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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지열발전 기술 분석 (An Analysis on Technology for Domestic Geothermal Power Plant)

  • 장기창;백영진;윤형기;나호상
    •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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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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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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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지열은 날씨와 기온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가동할 수 있어 기저부하를 담담할 수 있는 유일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이므로 이에 대한 기술개발이 시급하다. 우리나라는 비화산지대이며 지중 온도가 가장 높은 지역의 5km에서 약 $170^{\circ}C$ 내외이므로 외국에 비해 지온경사도가 크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3km 이상에서는 지하대수층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지열발전을 위해서는 EGS 기법을 도입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지열수를 확보할 수 있는 온도범위가 약 $100{\sim}150^{\circ}C$ 정도이므로 이에 적합한 지열발전 플랜트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지열발전에 적용되는 플랜트는 건증기 지열발전, 플래쉬증기 지열발전, 바이너리 사이클 지열발전으로 분류할 수가 있으나 국내 여건에 맞는 방식으로서 바이너리 사이클 발전으로서 ORC 플랜트 또는 Kalina 사이클 플랜트가 적합하므로 이에 대한 기술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국내 지열발전의 기술개발에 있어서 핵심요소는 심부천공 및 EGS를 위한 인공파쇄기술과 지상 플랜트로서 저온지열 발전 플랜트의 기술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같은 기술개발이 완성되면 발전 뿐만아니라 집단지역난방, 온실 및 양어장 등에도 열공급이 가능한 열병합발전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또한, EGS 기술로서 상업적 성공을 이룬 것은 세계적으로 2~3개 사례에 불과한 신기술로서, EGS 기술의 국내 조기 실현으로 기술 선점 및 해외 수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심부 지열자원은 국내 어디에나 부존하는 ubiquitous 자원이며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무한 청정 국산 에너지 자원이나, 이의 개발에는 높은 초기 투자비와 risk를 요하므로 민간 업체의 투자가 제약을 받는다. 따라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산.학.연 중심으로 시범보급이 우선 이루어진 후 민간의 자발적 투자를 통한 지열 개발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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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농업 R&D 키워드 분석 (A Study on the Analysis of Agricultural R&D Keywords Using Textmining Method)

  • 김지훈;김성섭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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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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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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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농업 R&D의 추세를 살펴보고자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농업 R&D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NTIS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정보를 활용하였으며, 2003년부터 2018년까지의 농업 R&D의 주요 키워드를 연도별 및 연구개발단계별로 구분하였다. 텍스트마이닝을 위해 키워드의 TF-IDF를 계산하여 점수별로 순위를 매기었으며, 유사한 키워드별로 그룹화하여 해석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신기술의 도입과 외부 환경에 변화에 따른 농업 R&D 트렌드가 변화해가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키워드가 대두되고 있으며, 기초연구 단계에서는 '기후변화'가, 응용연구 단계에서는 'ICT'와 '스마트팜'이, 개발연구 단계에서는 '수출' 키워드가 주되게 등장하고 있다. 두 번째, 연구개발 단계에서 시차를 가지고 키워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초연구-응용연구-개발연구 순으로 주요 키워드가 변화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기후변화'와 '신품종' 키워드가 연구개발단계별로 연계되어 있었다. 세번째, 농업 R&D의 대표적인 키워드는 '벼' 키워드로 나타났다. 그러나 '녹색 및 기후변화 대응'과 '가공 및 유통기술' 같이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에 따라 연구의 방향성과 목적이 변화하고 있었다.

포토센서를 이용한 김 혼합물 농도 조절 시스템 구현 (Implementation of Concentration Control System for Mixtures of Seaweed Using Photo Sensor)

  • 이배규;최정호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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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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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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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에서 단일품목으로 가장 큰 수출품인 마른 김은 현재 우리나라의 시장 사정상 대량생산에 중점을 둔 상황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마른 김의 품질하락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마른 김 생산 시에 기존에 사용자의 경험에 의존하여 김 혼합 비율을 맞추는 방식을 포토센서(IR sensor)를 이용한 보다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을 제안하였다. 또한 광원을 발생시키는 IR LED Lamp와 농도를 검출하는 포토센서 등을 통하여 얻어진 1차 영상정보들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김 혼합물 농도를 판단할 수 있는 임베디드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방식에서는 정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저장함으로써 매년 겨울마다 반복되는 작업 환경에서 이전 연도의 데이터를 확인하여 보다 손쉽게 대처할 수 있게 한다.

사과의 과경절단이 과피에 상처발생, 작업노력 저장시 과중, 경도에 미치는 영향 (Occurrence of apple-skin wound, changes of input labor and changes of apple weight and flesh firmness by apple stalk cutting in 'Fuji' apple)

  • 정혜웅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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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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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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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리사과의 재배노력 절감으로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코자 몇가지 실험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과 수확시 및 선별시 과경에 의한 과피의 상처발생은 선별시 보다 수확시에 많이 발생하였고 대과에서 상처발생이 심하였다. 사과 수확시 과경을 절단하면서 수확하면 과경을 절단하지 않고 수확하는 것보다 수확량이 반이하로 줄어서 수확노력이 배 이상 소요된다. 사과 선별기의 접시와 집적판 사이의 간격이 0cm인 경우에 소과에서 과피에 상처가 적게 발생하였다. 사과의 과경을 절단하여 저장하는 것이 과경을 무절단하여 저장하는 것 보다 과중이 크게 감소되어 저장시에는 사과의 과경을 절단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사과의 과경절단 유무에 따른 사과의 경도는 차이가 없었다. 경와부 밖으로 돌출된 사과과경의 길이는 사과의 크기와 차이가 없는 경향 이었다. 따라서 사과의 과경을 절단하지 않음으로서 과경절단에 소요되는 노력절감 및 과경절단 비용을 소득화 하고 원활한 대일 수출, 품질유지 등에 기여하였으면 한다.

중국 버섯 산업의 최신 동향 (Latest Trends in the Mushroom Industry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 박명수;김민경;서건식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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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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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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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중국은 버섯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중국의 버섯 산업 발전은 버섯 생산과 소비 성향이 비슷한 우리나라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중국의 버섯 산업은 통계자료가 공표되기 시작한 1985년 경에는 5만 톤 생산에 불과하였으나 2020년에는 년간 생산량이 4,000만 톤을 넘는 산업으로 발전하였다. 중국에서 버섯 산업이 급격한 발전은 높은 수익성과 빠른 자금 회전율, 빠른 투자비 회수,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국민 소득 증가에 따른 건강 식품선호 및 소비 증가와 해외 수출 확대, 그리고 자동화 시설재배의 도입 등을 들 수 있다. 최근 중국도 자동화 시설재배에 의한 버섯 생산이 과잉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국내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국내의 버섯 농가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버섯 산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여 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출냉동선어의 저온성대장균군 및 일반 microflora의 분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ISTRIBUTION OF PSYCHROTROPHIC COLIFORMS AND GENERAL MICROFLORA OF FROZEN FISH FOR EXPORT)

  • 신석우;김우준;강성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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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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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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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냉동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전처리한 꽃새우, 붕장어, 쥐치를 동결처리전과 Contact freezer에서 $-30^{\circ}C\~-40^{\circ}C$로 급속동결한 것으로 구분하여 동결한 것은 32시간 저장하면서 8일 간격으로 일반세균, 대장균군 E. coli 균수측정을 하는 한편 분리균주를 동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시료중의 일반세균, 대장균군 및 E. coli의 분포 범위는 $6.5\times10^5\~9.6\times10^6/g,\;10\times10\~3.7\times10^4/g,<1.8\~2.4\times10^2/100g$으로 대장균군, E. coli는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일반세균수는 동결처리전후 별 변동이 보이지 않았다. 2. 대장균군 97균주를 분리하여 K. aerogenes 14주, K. cloacae 4주만을 동정했고 그 외는 모두 비동정균 이였다. 3. 대장균군의 약 $90\%$$5^{\circ}C$에서 1주일 이내에 발육가능한 저온성 대장균이였다. 4. 동결처리전의 일반세균 Flora는 Vibrio, Pseudomonas가, 동결처리후는 Flavobacterium-cytophaga, Moraxella가 우세하였다. 5. 동결어에 있어서 우세한 Flavobacterium-cytophaga는 $5^{\circ}C$에서 10일 이내에 발육하지 않은 균주가 약 $80\%$를 점하였고, Moraxella는 $5^{\circ}C$에서 전균주가 발육가능하였다.(본 연구는 1976연도 문교부 학술연구 조성비에 의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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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무역전문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Proposal for Training of the Trade Experts to Promote Export of Domestic Companies)

  • 강호연;정윤세
    • 무역상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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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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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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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In all countries of the world, the development of trade is an important factor for the survival of the national economy. Increased export will lead to national economic growth. Export is directly linked to employment, and the industrial structure will be developed in the direction to produce products of comparative advantages. Therefore, every country around the world is trying to promote export regardless of the size of its economy. Accordingly, this paper focused on the promotion of export of domestic companies. It proposed to cultivate trade experts to promote export of domestic companies. The following five methods were proposed to materialize the proposal. First, it is important to foster trade experts to expand and foster the one-person creative companies. In particular, it is important to develop a professional education curriculum. It is necessary to design and conduct a systematic curriculum throughout the process including follow-up after education such as teaching detailed procedures for establishing a trade business, identification of relevant regulations and related organizations, understanding of special features of each exporting country, and details of exporting procedures through specialist training for the individual industries, helping themto keep their network steady so that they can easily get help from consultants. Second, it is necessary to educate traders working in the field to make them trade experts and utilize themin on-the-job training and consulting. To do this, it is necessary to introduce systematic consultant selection process, and to introduce a systemto educate and manage them. It is because, we must select the most appropriate candidates, educate themto be lecturers and consultants, and dispatch themto the field, in order to make the best achievement in export. Nurturing trading professionals utilizing the current trading workers to activate export of domestic companies can be more efficient through cooperation of trading education agencies and related agencies in various industries. Third, it is also proposed to cultivate female trade experts by educating female trade workers whose career has been disrupted. It is to provide career disrupted women with opportunities to work after training them as trade professionals and to give manpower pool to domestic companies that are preparing for export. Fourth, it is also proposed to educate foreign students living in Korea to be trading experts and to utilize them as trading infra. They can be trading professionals who will contribute to the promotion of export. In the short term, they will be provided with opportunities for employment and start-upin the field of trade, and in the mid- to long-term, they may develop a business network between Korea and their own countries. To this end, we need to improve the visa system, expand free trade education opportunities, and support them so that they can establish small but strong enterprises. Fifth, it is proposed to proactively expand trade education to specialized high school students. Considering that most of domestic companies pursuing activation of export are small but strong companies or small and mediumsized companies, they may prefer high school graduates rather than university graduates because of financial limitations. Besides, the specialized high school students may occupy better position in the job market if they are equipped with expertise in trading. This study can be meaningful, in that it is the first research that focuses on cultivating trading experts to contribute to the export activation of domestic companies. However, it also has a limitation that it has failed to reflect the more specific field voices. It is hoped that detailed plans will be derived from the opinions of the employees of domestic companies making efforts to become an export company in the related researche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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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의 창업과 성장의 비즈니스 모델 연구: 현성테크노 (A Study on the Start-up and Growth Business Model of Small and Medium-Sized Manufacturing Enterprises: Hyunsung Techno)

  • 최인혁;김도연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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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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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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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1997년 IMF 외환위기의 불확실한 경기 상황 속에서 (주)현성테크노는 완성 자동차 품질의 필수적 요소 중 하나인 프레스금형을 바탕으로 창업하였다. 이후, 현성테크노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을 하였으나 점차적으로 국내 금형시장의 포화상태와 금형산업의 성장 한계점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현성테크노는 국내 금형산업의 성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해외 투자를 통해 해외현지화 전략과 작은 기업이 큰 기업을 인수하는 독특한 인수 전략을 전개하였고 결국, 이를 통해 5개의 계열사를 가진 글로벌 복합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현성테크노가 중소 제조기업에서 글로벌 복합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보아뱀 인수 전략'의 성공 때문이다. 현성테크노의 인수 전략은 단순한 인수 사례가 아닌 2차 협력사가 1차 협력사를 인수한 국내 사상초유의 성공 사례이다. 현성테크노는 해외현지화 전략과 보아뱀 인수 전략의 성공을 통해 1999년 연 매출 10억원에서 2017년 연 매출 223억의 기업으로, 인수한 자회사인 현성오토텍은 2005년 연 매출 50억원에서 2017년 연 매출 430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현재 현성테크노는 10객 30여개의 글로벌 회사와 거래를 하고 있으며, 매출의 70%를 해외수출을 통해 이루고 있다. 오늘날, 저성장의 경제 환경 속에서 대다수 중소기업이 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현성테크노의 성장 과정을 창업, 해외진출, 기업인수, 사업 다각화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이에 따른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국화 수출 확대를 위한 일본 소비자의 상품 선호도 분석 (Characteristics That Affect Japanese Consumer Preferences for Chrysanthemum)

  • 임진희;서지연;심명선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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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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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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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 소비자들의 국화 구매 특성을 조사하여 기호에 맞는 국화 제품을 생산하고 한국산 국화의 수출을 확대하는데 있다. 2차례에 걸친 설문 조사를 일본에 소재한 전문 리서치 기관에 대행하여 실시하였고, 불단용 국화와 캐주얼 플라워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여 컨조인트 및 군집분석을 하였다. 설문조사결과, 캐주얼 플라워의 경우 화색, 화형, 포장형태 순으로 높은 효용치를 보여주었고, 흰색겹꽃 형태의 국화로만 포장된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집분석 결과, 캐주얼 플라워는 모든 군집에 대하여 화색과 화형이 상대적으로 높은 효용치를 보여주었다. 다만 60대 전업주부, 고졸, 연소득 300만엔, 소도시에 거주하는 군집1과 40대 전업주부, 고졸, 연소득 300만엔, 소도시에 거주하는 군집2의 고객인 경우에는 화색보다 화형에 높은 효용치를 보여주었고, 50대 전업주부, 고졸, 600만엔대 연소득, 소도시에 거주하는 군집3의 고객은 화형보다 화색에 높은 효용치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군집별로 고객군을 구분하여 신상품 개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매특성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40대 및 50대는 홑꽃에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것, 60대는 겹꽃의 국화 단일품목으로만 포장한 상품을 선호하였다. 화색의 경우 50대 및 60대는 흰색과 노란색 국화, 40대는 분홍색과 노란색 국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캐주얼 플라워의 경우 소비자 연령대별로 화형과 화색 등의 속성에서 뚜렷한 구매차이가 보여졌으며, 이를 고려한 국화수출상품 개발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불단용 국화는 화형, 화색, 가격 순으로 높은 효용치를 보여주었으며 298엔의 노란색 폼폰 형태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단용 국화를 군집 분석한 결과 모든 군집이 화형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효용치를 보여주었다. 구매특성 분석에 의하면 30-40대 전업주부, 고졸, 연소득 300만엔 미만, 소도시에 거주하는 군집1과 20대 전업주부, 대졸, 연소득 300만엔 미만, 소도시에서 생활하는 군집2의 고객은 가격에 매우 민감한 반면에 50대 전업주부,고졸, 연소득 300만엔 미만, 소도시에 거주하는 군집3은 가격에 둔감한 특성을 보였다. 구매특성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30-50대는 흰색과 분홍색의 꽃, 20대는 노란색과 분홍색의 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형은 연령대별로 50대는 아네모네, 30-40대는 겹꽃, 20대는 폼폰형을 선호하였다. 따라서, 30-40대가 선호하는 흰색의 겹꽃과 20대가 선호하는 노란색의 폼폰형 상품에 대해서는 저가의 전략이 필요한 반면 50대가 선호하는 흰색 아네모네형 상품에 대해서는 고가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출시장 조사를 통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홍보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네덜란드의 혁신클러스터정책과 시사점 (The Innovation Ecosystem and Implications of the Netherlands.)

  • 김영우
    • 벤처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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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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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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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네덜란드의 지역별 혁신 클러스터정책을 통해 네덜란드 경제의 성장동인을 찾고자 한다. 전통적으로 농업과 물류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네덜란드는 1990년대 지역 클러스터를 만들면서 첨단 허브 국가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왔고 작은 나라임에도 세계 수출의 7위를 차지하는 등 혁신국가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 바탕에는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분석 접근법으로 '지역 혁신 시스템(Rational Innovation System)'의 개념을 도입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산학연 모델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는 적절한 중앙정부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방향 제시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모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살펴 볼 때 본고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혁신 클러스터의 활성화이다. 둘째, Top 9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육성정책과 미래산업 전략을 활성화하고 있다. 셋째, 산학연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넷째, 스타트업의 창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네덜란드는 2019년 설립된 TechLeap은 네덜란드의 기술 생태계를 정량화하고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자본, 시장 및 인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 및 이니셔티브를 통해 기술 기업이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네덜란드를 미래의 기술 선도기업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첨단농업과 물류국가로 알려진 네덜란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로테르담을 중심으로 하는 물류의 항구에서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항구(brainport)'로 확장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물류 국가에서 산업화에 성공했지만 최근 지역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중앙정부의 비전 제시와 지역의 특화산업을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모델이 가장 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혁신정책은 혁신 클러스터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역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산업을 위한 투자를 통해 유럽의 '디지털 관문'으로서 역할에 보다 충실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