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각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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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트래킹 연구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아이트래커의 활용 (Mobile Eye Tracker and for Use of the Same for Revitalizing Studies on Eye Tracking)

  • 서은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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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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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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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사람의 인지 능력은 시각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다. '시각'은 눈을 통해 빛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감각을 통칭하며, '시선'은 눈동자의 중심점과 외계의 시점을 연결하는 직선 작용으로 일반적으로 주목하는 물체와 눈을 잇는 직선을 의미한다. 시선에 대한 연구는 '심리학', '인지 언어학'등 여러 학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선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이트래킹'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 되어 있다. 아이트래킹에 관한 연구진행을 위한 장비가 '아이트래커'이며, 연구 분야가 웹페이지 개발 분석 등의 범위에서 매장분석, 교통신호처리 방법, 운송기기, 영상콘텐츠의 사용자 경험분석과 마케팅 분석 기법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정형 아이트랙커 보다는 고글형의 모바일 아이트랙커(Glasses Eye-Tracking Device)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이트래킹의 개요와 특성을 파악하고 아이트래킹 연구의 확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융복합적 접근을 통한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이해 증진 : 양안 지각 (A Convergent Approach to Gain a Better Understanding of Alzheimer's Disease: Stereoscopic Vision)

  • 김남균;이호원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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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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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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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알츠하이머형 치매(Alzheimer's disease, AD)가 입체시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정상노인, AD환자,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환자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입체시 지각능력을 검사했다. 화면 좌우에 두 개의 정육면체가 제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둘 중 자신에게 더 가까운 물체를 지적하였다. 이 때 물체들 간의 상대적 거리를 절대부등과 상대부등으로 분리하여 조작하였으며, 각 부등 유형에서 교차부등과 비교차부등으로 부등의 방향도 함께 변화시켰다. 그 결과 MCI환자들과 AD환자들이 정상노인 못지않게 정확하게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입체시 지각과정이 AD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이런 결과를 AD로 인해 영향을 받는 고차원 시각 과정과 비교하면서 논의하였다.

의미적 표상 및 매개체와 무관한 단순 행동의 주의력 증진 효과 (Action effect: An attentional boost of action regardless of medium and semantics)

  • 김도균;지은희;김민식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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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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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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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행동 효과(action effect)란, 특정 자극에 대한 단순한 행동이 이후의 시각 탐색 과제에서 해당 자극의 인지적 처리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말한다. 본 연구는 행동을 지시하는 단어의 의미적 표상과 실제로 수행하는 행동의 종류가 행동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실험 1은 선행 연구의 실험 패러다임을 반복 검증하였다. 참가자는 화면을 통해 제시되는 "출발" 또는 "정지"의 행동 지시어를 보고 뒤이어 나타나는 원형 자극에 대하여 키보드를 이용해 응답하거나(출발 조건) 응답하지 않았다(정지 조건). 다음으로, 참가자는 한쪽으로 기울어진 선분을 찾아 기울어진 방향을 보고하는 시각 탐색 과제를 수행하였다. 이때 표적 자극은 이전에 제시되었던 원형 자극 위에 나타나거나(타당 조건) 다른 자극 위에 나타날 수 있었다(비타당 조건). 시각 탐색 과제의 반응 속도를 분석한 결과, 선행연구와 동일한 행동 효과(행동 조건과 타당도 조건의 상호작용)를 관찰할 수 있었다. 실험 2에서는 반응 도구 및 물리적 행동의 종류가 상이한 경우에도 행동 효과가 유지되는지 알아보고자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제시되는 행동 지시어에 대하여 키보드를 이용해 응답하였으나, 시각 탐색 과제에서는 조이스틱 방향을 조정함으로써 반응을 보고하였다. 그 결과, 타당도에 따른 주효과 및 행동 효과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어의 의미적 표상이 행동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 3에서는 두 행동 조건 모두 반응을 하지 않게 하였고, 실험 4에서는 두 행동조건 모두 각기 다른 키를 사용하여 반응하게 하였다. 그 결과, 두 실험 모두 타당도에 따른 주효과만 유의미했으며 행동 효과는 관측되지 않았다. 실험 3과 실험 4의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실험 유형과 타당도 간의 상호작용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행동 지시어의 의미적 표상만으로는 행동 효과를 야기할 수 없으며, 이중과제 패러다임에서 물리적 반응의 도구 및 종류와 상관없이 행동 효과가 관찰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제주 무가 초공 이공 삼공 본풀이에 대한 분석심리학적 소고(小考) (A Brief Study on the Meanings of Three Shamanic Rituals(Chokong/Euigong/Samgong Bonpuri) in Jeju Island from Jungian Perspectives)

  • 이나미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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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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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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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인류와 세상의 기원을 무(무당)의 입을 통해 전한 제주도의 서사무가 초공, 이공, 삼공 본풀이를 융 분석심리학적 시각에서 개괄적으로 그 상징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초공, 이공, 삼공 본풀이는 인간적인 측면과 성스러운 측면을 동시에 갖는 신들에 관한 신화이다. 세 신화를 성스러운 결혼, 부모 콤플렉스, 윤리적 측면, 신성성, 창조성, 기원으로의 회귀 등 다양한 심리적 화소들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런 화소들을 북아메리카의 샤머니즘이나 수피즘, 탄트라이즘 등 영성과 관련한 신비한 체험을 보여주는 종교제의와 비교했다. 이들 신화에 나타난 심리적 상징과 과정들을 이해하고 확충하는 작업은 고통과 슬픔에 빠져있을 때 인간 정신이 어떻게 의미를 찾고 새롭게 변화하느냐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

관객의 시각포획현상에 따른 선택적 주의집중과 애니메이션 유도장치의 이해 (Understanding the Selective Attention and Animation Induction Device According to the Visual Capture of Audience)

  • 이종한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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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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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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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일부 예술가와 과학자의 물리적 현상과 그 표현형식에 대한 연구에서 시작된 애니메이션은 20세기후반에 들어 인식론과 이미지 생산 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힘입어 기존의 미디어 기능을 통합, 재창조를 수행하며 대중문화콘텐츠 형성에 핵심적인 요소로 인식되어 왔다. 현대의 애니메이션은 작가의 예술 활동만큼이나 상업성과 흥행 여부도 강조되며 그 대상인 관객도 배제할 수 없다.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예술적 의미에서 상업적 의미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었음을 뜻한다. 관객은 애니메이션에서 단순히 '볼거리'와 '들을 거리' 만을 제공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며 그이상의 간접적인 정신적 충족을 요구한다. 반면 연출자는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내 자신이 의도한 신비화된 세계관으로 작품 안으로 유도하고자 한다. 여기서 관객과 연출자간의 충돌이 일어나며 연출자에게는 그 해결점으로 '소통에 대한 기교와 기술'이 요구된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로 축약되는 소통의 기술은 애니메이션 연출가가 관객에게 접근하는 표현 방법이며 관객의 심리적 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관객은 연출자와 시점의 동일선상에 놓이지만 화면이라는 제한적 공간에서 재현되기 때문에 관객은 수용하는 입장이고 연출자는 제공하는 입장이기에 연출자에게 주도권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연출자는 관객의 심리적인 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고 정신분석학의 이론에 따라 설명이 가능하다. 본고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관객과 연출자가 동일선상에 놓일 수 있는가?" 하는 논리 아래 관객의 심리현상중 하나인 '시각포획 현상'으로 일어나는 '선택적 주의집중'과 하위 개념인 '목표 지향적 선별기능'과 '자극에 의한 포착기능'을 심리학 이론의 배경으로 자료를 삼고자 한다. 또한 그에 따른 관객의 선택적 주의집중을 이끌어내는 유도장치들이 애니메이션 안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를 고찰해보자 한다.

웹툰의 사운드 표현에 관한 연구 (A Study of Sound Expression in Webtoon)

  • 목혜정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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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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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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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웹툰은 출판만화에서 사운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던 방법을 발전시켜왔으며, 웹 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직접 소리를 들려주기까지 한다. 직접 들리는 소리는 당연히 사운드 분석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들리지 않는 사운드도 분석 대상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들리지 않는 소리를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의 이론적 토대를 인지심리학의 이중부호 개념에 둔다. 작가는 자신의 청각적 기억을 시각적으로 기호화할 수 있고, 독자는 기억과 인출의 과정을 통해 시각화된 기호를 보고 사운드를 떠올릴 수 있다. 이와 같은 웹툰의 들리지는 않지만 떠올릴 수 있는 사운드와 직접 들리는 사운드 두 경우를 본 연구는 함께 분석대상으로 한다. 구체적 분석을 위해서는 이론적 성과물이 있는 영화 사운드 분석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소리를 구성하는 세 요소인 음량, 음조, 음색은 음향학에서는 주파수 등으로 설명되고 직접 들을 때는 느낌으로 알지만, 시각적으로는 사운드를 표현한 글자나 이미지의 선의 굵기와 위치, 음원의 이미지 등으로 알 수 있다. 내화면 사운드와 외화면 사운드의 시각적 표현은 만화의 칸과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칸 외부로 외화면 사운드를 표현하지만 웹툰에서는 듣는 자를 강조하는 방법으로 칸 내부에 외화면 소리를 표현하기도 한다. 그리고 영화의 호러 장르가 장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웹툰에서도 호러 장르가 같은 효과를 위해 사운드를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영화 사운드 분석 방법을 활용해 사운드를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들을 분석해볼 때, 초창기 출판만화에서부터 시작한 사운드의 청각적 표현들이 계속 발전해서 웹툰에서 창의적으로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세로 이동을 활용한 칸의 배치 및 소리표현의 방식들은 웹툰이 보여준 새로운 방법들이며, 칸 모양도 훨씬 다양해졌다. 직접 들려주는 소리로는 BGM이 가장 먼저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한 회의 분위기에 맞춰 음향효과까지 섞어 맞춤 작곡된 곡들이 사용된다. 그리고 스크롤 이동에 맞춰 소리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되면서 특정 순간의 음향효과나 특정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호러 장르에서는 특정한 이미지와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사운드를 같이 사용하여 장르적 효과를 배가시킨다. 이렇게 웹툰에서는 다양한 사운드 시각화 방법이 계속 창조되고 있으며 기술과 접목된 새로운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웹툰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서의 융합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심리학적 언어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융합연구: 기존 프로그램의 비교와 관련 문헌의 동향 분석 (A Convergence Study for Development of Psychological Language Analysis Program: Comparison of Existing Programs and Trend Analysis of Related Literature)

  • 김영준;최원일;김태훈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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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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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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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내용어 기반 빈도 분석은 의도적 기만이나 반어적 표현에 분명한 한계가 있지만, 많이 사용되는 한국어 분석 프로그램인 KLIWC는 기능어 분석을, KrKwic는 동시출현빈도를 시각화하는 방법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개발된 지 십수 년이 지나 여러 문제점으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서 KLIWC와 KrKwic를 분석하여 새 심리학적 언어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첫째로 두 프로그램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특히, 기능어 분석기능 제고를 위해서 KLIWC와 한국어 형태소 분석기의 형태소 분류를 비교하였고, 심리적 분석의 강화를 위해 심리사전의 구조와 체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나눔 품사 분석기가 가장 세분화되었지만, 인칭대명사에서는 KLIWC가, 어미와 어말어미에서는 KKMA의 품사 분류가 더 세분화되어 있어, 기능어 분석 강화를 위해 여러 품사 분석기의 통합적 사용을 제안하였다. 둘째로 이 프로그램들로 텍스트를 분석한 연구들의 연구동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두 프로그램이 복합학 분야 등 다양한 학술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특히 논문과 보고서의 분석에는 KrKwic가 많이 사용되었고, 글쓴이의 생각, 정서, 성격 비교 연구에는 KLIWC가 많이 사용되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심리학적 언어분석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개발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부모소명 개념에 대한 부와 모의 인식 차이: 사회연결망 분석을 통한 시각적 비교 (The gender difference in concept of calling in childrearing: Visual Comparison through Social Network Analysis)

  • 김수진;손영우;이수란
    • 한국심리학회지 :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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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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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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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한국 부모가 부모소명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부모소명이 어떠한 개념과 연결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연결망 분석을 통해 부모소명 인식에 관한 네트워크를 추출하여,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인식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유의하게 큰 네트워크와 밀도를 보여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더 많은 부모소명 개념을 사용하여 부모됨과 자녀 양육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부모들은 책임감, 자녀성장, 방향성, 헌신, 부모의 인간적 자질을 부모소명과 직접 연결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여기에 더해 정체감, 부모성장을 연결했고, 아버지의 경우 부모 공통 개념에서 방향성이 빠져 총 4개의 개념만을 부모소명과 직접 연결했다. 이는 아버지에 비해 어머니가 부모로서 정체성과 같은 본질적인 자기 개념과 성장의 주제를 부모소명에 연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념 간 상대적 중요도를 평가하는 연결중앙성에서는 부모 공통으로 책임감, 자녀성장, 방향성, 신념 순으로 나타났고, 아버지의 경우 자녀성장, 책임감, 신념 순으로, 어머니의 경우 책임감, 부모성장, 정체감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개념으로 평가되었다.

교육학 분야에서 CiteSpace에 기초한 구성주의 연구 동향 탐색 (A Dynamic exploration of Constructivism Research based on Citespace Software in the Filed of Education)

  • 장위신;송선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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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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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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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구성주의는 인지심리학의 중요한 한 갈래로 현재 교육학 분야와 심리학 분야에 모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CiteSpace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분석 도구로 사용하여 최근 35년간 교육분야에서 구성주의에 관한 연구문헌에 대한 지식지도 분석을 하였다. 이를 위하여 'WOS(web of science)'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국외문헌분석을 위하여 'WOS 핵심 데이터베이스'의 문헌들을 사용하였고, 국내문헌분석을 위하여 'KCI(Korean Journal Database)데이터베이스'의 문헌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방향은 발표연도, 연구가 이루어진 국가(지역), 연구자, 기관 또는 대학별 협력관계 분석, 주제어 분석이었다.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세 가지이다. 첫째, 구성주의라는 주제에 관한 연구는 198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안정적인 발전단계이다. 둘째, 구성주의라는 주제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네덜란드 순이다. 연구의 주요 기관과 연구자도 주로 이들 국가에 분포돼 있다. 셋째, 현재 구성주의 연구들의 주제어는 'instructional strategies(교수전략)' 집합에 집중되어 있으며, 과학기술의 발전이 개인 학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향후 교수전략은 구성주의 연구의 중점내용이 될 것이며, 교수공학의 발달로 새로운 교수모델 개발과 관련된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치유환경 개념 및 이론 탐색연구 (A Exploratory Study of the Concept and Theories of the Healing Environment for Mental Health Enhancement)

  • 이해경
    • 디자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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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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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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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변화된 건강패러다임 속에서 치유환경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특히 정신건강증진이라는 키워드 속에서 좀 더 확장된 치유환경의 특성을 개념화하고자 시작된 탐색연구로서 연구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변화된 패러다임 속에서 건강과 정신건강 그리고 치유환경의 개념적 정의를 내리는 것이며 둘째는,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물리적 환경의 치유적 특성을 도출하고 지표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 안에서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치유환경의 개념을 지원할 수 있는 이론적 탐색을 시행하였는데, 건축학과 심리학 그리고 정신의학은 물론 인간과 환경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건축철학 및 환경심리학 등 그 범위를 확대하여 관련 이론을 고찰, 융합적 시각으로서의 새로운 개념정립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선행연구 및 이론적 탐색연구를 진행한 결과 범주화한 치유환경의 특성은, 1) 신체적 보호감 증진 2) 심리적 안정감 증진 3) 사회적 교류감 증진 4) 개인적 자존감 증진 등이다. 정신건강증진의 치유환경에 대한 개념적 확립은 실제적인 치유환경의 구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며, 이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설계지표 및 가이드라인 개발 및 응용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