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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출성형 혼합쌀의 제조에 따른 곡종별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Selected Cereals and Legumes for the Production of Extruded Multi-grain)

  • 김성수;채은미;이영택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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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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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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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쌀에 혼합취반이 가능한 혼식용 혼합쌀의 제조를 위해 곡물원료인 현미, 보리쌀, 밀, 조, 수수, 콩, 팥에 대한 물리화학적 특성 및 압출성형 특성을 조사하였다. 혼합쌀의 제조에 사용한 곡물은 전분, 단백질, 지방, 희분 및 총 식이섬유함량에서 서로 차이를 보여주었다. 곡분은 명도에 있어 백미, 보리쌀, 콩, 현미, 밀, 수수, 팥, 조의 순으로 낮았으며, 대부분 적황색도를 나타내었으나 곡종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곡분의 평균입자크기는 백미, 보리쌀과 같이 도정한 곡물에서 작았으며 현미, 조, 수수 같이 강층을 포함하는 정곡에서 다소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곡분의 손상전분 함량은 곡류에서 $5.4{\sim}10.9%$ 범위였으며 콩과 팥에서는 $0.5{\sim}1.4%$로 낮았다. 곡분의 수분흡수지수는 팥, 백미, 수수, 현미, 밀, 조, 보리쌀, 콩의 순으로 낮았으며 수분용해도지수는 두류인 콩과 팥에서 높게 나타났다. 혼합쌀 제조시에 곡종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차이가 혼합쌀의 압출성형가공에 크게 영향을 주었으며, 현미 50%, 보리쌀 20%, 밀 10%, 조 5%, 수수 5%, 콩 7%, 팥 3%의 적정 배합비로 압출성형한 혼합쌀은 일반쌀과 혼용이 가능한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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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에서 주요 여름사료작물의 건물생산성 및 사료가치 비교 (Comparison of Dry Matter and Feed Value of Major Summer Forage Crops in the Reclaimed Tidal Land)

  • 신재순;김원호;이승헌;윤세형;정의수;임영철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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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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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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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시험은 충청남도 당진군에 소재한 대호간 척지내 시험포장에서 전작물로 벼 재배된 곳을 밭으로 전환하여 공시 초종으로 옥수수 2품종 (수원19호, P3156), 수수$\cdot$수단그라스 2품종 (Jumbo, Speedfeed) 그리고 청예용 피 1품종(제주재래종)를 2002년에서 2003년까지 2년간 수행되었다. 각 작물재배구의 계절별 토양 염류토는 각 작물구 모두 생육초기에는 낮게 유지한 후 기온상승과 함께 약간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다가, 장마 후 수확기에는 다시 낮아졌다. 건물수량은 사료용 피가 가장 높았으며 수수x수단그라스 교잡종 그리고 옥수수 순으로 나타났다. 조단백질 함량은 $수수\cdot$수단그라스 교잡종이 가장 높았으며, NDF 함량과 ADF 함량은 사료용 피>수수$\cdot$수단그라스 교잡종>옥수수 순으로 높았으며, 식물체 중 나트륨(Na) 함량은 사료용 피가 옥수수나 수수$\cdot$수단그라스 교잡종 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간척농지를 밭으로 전환하여 시험한 결과는 사료가치는 다소 낮지만 생육상황, 건물생산성면에서 사료용 피가 가장 적합한 여름철 사료작물이라 사료된다.

Microwave oven을 이용한 엿 제조방법 및 특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Recipe and the Characteristic of Yeots by Microwave Oven)

  • 김태홍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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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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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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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엿의 간편하고 과학적인 제조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본 실험에서는 옛 문헌을 참고로 하고 예비실험을 통하여 엿 제조가 가능한 곡류, 엿 재료의 배합비 및 전자렌지를 이용한 엿의 적합한 제조조건을 결정하였다. 엿의 적합한 제조조건으로 제조된 각종 엿의 특성을 관능검사와 Rheometer를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고 이들의 상관관계를 검토하였다. 본 실험에 의해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자렌지를 이용한 엿의 적합한 제조조건은 곡류 380g에 물 320ml를 넣고 1시간 30분동안 보온밥통내에서($60^{\circ}C$) 당화시켜 걸른 후 전자렌지내에서 찹쌀엿, 쌀엿, 조엿은 $120^{\circ}C$까지 가열하였다. 2. 당도계로 측정한 각 재료의 당화전의 당도는 11%로 모두 같았고 당화후의 당도는 각 재료간에 유의차가 있었으며(P<0.05) 찹쌀, 쌀당화액의 당도가 각각 28.8%, 28.2%로 가장 높았고 옥수수 당화액이 17.7%로 가장 낮았다. 그리고 각 당화액을 가열, 농축시킨 후 각 엿의 당도는 각 엿간에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찹쌀엿이 86%로 가장 높고 옥수수엿이 82.7%로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 3. pH meter로 측정한 각 재료의 당화전의 pH는 4.4로 모두 같았고 당화후의 pH는 각 재료간에 유의차가 없었으나 수수당화액이 4.7로 가장 높고 옥수수당화액이 4.3으로 가장 낮았다. 4. 관능검사에 의한 엿의 특성에 대한 평가에서 가장 바람직한 엿으로 평가를 받은 것은 찹쌀엿이었고 다음은 쌀엿, 조엿, 수수엿, 옥수수엿 순이었으며 찹쌀엿과 쌀엿간에는 유의차가 없었고 또한 조엿, 수수엿, 옥수수엿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들은 찹쌀엿, 쌀엿과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Rheometer에 의한 Texture 측정 결과 거의 같은 정도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므로 찹쌀엿은 쌀엿으로 대체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조엿, 수수엿, 옥수수엿은 엿제조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엿의 품질에 있어서는 찹쌀엿, 쌀엿에 비해 낮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찹쌀엿, 수수엿 및 쌀엿이 주로 제조 , 이용되고 있는 경향인데 비용이 적게 들며 우수한 엿으로 평가된 쌀엿을 제조, 이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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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식거리 및 파종기 이동에 따른 수수자원의 분얼발생 및 생장 특성 (Effect of Planting Distance and Seeding Date on the Tiller Occurrence, Growth Characteristics of Sorghum (Sorghum bicolor L.) Resources)

  • 한태규;윤성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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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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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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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재식밀도 및 파종기 이동이 수수의 분얼발생 및 생육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기계화 수확을 위한 분얼양상 및 생육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수행한 결과 재식밀도에 따른 분얼경수는 조간 60 cm보다 80 cm에서 많았으며, 주간거리가 30 cm로 늘어날수록 증가하였다. 유효경비율은 조간 60 cm가 80 cm보다 높았으며, 주간거리가 15 cm에서 30 cm로 늘어날수록 감소하여 재식밀도가 낮아질수록 분얼경수가 증가하였으며, 유효경비율은 감소하였다. 파종기 이동에 따른 수수 3품종 분얼경수는 5월 2일 파종기(1차)에서 가장 높았으며,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분얼경수가 감소하였으며, 유효경 비율은 5월 23일(2차) 파종기에서 가장 높았다. 품종별로는 황금찰이 분얼경수가 1.2개로 가장 많았으며, 목탁수수가 0.8개로 가장 적었다. 재식밀도에 따른 수수의 출수소요일과 성숙소요일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밀식할수록 간장은 증가하였으나 수장, 수당립수, 천립중 모두 감소하였다. 수량은 재식밀도 $60{\times}20cm$에서 가장 높았다.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출수소요일, 성숙소요일, 간장 및 경직경은 감소하였으나 수장과 수당립수는 증가하였다. 주경의 천립중과 수당립수는 6월 13일(3차) 파종기에서 가장 높았으며, 수량은 5월 2일(1차) 파종기에서 가장 많았다.

수수 이삭곰팡이 증상에서 분리한 Fusarium속 균의 다양성 및 병원성 (Diversity and Pathogenicity of Fusarium Species Associated with Grain Mold of Sorghum)

  • 최효원;홍성기;이영기;김완규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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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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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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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내의 수수재배는 주로 소면적으로 이루어지며, 대부분 식용이나 사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의 수수 재배 포장을 조사한 결과, 이삭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증상을 다수 관찰하였다. 병징은 매우 다양한데, 심하게 감염된 이삭의 경우 곰팡이가 발생하였고, 부분적으로 감염된 경우에는 수수 종실이 변색되거나 불임립이 형성되었다. 총 90개의 Fusarium균을 분리하였으며, 형태적 배양적 특성 조사에 의한 동정 결과, F. thapsinum이 41개, F. proliferatum이 23개, F. graminearum이 12개 분리되었으며, F. incarnatum과 F. equiseti가 각각 5개, 3개 분리되었다. Elongation factor 1 alpha 유전자의 염기분석을 이용한 계통분석 결과, 대부분이 NCBI GenBank에 등록된 각 유전자와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분리된 병원균의 병원성 검정 결과, 우점종인 F. thapsinum, F. proliferatum, F. graminearum종이 병원성이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연구는 Fusarium균에 의해 발생한 수수 이삭곰팡이증상에 대한 첫 번째 보고이다.

찰옥수수 포장에서 1세대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 방제를 위한 살충제 처리 시기 (Application Timings of Insecticides to Control the First Generation of the Asian Corn Borer, Ostrinia furnacalis in Waxy Maize Fields)

  • 정진교;서보윤;정인홍;김은영;이시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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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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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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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찰옥수수 재배기간 중에 조명나방의 발육태별 밀도 변화와 옥수수의 피해 양상, 유기합성살충제 처리 효과 조사를 통해 1세대 조명나방 유충에 대한 적절한 방제시기를 결정하였다. 수원 지방에서 2016년 4월 20일에 일미찰 옥수수를 파종하고 7월 26일(옥수수 호숙기)에 수확하였다. 성페로몬트랩 조사에서 1화기(월동세대) 성충은 5월 29일 최대발생 피크를, 5월 31일에 50% 누적 발생을 보였다. 1세대 조명나방 유충의 대부분은 찰옥수수 생식생장기 초기인 7월 초까지 발육하였다. 1세대 조명나방 유충은 먼저 말린 잎 안에서 가해하고 이후 수술과 줄기로 이동하여 가해하고, 마지막으로 줄기와 이삭으로 이동하여 가해하였다. 시기별로 살충제를 처리한 후 피해 억제 효과를 검정한 결과, 찰옥수수 9~11엽기(late whorl stage)(6월 10~17일)가 에토펜프록스 유제의 유효한 처리시기였고, 6~7엽기(mid-whorl stage)(6월 3일)가 카보퓨란 입제의 유효한 처리시기였다. 이 시기들은 두 살충제에 대해 성충 최대포획일 12~19일 후와 5일 후였고, 50% 누적발생일 기준으로는 2일씩 앞당겨졌다.

동계 사료작물 보리와 하계 사료작물 수수, 기장 및 피 작부방식에 따른 생육과 조사료 생산량 비교 (Comparison of Forage Yields and Growth of Summer Forage Sorghum, Proso millet and Japanese millet according to Cropping System with Winter Forage Barley)

  • 김지혜;박형수;조진웅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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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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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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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동계작물인 보리를 재배한 후 하계작물인 수수, 기장 및 피를 대상으로 하여 조사료 생산량과 그에 따른 사료가치를 분석하여 보리와 적합한 하계작물의 최적의 작물조합을 선정하기 위하여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다. 1. 초장은 하계작물 모두 1차 및 2차 수확할 때보다 호숙기가 가장 컸으며, 수확시기에 따른 수분 함량은 1차 수확할 때 가장 높았고 호숙기에 수확할 때 가장 낮은 함량을 보였다. 2. 보리의 건물수량은 10 a 당 1,343 kg였으며 보리와 하계작물를 작부체계에 따른 건물수량은 수수의 경우 1차 및 2차 수확보다 호숙기에 수확할 때 10,018 kg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장과 피 역시 출수기와 재생 후 수확 시 보다 호숙기에 수확할 때 건물수량이 더 많았다. 3. ADF 함량은 수수는 1차 및 2차 수확 시 보다 호숙기 때가 낮았지만 기장과 피는 호숙기가 더 높은 ADF 함량을 보였다. NDF 함량은 3작물 모두 1차 및 2차 수확 시 보다 호숙기에 더 많은 함량을 보였으며, 조단백질 함량은 1차 및 2차 수확할 때가 호숙기에 수확할 때보다 함량이 더 높았다. 4. 건물 수량에 대한 조단백질 총생산량은 수수의 경우 1차 및 2차 수확할 때보다 호숙기에 수확할 때 약 761 kg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장과 피는 출수기와 재생 후 수확할 때가 호숙기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함량을 보였다. 5. 가소화양분총량은 3작물 모두 수확시기에 따른 함량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하형 청예 사료작물의 생산성과 사료가치 비교 (Comparative Tield and Quality of Summe Annual Grasses as Fresh-cut Forage)

  • 조무환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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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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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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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본(本) 시험(試驗)은 새로 도입(導入)된 13개(個) 품종(品種)의 수수-수단그라스잡종(雜種)(Sorghum bicolor (L.) Moench), T-E Goldmaker 수수잡종(雜種) (S.bicolor (L.) Moench), $NC^+$ 88SS 수단그라스 잡종(雜種) (S. bicolor (L.) Moench), Supermill permillet(Pennisetum americanum (L.) Leeke) 및 teosinte(Euchlaena mexicana Schrad.)를 Pioneer 988 수수-수단그라스 잡종(雜種)을 대조 품종으로 하여 건물생산성(乾物生産性), 조단백질함량(粗蛋白質含量) in vitro 건물소화율(乾物消化率)(IVDMD) 및 그밖의 생육특성(生育特性)을 비교하여 농가(農家)에 새로운 자료(資料)를 제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건물수량(乾物收量)에 있어서 14품종간(品種間)의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으나 teosinte 및 TE Goldmaker는 수량이 가장 낮았다. 각(各) 품종간(品種間)에 다소의 차이는 있었으나 대부분의 품종(品種)들이 엽병(葉病)(잎마른병)에 강하였으며 pearlmillet과 teosinte는 전혀 엽(葉)에 이병이 안되었고 $NC^+$ 88SS는 엽고병(葉枯病)에 매우 약하였다. 수수-수단그라스계(系) 잡종(雜種)의 평균(平均) 조단백질(粗蛋白質) 함량(含量)은 pearlmillet과 수수잡종(雜種) 보다는 낮았으나 수단그라스 잡종(雜種)보다는 높았다. G-83F, TE Goldmaker, Teosinte 및 HW 5111의 IVDMD는 대조 품종인 P-988보다 높았으며 고온기(高溫期) 청예용(靑刈用) 사초(飼草)의 조단백질(粗蛋白質) 함량(含量)과 IVDMD간에는 일정한 상호관계(相互關係)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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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의 품종별 및 가공별 Hydroxycinnamic Acid 유도체 및 Anthocyanin 색소의 함량 변화 (Quantitative Changes of Hydroxycinnamic Acid Derivatives and Anthocyanin in Corn (Zea mays L.) According to Cultivars and Heat Processes)

  • 유명화;김은옥;최상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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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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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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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옥수수를 이용한 고품질의 가공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옥수수의 품종별 및 가열처리에 따른 기능성 폴리페놀화합물인 hydroxycinnamic acid derivatives(HADs) 및 안토시아닌 색소의 함량 변화를 조사하였다. 국내산 3가지 옥수수 품종(찰옥수수, 감미옥수수 및 사료용 옥수수)의 일반성분 함량을 측정한 결과, 수분함량은 4.13~10.07%, 무질소화합물 65.57~81.75%, 단백질 6.51~15.15%, 지방 3.16~12.35%, 섬유소 2.09~7.81%, 회분 1.40~1.96% 범위로, 찰옥수수의 일반성분의 함량은 비슷하였으나 감미종 옥수수는 찰옥수수보다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은 반면, 당 함량은 낮았으며, 특히 감미종 중 감미옥 품종은 지방과 섬유소 함량이 옥수수 품종 중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사료용 옥수수는 단백질 및 지방 함량이 매우 낮았으며, 특히 단백질 함량은 옥수수 품종 중 가장 낮았다. 옥수수 품종 중 찰옥수수는 5가지 HADs 함량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 반면, 사료용 옥수수는 2가지 FCAs의 함량은 낮은 반면, 3가지 PCs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P3394 품종이 가장 높았다. 감미 옥수수는 찰옥수수보다 FCAs의 함량은 대체로 높은 반면, PCs는 사료용보다 적어 대체로 찰옥수수와 사료용 옥수수의 중간 정도의 HADs 함량을 나타내었다. 찰옥수수 품종 중 박사찰옥수수의 총 안토시아닌 색소 함량은 2.03 mg/g(건물중), 알록이찰옥수수는 3.43 mg/g, 그리고 흑찰옥수수의 함량은 4.35 mg/g으로서 흑미백찰옥수수의 총 안토시아닌 색소 함량이 가장 높았다. 가열처리에 따라 흑찰옥수수의 2가지 FCAs는 다소 증가한 반면, 3가지 PCs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가열처리 중 볶음, retort 및 팽화처리는 FCAs를 증가시켰고 특히 팽화처리 시 크게 증가하였다. 가열처리에 따른 흑찰옥수수의 총 안토시아닌 색소 함량을 측정한 결과, 대조구 함량은 4.35 mg/g이었으나 retort 처리(4.45 mg/g)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가열처리에 따라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팽화처리 경우 안토시아닌 함량이 크게 감소하여 거의 소실되었다. 흑미백찰옥수수로부터 주된 안토시아닌 색소인 pelargonidin 3-glucoside(P3G)를 분리 및 동정하였으며, 가열처리에 따른 P3G의 함량 변화를 측정한 결과, retort 처리 경우 함량이 다소 증가한(20.03 mg%) 반면, 그 외 볶음, 마이크로파 및 압출성형 처리에 의해 대체로 감소하였으며, 특히 팽화처리 경우 색소가 거의 소실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옥수수의 기능성성분인 HADs 및 안토시아닌 색소 함량은 옥수수 품종 및 가공처리에 따라 다소 달라짐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옥수수 품종 중 항암, 항고혈압, 항당뇨 및 항노화성 FCAs 및 안토시아닌 색소 함량이 높은 흑찰옥수수의 대량 보급과 더불어 고압가열처리(retort)에 의한 고품질의 흑찰옥수수 가공품 개발이 요구된다.

팽이버섯 수확 후 배지의 첨가수준이 수수 사일리지의 화학적 조성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upplemental Levels of Spent Mushroom (Flammulina velutipes) Substrates on Chemical Composition and Quality of Whole Crop Sorghum Silage)

  • 문여황;이성실;강태원;조수정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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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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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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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팽이버섯 수확후배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출수기의 수수 총체사일리지 제조 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자 수행되었다. 팽이버섯 수확 후 배지의 첨가비율은 원물기준으로 20%, 40% 및 60%로 하고 사일리지 발효기간을 0, 3, 6 및 9주로 하여 총 12처리를 두었으며 각 처리 당 3반복으로 비닐이 내장된 플라스틱 통에 제조하였다. 수수 사일리지 제조 시 팽이버섯 수확후배지의 첨가수준과 발효기간에 따른 발효특성과 사료적 가치를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일리지 원료인 출수기 수수와 팽이버섯 수확후배지의 수분함량은 각각 83.8%와 54.3%였으며 팽이버섯 수확후배지를 20%(S-20), 40%(S-40), 60%(S-60) 첨가한 수수 사일리지의 수분함량은 각각 78%, 71%, 68%였고 S-20의 수분함량이 일반적인 수준보다 높았다. 팽이버섯 수확후배지 첨가 사일리지의 조지방 함량은 사일리지 충진 직후(0주)에 비해 저장 발효하는 동안 약 2배 이상 증가하였다(P<0.05). 팽이버섯 수확후배지 첨가비율에 따른 수수 사일리지의 pH는 평균 4.33수준이었으며 S-40구가 발효에 의한 pH의 감소폭이 큰 편이었다. 사일리지의 유산 함량은 S-40구에서 높은 편이었고 타 처리구에서는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초산과 프로피온산 함량은 처리구와 발효기간에 따른 영향이 없었다. 사일리지 품질평가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Flieg's score는 60~83점이였고 9주 동안 발효시킨 S-60구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나빴던 반면 9주 동안 발효시킨 S-40구에서 우수한 사일리지가 제조되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수수 사일리지의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팽이버섯 수확후배지의 적정 첨가비율은 원물기준으로 40%정도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