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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T 증후군의 환경적 요인과 증상에 대한 연구 (Study on the Environmental Factors and Symptoms of VDT Syndrome)

  • 정승희;이선영;어선미;김덕훈;이은희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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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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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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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최근 컴퓨터가 대량 보급되면서 VDT 증후군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VDT 증후군은 VDT 작업자들에게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 신경정신계 장애, 눈의 긴장, 피로, 자극과 충혈 등 안과적 증상을 포함한다. VDT 증후군의 환경요인으로는 전자파, 컴퓨터 화면의 크기, 밝기, 조명, 모니터 및 작업대의 높낮이, 작업시간, 작업의 종류, 작업자와 스크린과의 거리, 실내습도 및 온도, 사무실내의 공기오염, 환기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근거리 시각 작업으로 인한 VDT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주요 신체증상 및 신체 및 심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조사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자는 19세부터 28세사이의 남자 54명, 여자 66명으로 총 120명이었다. 책이나 문서 읽기, 컴퓨터 작업 등에 대한 근거리 작업을 할 때에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과 육체적 불편함을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항목에는 근업작업에 따른 주요 신체 증상과 눈의 자각 증상, 작업환경에 대한 만족도, 키보드, 마우스 사용시의 손목 통증 경험 등을 포함하였다. 결과: 장시간 컴퓨터, 문서,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에 대부분(70%)이 신체적인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부위는 주로 목과 허리(57.1%), 눈(45.2%), 두통(31%) 등이었다. 환경적 요인에서는 적절치 못한 조명으로 눈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78.3%였다. 대부분의 증상은 '눈의 피로'(38.3%), '눈의 건조성'(31.9%), '눈의 흐릿함'(23.7%)이었다. 대상자들은 의자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였고 키보드, 마우스 사용 때 손목의 통증은 대부분 경험하였다. 결론: 전자기기, 문서 등을 이용할 때 빛, 공간, 자세, 작업대 등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조화롭지 못해 눈의 피로, 신체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문서작업을 할 때에는 휴식시간에 대한 자기관리와 같은 예방법을 개발하여 눈의 피로를 줄여야 할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최적의 시각적인 환경을 위한 인간공학적 디자인으로 작업환경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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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촌지역 중년 및 노인 주민의 관절염 유병율과 건강습관 관련 위험요인 분석 (Prevalence of Arthritis and Health Behavior Related Risk Factors of the Older Residents in Andong Rural Area)

  • 이혜상;권정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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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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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7-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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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관절염 유병율과 위험요인을 분석하여 관절염 예방을 위한 영양 사업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안동시 읍면 지역 농촌의 45세 이상 중년 및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비만도, 혈액의 지질과 공복혈당 상태,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영양소 섭취상태와 관절염 발생의 관련성을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각 지역 보건소를 방문한 1,462명 중 의사로부터 관절염 진단을 받았거나 또는 개인의 증상을 토대로 자가 진단한 경우를 관절염군(총 322명, 남자 72명, 여자 250명), 관절염 진단을 받은 적이 없고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를 정상군(총 1140명, 남자 472명, 여자 668명)으로 하여 분석하였다. 여자의 관절염 유병율이 남자에 비해 14% 높았고, 남녀 모두 관절염군의 평균 연령이 정상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신체 계측과 혈액의 생화학적 조사 결과, 남자는 신장, 체중, 체지방율,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혈당에 있어서 관절염군과 정상군 간에 차이가 없었고, 여자는 관절염군에서 체지방율,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에서 정상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 흡연, 음주 및 운동 습관에 있어서 남녀 모두 관절염군과 정상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농사활동 정도에 있어서도 관절염군과 정상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관절염발생 위험 요인과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관절염 발생 위험도는 남자보다 여자가 1.98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45$\sim$64세보다 65세 이상에서 위험도가 높았다. 체지방율과 체질량지수의 경우, 남자는 이들이 관절염 발생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으나, 여자에서는 체지방율과 체질량지수의 증가에 따라 관절염 발생 위험도도 증가하였다. 혈액의 지질, 총 콜레스테롤, 공복 혈당치는 관절염 발생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남자에서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서 관절염 발생 위험성이 유의적으로 낮은 것을 제외하고는 흡연, 음주 및 운동여부가 관절염 발생의 위험인자라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식품섭취빈도법으로 영양소 섭취 상태를 조사하여 남녀 각각의 중위수를 기준으로 중위수 미만 섭취자와 중위수 이상 섭취자로 이등분하여 관절염 발생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관절염 발생과 관련이 있는 영양소는 남자의 경우 비타민 A와 리보플라빈으로 나타났고, 여자의 경우 지방, 칼슘, 철분 및 비타민 A로 나타났으나 남자는 비타민A와 리보플라빈의 섭취가 적은 경우에 여자는 지방, 칼슘, 철분 및 비타민 A의 섭취가 많은 경우에 관절염 발생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심한 관절염환자가 포함되지 못한 점, 횡단 연구로 식생활과 질병의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었던 점, 대상자가 안동지역에 국한되어 있어 일반화하기 어려운 점 등 몇 가지 제한점이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 관절염과 관련요인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 연구는 비만도 및 혈액의 지질과 공복혈당 상태, 건강관련 생활습관, 영양소 섭취상태가 관절염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관절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지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남지역 초등학생의 굴절이상 유병률에 관한 연구 (The Study of Prevalence Rate of Refractive Error among the Primary Students in Jeollanamdo)

  • 장정운;박인지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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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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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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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는 전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성별과 연령, 나안시력에 따른 굴절이상 유병률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전남지역 소재 8~13세, 73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자각적 및 타각적 굴절검사를 실시하였다. 나안시력검사는 한천석식 시시력표를 이용하였으며, 타각적 굴절검사는 자동굴절계를 이용하였다. 결과: 전남지역 초등학생들 중 0.1이하의 나안시력을 보인 학생은 54명(7.3%)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49명(90.7%)이 안경을 착용하였다. 0.125~0.25의 나안시력을 보인 학생들의 안경착용률은 79.3%, 0.3~0.5의 나안시력을 보인 학생들은 64.2%, 0.6~0.8의 나안시력을 보인 학생들의 안경착용률은 61.6%를 보였다. 또한 정시 269명(36.6%), 근시 321명(43.7%), 원시 56명(7.6%), 난시 89명(12.1%)으로 굴절이상 유병률 중 근시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난시 유병률이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근시 중 약도근시의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약도 및 중도근시의 유병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시 유병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시 유병률에서 50.6%(45명)가 직난시, 48.3%(43명)가 도난시, 1%(1명)가 사난시를 보였다. 결론: 전남지역 초등학생들의 굴절이상 현황을 조사한 결과 466명(63.4%)의 학생들이 굴절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안경교정 인원은 313명(42.6%)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시력검사와 굴절검사 후 적절한 교정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시력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치과내원환자의 치과위생사에 대한 인식도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Awareness of Dental Patients about Dental Hygienists)

  • 박성숙;조평규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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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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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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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치과내원환자의 치과위생사 인식에 관하여 조사하고자 2009년 10월~11월 일부지역 치과 병 의원에 치료목적으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조사하였으며 회수한 204부중 기입이 부정확한 7부를 제외한 197부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과내원환자의 일반적인 특성으로 조사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영역별로 인식도를 알아 보기위해 평균과 표준 편차하여 독립표본 T-test와 일원변량 ANOVA분석을 하였으며 모든 분석은 SPSS 12.0으로 분석하였다. 치과위생사 진료업무의 신임도에 관한 인지도에서는 cronbach $\alpha$ .601, 치과위생사의 행동의 긍정적인 경험도에 대하여 cronbach $\alpha$ .787를 나타냈다. 1. 치과내원환자의 성별에 따른 치과위생사 주요업무에 관한 인식에서 남자 44.1%, 여자 51%가 환자진료를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환자관리업무가 전체 2.5%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여자응답자의 경우는 환자관리의 업무는 중요도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치과위생사의 불만족 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자각감정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남자의 74.2%, 여자의 53.8%는 '치과위생사에 대하여 불쾌한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고 조사된 것이 가장 높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17). 전체 응답자의 63.5%가 치과위생사에게 대하여 긍정적인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것은 현재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임상에서도 환자위주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판단된다. 3. 치과위생사 근무처에 대한 인식도에 대하여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 0.47로 조사 되었고 30~40대가 0.5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20대가 0.29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p<.032). 또한 치과위생사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도를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 0.39로 조사되었고 20~30대가 0.49로 가장 높고 10~20대가 0.2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p<.002). 10~20대들이 치과위생사에 근무처 및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이 낮으므로 양질의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하여 청소년층의 인식 변화를 시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 4.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관한 인식도를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전체 0.69로 조사되었고 20~30대가 0.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60대가 0.61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p<.040). 5. 치과위생사 진료업무의 신임도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2.77로 조사 되었고 30~40대가 2.9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20대가 2.38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치과위생사의 진료업무에 대한 신임도가 전반적으로 낮게 조사되었으므로 진료시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치과동료들 간의 협조를 통하여 치과위생사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사된 진료업무에 대한 신임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6. 치과위생사 행동의 긍정적인 경험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3.37로 비교적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50~60대가 3.5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0~20대와 30~40대가 3.29로 낮게 나타났다.

현장중심의 효율적 재난통신체계 수립 방안 연구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an efficient disaster emergency communication system focused on the site)

  • Kim, Yongsoo;Kim, Dongyeon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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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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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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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리나라는 고속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오면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성장이란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왔고 그 결과 세계 선진국 대열에 근접하였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국가 전체적으로 재난과 안전이란 문제에 직면에 있다. 국가재난관리체계와 그에 대한 시스템, 국민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었음이 드러났고 이것은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극명하게 표출되면서 정부와 국민 모두에게 큰 자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이전과 달리 재난은 환경적, 사회적 등의 변화로 더욱 대형화, 복잡화, 다변화됨과 동시에 예측이 불가능한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에서 재난현장을 중심으로 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재난현장 중심의 일원화된 재난통신망 구축과 재난대응관리에 대한 법, 제도, 조직 개선 및 고도화된 재난대응표준절차 수립이 필요하다. 재난현장 중심의 효율성을 확보한 일원화된 재난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투입된 유관기관 담당자들 간의 원활한 통신확보, 다양한 현장 정보입수, 정보공유, 통신 불감지역 최소화, 정확한 현장 대응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통신두절 대비 백업망 구축 등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를 위해 음성통신 외에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통신과 위치정보 파악이 가능하고 우리나라가 약 70% 원천 기술을 보유한 PS-LTE 방식을 이용한 통신망 구축이 최적으로 판단된다. 또한 주파수 특성상 통신 불감지역이 최소인 700MHz 대역을 이용하고 예측할 수 없는 통신두절에 대비한 위성통신백업망과 재난현장의 많은 정보 입수를 위해 센서 네트워크 기술, 소셜미디어 활용 등을 통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현장대응 및 일사분란한 지휘통신체계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재난대응 관리 측면에서는 첫째로 재난관리 표준운영절차를 선진화, 고도화하여 재난발생시 f즉각적인 행동절차에 돌입하게 하며 둘째로 개방형 플랫폼 형태의 재난통합대응체계를 구성하여 민관이 공동으로 재난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로 법, 제도, 업무분산에 의한 총괄조정기능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재난안전관리를 도모한다. 넷째로 국무총리 산하에 별도의 재난대응 전담조직이 필요한데 해당업무의 특성이나 규모를 고려하여 소방이 적합한 조직으로 사료된다. 다섯째로 인명 구조를 위한 특수구조단체 설립이 필요하고 여기에는 현재 중앙 119구조대를 확대,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는 현재의 복잡한 긴급구조통신번호를 119로 통합하고 이에 대한 통합센터 신설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많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관지 폐포암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Study of Bronchioloalveolar Cell Carcinoma)

  • 최진원;박익수;김진호;윤호주;신동호;김태화;박성수;이정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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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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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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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 기관지 폐포암의 발생빈도가 타 원발성 폐암의 발생속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조기진단 및 이에 따른 적절한 수술적 치료가 이루어진 경우 뛰어난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 기관지 폐포암에 대한 보고가 적고 무엇보다도 이 암의 임상양상이나 방사선학적 소견이 우리 주변의 흔한 다른 폐질환과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 감별진단이 어려우므로 적절한 수술시기를 놓칠 수 있어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 폐포암 환자의 임상적 양상, 방사선학적 소견, 치료 및 그에 따른 예후등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5년간 발생한 기관지 폐포암 환자 24예를 대상으로 환자의 성별, 연령분포, 주 증세 발현시기, 흡연력, 선행 폐질환의 유무 등을 조사하였고 내원당시 환자의 자각증상 및 이학적 소견을 분석하고 치료를 받은 환자에 있어 예후를 조사하였으며 각각의 방사선학적 소견에 따른 예후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결과: 1) 5년간 진단받은 기관지 24예는 폐포함 24예는 동 기간 발생한 원발성 폐암의 1.3%였다. 2) 대상 환자의 남녀비는 1:1.4이였고 50대가 13예(54.1%)로 빈도가 가장 높았다. 대상 환자중 1~3개월전 주 증세가 발현한 경우가 8예(33.3%)로 가장 많았고 주 증세로 기침이 15예(65%), 객담 및 흉통이 각각 7예(29.2%)이였다. 3) 방사선학적소견상 고립성 결절형이 13예(54.2%)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고 다발성 결절형 6예(25%), 침윤성 4예(16.7%), 공동을 동반한 결절형 1예(4%)의 순이였다. 4) 기관지 폐포암의 진단은 미세침 폐생검을 통해 14예(58.3%), 객담 세포검사를 통해 11예(45.8%)에서 확진을 얻었으며 경기관지 폐생검으로 7예(29.2%), 개흉 폐생검으로 2예에서 확진을 얻었다. 5) 진단시 환자들의 병기는 stage IIIb 이상이 14예(58.3%)로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6) 대상 환자중 stage IIIa이하인 7예와 stage IV 1예, 총 8예에서 폐절제술, 폐엽절제술, 설절제술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이 중 타 질환으로 사망한 1예를 제외하고 4예에서 최고 61개월간 재발의 증거 없이 생존하고 있으며 4예 모두 고립성 결절형이거나 국소적인 병변을 가진 stage I, II의 환자들이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에 따른 예후를 비교해 보았을 때 고립성 결절형인 경우 6개월, 12개월 누적 생존율이 각각 66.6%, 58.3%로 66.6%, 1.67%의 다발성 결정형인 경우 보다 뛰어난 예후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보아 기관지 폐포암의 치료를 위해서는 임상의사의 적극적인 노력과 환자의 협조로 기관지 폐포암을 조기발견하여 가능한한 초기에 수술을 시행하여야 한다고 사료되며 특히 병변이 고립성 결절형이거나 국소적일 경우 폐절제술 및 폐엽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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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에서 조도와 굴절이상도에 따른 시유발전위 검사 값의 변화 (The Changes of VEP Values According to the Luminance Conditions and Refractive Errors in Normal Persons)

  • 임현성;이군자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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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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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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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약시의 진단 및 치료와 자각하지 못하는 영유아의 시력검사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VEP 검사는 검사실 조도와 굴절이상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인에서 조도와 굴절이상도에 따라 나타나는 시유발전위(VEP) 검사값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안과 및 신경질환이 없는 시력이 1.0(20/20) 이상인 성인 41명(남자 24명, 여자 17명)을 대상으로 조도와 굴절이상도에 따라 VEP $P_{100}$ 잠복기와 진폭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Scotopic 상태에서 $N_{75}$ 잠복기는 $75.83{\pm}3.69$ msec, $P_{100}$ 잠복기는 $103.48{\pm}5.34$ msec, $P_{100}$ 진폭은 $14.86{\pm}2.43$ msec이며, photopic 상태에서 $N_{75}$ 잠복기는 $76.71{\pm}3.11$ msec, $P_{100}$ 잠복기는 $107.26{\pm}5.54$ msec, $P_{100}$ 진폭은 $10.35{\pm}1.75$ msec으로 측정되었다. Photopic 상태에서 $P_{100}$ 잠복기와 진폭은 scotopic 상태에서보다 모두 증가하였으며 두 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p<0.01). 굴절이상을 유발한 경우 $P_{100}$ 잠복기는 scotopic 및 photopic 상태에서 모두 정시상태보다 지연되었으며(p<0.01), photopic 상태에서 더 많이 지연되었다. $P_{100}$ 진폭도 굴절이상을 유발한 경우 scotopic 상태와 photopic 상태에서 모두 정시상태보다 감소하였다. 정시상태의 $P_{100}$ 잠복기와 진폭은 scotopic 상태에서는 근시를 유발한 상태 값과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정상인의 경우에 $P_{100}$ 잠복기와 진폭은 검사실 조도에 따라, 굴절이상도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결과는 VEP 측정 시에 조도와 굴절이상도를 고려하여 측정값을 해석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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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병과의 과거 군 소음 노출이 소음 노출 작업자의 청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working Noise Exposure and Military Background on the Hearing Threshold)

  • 정호근;김규상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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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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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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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과거 군 복무 기간 동안 청력에 영향을 미치는 사격 및 포격 등 소음에 노출된 군 경력이 현재 소음 노출 근로자에게 어떤 청각학적 영향을 미치며, 소음성 난청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중소규모 선박수리 및 건조업체 15개 사업체 440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일반 사항, 임상증상, 현재의 청력과 관련한 과거 이과적 병력, 군 복무시 충격소음의 상시적 노출 등의 군 경력, 이명 등의 자각증상에 관한 설문조사와 순음청력검사 및 중이검사를 시행하였다. 현 직종에서의 소음 노출군 중 과거 군에서 소음 노출군이 각 주파수별 청력역치와 평균 청력역치가 가장 컸으며, 특히 2-8kHz의 주파수 역치에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청력손실자의 비율 및 중증도의 정도가 현 직종에서의 소음 노출군 중 과거 군에서 소음 노출군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특히 감각신경성 난청으로서 소음성 난청자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많았다. 이명은 현재 소음 노출 직종에 있는 군에서 높았으며, 그중 군 소음 노출군이 46.2%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 소음성 난청 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연령, 현 직종 근무기간, 군 소음 노출력, 현 직종에서의 소음 노출 여부가 유의한 독립변수로 작용하였다. 우측 귀의 경우, 소음성 난청에 대한 군 소음 노출력의 비차비는 4.5이었고, 현 직종의 소음 노출의 비차비는 7.9이었다. 군 소음 노출 및 현 작업 소음 노출 여부에 따른 각 군별 좌우측 귀의 4 kHz 청력역치와 평균 청력역치는 I군에서 좌우측 귀 모두 나이 및 근무기간이 증가할수록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며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II군, III군, IV군 순으로 청력 역치가 증가하였다. 군에서 노출되는 충격소음은 청력손실과 이명 등 청각학적 영향을 미치며 사업장에서 소음 노출에 따른 소음성 난청의 발생에도 부가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군에서의 소음 노출에 따른 청각학적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소음 노출 근로자에 대한 청력 관리 측면에서도 이의 조기 진단, 치료, 보상 및 재활을 위해서는 군에서의 소음 노출 문제까지 함께 다루어야 함을 시사한다.

설문지(設問紙)를 통한 사상체질(四象體質)의 임상적(臨床的) 분류방안(分類方案) 연구(硏究) (A CLINICAL STUDY OF THE JUDGMENT OF SASANG CONSTITUTION ACCORDING TO QUESTIONNAIRE)

  • 김영우;김종원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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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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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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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硏究)는 1998.1월(月)에서 1998.6월(月)사이에 동의대학교(東義大學校) 한의과대학(韓醫科大學) 부속한방병원(附屬韓方病院)에 입원(入院) 가료중(加h療中)인 환자 27명을 대상(對象)으로 하였으며, 사상체질(四象體質)의 판별(判別)은 사상체질분류검사(四象體質分類檢査)(QSCCII)를 중심으로 하였다. 본 결과는 사상체질분류검사(四象體質分類檢査)(QSCCII)와 사상학회(四象學會) 부산시지부(釜山市支部)에서 사용하고 있는 설문지(說問紙)를 비교하여 얻은 것이다. 1. 얼굴모양에 있어서는 태음인(太陰人)과 소양인(少陽人)에 비하여 소음인(少陰人)이 "눈코입이 작고 섬세한 편"이라고 대답하는 빈도가 높았다. 2. 걸음걸이에 있어서는 태음인(太陰人)과 소음인(少陰人)이 소양인(少陽人)에 비하여 "걸음이 빠르고 몸을 흔든다."라고 대답하는 빈도가 낮았다. 3. 피부(皮膚)에 있어서는 소양인(少陽人)에 비하여 소음인(少陰人)이 "희고 마른 편이다"라고 대답하는 빈도가 높았으며, 태음인(太陰人)은 빈도가 낮았다. 4. 피부(皮膚)에 있어서는 "피부가 부드럽고 마른 편이다."라는 항목에서는 소양인(少陽人)과 태음인(太陰人)이 소음인(少陰人)에 비하여 낮은 빈도를 보이고 있었다. 5. 전반적인 얼굴에서 느껴지는 느낌에서는 "단정하다."라는 항목에서 태음인(太陰人)에 비하여 소음인(少陰人)은 높은 빈도의 대답을 하였으며, 소양인(少陽人)은 낮은 빈도의 대답을 하였다. 6. 한출(汗出)에 있어서는 태음인(太陰人)이 소양인(少陽人)과 소음인(少陰人)에 비하여 "대체로 땀이 적은 편이거나 땀이 다른 사람보다 적다"라고 대답하는 빈도가 낮았다. 7. 식욕(食慾)에 있어서는 소양인(少陽人)과 태음인(太陰人)에 비하여 소음인(少陰人)이 "기분에 따라 식욕이 증가되거나 감소되는 편차가 심하다"라고 대답하는 빈도가 높았다. 8. 대변(大便)에 있어서는 "평소에 대변이 무른 것보다 단단해야 건강 상태가 좋다."라는 항목과 "대변이 무르거나 설사가 나면 건강 상태가 나빠진다.(찬 것, 기름진 것을 먹으면 심하다.)"라는 항목에서 소양인(少陽人)에 비하여 소음인(少陰人)은 그렇다고 대답하는 빈도가 높았으며 태음인(太陰人)은 그 빈도가 낮았다. 9. 소변(小便)에 있어서는 소음인(少陰人)에 비하여 소양인(少陽人)과 태음인(太陰人)이 "몸에 열이 많으면 갈증이 나서 물을 먹는데 먹는 것보다 소변량이 더 많이 보게 된다."라고 대답하는 빈도가 낮았다. 10. 피부(皮膚)에 있어서는 소양인(少陽人)과 태음인(太陰人)에 비하여 소음인(少陰人)은 "피부가 매끈매끈하다."라고 대답하는 빈도가 높았다. 11. 평소에 느끼는 자각증세에 있어 소음인(少陰人)에 비하여 소양인(少陽人)과 태음인(太陰人)에게서 "건망증(健忘症)"이라고 대답하는 빈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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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조리종사원의 안전사고 실태 및 신체적 피로도 분석 (Safety Accidents and Physical Fatigue of School Foodservice Employees)

  • 조연정;김현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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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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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2-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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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향후 학교급식 안전관리 개선 방안 모색에 도움이 되고자 경남지역 초 중 고등학교 조리종사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소 안전사고 실태 및 신체적 피로도를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2011년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총 30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276부가 회수되었고, 이 중 응답 내용이 불충분한 54부를 제외하고 총 222부(74%)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안전사고 유형별 경험 유무 및 발생 빈도 조사 결과 타박상 경험자는 92.8%, 화상 경험자 73.0%, 피부외상 경험자 69.4%, 염좌 경험자 47.7%, 낙상 경험자 42.8%, 골절 탈구 경험자 31.5%, 감전사고 경험자 2.7% 순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사고 유형별 발생 정도는 화상 2.04, 타박상 3.18, 염좌 1.64, 피부외상 2.07, 감전사고 1.06, 골절 탈구 1.42, 낙상 1.52로 나타나 타박상의 경험율 및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둘째, 노동 강도가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작업공정으로는 청소(55.4%),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작업공정으로는 주조리 과정(48.6%), 급식소 안전사고의 주된 원인으로는 조리종사원의 과도한 업무량(3.52)이 조사되었다. 셋째, 조사대상이 작업 시 자각하는 신체적 피로도는 팔과 손목의 통증 4.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어깨의 통증 4.10, 척추의 통증 3.88, 빠른 피로감 3.81, 눈의 피로 3.70, 다리의 통증 3.69, 발바닥과 발목 통증 3.62, 귀의 이상 3.63, 목의 통증 3.45, 체중의 변화 3.21, 두통 2.95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학교급식 조리종사원의 신체적 피로도에 영향 미치는 요인은 학교급(P<0.05), 1일 급식횟수(P<0.05), 1일 급식인원(P<0.001), 조리종사원 1인당 급식인원(P<0.05), 근무전 준비 운동 여부(P<0.05)로 중학교, 1일 3식을 제공하는 학교, 1일 급식 인원이 1,000명 이상인 학교, 조리종사원 1인당 급식인원이 110명 초과인 학교의 조리종사원의 신체적 피로도가 높았으며, 준비운동을 하는 경우 신체적 피로도가 낮았다. 본 연구 결과로부터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학교급식 조리종사원들이 가장 많이 안전사고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작업공정은 주조리 과정으로 이에 대한 정확한 작업환경을 진단하여 인체공학적 작업환경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노동 강도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청소 과정에서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반복동작으로 의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하기 위해 관련시설 및 장비의 보완이 필요하겠다. 셋째, 노동량의 증가에 따라 신체적 피로도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으므로 조리종사원의 적정 인력기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넷째, 준비운동을 할 때 신체적 피로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근무 시작 전 준비운동이 이루어지도록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