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원성

검색결과 174건 처리시간 0.023초

순무 동치미 제조시 젖산균 접종이 저장 중 품질에 미치는 영향 (Properties Changes of Korean Turnip Dongchimi Innoculated with Leuconostoc citreum IH22 during Fermentation)

  • 이혜정;오순덕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
    • 제15권1호
    • /
    • pp.70-76
    • /
    • 2002
  • 김치에서 분리된 Leuconostoc citreum IH22를 순무에 접종한 동치미와 순무동치미의 저장 중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1. 두 시료의 pH변화는 저장 시간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젖산균 접종 동치미의 pH 감소는 control에 비해 감소의 속도가 빠른 경향을 나타냈다. 2. 총산도의 변화는 저장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은 두 시료 같았으나 젖산균 접종 동치미는 저장 21일 째부터는 변하지 않았다. 3, 총균수는 두 시료 모두 21일에 최대 균수를 보인 후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4. 젖산균수는 두 시료 14일에 가장 높다가 21일 부터는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5, 물성도의 변화에서도 control은 경도와 파쇄성에서 저장 14일 정도에 감소하다가 다시 증가하였고, 젖산균 접종 동치미는 저장 기간과 함께 완만하게 감소하였다. 6. 관능검사 결과 순무 동치미와 젖산균 동치미는 저장 기간 동안 신맛, 시원한 맛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답했고, 탄산미와 기호도는 순무 동치미가 저장 14일 때가 젖산균 접종 동치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능 특성에서 접종한 것과 control과 차이가 있는 항목은 탄산미와 기호도가 1% 수준의 유의차를 나타냈다.

황점볼락, Sebastes oblongus 초기 생식소 형성 및 성분화 (Early Gonadogenesis and Sex Differentiation of the Oblong Rockfish, Sebastes oblongus)

  • 윤성종;황형규;박경현;한석중;이윤호;김대현;김재원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20권1호
    • /
    • pp.47-50
    • /
    • 2007
  • 황점볼락, Sebastes oblongus은 다른 양식 품종보다 저수온에 대해 내성이 강하고 고가의 남해안 특산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효율적인 종묘생산과 육종학적인 연구를 위하여 인위적인 성성숙 조절의 기초자료로서 성분화에 대해 먼저 조사하였다. 시원생식세포는 출산 후 2일, 전장 3.0 mm 개체에서 장관과 중신 사이의 섬유성 간충직에 묻혀 식별되었다. 출산 후 71일의 치어에서, 생식소의 주변 부위에 강(cavity)을 형성하고 다수의 생식원세포로 구성된 생식소는 난소로 발달한다. 이 시기에 체세포들이 곡정세관을 형성하는 생식소는 정소로 분화된다. 초기 난모세포를 가지는 소형의 황점볼락은 출산 후 141일째의 치어들에서 나타났고, 정원세포 역시 이 시기에 관찰되었다. 따라서 황점볼락은 초기 성분화 단계에 자상을 거치지 않고 난소와 정소로 바로 분화되었다. 이들 종은 분화형의 자웅이체에 속한다.

기관지 협착 근위부의 연무 침착: 폐스캔에서 기관지 폐색의 특이한 지표 (Prestenotic Bronchial Radioaerosol Deposition: A New Lung Scan Sign of Bronchial Obstruction)

  • 정수교;김학희;최병길;이상훈;강시원;박용휘
    • 대한핵의학회지
    • /
    • 제29권3호
    • /
    • pp.307-312
    • /
    • 1995
  • 기관지 폐색은 임상적으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특히 대엽 이하나 소엽 기관지에 폐색이 일어날 경우엔 그 변화가 미미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저자들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기관지 폐색과 협착을 일으킨 8예에서 연무흡입 폐환기스캔을 시행하여 폐환기스캔 소견을 분석하였고 진단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8예중 7예는 기관지 폐색이었고 1예는 기관지 협착이었다. 연무흡입 폐환기스캔은 $^{99m}Tc$-phytate를 BARC nebulizer를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스캔 소견을 단순 흉부X선, 기관지조영술, CT, 그리고 기관지경 소견과 비교하였다. 전예에서 특징적으로 기관지 폐색 또는 협착 근위부에 짧고 약간 확장된 기관지 분절에 강한 연무침착 소견을 보였다. 또한 원위부에서는 폐실질의 환기결손 소견을 보였다. 이러한 소견은 기관지 폐색과 협착의 감수적이고 특이한 소견이며, 연두흡입 폐환기스캔은 특히 폐색부가 대엽 이하나 소엽 기관지일 경우에 더욱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소아청소년 체중상태에 따른 식사의 질 평가 및 비만과의 연관성 분석 (Assessment of Diet Quality by Weight Status and Its Association with Obesity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양시원;이향숙;김지은;김윤명;서영균;박경희;장한별;이혜자;박상익;임현정
    •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 /
    • 제23권3호
    • /
    • pp.263-273
    • /
    • 2017
  • Numerous studies have investigated quantifying dietary intake according to the weight statu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However, studies on differences in quality among diets remain scarce. This study compared diet quality by weight status and examined correlations between quality of diet and obesity in children and adolescents. Two hundred fourteen children and adolescents aged between 9 and 18 yea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Normal weight n=104, Obesity n=110). The data related to food intake were investigated by dietary records, Diet Quality Index-International (DQI-I), and Nutrition Quotient (NQ) and then compared with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 (KDRIs). In DQI-I, moderation factor (control of unhealthy foods) score was 21.7 in the normal weight group and 19.5 in the obesity group. The normal weight group showed a higher score for moderation factor than the obesity group (P<0.001). Compared with KDRIs, vitamin $B_6$, folate, vitamin C, vitamin E, calcium, potassium, and zinc intakes were insufficient in both groups.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DQI-I moderation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obesity (OR=0.77, 95% CI 0.69-0.87) after adjustment for age, gender, income, and total energy intake. Our results suggest that children and adolescents require nutritional education to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vitamin and mineral consumption. Especially, education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obesity needs to emphasize moderation of nutrient intake that can cause diseases with hyper-ingestion such as sodium and high calorie-low nutrition foods.

할미꽃 정단 분열조직 배양을 통한 효율적 미세번식 (Effective Micropropagation of Pulsatilla cernua var. koreana through Apical Meristem Culture)

  • 고정애;김현순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1권5호
    • /
    • pp.362-367
    • /
    • 2008
  • 할미꽃의 정단 분열조직배양에 의한 기내 효율적 미세번식에 미치는 식물생장조절물질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2,4-D, NAA, kinetin, TDZ와 BA를 혼용처리한 MS배지에 정단분열조직을 배양하였다. 배지내 2,4-D와 kinetin, 2,4-D와 TDZ, NAA와 TDZ 혼용처리는 캘러스 유도에 효과적이지 못하였으나 NAA와 BA가 혼용 처리되었을 때 배발생적 또는 기관분화성 캘러스가 유도되었다. 특히 0.5mg/L NAA와 1.0mg/L BA 혼용처리된 MS 배지에서는 캘러스로부터 고빈도로(62%) 신초가 형성되어 캘러스 유도 및 신초형성에 적합하였다. 적합배지에 10% coconut water를 첨가하여 30일마다 계대배양 하므로 캘러스 증식률, 신초 분화율 및 신초 신장이 현저히 증가되었는데, 그 결과 절편체 당 평균 12.9개의 shoot bud를 분리할 수 있었다. 할미꽃 기내 유도된 식물체에서 뿌리는 쉽게 분화되지 못하였으나 9.0mg/L NAA 단용 또는 0.5mg/L NAA와 1.0mg/L BA 혼용처리된 MS배지에서 캘러스를 통해서만 분화되었다. 이들 뿌리는 동일 배지에서 캘러스유도 및 식물체 분화를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시원체가 되기도 하였다.

재배양식(栽培樣式)에 따른 수종(數種) 제초제(除草劑)에 대한 벼와 피의 해부형태적(解剖形態的) 반응차이(反應差異) - II. Bensulfuron 에 대한 반응차이(反應差異) (Morphological and Anatomical Response of Rice and Barnyardgrass to Herbicides under Various Cropping Patterns -II. Response to Bensulfuron)

  • 천상욱;구자옥;국용인;한성욱
    • 한국잡초학회지
    • /
    • 제16권3호
    • /
    • pp.230-236
    • /
    • 1996
  • 다양한 재배양식하에서 재배된 벼와 피에 파종 및 이앙후 5일째에 bensulfuron 102g ai/ha를 토양처리하여 그들의 생장 및 해부학적 반응차이를 구명하고자 온실내에서 pot 시험으로 수행되었다. 초장, 근장, 지상부 및 지하부 생체중을 조사한 결과, 건답직파벼 및 이앙벼의 생장 및 발육은 무처리와 유사하거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담수직파벼는 무처리에 비해 심하게 억제되었으며, 지상부보다는 지하부가 더 심하게 억제되었다. 한편 피는 건답조건 에서 억제정도가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담수조건에서는 치명적으로 억제되었다. Bensulfuron에 의한 주요한 해부학적 반응은 건답직파조건의 피에서만 엽시원체의 위축 및 엽육세포의 부분적 파괴로 인한 세포배열의 규칙성 상실 등이 야기되었다. 결국, 건답직파벼 및 이앙벼는 Bensulfuron에 대해 안전하였으나 담수직파벼는 심한 약해가 유발되었다. 본 연구에서 해부학적 반응차이는 생장반응의 차이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게 나타났다.

  • PDF

국제표준화기구 ISO/NP 16266 방법을 이용한 환경 중 Pseudomonas aeruginosa의 분리 및 동정 (Isolation and Identification of Pseudomonas aeruginosa in Natural Environments by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NP 16266)

  • 이시원;김지혜;이보람;주윤리;최별;박수정;정현미;정원화
    • 미생물학회지
    • /
    • 제50권4호
    • /
    • pp.384-386
    • /
    • 2014
  • 녹농균은 병원, 물, 토양 및 대기 등의 많은 자연과 인공환경에서 서식하는 기회주의적 병원체로, 병원 내 감염 등의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뢰높은 표준화 방법인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을 적용하여, 물과 토양에서 220개의 녹농균의 추정 집락을 분리하였으며, 생리생화학적 특성으로 녹농균을 동정하였다. ISO/NP 16266 방법을 적용하였을 때, 총 220개의 추정 집락 중 방류수에서 drain swab으로 채취한 오직 1개의 집락만이 최종적으로 녹농균 양성으로 확정되었다. 한편, ISO에서 2014년 새롭게 제안한 1,10 phenanthroline 저항성 실험은, 환경 중 P. aeruginosa를 검출 및 동정하기 위해 적합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벼 품종 밀양 23호와 고시히카리의 수형태와 영화 퇴화 차이 (Differences in Panicle Structure and Spikelet Degeneration in Two Different Types of Rice Cultivars; Milyang 23 and Koshihikari)

  • 강시용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42권6호
    • /
    • pp.833-840
    • /
    • 1997
  • 벼 다수성 통일계 밀양 2003와 일본형 품종 고시히카리를 1/ 5,000 a 포트에 재배하여, 유수분화기부터 퇴화 영화의 형성과정을 중심으로 Cryo-SEM 관찰하고, 수내 위치별 형성 특성에 관해서 검토하였다. 1. 퇴화영화는 수 하단부 1차지경의 영화시원체가 발육하여 외영과 내영이 서로 교합한 이후에 수 전체에서 거의 동시적으로 발생하였는데, 처음에는 주로 외영 및 호영의 일부 표면세포의 고사 파괴로부터 시작되어 전표면세포 및 소지경 표면의 파괴로 발달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2. 출수 7일후에 조사한 1수당 분화영화수 및 퇴화영화수는 밀양 2003가 각각 약 240개, 80개인데 비교하여, 고시히카리는 각각 87개, 6개로, 밀양 2003가 고시히카리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또한 밀양 2003는 특히 중하위의 1차지경에서 많은 2차 및 3차지경의 영화가 형성되며, 퇴화율도 약 2.5배 고시히카리보다 높았다. 3. 1수당 영화수(Y)와 1차, 2차, 3차 지경수(각각 X$_1$, X$_2$, X$_3$)와의 관계식은 고시히카리의 경우 기존의 보고와 같이 Y=5.5X$_1$+3.0X$_2$가 적합하였으나, 밀양 2003의 경우 분화영화수의 경우는 Y1=5.7X$_1$+3.5X$_2$+2.8X$_3$, 정상영화수의 경우는 Y2=5.6X$_1$+3.2X$_2$+2.4X$_3$가 적합하였다.

  • PDF

미륵사지석탑(彌勒寺址石塔) 평면형식(平面形式) 시대위치(時代位置) (A Study on the period of the Mireuk Temple stone pagoda plane type)

  • 김덕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37권
    • /
    • pp.151-168
    • /
    • 2004
  • 미륵사지 서탑은 현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탑이다. 현재까지 연구 진행된 결과에 따르면 미륵사지 서탑은 9층 석탑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규모의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이 탑에 대한 직접적인 창건 기록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미륵사의 창건기사가 "삼국유사(三國遺事), 무왕조(武王條)"에 연기설화로 나타나 있을 뿐이다. 설화적인 역사의 기록은 사실성에 대한 규명에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가 필요하다. 건축사적 측면에서 평면형식의 시대 위치에 대한 고찰은 탑의 창건 연대 규명에 하나의 가시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나아가서 미륵사지 서탑의 양식과 계통사 연구에 근간이 된다고 판단하여 수행코자 한다. 목조번안 석탑으로도 유명한 미륵사지 서탑은 우리나라 석탑의 시원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그동안의 연구에서 밝혀져 있다. 우리나라 불탑은 인도에서 발생되어 중국을 거쳐 도입되었다. 국내에서는 미륵사지 서탑보다 앞선 시기의 유례를 볼 수 없는 상태이므로 중국의 실 예를 참고하여 접근해 보고자 했다. 본 고에서는 한국(韓國)과 중국(中國)의 전석탑(塼石塔) 평면의 시대별 변천과정을 고찰하여 미륵사지 서탑의 평면형식이 7세기 초에 위치함을 결론으로 도출하였다.

안확의 '조선' 인식과 '조선철학' (An Hwak's Recognition of 'Joseon' and 'Joseon Cheolhak')

  • 이행훈
    • 한국철학논집
    • /
    • 제50호
    • /
    • pp.171-200
    • /
    • 2016
  • 191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화한 일제의 '조선' 연구가 식민 정책의 일환이었다면 그에 대항하는 조선 연구는 국권 회복과 자주 독립의 염원을 담고 있었다. 이는 당대 '조선'이라는 개념이 발화주체에 따라 그 안에 내포된 의미와 지향이 상이했음을 의미한다. 대한제국의 소멸과 함께 근대 국가 건설은 좌절됐지만 민족의 이념 지형 안에서 '조선'은 새롭게 발견되었다. '조선'은 과거의 경험을 응축하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아내는 역사적 기본개념이 되어갔다. '조선학'은 학술의 장에 국한된 지식인들 사이의 담론이었으나, '조선'은 그 내 외부의 보다 다양한 사회 주체들의 발화를 포괄한다. 더욱이 개념과 담론의 상호 연관을 고려한다면 '조선학'은 '조선'의 역사적 의미론 속에서 독해되어야 마땅하다. 1920년대 문화운동의 흥기 속에서 안확은 "조선문명사"를 통해 고대 신화의 시대로부터 당대까지를 '조선'이라는 기표 아래에 묶어낸다. 역사 실증주의의 미명 아래 자행된 일제의 역사 왜곡에 맞서 조선의 역사를 서양 민주주의 정체에 비견해도 뒤지지 않는 문명으로 이상화한다. 안확은 '조선' 연구를 문화 전반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조선의 미술과 문학을 넘어 조선철학의 탄생을 예고했다. "조선철학사상개관"은 '조선철학'을 하나의 독립적 학문영역으로 사고한 최초의 기술로써, 조선의 학술과 사상의 특수성을 인류의 보편적 문명사의 관점에서 파악하려했던 작업의 일환이었다. 안확은 철학을 조선의 3대 발달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고, 조선 철학사의 특색을 서양과 비교하여 특정함으로써 조선철학의 고유성과 독자성을 주장했다. '종(倧)'을 조선철학의 시원이자 근세에까지 이르는 사상적 근저로 파악하면서 불교와 유교의 수용도 조선철학의 발전으로 인식했다. 전통 지식체계의 근대적 전환과정에서 탄생한 '조선철학'은 전통 지를 근대적 학문 분류 체계에 적용하여 재해석하고 재구축하는 지적 실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