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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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의 시어머니 및 친정어머니와의 상호지지에 관한연구 (A Study on the Mutual Support between Married Women and Their Mother-in-law and their Mother)

  • 유영주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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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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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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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부모-자녀관계의 주된 역할자인 기혼여성과 어머니(시어머니, 친정어미니) 간에 교류되고 있는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 지지의 제공과 수혜를 조사하여 봄으로써 부모-자녀관 계의 변화를 추론해보고자한다. 본 연구결과 기혼여성은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는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 지지의 수혜보다 제공을 많이 하였으며 친정어머니와의 관계에서는 지지의 제공보다 수혜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간의 지지를 비교해 본결과 정서적 지지는 제공과 수혜 모두 시어머니보다 혈연관계인 친정어머니와의 사이에서 많이 교류되고 있으며 경제적 서비스 지지는 제공은 시어머니에게 많은 하고 수혜는 친정어머니로부터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친정으로부터 지원받고 시가에는 봉사하는 '친정지원,시가봉사'의 이중적인 가족구조는 기혼여성에서 전통적으로 부과되어온 시부모부양의 의무를 계속 가질 뿐 아니라 친정에도 봉사하며 양가관계를 유지해야 이중부담 을 갖게 되는 문제점으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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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주부들의 혼례음식 관행과 태도에 관한 조사 (A Survey on Practices and Attitude toward Wedding Food among Housewives in Busan and Kyungnam Area)

  • 김경묘;김경자;신애숙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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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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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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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우리의 전통혼례음식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의 일환으로서 부산, 경남지역 주부들의 혼례음식에 대한 관행 및 견해를 조사한 것이다. 응답한 525부의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는 부산지역 주부들이 77.9%, 경남지역 주부들이 22.1%이었으며, 30대가 34.5%, 40대가 31.8%를 차지하였고, 전업주부가 43.5%, 직장인이 34.7%, 고졸이 49.3%, 수입정도는 100만원대가 44.2%, 핵가족의 구성이 66.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2. 이바지음식, 폐백음식, 예단음식의 필요성은 이바지음식의 필요성이 가장 점수가 높았고$(3.36{\pm}0.93)$, 연령이 높을수록 높은 점수를 보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학력이 낮을수록 폐백음식(p<0.01), 예단음식(p<0.01)의 필요성에 높은 점수를 나타내어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또한 수입정도가 높을수록(p<0.01), 핵가족 및 기타의 가족구성(p<0.05)이 이바지음식의 필요성에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3. 봉치떡, 신부큰상, 시부모큰상, 함, 혼서지 등의 필요성은 시부모큰상이 $3.19{\pm}0.97$로 가장 높은 점수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봉치떡, 함, 혼서지에 유의적(p<0.001)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고, 신부큰상, 시부모큰상에도 유의적인 차이(p(0.01)를 나타냈다. 학력이 낮을수록 봉치떡(p<0.01), 함(p<0.05), 혼서지(p<0.05)의 필요성에 대체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4. 혼례음식의 종류 중 가장 선호하는 것은 떡(58.4%), 생선류(27.3%), 과일류(17.0%), 한과류(16.1%), 산적류(14.1%)의 순으로 나타났다. 5. 현행 혼례음식에 대한 견해는 좀더 간소화하여야 한다가 64.4%, 생략되어야 한다가 17.8%로 나타났으며 연령별(p<0.001), 직업별(p<0.01), 가족구성별(p<0.05)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6. 현행 혼례음식의 상차림의 실천에 대한 견해는 간소화 한다 57.5%, 양가가 의논해서 23.4%로 나타났으며 직업별(p<0.05)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7. 자녀를 결혼시킬 때 혼례음식을 장만하는 방법에 대한 견해는 손수 장만하겠다는 비율이 30.1%, 주문하겠다 28.7%로 나타났으며 연령별(p<0.01) 직업별(p<0.05)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8. 주부들 자신이 혼주가 되었을 때 음식차림의 정도에 대한 견해는 양가 상의 하에 간소화하겠다가 51.0%, 보통이면 만족하겠다 19.8%, 기본적인 것만 해도 좋다 1%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별(p<0.05), 직업별(p<0.05), 학력별(p<0.05), 가족구성별(p<0.05)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9. 혼례음식의 전수와 보존에 대한 견해는 조금씩 사라질 것이다가 52.1%, 유지될 것이다 21.8%로 나타나 연령별(p<0.001), 직업별(p<0.01)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연령이 높을수록 전통을 유지하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0. 혼례음식과 예식절차와의 관계에 대한 견해는 시대에 따라 변해야 된다 57.5%, 너무 겉치레이다 17.9%로 나타났다. 연령별(p<0.001), 학력별(p<0.05)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1997년 이후 일부 계층의 부의 과시처럼 혼례음식을 준비하는 경향이 이루어져 극도로 사치화 하는 혼례음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었지만 1999년 1월 6일자로 "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 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므로 인해 전면 허용됨에 따라 우리의 혼례음식 또한 그와 더불어 더욱 고급화, 허례허식화 된 것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신식혼례에 혼례음식은 전통을 고수18)한다는 명목하에 일부 부유층에서는 다시 혼례의 사치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 세계화는 곧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이라는 목소리에 주부들이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는 학습으로 연결되어 많은 주부들이 혼례음식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혼례음식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아직도 현시대에 맞는 적합한 모델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이고 혼례음식 또한 혼례풍습과 함께 이어져 나갈 것은 확연한 사실이므로 이에 우리는 현시대에 맞는 적합한 모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즉 혼례음식이 가지는 기복의 의미를 되살리고 혼례음식을 준비하는 우리의 주부들의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전통계승을 살릴 수 있는 모델의 제시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결혼이민여성의 가족생활 적응전략 (Adaptation Strategy of Family Life of Migration Woman by Marriage)

  • 성향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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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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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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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이 가족생활적응을 위하여 아내, 며느리, 어머니로서 어떠한 적응 전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밝힘으로서 이들의 실천적 적응 전략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8명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현상학적 연구방법론으로 가족 내 관계의 차원 즉 부부관계, 시부모관계, 자녀관계를 중심으로 가족생활적응전략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부부관계 적응전략에서 '착한 남편 바라보고 살기', '남편은 나의 편이어야 함', 시부모관계 적응전략에서 '시집식구 배제하기', '돌봄의 수용', 자녀관계 적응전략에서 '자녀를 결혼생활의 목표로 삼음', '지역사회와 통합', '부모로서의 권위 갖추기', '한국 사람처럼 가르치기', 심리적 적응전략에서는 '정체성의 유지와 변화수용', '자존감 지키기', '마음비우기'의 11개 주제와, 26개의 주제묶음, 76개의 의미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결혼이민 여성의 가족관계에 따른 적응전략의 본질을 밝히고 가족생활 적응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여성결혼이민자 취업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에 관한 델파이분석 (A Study on Supportive Measures to Improve the Job Training and Employment of the Married Immigrant Women by Delphi Survey)

  • 이오복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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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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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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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높은 취업욕구를 전제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관점에서 그들의 취업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족지원 관련 전문가 13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2013년 12월 20일부터 2014년 6월 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수행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와 조사도구의 내적 신뢰도 검사를 위해 Kendall's W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여성결혼이민자 본인, 자녀, 시부모나 남편, 기관, 그리고 정부 등 5가지 차원에서 서비스, 프로그램, 그리고 정책적 내용이 도출되었다. 도출된 프로그램의 중요도는 수준별 한국어교육의 체계화가 가장 높게 나왔고 취업교육 중 탁아서비스, 시부모와 남편의 배려, 자녀 양육보조 서비스, 기관의 프로그램 개발, 정부 부처 간 연계 및 통합시스템 등이 중요한 항목으로 도출되었다. 델파이 조사결과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켄달의 W검증을 한 결과, 중요항목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이 통계적으로 일치하였다. 델파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취업욕구와 연계된 다양한 수준의 한국어교육 체계 구축, 가족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서비스 마련, 한국의 직장문화에 대한 소양교육, 정책적 재고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한국 30대~40대 여성의 이중돌봄 현실과 돌봄경험의 다중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ouble-Care and Multiplicity of Caring Experiences among Women Aged 30s to 40s in Korea)

  • 송다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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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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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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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30대 부터 40대까지의 여성들 가운데 6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시기와 부모/노부모를 동시에 돌봐야 하는 이중돌봄의 문제가 상당히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돌봄이 특정 시기의 특정 연령대에 분절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애주기의 어느 시점에도 발생할 수 있는 일상성에 주목하였다. 또한 돌봄은 부담으로서 뿐만 아니라 즐거움이나 보람을 동시에 주고 있으며, 돌봄제공자-돌봄대상자-돌봄보조자의 관계에 의하여 다양한 층위의 경험으로 분화될 수 있음을 드러내었다. 연구결과, 6세 이하 아동돌봄과 노인돌봄을 동시에 하는 이중돌봄 가구는 전체의 38%에 달했고, 향후 이중돌봄이 예상된다는 가구까지 합하면 54.9%에 이르러 이중돌봄이 상당히 보편적임을 보였다. 돌봄의 즐거움과 부담을 분석한 결과, 돌봄의 즐거움은 아동돌봄>부모돌봄>시부모돌봄 순이었으며 부담은 역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돌봄제공자와 대상자간 관계는 돌봄 자체의 즐거움이나 부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며느리-시부모간 돌봄도, 딸-부모간 돌봄도 그들이 맺어온 관계에 따라 돌봄경험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딸이 부모를 돌볼 경우에 남성 배우자로부터의 무관심이 더 높고 도움이 수반되지 않아서 딸로서의 돌봄이 며느리로서의 돌봄의 경우보다 부담이 가중되기도 하였다. 결론에서는 이중돌봄의 어려움을 감소시킬 수 있는 사회적 지원방안과 정책이 제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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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의 노인부양의식과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 (Women University Students' Supporting Awareness,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the Elderly)

  • 강지숙;정덕유;김예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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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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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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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여대생의 노인부양의식,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 부양의식관련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는 서울소재 한 여자대학교 교양수업시간에 노인부양의식과 노인에 대한 지식 및 태도에 대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97.7%의 여대생이 결혼 후 직업 갖기를 희망하였고, 52.8%는 시부모와 별거를 희망하였으며, 48.5%는 부모부양 시 '형편에 따라 책임진다'고 하였고, 91.8%는 노인부양의 주된 책임을 가정이 지되, 국가가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대생의 노인부양의식은 평균 115.50점으로 파악되었고, 노인에 대한 지식점수는 평균 10.21점, 정답률 40.9%로 나타났으며, 노인에 대한 태도는 평균 84.19점이었다. 여대생의 노인부양의식은 종교, 한 달 용돈, 제사지내기의 여부, 장래 부모부양, 장래 시부모동거, 이상적인 부양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부-조모 관계, 모-조부관계, 모-조모관계, 모-외조부관계가 좋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노인 부양의식이 높았다. 또한 여대생의 노인에 대한 지식이 많고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노인부양의식수준이 높았다. 따라서 여대생은 노인부양과 관련하여 전통적인 가정의 역할을 중시하면서 경제적 활동에 참여하길 원하여 갈등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고, 이들의 부양의식에는 부모와 조모 간의 관계가 좋은 경우, 노인에 대한 많은 지식과 긍정적 태도가 관련됨을 알 수 있었다. 가정과 국가, 세대 간 갈등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본 연구를 바탕으로 여대생뿐 아니라 전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연구와 관찰, 인식전환, 교육 및 사회통합을 위한 관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여교사의 시부모관 (The View of Home Economics Teachers on Parents-in-Law)

  • 이정우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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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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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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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The increase of female employees tends to change the traditional division of the roles of members in the family, and as a result it changes the idea of family relation and the extent of how housewives with job feel happy toward their marriage. Therefore, it may be very significant to study what attitude woman job holders as housewives have toward their family, especially parents-in-law. In this paper the writer has sampled as an exemplary group woman teachers who teach home economics in high schools in Seoul, and investigated what opinion they have toward the problem of living together under the same roof with their parents-in-laws and otherwise of financing them in an older age. This analysis is based upon 130 questionnaires collected as proper data out of 138. The conclusion made from the analysis is as follows : (1) as regards the living together under the same roof if necessary in the future, one-fifth of the group approves in affirmative terms ; (2) but when parents-in-law become older, about half of the teachers wish to live with them in the same home and except the indefinite few, one-third of them taken the negative position ; (3) finally, the great majority (84%) regard as their duty the financial support in any case when parents-in-law become older, and only five per cent answer in negative. This analysis leads to the further conclusion that the idea of family relations cherished by high school teachers of home economics is not yet far off the traditional relationship with the intention of gradual improvement, but on the other it still sticks to the traditional line without too much impairing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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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결혼이민자의 결혼생활에 관한 질적 연구: 대상화된 전형화를 넘어서기 (A Qualitative Research on Women Marriage Immigrants' Marital Life: Beyond Objectified Typification)

  • 박소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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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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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3-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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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결혼이민자의 관점에서 결혼생활의 의미를 탐색하고자 Giorgi의 현상론적 방법론에 따라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여성결혼이주민의 결혼생활 경험의 의미는 '사랑, 그 다양한 빛깔의 끌림', '남편, 참 좋은 사람', '맞닥뜨린 현실', '자녀, 안정과 기쁨 그리고 버거움', '한국 아줌마처럼 살아내라는 남편', '부대끼고 아련한 시부모와 친정부모', '결혼은 나의 힘: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 '결혼생활을 넘어 공동체로' 이렇게 8가지로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이 경험하는 결혼생활의 의미는 사랑에 끌려 결혼한 참 좋은 사람과 낯설고 두렵지만 부대끼면서 한국 아줌마처럼 살아나가기였다. 이는 결혼이민자를 대상화하여 다문화가정에 대한 부정적인 전형화를 넘어서는 결과였다.

가족 관계에서의 비선형 거동 해석 (Analysis of Nonlinear Dynamics in Family Model)

  • 황림운;배영철
    • 한국지능시스템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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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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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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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강조되고 있다. 결혼으로 인한 새로운 부부의 탄생 이외에 처가와 시가 등 새로운 가족이 형성되어 새로최근 가족의 중요성이 운 가족과 갈등을 빚기도 하고 화목을 이루기도 한다. 이러한 연구들은 주로 사회학적인 측면에서만 연구되고 있고 자연과학적인 측면의 하나인 가족관계에 대한 수학적인 모델링이 없어 근본적인 가족 사이의 거동 현상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사회에 대한 비선형 연구의 하나로 가족 구성원 간 특별히 시부모와 며느리의 관계나 처부모와 사위와의 관계를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모델을 변형하여 새로운 가족 관계 모델을 제안하고 이 모델에서 비선형 거동인 카오스 거동이 있음을 시계열과 위상공간으로 확인한다.

난임여성의 자아존중감, 신체상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 (Self-Esteem, Body Image and Factors Influencing on Depression of Infertile Women)

  • 황란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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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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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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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난임여성의 자아존중감, 신체상 및 우울 정도와 그들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우울의 영향요인을 규명하여 우울 중재를 위한 프로그램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평균 $29.08{\pm}5.17$점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연령, 학력, 직업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신체상은 평균 $75.66{\pm}12.11$점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체상은 결혼기간,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우울은 평균 $10.81{\pm}7.84$점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은 연령, 학력, 가족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난임 관련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신체상 및 우울은 각각 비용부담감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과 신체상(r=.688, p=.000)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아존중감과 우울은(r=-.710, p=.000)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상은 우울(r=-.526, p=.000)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자아존중감(b=-0.66, p=.000), 시부모와 동거하는 경우(b=-7.92, p=.001), 연령이 41세 이상인 경우(b=-1.72, p=.03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