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수술후 재원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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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퇴원 지침으로 시행한 선천성 심기형 수술 (Congenital Heart Surgery with Fast Track Hospital Discharge)

  • 이정렬;정동섭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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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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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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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최근 들어 최소 절개술의 도입의 장점으로 입원간의 단축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소 흉골 절개술(mini-sternotomy)하에 시행된 개심술 환자에 대하여 전향적으로 수술 후 문제가 없는 환아에 대하여 5일 이내에 퇴원을 시도하고 그 안전성, 경제성 등을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1월부터 1999년 7월까지 최소 흉골 절개술하에 개심술을 시행한 환자 중 5일 이내에 퇴원한 환자 29명과 1997년 1월부터 5월까지 전통적인 흉골 절개술로 개심술을 시행한 29명의 환아들을 각각 실험군(제1군)과 대조군(제2군)으로 하였다. 환자는 동일한 수술자로부터 수술을 받았고 질병군은 유사하였다. 결과: 제1군과 제2군의 수술 후 재원일수, 총 병원비, 합병증, 수술 후 소견 등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평균 수술 후 재원일수는 4.5$\pm$0.6일 및 9.1$\pm$2.4일이었다(p<0.05). 두 환자군에서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입원은 없었고 수술 후 시행한 심초음파에서도 심장수술과 관련된 병변은 관찰되지 않았다. 제1군의 총 입원비의 평균은 7,333,184$\pm$113원이었고, 환자부담액은 3,464,383$\pm$80원이었다. 반면 제2군에서의 총 입원비의 평균은 7,486,136$\pm$140원, 환자부담액은 3,660,194$\pm$92원이었다(p>0.05). 결론: 본 연구를 통해 단기 퇴원 지침하에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수술 후 재원일수를 단축시키는 시도가 합병증이나 잔존 병변을 남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경제적 이점은 통계적인 유의성을 찾을 수 없었다. 향후 환자군의 크기와 질병군의 난이도 등을 조절한 비교 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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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바이패스를 이용한 성인 심장수술 시 환자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Factors Affecting the Postoperative Outcome in Adult Cardiac Surgery with Cardiopulmonary Bypass)

  • 이성철;김윤태;문성민;현경애;김대식;최석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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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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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3-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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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심폐바이패스를 이용한 성인 심장수술 시 수술 후 환자의 회복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성인 심장수술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하였다. 심장수술 시 밸혈구 수, GOT, troponin-I (cTNI), interleukin-6 (IL-6), endothelin-1 (ET-1), D-dimer, neuron-specific enolase (NSE) 등의 혈장농도는 유의하게 증가한데 비해 혈소판 수는 감소하였다. 수술 직후 GOT 및 D-dimer 농도와 24 시간 및 총출혈량, 기계호흡보조 시간, 중환자실 치료기간, 재원일수와 각각 양의 상관성이 있었다. 혈소판 수와 기계호흡보조 시간, 중환자실 치료기간, 재원일수와 각각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Creatinine 농도와 기계호흡보조 시간, 중환자실 치료기간 사이에 양의 상관성이 있었다. NSE 농도와 24 시간 출혈량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cTNI 농도와 재원일수 간에 양의 상관성이 있었다. 대동맥 교차차단 및 총심폐바이패스 실시 시간과 24 시간 및 총 출혈량, 재원일수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들은 심폐바이패스를 적용한 성인 심장수술 시 수술 후 환자의 결과와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수술 종료 직후(CPB-off)의 GOT, BUN, creatinine, D-dimer 등의 농도와 혈소판 수임을 시사하고 있다.

일차성 자연기흉의 수술 방법에 따른 비용효용 비교 (Cost-Effectiveness of VATS Versus Open Thoracotomy for Primary Spontaneous Pneumothorax)

  • 장운하;오태윤;김미혜;최주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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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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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8-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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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및 목적: 최근 비디오 흉강경술은 최소 침습적인 수술 방법으로서 자연 기흉의 일반적 치료법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비교적 높은 재발율과 비용-효용 관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기포 절제술 후의 재발율은 평균 5-10%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개흉술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이다. 또한 국내 의료 실정에서의 개흉술과 비디오 흉강경술의 비용효용에 대한 비교 통계는 없는 상황이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1999년 7월까지 일차성 자연기흉으로 성균관 의대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에서 수술을 시행한 173예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하였다. 비디오 흉강경술로 시행한 104예와 개흉술로 시행한 69예를 양군으로 나누어 성별 및 연령, 발병부위, 수술의 적응증, 수술시간, 술 후 흉관 삽입기간 및 재원 일수, 술후 합병증, 재발율, 수술 경비 및 총치료경비 등을 비교하였다. 결과: 양군의 성별, 연령, 발병부위 등에는 차이가 없었다. 수술 시간은 흉강경군이 73.1$\pm$29.5분, 개흉군이 141$\pm$52분이었다.(p<0.05). 술 후 평균 흉관의 거치기간 및 재원일수는 흉강경군이 각각 3.93일 및 7.5일, 개흉군이 7.0일 및 13.4일이었다.(P<0.05, P<0.05). 술 후 재발한 경우가 비디오 흉강경군에서 6예(5.6%), 개흉군에서 1예(1.4%) 있었다(P<0.05). 본원에서 시행한 비디오 흉강경술과 개흉술의 비교에서 수술로 발생하는 비용은 비디오 흉강경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나 (1,202,192$\pm$178,992원, 1,005,669$\pm$311,531원; P<0.05) 총 치료비의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1,946,110$\pm$487,440원, 1,793,912$\pm$308,079원; P=0.18). 결론: 비용 효용관계 및 재발율은 병원마다의 수술 수기 및 퇴원 정책등에 따라서 다소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본원의 조사 결과에서는 비디오 흉강경술이 개흉술에 비해 비용-효과가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재발율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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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입원환자의 중증도 보정 재원일수의 변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variation of severity adjusted LOS on Injry inpatient in Korea)

  • 김성수;김원중;강성홍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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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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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8-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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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손상입원환자의 재원일수 변이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퇴원손상환자 자료를 이용하여 재원일수 중증도 보정모형을 개발하였다. 이 모형을 적용, 보정값을 산출하고 실측값과의 차이를 이용하여 재원일수를 표준화한 후 재원일수의 변이를 분석하였다. 입원손상환자의 중증도 보정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중증도, 수술유무, 연령, 손상기전, 입원경로 등으로 나타났다. 의사결정나무 모형에 의하여 재원일수의 보정값을 산출하여 실측값과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병원규모(병상수)별, 보험유형별, 기관 소재지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재원일수의 변이를 줄이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진료행위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의료기관에서 이를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더 나아가 이를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종합병원 일부 입원환자의 당일수술에 대한 태도와 당일수술 적용 가능성 평가 (The Patient Recognition, Acceptability and Evaluation of Feasibility for Day Surgery)

  • 백영란;이경수;김석범;강복수;강영아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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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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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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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연구는 당일수술을 실시하고 있지 않은 병원에서 당일수술이 가능한 질병으로 입원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당일수술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하고, 당일수술 가능 질병의 평균 재원일수를 분석하며, 마취 후 퇴원점수체계를 이용한 시간대별 퇴원 가능한 환자의 비율을 분석하여 당일수술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1999년 2월 1일부터 동년 3월 31일까지 $\bigcirc\bigcirc$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입원하여 백내장, 편도선 비대, 탈장, 사시, 안검하수, 담석증, 질, 치루로 수술 받은 환자 3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과 면담을 하였고, 간호사용 마취 후 퇴원점수체계(PADS)를 이용하여 환자의 수술 후 활력징후, 활동력과 정신상태, 통증, 오심 구토, 출혈, 식이 및 배뇨 등의 환자상태를 조사하였다. 당일수술에 대한 인지도는 52.7%이었으며, 당일수술 의향이 있는 환자는 52.1%이었다. 당일수술을 받고 싶은 이유로는 "질병이 경미하고 수술이 간단하여"가 43.1%, "집에서 안정을 취해도 충분하므로"가 30.4%이었고, 당일수술을 받고 싶지 않는 이유는 "집에 있기 불안해서"가 56.5%로 가장 높았다. 당일수술 후 가장 염려되는 것은 응급 상황발생에 대한 것이었다. 당일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입원기간 절약(39.1%)이었으며 단점은 응급상황 시 불안하다는 것이 53.9%로 가장 많았다. 환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퇴원시기는 수술 후 1-2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47.6%로 가장 많았다. 수술명에 따른 평균 재원일수는 백내장적출술 2.9일, 사시 교정술 2.2일, 편도선제거술 3일, 탈장교정술 3.8일, 안검복원술 2.2일, 담석증복강경술 4.9일, 치질제거술 4.1일, 치루제거술 4.6일로, 이들 전체의 평균 재원일수는 3.1일이었다. 수술 후 나타난 증상으로는 통증이 4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심 구토(10.5%) 및 두통(7.9%)의 순이었다. 시간대별 퇴원 가능 환자 수는 3시간대에 95.2%, 12시간대에 99.2%, 24시간대에는 100%로 나타나 이 연구에서 선정된 모든 수술이 마취 후 퇴원점수체계에 의한 24시간 이내 퇴원 기준을 충족시켰고, 통상적으로 당일수술 3시간 뒤에 환자가 퇴원하는 것을 고려하면 의학적인 측면에서 당일수술이 가능한 수술은 백내장적출술과 사시교정술로 판단되었다. 당일수술의 경과에 대한 설명과 수술 시행 후에 환자들에게 발생할지도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이 잘 강구 된다면 당일수술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그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져 당일수술이 활성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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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빅 데이터를 활용한 종합병원에서의 포괄수가제 적용 전·후 재원일수와 진료비의 변화 (Changes in the Hosptal Length of Stay and Medical Cost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Applications of the DRG payment system using Health Insurance Big Data)

  • 정수진;최성우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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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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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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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일 종합병원 산부인과 환자를 대상으로 2013년 7월 1일 포괄수가제가 확대시행 전 후의 재원일수와 진료비를 비교 분석하여 포괄수가제 시행의 효과를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G광역시 소재 일 종합병원에서 2013년 1년간 산부인과 포괄수가제 질병군의 수술(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 제왕절개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로, 행위별 수가제 적용 대상자는 2013년 1월~6월까지 입원한 환자 204명이었고, 포괄수가제 적용 대상자는 2013년 7월~12월까지 입원한 환자 194명으로 총 398명의 재원일수 및 진료비를 공분산분석(ANCOVA)하였다. 본 연구결과 재원일수는 행위별수가제에서 6.65(0.13)일, 포괄수가제에서 6.40(0.12)일로 감소하였고(p=0.013), 급여총진료비는 행위별수가제에서 1,726,333(46,331)원, 포괄수가제에서 2,271,115(37,069)으로 증가하였고(p<0.001), 보험자부담금은 행위별수가제에서 1,387,142(41,938)원, 포괄수가제에서 1,800,914(28,300)원으로 증가였다(p<0.001). 급여본인부담금은 행위별수가제에서 339,190(8,404)원, 포괄수가제에서 70,201(9,255)원으로 감소하였고(p<0.001), 비급여비용은 행위별수가제에서 642,243(22,039)원, 포괄수가제에서 197,507(9,091)원으로 감소하였고(p<0.001), 환자 총본인부담금도 행위별수가제에서 981,433(25,947)원, 포괄수가제에서 667,708(13,286)원으로 감소하였다(p<0.001). 본 연구결과 산부인과 환자에 대한 포괄수가제 적용은 재원일수, 비급여비용, 총본인부담금을 감소시켰고, 급여본인부담금, 보험자부담금, 급여총진료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일개 종합병원 복강경 위절제술 환자의 표준진료지침 적용효과 (Effects of a Standardized Critical Pathway for Laparoscopic Gastrectomy Patients in a General Hospital)

  • 박효진;박종;류소연;최성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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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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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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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새롭게 개발된 복강경 위절제술의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CP) 적용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전라남도에 소재한 C병원 위장관클리닉에서 위암으로 진단받고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하고 퇴원한 20세 이상의 성인 환자로, 실험군은 2008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 CP를 적용하여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102명으로 하였고, 대조군은 2007년 9월부터 2008년 9월까지 CP를 적용하지 않고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63명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퇴원시 통증에서는 CP적용군이 비적용군보다 퇴원 당일 통증이 있는 경우가 0.07배 낮았다(Odds ratio [OR], 0.07; 95% Confidence interval [CI], 0.03-0.21). 총 재원일수는 CP적용군에서는 평균(표준오차)은 8.95(1.33)일, 비적용군에서는 평균 10.69(4.04)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01), 수술 후 재원일수 또한 CP적용군이 평균 7.16(0.94)일, 비적용군이 평균 8.79(3.90)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001)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 복강경 위절제술에 대한 CP의 적용은 퇴원시 통증감소, 총 재원일수 및 수술 후 재원일수를 단축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수술전.후 재원일수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n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Before and After Operation)

  • 김미영;박경숙;김경희
    • 기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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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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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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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mote the effectiveness in managing disease or injury, by examining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concerned before and after operation, and by serving as a basis for reducing that length. As a result of investigating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according to inpatient's personal characteristics, clinical features and other characteristics concerned,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appeared significant. The characteristics that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about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before and after operation were the age and the fact whether one was married or not among inpatient's personal characteristics. The significant ones among clinical features were the route to be taken to hospital, the form of insurance, the experience of re-hospitalization, whether another disease coexisted, the experiment of changing department, whether a diagnosis was determined by consultation, whether an intensive care unit was used, whether re-operation was performed, the total number of case of the experience of re-hospitalization, inpatient who were again sent to hospital under the same diagnosis was not included in the investigation, which was pointed out as a limit in this study. The significant ones among other characteristics concerned were the date and season when the patients were taken to hospital and the doctor in attendance. The doctor in attendance appeared to gi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before operation, but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ed in the mean among the doctors in attendance. And those characteristics were not found regularly among the selected departments. As stated above, one way to reduce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was to diminish the length of stay in hospital before operation. The term of hospitalization before operation shall be reduced by grasping the factors that affected that length before operation and by conducting examination as many as possible in the out-patient department. Also, the efforts should be put on that length after operation. The management of hospital seemed to be successfully carried out if those factors affected that length were effectively contro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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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기 사용여부에 따른 관상동맥우회술의 임상성과 (Clinical outcome of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according to using cardiopulmonary bypass machine)

  • 조연희;김형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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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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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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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허혈성심장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에서 심폐바이패스 여부에 따른 임상성과를 확인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은 2008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4년 동안 허혈성심장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전수이며, 총 10,981명이었다. 분석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명세서를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Off Pump CABG, OPCAB) 환자 그룹이 고식적 관상동맥우회술(On Pump CABG, ONCAB) 환자 그룹에서보다 평균 수술소요시간(280분 vs 357분, p<.0001) 및 기관 내 삽관 후 발관까지 평균 소요시간이 짧았고(약 24시간 vs 40시간, p<.0001), 수술 후 출혈 및 혈종 등으로 인한 재수술률이 낮았다(2.7% vs 8.3%, p<.0001). 위험요인 통제 하에 심폐기 사용 여부에 따른 30일내 사망률과 재원일수를 분석한 결과, 고식적 관상동맥우회술(ONCAB) 대비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OPCAB)의 사망 위험비는 0.339(0.266-0.434)이고, 재원일수는 -0.29229로 감소하였다(p<.0001). 이상의 결과 심폐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서 30일내 사망률과 재수술률이 낮았고, 평균 수술소요시간, 기관 내 삽관 후 발관까지 소요시간, 재원일수가 짧았음을 확인하였다.

비체외순환 및 체외순환하에서의 관상동맥우회로술의 임상 고찰 (The In-hospital Analysis of Outcome of Off-pump CABG and On-pump CABG)

  • 안재범;김인섭;정성철;배윤숙;유환국;김병열;김우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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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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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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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비침습적인 수술방법이 발전하면서 체외순환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로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으며 체외순환의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발표되면서 비체외순환하의 수술이 점차로 보편화되어 본원에서 시행한 비체외순환 및 체외순환하에서의 관상동맥우회로술의 성적을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로술을 시행 받았던 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체외순환하 관상동맥우회로술 36예, 비체외순환하 관상동맥우회로술 51예를 시행하였으며 양군에서 수술 전 위험인자와 관상동맥 질환정도, 평균수술시간, 술 후 삽관기간, 평균 중환자실 재원기간, 평균 재원기간, 술 후 강심제의 사용, 술 후 출혈량, 술 후 심근효소치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두 군 의 남녀비, 연령, 술 전 위험요소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며 심근경색 기왕력, 흉통의 정도(Canadian Class), 관상동맥 질환의 정도 및 심박출 계수도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평균 수술시간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372 $\pm$ 142.2분,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70 $\pm$ 79.3분으로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1). 이식편수는 체외순환 수술군이 2.2$\pm$0.5개, 비체외순환 수술군이 1.7$\pm$0.7개로 체외순환 수술군이 유의하게 많았다(p<0.001). 술 후 삽관기간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4.3 $\pm$ 17.8 시간,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17.1 $\pm$ 13.1 시간으로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유의하게 짧았다(p < 0.05). 술 후 CK-MB는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8.9$\pm$ 18.7 U/L로 체외순환하 수술군의 25.7 $\pm$8.4 U/L로 유의하게 낮았다(p<0.001). 중환자실 평균 재원기간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1.3 $\pm$ 21.3시간,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15.6 $\pm$ 7.6시간으로 비체외 순환하 수술군에서 낮았다(p<0.05). 술 후 대동맥내 풍선 펌프의 삽입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예가 있었고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8예로 유의하게 많았다(p<0.05). 술 후 강심제의 사용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1예,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이 9예로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 0.001). 술 후 부정맥은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이 3예, 체외순환하 수술군이 9예로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발생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술 후 사망률은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명(3.9%)이였고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3명(8.3%)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 외에 술 후 24시간 출혈량, 출혈로 인한 재수술, 평균 재원일수, 술 후 감염, 신부전, 신경학적 합병증 등이 수술 후 결과와 유병률에는 두 군간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평균 수술시간, 술 후 기관 삽관기간, 평균 중환자실 재원기간이 짧고 술 후 심근 손상의 정도는 적으나 체외순환하 수술군에 비해 이식편수가 적었다. 비체외순환하 관상동맥우회로술이 체외순환하 우회로술에 비해 결과에 있어 몇 가지 장점을 보여 주고 있으나 향후 더 많은 임상경험의 축적 및 장기 추적 관찰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