)의 형태적.유전적 변이 (Morphological and Genetic Variation of Allium victorialis var. platyphyllum)

  • 배관호;홍성천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 /
    • 제13권
    • /
    • pp.45-53
    • /
    • 1995
  • 약용 또는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산림자원 식물인 산마늘(Allium victorialis var. platyphyllum)의 지역별 군락생태적 특징과 형태적 유전적 변이를 살펴본 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었다. 식생구성을 살펴보면 오대산과 함백산의 경우는 고목충의 우점종은 신갈나무이며 아고목 관목층은 당단풍, 쇠물푸레, 철쭉꽃의 피도가 높게 나타났다. 울릉도의 경우는 너도밤나무, 우산고로쇠, 섬피나무, 마가목, 섬단풍나무가 고목층에 나타나며, 초본층에는 우점종인 산마늘과 함께 일색고사리, 섬말나리, 큰연령초의 피도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오(1977)의 식물지리구계구분에서 울릉도를 울릉도아구로 별도로 구분하고 있는 것과 같이 내륙의 오대산, 함백산과 울릉도의 전반적인 식생구성은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형태적 인자에 대한 주성분분석과 판별분석 결과 울릉도와 함백산 및 오대산의 두 group으로 구분되었다 울릉도의 산마늘은 함백산 및 오대산 지역과 비교하여 $A_1$, $C_1$ band가 없고, 대신 $C_3$ band가 나타나 유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함백산과 오대산 두 지역의 산마늘에 있어서는 함백산에 $A_4$ band가 하나 더 있을 뿐이어서 동위효소 GOT에 의한 변이는 거의 없었다. 따라서 세 지역의 산마늘에 대한 유전적 변이에 있어 함백산과 오대산은 큰 차이가 없으나 이들 두 지역과 울릉도와는 변이의 폭이 크게 나타났다.

  • PDF

경주 국립공원내 개발지구별 딱정벌레류의 분포에 관한 연구 (Coleoptera from Kyeongiu National Park)

  • 박종균;안승락
    • 한국토양동물학회지
    • /
    • 제5권2호
    • /
    • pp.133-137
    • /
    • 2000
  • 경주국립공인은 경북의 동쪽 경주시 주위에 위치하고 전체 면적이 138.16km$_2$으로 총 8개 지구고 구성되어 있다. 본 조사에서는 이 중 주위 환경 특히 식생이 다소 상이한 4개 지구(단석산 지구, 토함산 지구, 남산지구, 대본지구)를 선정하여 주로 잎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의 다양성 및 분포도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총 30과 115속 139종에서 565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잎벌레과가 34속 45종 270개체로 가장 많이 채집되었다. 지구별로 보면 토함산지구는 26과 86속 100종 321 개체였고, 단석산지구는 17과 58속 10종 216개체가 조사 되었다. 이 두 지구는 참나무류 및 초본류가 대부분으로 잎벌레류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산림 식생을 이루었으며 따라서 높은 종 다양도를 보였다. 반면에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곰솔나무 군락지인 대본지구와 소나무군락지인 남산지구는 각각 2과 2속 2종 5개체와 7과 11속 11종 23 개체로 종 우점도는 높으나 종다양도에서는 아주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곤충류의 종 다양성, 그 중에서도 주로 식물의 잎에 서식하는 곤충류들은 그들이 서식하는 주위환경, 특히 산림식생과 밀접한 관계가 시음을 보여 주었다. 본 조사를 통하여 Stigmatium pilosellum Gorham (신칭: 검은띠개미붙이)과 Mordellina brunneotincta Marseul (신칭: 가슴세점박이꽃벼룩) 그리고 Rhaphitropis guttifer Sharp (신칭: 회색무늬소바구미)을 한국 미기록종으로 처음 보고하고자 한다.

  • PDF

남해의 하계 해조군집 -II. 조하대의 군집- (Summer Algal Communities in the Rocky Shore of South Sea of Korea -II. Subtidal communities-)

  • 강래선;제종길;손철현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6권2호
    • /
    • pp.182-197
    • /
    • 1993
  • 조하대 해조군집은 뚜렷하지는 않지만 상${\cdot}$${\cdot}$하부로 구분되었다. 상부는 S. saganmianum, P. lanceolata, G. tenella, P. capillacea 등의 직립분기형으로 구성되었고, 투명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수심 $3{\sim}5$까지이며, 탁도의 간섭에 의해 확장될 수 있었다. 중부는 투명도가 높은 외양역에서만 형성되었고, 그 범위는 $5{\sim}20m$ 사이이며, E. cava, Sargassum spp. 등의 대형갈조류에 의해 대표되며, 탁도가 높은 외양역에서는 상부에서 하부로 바로 이행하였다. 하부는 투명도가 높은 외양역은 중부와 이질적인 식생으로 보기 어렵고, 환경압박에 따른 양적인 차이로서 이해되었다. 출현종의 식물지리적 분포를 볼 때 본 조사지를 2 구역으로 나눌 수 있었다. 문섬의 구성종이 지리적 불연속을 이루는 것은 수온차에 의한다고 판단되었다. 문섬의 식생특성은 출현종수는 내만역의 도서보다 적으나 고유종이 많고, 다육질형 대형갈조류의 구성비가 높고, 종다양도 및 생체량은 거문도, 여서도 등과 유사하였다. 문섬을 제외한 9개 섬은 식생의 연속성을 나타내지만, 풍도의 차이가 있었다. 이중 관탈도, 여서도, 거문도, 추자도, 홍도는 투명도가 높은 외양역에 위치하며, 식생의 풍도가 유사하여 외양성 식생구로 뚜렷히 구분할 수 있었다. 반면 만재도, 소리도, 욕지도, 비진도는 비교적 고탁도대 내측에 위치하여 외양도서에 비해 풍도가 낮게 나타났으나, 분류군의 구성비로 볼 때 외양성 식생구의 성격을 띄고 있는 이행단계의 식생구라고 판단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식생의 구분에 있어서 탁도에 따른 조하대 E. cava 군락의 유무가 매우 중요함을 시사하였다.

  • PDF

계룡산국립공원의 나비류 군집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Butterfly Community of Mt. Gyeryong National Park, Korea)

  • 전성재;조영호;한용구;김영진;최민주;박영준;남상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6권3호
    • /
    • pp.348-361
    • /
    • 2012
  • 고도의 변화는 종 다양성 및 풍부도 그리고 생물 종 구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으로 최근에는 나비를 비롯하여 곤충의 고도에 따른 분포 형태에 관하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계룡산국립공원의 고도에 따른 나비분포를 조사하여, 종 보전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종과 개체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는 수관울폐로 인한 그늘의 증가가 원인일 것으로 사료된다. 고도의 영향 이외에도 종의 분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경사도 및 식생군락 그리고 수계거리가 종의 분포 변화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종들은 먹이식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추후에 숲내부의 변화를 감지하는데 적합한 생물지표종을 선정한다면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생물다양성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추후에 기후 및 미기후, 그리고 먹이식물과 같은 환경요인들의 자료를 축적하고 정량화 할 경우 나비 분포를 예측할 수 있어 종 보전에 있어 더 효율적이라고 사료된다.

희귀식물인 눈향나무(Juniperus chinensis var. sargentii)의 공간분포에 따른 유전구조 및 유전적 다양성 (Spatial Genetic Structure and Genetic Diversity of a Rare Endemic Juniperus chinensis var. sargentii in Mt. Halla, Korea)

  • 최형순;홍경락;정재민;김원우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 /
    • 제27권5호
    • /
    • pp.257-261
    • /
    • 2004
  • 눈향나무(Juniperus chinensis var. sargentii Henry)는 사할린, 일본 등의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에서는 전국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상록성 소관목으로서 희귀 및 멸종 위기 식물(산림청)로 지정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라산에 서식하는 눈향나무 집단의 분포형태 및 특성, 유전적 다양성과 공간적 유전구조를 파악하였다. 조사구(40m × 60m)에는 총 131개의 눈향나무 clump가 자생하고 있었으며 이들 전체 본수를 대상으로 군집지수를 계산한 바, 임의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모든 개체들에 대하여 ISSR 유전자형을 비교한 결과, 15개체는 클론으로, 나머지는 각기 서로 다른 genet으로 구성 되 어 있었다. 21개 의 ISSR 표지자를 바탕으로 계산한 Shannon의 다양성지수(I=0.463)는 적은 개체수와 제한적 분포에도 불구하고 유전적 다양성이 다른 수종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공간적 자기상관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공간적 유전구조를 파악한 결과, 조사지역내의 눈향나무 집단은 8m 이내에서 유전적으로 유사한 군락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클론 번식이 공간적 유전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무인기 기반 다중분광 영상을 이용한 벼 쓰러짐 영역의 특성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Rice Lodging Area Using a UAV-based Multispectral Imagery)

  • 문현동;류재현;나상일;장선웅;신서호;조재일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 /
    • 제37권5_1호
    • /
    • pp.917-926
    • /
    • 2021
  • 벼 쓰러짐은 벼농사의 대표적인 기상재해 피해로써 강한 바람과 강우로 발생한다. 원격탐사 기법은 넓은 지역의 벼 쓰러짐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기에 적절한 방법이다. 실제로 벼 쓰러짐은 벼 키가 최대인 생육 시기에 주로 발생하여 군락의 큰 구조적 변화를 불러오기 때문에 분광 반사도 차이를 야기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나주에 위치한 전남농업기술원의 2020년 태풍에 의한 논벼 피해를 444 nm부터 842 nm까지 10개 밴드로 구성된 카메라 영상으로 분석하였다. 드론 영상마다 벼 쓰러짐 피해를 받은 영역과 벼 쓰러짐 피해가 없는 영역으로 구분하여 벼 쓰러짐 영역의 분광 반사도 특성 차이와 식생 탐지에 주로 사용되는 식생지수인 NDVI(Nor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 NDRE (Normalized Difference Red Edge), CCI (Chlorophyll Carotenoid Index)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반사도 값의 변화는 밴드6(668 nm)에서 가장 적었으며, 이를 중심으로 밴드 파장이 감소와 증가할수록 일반 논벼 보다 쓰러짐 영역 반사도가 커졌다. 또한, 쓰러진 벼를 묶어 세운 복구 지역은 대부분의 밴드에 걸쳐 반사도가 크게 감소함을 볼 수 있었다. NDVI와 NDRE는 벼 쓰러짐 영역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였으나, 그 반응 대상 및 정도는 서로 달랐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드론과 위성을 이용한 벼 쓰러짐 피해 조사 알고리즘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비슬산군립공원 진달래나무(Rhododendron mucronulatum)와 관련된 토양 진균 군집의 pyrosequencing 분석 (Analysis of Soil Fungal Community Related to Rhododendron mucronulatum in Biseul Mountain County Park, South Korea)

  • 정민지;김동현;최두호;이인선;김종국
    • 생명과학회지
    • /
    • 제31권4호
    • /
    • pp.377-384
    • /
    • 2021
  • 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는 우리나라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개화식물로 꽃이 아름다워 관상목으로 이용되고 있고 생태학적, 약리적으로 잠재력이 있는 중요한 산림자원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진달래나무군락지인 비슬산군립공원에서 진달래나무 아래의 토양을 채집하여 그 진균 군집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위치와 계절에 따른 진균 군집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토양 샘플은 총 3개의 위치에서 2월과 8월에 각각 한번씩 채집하였다. Pyrosequencing을 통해 총 454,157개의 서열을 얻을 수 있었다. 첫번째 채집포인트에서 얻은 샘플의 진균 군집이 6개 샘플 중 가장 종 풍부도가 높았고 가장 다양한 진균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류 단위 별 분석으로는, Basidiomycota, Ascomycota, Mortierellomycota가 대표적인 문(phylum)으로 나타났으며, Agaricales_f, Mortierellaceae, Clavariaceae가 주요한 과(family)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Mortierella 속(genus)은 모든 샘플중에서 가장 우점한 속이었다. 또한 총 진달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19개의 속이 확인되었다. 8월에 채집한 샘플에서 위치에 따라 각각 109개, 111개, 112개의 특이적인 속이 발견되었고, 2월의 샘플과 비교했을 때 2월의 샘플에는 존재하지 않는 28개의 공통된 속이 발견되었다. 이 연구는 추후 진달래나무에 특이적인 진균의 새로운 종을 규명하거나 토양 진균류와 식물의 상호작용을 규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우리나라 산림군집의 경관구조 특성기반 숲정원 모델의 개발 (Development of Forest Garden Model Based on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Forest Community in Korea)

  • 전승훈;차윤정;박상길;배준규;이경미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 /
    • 제10권4호
    • /
    • pp.237-249
    • /
    • 2023
  •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유의 기후와 식생, 그리고 숲의 경관생태적 특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식재경관 중심의 정원화 모형을 정립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또한 산림군집의 경관 특성을 기존의 정원 식재유형과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숲정원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일차적으로 우리나라 주요 산림 식생군집을 구성하는 핵심 경관요소를 도출하고, 군집구조의 수직적인 층위와 수평적인 분포양상에 대해 우점종과 표징종 및 식별종 등 진단종과 이들의 성상 및 우점도-군집도를 분석·평가하였다. 이를 기준으로 시각적 우세요소에 따라 주 경관, 부 경관, 세부 경관으로 계층화하여 표준화된 식생경관의 구조와 형식을 개발하였다. 또한 이를 우리나라 온대중북부지역의 대표 식생군락인 낙엽활엽수림을 대상으로 미술사적인 차용의 개념과 범위를 적용하여 숲정원 모델로의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아울러 숲정원의 개념정의 및 유형화, 그리고 숲 식생의 전략적인 접근을 토대로한 통합적인 숲정원 모델을 제안하였다.

망개나무림(林)의 군집(群集) 구조(構造)와 개체군(個體群) 구조(構造) (Community and Population Structure of Berchemia berchemiaefolia Forest)

  • 이준혁;윤충원;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94권4호통권161호
    • /
    • pp.269-276
    • /
    • 2005
  • 경상북도 군위군 장곡리에서 발견된 희귀식물인 망개나무군락에 대하여 군집 구조와 개체군 구조를 구명하였던 바 다음과 같이 요약되었다. 첫째, 군집 구조를 볼 때, 조사지의 망개나무림은 소태나무군, 털대사초군 및 전형군의 3개 유형으로 분류되었고, 층위별 종구성의 경우 망개나무는 교목층 42.82%, 아교목층 34.43%, 관목층에는 5.28%를 각각 점유하였으며, 기타 굴참나무, 굴피나무 및 졸참나무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군집유형별 종다양도는 소태나무군이 1.6669로사 가장 높았다. 둘째, 개체군 구조를 볼 때, 망개나무 개체군은 직경이 6 cm~10cm 사이에 가장 많은 개체가 분포하였고, 전반적으로 역J자형의 구조를 나타내었으며, 수고급은 최고 14m에 이르는 개체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교목층과 아교목층의 수령구조는 11년에서부터 60년까지 범위로 전반적으로 정규분포형을 나타내었으며, 망개나무 분지수는 최고 13개이며, 거의 대부분 4개 이하로 나타났다. 한편, 망개나무의 치수는 상층임관이 열려있는 임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므로 앞으로 망개나무림의 관리대책을 수립할 때 이러한 점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