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및 카나다산(産) 수입침엽수(輸入針葉樹) 4수종(樹種)에 대하여 고유(固有)의 내후성(耐朽性) 및 CCA계(系) 목재방부제(木材防腐劑) 최적처리량(最適處理量)을 검토하기 위하여 약액농도(藥液濃度)를 달리하여 처리(處理)한 후 수종별(樹種別) 약제흡수량(藥劑吸收量), 강제부후시험(强制腐朽試驗)에 의한 중량감소율(重量減少率), 주사전자현미경(走査電子顯微鏡) 관찰(觀察)에 의한 부후형태(腐朽形態) 등을 조사(調査)하였다. 수종별 약제흡수량(藥劑吸收量)은 카나다산(産) 수종(樹種)에 비하여 비중(比重)이 높고 연륜폭(年輪幅)이 좁은 시베리아산(産) 수종(樹種)이 적은 약제흡수량(藥劑吸收量)을 나타내었으며 무처리재(無l處理材)의 고유(固有)의 내후성(耐朽性)을 조사한 결과 갈색부후균(褐色腐朽均)인 부후개떡버섯에 비하여 자색부후(自色腐朽)균인 구름버섯에 대하여 낮은 경향(傾向)을 보였다. 수입침엽수(輸入針葉樹) 4수종(樹種)에 대한 CCA계(系) 목재방부제(木材防腐劑)의 최적(最適) 처리농도(處理濃度)는 효력치(效力値) 80(구름버섯) 및 90(부후개떡버섯)이상(以上)을 나타낸 0.7%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때의 약제(藥劑) 흡수량(吸收量)은 $3.8-5.5kg/m^3$이었다. 부후형태(腐朽形態)를 관찰(觀察)한 결과 무처리재(無處理材)의 경우에는 가도관(假道官) 내강(內腔)에 균사(菌絲)가 침입(侵入)해 있고 가도관(假道官) 벽(壁)에 천공(穿孔)이 형성(形成)되었으며 유록벽공(有綠壁孔)의 벽공록(壁孔綠) 및 방사조직(放射組織)이 분해(分解)되어 고유(固有)의 형태(形態)를 상실(喪失)하였으나 농도(濃度) 0.5% CCA처리재(處理材)의 경우에는 거의 건전(健全)한 형태(形態)를 유지(維持)하고 있어 부후(腐朽)의 진행(進行)이 인정(認定)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주요 조림수종인 백합나무와 느티나무 용기묘를 대상으로 수분 조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관수 주기 처리 별 생장 특성 및 광합성 능력, 수분이용효율, 기공전도도 등 광합성 기구의 변화를 조사 분석하여, 용기묘 양묘 시 최적의 수분 환경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백합나무와 느티나무의 근원경과 간장 생장 및 상대 생장량은 1회/1일 관수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관수 주기가 짧을수록 생장이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물질생산량과 묘목품질지수 또한 두 수종 모두 처리간 차이를 보이면서 관수 주기가 짧아질수록 높은 값을 나타냈다. 또한, 관수 주기가 길어질수록 수분 조건이 불량해짐에 따라 T/R율과 H/D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광합성 능력은 두 수종 모두 1회/1일 관수 처리구에서 다른 두 처리구에 비해 1.5~3배 이상의 높은 값을 보였다. 수분이용효율은 두 수종 모두 1회/1일 관수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관수 주기가 길어질수록 수분 조건이 불량해짐에 따라 수분이용효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기공전도도는 관수 주기가 길어질수록 처리간 차이를 보이면서 값이 낮아지는 상반된 경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수분 부족 시 증산량 감소와 동시에 수분이용효율이 증가되지만, 이에 따라 광합성 능력과 기공전도도의 감소 및 생장 저하와 불량한 묘목 품질이 초래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양묘과정에서 수종별 수분 요구도에 맞는 생육환경조절은 시설양묘시업에 의한 건전한 묘목을 대량 생산함과 동시에 조림과정에서도 높은 활착 및 생장으로 우수한 조림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일률적인 관수를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간별 상대생장량을 조사하여 수종별 생장패턴에 따라 기간별 수분 요구량에 맞는 집중 효율적인 관수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nrichment planting은 라오스에서 산림복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차림에서 수종의 밀도를 증가시키는데 흔히 쓰인다. 본 연구는 다섯 종의 자생수종을 대상으로 임관층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Enrichment planting을 실시하여 라오스에서 개벌 이후 적용할 수 있는 조림방법과 적합한 수종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수관층의 높이만 조사수종간 그리고 식재처리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묘목의 생존율과 수관층의 직경은 조사수종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식재처리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반면 묘목의 근원경과 묘고는 식재처리간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조사수종 중에는 Hopea odorata 와 Dalbergia cochinchinensis 가 다른 수종들에 비해 생존율과 수고생장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들 수종들이 향후 라오스 산림복원을 위한 Enrichment planting에 적용하기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m간격의 line planting은 묘목의 근원경 생장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제안되지만 gap planting과 같이 넓은 간격의 line planting은 묘고생장을 촉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 산지형 공원 내 식생유형별 요인이 공기이온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충주시 탄금대 공원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측정지점은 능선부 내 수종, 흉고직경, 울폐도, 층위구조에 따라 설정하였으며, 기상요소와 공기이온을 측정하였다. 공기이온 측정결과, 양이온 발생량은 평균 $610.90{\pm}50.27ea/cm^3$, 음이온 발생량은 평균 $723.58{\pm}64.25ea/cm^3$, 이온지수는 $1.19{\pm}0.10$이였다. 식생유형에 따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기이온은 수종, 흉고직경, 층위구조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이온지수와 식생유형과의 관계에서 수종, 흉고직경, 울폐도, 층위구조 모두에서 정의 상관관계로 분석되었으며, 양이온의 경우 수종, 흉고직경, 울폐도와 부의 상관관계, 음이온의 경우 수종, 흉고직경, 울폐도, 층위구조에서 정의 상관관계로 분석되었다. 셋째, 능선부 내 이온지수의 영향요인은 기상요인과 식생유형을 비교한 결과 식생유형의 상관계수가 더 높았으며, 세부적으로는 수종 > 층위구조 > 울폐도 > 흉고직경의 순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능선부를 대상으로 공기이온을 평가한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에 향후 공기이온에 대한 연구에서 지형구조, 식생유형을 모두 고려한 분석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며, 계절에 따른 변화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식 과정을 통해 식재된 수목은 뿌리 절단, 수관 훼손과 같은 극단적인 교란으로 인해 식재 직후 생장량은 급격히 감소한다.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원래의 생장량을 회복하는데 이때 소요되는 시간은 수종별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식 후 활착을 위한 수목관리를 위해 수종별 연간생장량의 변화를 분석하여 적정 관리 기간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변생태벨트 조성 지역에 식재된 낙엽활엽수를 대상으로 생장량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 관리 기간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식과정에서 수목 활착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사전 작업인 뿌리돌림, 단근, 가지치기 등으로 인해 식재 직후의 생장량 둔화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원래의 생장량을 회복하게 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수종별, 식재 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수목은 이식 직후 급격한 생장량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수종별로 상이하긴 하나 대부분 2년 이후부터 서서히 생장량을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종별 생장량을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이식 직후 급격한 생장량 감소를 보인 후, 이식전의 생장 수준을 회복하기 까지는 수종에 따라 2~4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생태복원 및 오염물질 저감이라는 본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식재한 수목의 하자율 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적정한 기반환경을 조성하는 것 외에 최소 2년간의 수목 관리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호리 유적에서 출토된 판상칠기에 대하여 수종 및 칠 도막, 금속장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판상칠기에 사용된 수종은 소나무류로 식별되었고 칠 도막의 현미경 관찰 결과, 총 5회의 칠을 했으며 칠 전체 두께는 약 100 ㎛이다. 적외선 분광 분석을 통해 정제칠과 비교하여 옻칠임을 확인하였다. 원형의 금속장식에 대한 성분 분석 결과는 주석과 납의 이원계 합금으로 백랍(白蠟, Pewter)이라 불리는, 주석을 주체로 하는 합금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지금까지 조사된 다호리 유적 출토 유물의 수종이 활엽수재였던 것에 반해 판상칠기의 목재는 침엽수재인 소나무류로 밝혀졌다.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리 유적에서 발굴된 목관재(木棺材)의 수종식별 및 연륜연대 분석을 실시하였다. 합장묘인 큰 관(남자)과 작은 관(여자)에서 23점의 수종을 분석한 결과 관재는 모두 소나무류로 식별되었다. 운구 때 악귀를 막는 데 쓰이는 운삽(雲?) 2점은 피나무로 식별되었다. 연륜연대에 의해 남자 관과 여자 관의 마지막 나이테가 각각 1620년과 1570년으로 측정되었다. 수피가 없어 정확한 벌채연도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변재 연륜수를 적용한 결과 남자 관은 1620년 직후에 그리고 여자 관은 이보다 다소 이른 시기에 벌채된 관재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영광 불갑사의 대웅전에 쓰인 목재의 수종을 식별하기 위하여 기둥, 보, 평방, 창방, 도리, 사래, 추녀, 서까래 등 총 88점을 조사하였다. 수종은 경송류(소나무류), 전나무속, 참나무(상수리나무류), 느티나무 등 4수종이 식별되었다. 기둥과 사래는 느티나무의 비율이 높았으나, 다른 부재는 경송류가 대부분이었다. 기둥과 사래의 느티나무의 비율이 높은 것은 조선후기 이전에는 소나무보다 재질이 우수한 느티나무가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목본식물에 대한 Al독성에 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Al농도별(1.0, 2.5및 5.0mM) 수용액과 대조구로 지하수를 모래를 채운 화분에 파종한 곰솔, 측백나무 및 쥐똥나무에 1993년 4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주 3회씩, 1회 5mm의 강도로 처리하였다. 6월 26일 묘목을 굴취하여 생장관련형질(묘목의 수, 묘고, 지상부, 지하부 및 개체당 건중량)을 측정하여 수종간, 처리간 비교하였다. Al수용액 처리에 대한 반응은 수종별로 상이하였으며, 쥐똥나무가 세 수종 중에서는 가장 감수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곰솔이 가장 내성을 지닌 것이라 판단된다.
본(本) 연구(硏究)는 육안적(肉眼的) 특성(特性)에 의한 목재식별(木材識別)의 속보(續報)로써 앞으로 생산가능(生産可能)한 한국산(韓國産) 단판수종(單板樹種)의 현미경적(顯微鏡的) 목재특성(木材特性)을 조사(調査)하여 합판공업(合板工業)에 필요(必要)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實施)하였다. 선정(選定)된 50수종(樹種)의 현미경적(顯微鏡的) 특성(特性)을 조사(調査)하여 수종별(樹種別)로 기재(記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침엽수재(針葉樹材) 및 활엽수재별(闊葉樹材別)로 목재식별(木材識別) 검색표(檢索表)를 간략(簡略)하게 보고(報告)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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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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