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역에서 선박의 대형화, 고속화와 선박교통량의 증가 및 항만과 해양개발 등으로 해상교통 환경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항로의 좌 우 측방 한계 표시, 항행위해요소의 표시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등 명기는 항만, 연안해역 및 내륙수로에서 통항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그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항로표지에 사용하는 등명기의 정기검사는 항로표지법 제31조 및 "항로표지용장비 용품검사기준(해양수산부고시 제2013-101호, 2013.5.8)"에 따라 3년 주기로 수검하여 합격품에 한하여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등명기의 정기검사 유효기간에 대한 검증을 위하여 설치장소, 해상여건 등을 고려한 현장시험을 통하여 등명기의 사용 기간에 따른 열화 특성을 조사하고 적정 정기검사주기 및 교체 주기에 대한 분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LED 등 명기의 실제 사용 환경에서 사용 경과 시간에 따른 광학적 특성, 전기적 특성 및 외관상태 등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사용시간 경과에 따른 LED 등명기의 특성 변화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최근,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의 개발과 함께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경로탐색의 중요성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경로탐색 알고리즘의 대부분은 최단경로 탐색을 위한 알고리즘으로, 정적인 거리 및 운행 시간정보를 사용하여 최적 경로를 계산하여 운전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교통량에 따라 동적으로 변하는 현 시점에서의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감속률과 거리에 기반한 동적 경로 선정을 위한 의미적 최단거리 알고리즘(Semantic Shortest Path algorithm with Reduction ratio & Distance, SSP_RD)과 감속률과 거리에 기반한 이동 경로 예측 모형화 및 동적 이동 경로 링크 맵을 제안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교통계획 및 투자 사업의 평가에 있어 대기오염 요소를 고려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초자료인 대기오염에 의한 경제적 가치를 추정함에 있다. 이를 위하여 가상적인 주택선호자료를 바탕으로 대기오염 개선에 대한 가구의 지불용의액을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기오염 피해의 화폐적 가치를 추정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적용된 바 없지만 마아케팅 및 교통수요 분석 부문에 있어 시간가치, 교통수단의 안락감 등 비계량적 요소의 경제적 가치 측정에 많이 사용되는 SP(Stated Preference)기법을 사용해서 대기오염 피해에 대한 화폐가치를 추정한다. 연구결과 가구의 점유형태에 따라 대기오염에 대한 경제적 가치가 유의적인 차이가 존재하며 도로교통에 의한 대기오염 1%의 경제적 가치는 240만원/가구.년으로 분석되었다. 대기오염물질별 경제적 가치를 살펴보면 $O_3$ 0.01ppm의 경제적 가치는 55.40만원/가구.년, N$O_2$ 0.01ppm 18.33만원/가구.년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교통투자사업의 평가에 있어 환경적 요소를 고려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였으며, 교통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관련 정책의 수립 분석에 중요한 기초 결과가 제시되었다. 본 결과가 교통분야에 더욱 유용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교통투자사업 또는 교통관리에 따른 교통량의 변화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이 연구가 이루어지면 본 연구가 제시한 결과치는 교통투자사업의 편익/비용 분석에 중요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한계로서는 조사지역이 전국에서 환경오염이 심한 서울지역에서 조사가 한정되었다는 점이며 이에 대한 앞으로의 연구가 필요하다.
교통수요의 증가와 이용행태는 도로 건설로만 감당하기에는 한계에 도달했고 기존 시스템의 최대 활용을 도모함으로써 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다방면에서 검토 연구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전략이 연결로 진입교통량을 통제하는 램프미터링 시스템(RMS)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중동 구간 운영기준을 고찰하고, 지리적 및 교통상황을 고려한 운영기준을 재정립하였다. 이것을 위해 국내 및 해외 램프미터링 운영기준을 분석하였고, 단절점 분석으로 새로운 램프미터링 운영기준을 제시하였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자동차의 수요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교통제어나 차량에 연관된 범죄 둥을 해결하는데 자동차의 인식 기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번호판 인식이나 교통량 측정에 관한 연구는 오래 전부터 수행되어왔다. 본 논문에서는 주행차량의 제조회사와 차량 모델을 인식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차종의 인식은 차량 전면부 영역의 질감을 이용하여 인식하였다. 번호판 상단의 라디에이터 영역에서 질감 특징자를 추출하여 신경망을 통한 차종별 학습을 시켜서 인식을 시도하였다. 제안 알고리즘에서 차종의 정인식은 $93.7\%$, 이종차량의 감별은 $99.7\%$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정적 통행배분모형은 도로 건설 등 공급부문에의 적용은 가능하나 통행량 및 혼잡의 시간적 공간적 변화를 고려하지 못하여 수요관리에서는 교통량 및 비용에 대한 관측치와 모형의 결과치가 상이한 문제가 있다. 이에 동적배분모형의 다양한 접근방법이 시도되고 있는데 그 중 Simulation기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모형은 개별차량의 시공간상 움직임을 포현하고자 절대시간이 가장 이른 차량순으로 시뮬레이션을 함으로써 선입선출(FIFO)을 가능하게 하였다. 각 차량별 지체시간의 계산은 대기행렬 이론을 기초로 한 누적곡선법을 적용하여 도출하였다. 개별차량 Simulation은 시간축으로 확장된 연속류 Network상에서 각 차량의 도착 및 출발할 노드와 시간대를 결정하면 모든 지점에서 누적도착, 출발곡선을 그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도로구간에 있어 시간대별 통행시간, 밀도, 속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합류부의 용량와 와해현상과 분류부의 용량변화현상 제약 및 Queue길이 제약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개발된 모형의 검증은 영동대교 북단 강변도로 진출입부 자료를 실측하여 사용하였다. 모형은 합류부 용량와해의 적용 전과 후의 결과를 각각 실측치와 비교하였다. 용량와해현상을 적용한 모형에서 MAPE 10%미만의 우수한 예측력을 보였다. 이는 누적곡선을 이용한 Simulation모형이 현실에 가까움을 의미하는 것이며, 합류부 용량와해현상의 관계식을 보다 정교하게 도출하고 분류부에도 이를 적용한다면 모형의 예측력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민간투자사업의 추진 방식 중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은 수요 위험이 존재하는 방식이다. 수요 위험이 현실화 될 경우 민간사업자는 예상보다 낮은 수입으로 인해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정부도 안정적인 사회기반시설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수요 위험에 따른 위험 분담 정책을 다양하게 적용해 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위험 분담은 수요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정부의 우발채무이며, 실시협약의 문구로 표현되어 기존의 전통적인 사업평가 방식인 NPV 방식으로는 위험을 계량화 할 수 없다. 본 연구는 수요 위험 분담 정책의 하나로 2015년에 도입된 손익공유형 방식(BTO-a)을 대상으로 수요 위험을 고려한 정부의 투자위험 분담 가치를 산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투자위험 분담은 금융에서의 옵션(option) 형태를 갖게 된다. 민간사업자는 수입이 감소했을 때 정부로 부터 보조금을 청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반대로 정부는 일정 조건하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Black-Scholes 옵션가격결정 모형을 활용하여 투자위험 분담의 가치추정 방법론을 정립하고 사례 사업을 통해 결과의 적정성을 살펴보았다. 사례 사업은 제안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결과 투자위험 분담 가치는 약 120억원으로 추정되어 민간이 투자한 투자비의 약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부가 투자위험을 분담함으로써 120억원의 재정지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효과로 볼 수 있다. 교통량 위험을 확률변수로 가정할 경우 사례사업에서 도출된 옵션가치는 평균이 122억원이고 표준편차는 36.7억원으로 도출되었다. 누적분포를 도출한 결과 90% 확률 구간의 옵션가치가 69억원에서 188억원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은 미래수요의 불확실성하에서 정부와 민간사업자가 더 나은 위험 분석과 투자위험 분담에 대한 경제적인 가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교차로(交叉路)에서 직진교통(直進交通)의 상당한 부분(部分)이 좌회전차선(左回轉車線)을 이용(利用)하는 특이(特異)한 교통운영(交通運營)은 교통량(交通量)이나 용량(容量)을 차선별(車線別)로 판단할 수 없게 하고 따라서 교차로통제(交叉路統制)에서 가장 중요한 신호등시간(信號燈時間)을 종래(從來)의 방법(方法)으로는 적절(適切)하게 설계(設計)할 수가 없다. 직진교통(直進交通)의 좌회전차선(左回轉車線) 이용율(利用率)은 좌회전교통량(左回轉交通量), 신호등시간(信號燈時間)에 따라 달라진다. 본(本) 연구(硏究)는 이미 수행(遂行)된 직진(直進)-좌회전(左回轉) 페이스 때의 좌회전교통량(左回轉交通量)과 신호등시간(信號燈時間)에 따른 이용율(利用率) 및 교차로용량(交叉路容量)의 변화(變化)와 임의(任意)의 좌회전(左回轉) 교통수요(交通需要)에서 교차로용량(交叉路容量)을 최대(最大)로하는 신호등시간(信號燈時間)을 찾아낸 결과(結果)를, 좌회전(左回轉)-직진(直進) 페이스로 바꾸었을 때의 결과(結果)와 비교(比較) 분석(分析)했다. 좌회전(左回轉)-직진(直進) 페이스를 채택할 경우 현재(現在)의 직진(直進)-좌회전(左回轉) 페이스 때보다 약 10~15%의 교차로용량(交叉路容量) 증가(增加)를 나타내며 최대교통용량(最大交通容量)을 나타내는 주기(週期)는 좌회전(左回轉) 교통량(交通量)이 150vph 부근일 때 180~200초 정도로서 직진(直進)-좌회전(左回轉) 때 보다 조금 더 길며 좌회전신호시간(左回轉信號時間)도 따라서 좀 더 길어진다.
회전교차로(Roundabouts)는 비교적 교통량과 보행자가 적은 교차로에 신호등 없이 설치되어 원형교통섬을 한 방향으로 회전하여 통행하는 비신호 교차로이다. 회전교차로 설치이후 비정상적인 교통수요 발생 및 보행량 증가 시 운영효율성 감소에 따른 대처방안으로 회전교차로 신호미터링(Signal Metering)에 대한 연구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신호미터링 운영 알고리즘(Algorithm)은 양보선과 검지기간 사각지대 및 회전차로에 존재하는 차량의 대기행렬을 고려하지 못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기행렬 소거시간(Queue Clearance Time)을 고려한 실시간 회전교차로 신호미터링 운영 알고리즘을 제시하고 VISSIM의 Com-Interface를 활용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총 진입교통량 3,200~4,800대/시에 대기행렬 소거시간 21~50초를 적용 시 차량 당 평균지체가 16.1~71.7%까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도의 성능개선 및 국도 우회도로의 개설을 통해 연속류에 가까운 교통조건을 확보하고 있으나 TOD(Time Of Day)제어가 이루어지는 신호교차로에 의해 교통량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개선을 위해 2000년 국도 3호선 상의 남촌풀장-초월파출소 구간에 설치한 "신호운영 시범 시스템"을 이용하여 TOD 운영시와 TRC 운영시의 통행속도와 대기행렬의 길이변화를 조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신호운영시범시스템"이 설치된 국도3호선 구간 3개 교차로의 기하구조가 불량하고 좌회전 포켓의 길이가 수요의 약 1/4을 수용할 수 있는 길이임에도 불구하고 TRC 운영시 TOD 운영시에 비해 구간평균 통행속도는 $2.9\~16.7$km/h 증가하고, 대기행렬은 오전첨두시 남촌$\rightarrow$광주 방향을 제외하고 $15\~196m$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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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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