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손자녀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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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녀 양육이 조부모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 3세대 가족과 비3세대 가족의 비교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grandparenting on the grandparent's depression: Focusing on comparison between three generation family and non-three generation family)

  • 원서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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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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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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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손자녀 양육이 조부모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및 가구유형이 손자녀 양육과 조부모의 우울감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06년 고령화연구패널조사를 기초로 2차 자료 분석을 하였으며, 패널조사 응답자 중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중고령자 55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손자녀를 양육하는 시간과 손자녀를 양육하는 기간 모두 조부모의 우울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가 적을 수록 조부모의 우울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가구유형에 따른 손자녀 양육과 조부모의 우울감의 관계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에 대한 사회복지의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조손가족 조모가 경험하는 손자녀 양육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eriences of Grandmothers Raising Grandchildre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 박화옥;임정원;김민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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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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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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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개별 심층면접을 통해 조손가족 조모의 손자녀 양육에 대한 경험을 확인하고, 양육자의 관점에서 어떠한 신체-심리-사회적 이슈들을 당면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조모와 손자녀가 경험하는 다양한 이슈와 변화 및 어려움을 탐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동거가족 내 부모세대 없이 6개월 이상 손자녀를 전담 양육하는 7명의 조모이고, 자료수집은 반 구조화된 심층 면접을 통해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1) 손자녀 양육에 대한 나의 느낌, 걱정, 그리고 대처, 2) 손자녀 양육의 현실에서 부딪히는 어려움과 장애, 3) 자라면서 변화하는 손자녀와의 갈등 그리고 대처, 4) 조부모, 부모, 손자녀 그들 간의 관계와 감정, 5) 서비스 및 자원에 대한 욕구와 바람이라는 5개의 주요 범주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 범주에서는 총 16개의 주제어와 60개의 하위주제어가 도출되었다. 전반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조모는 손자녀 양육에 대해 양가감정(보람과 부담감)을 갖고 있었고, 공통적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의 한계, 손자녀와의 소통 단절에 대한 어려움을 언급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손자녀가 조모와의 대화 없이 하루 종일 집에서 컴퓨터와 게임에 몰입하면서 세대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조모의 서비스 욕구는 손자녀를 위한 학습지원과 정서적·관계적 지원, 그리고 경제적 지원에 우선순위를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조손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제언을 논의하였다.

할머니의 양육경험 이야기 : 자녀 세대와 손자녀 세대 양육을 중심으로 (The Story of Grandmothers' Experience Raising Children)

  • 김윤숙;전연우;조희숙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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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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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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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할머니의 양육경험을 자녀 세대와 손자녀 세대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녀 세대와 손자녀 세대의 양육을 경험한 세 할머니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할머니의 양육경험은 양육 환경의 변화, 양육 문화의 변화, 양육가치관의 변화로 크게 3가지 범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양육 환경의 변화는 '혼자 하는 양육에서 성인 자녀와 함께 하는 양육으로', '체력으로 이겨낸 양육에서 체력이 달리는 양육으로' 으로 나타났다. 양육문화의 변화에서는 '전통을 답습하는 양육에서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양육으로', '보편적인 양육에서 차별화된 양육으로', '계획되지 않은 양육에서 계획된 양육으로' 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양육가치관의 변화에서는 '무조건적 사랑의 양육에서 사랑과 훈육이 조화된 양육으로', '학습최우선의 양육에서 건강최우선의 양육으로', '조바심 내는 양육에서 기다려주는 양육으로'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양육 환경, 양육 문화, 양육 가치관에 따라 과거와 현재를 양육하는 할머니의 양육경험이 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청년기 손자녀-친/외조부모간 유대와 접촉, 가치유사성 및 부모-조부모 관계 질과의 관계 (The Affective Solidarity Between Grandparents and Their Grandchildren in Emerging Adulthood, Focused on Lineage and Grandchildren's Sex)

  • 임미혜;이승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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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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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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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청년기 손자녀의 인식을 기초로 조손간의 유대관계를 이해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으며 손자녀 성(손자, 손녀)과 조부모 혈족(친조부모, 외조부모)에 따라 구분하여 조손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조부모님이 적어도 한 분 이상 생존해 계시는 만 19~25세의 청년세대 501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평가하였다. 손자녀와 조부모간의 직접적 관계에 기초한 주요 특성변인들이 손자녀 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t검증을 실시하고, 조손유대에 대한 부모특성변인들과 개인특성변인들의 설명력을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손자녀 성에 따라 친조부모와의 가치유사성, 친조부모와의 유대, 외조부모와의 접촉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지각된 아버지-조부모 관계 질, 어머니-조부모 관계 질, 접촉, 가치유사성은 모든 조손관계에서 조손유대를 유의미하게 예측하였으나, 각 특성변인의 상대적인 설명력은 각 조손관계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 조손유대를 설명하는 메커니즘이 손자, 손녀와 부계, 모계에 따라 다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한 한국문화적 맥락에 따른 함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에 제시하였다.

한국 노인의 조부모역할 유형과 손자녀를 위한 소비행동 (Grandparenting Style and Consumption Behavior of Elderly Consumers for Grandchildren)

  • 홍승우;최혜경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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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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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3-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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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 노인들의 조부모역할 유형은 어떻게 분류되며, 각 유형별로 손자녀를 위한 소비행동은 어떻게 다른지를 세대 간 자원이전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생 손자녀를 둔 60대 이상의 노인 461명을 대상으로 손자녀와의 관계, 손자녀를 위한 지출명목, 지출형태 및 지출액,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인 노인들은 밀착형, 공식형, 소극형의 세 가지 조부모역할 유형으로 구분되며, 조부모역할 유형에 따라 손자녀를 위한 소비행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착형 조부모들은 손자녀와의 관계에서 양육자이자 친구로서 손자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자원이전의 측면에서 적극적인 소비행동을 보였다. 공식형 조부모들은 양육에 크게 관여하지 않지만 밀착형 다음으로 적극적인 소비행동을 보였고 주로 현금을 주는 식으로 경제적 지원역할을 수행하였다. 소극형 조부모들은 밀착형보다 양육자나 친구로서의 관계가 약하고 세 유형 중에서 가장 소극적인 소비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물리적 자원이전 견지에서 조부모역할 유형에 따라 손자녀를 위한 소비가 각기 다른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모(母)의 손자녀 돌봄이 성인자녀와의 접촉 수준에 미치는 영향 : 장기적 상호 관계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Grandmaternal Child Care on Intergenerational Contacts: Focusing on Long-Term Reciprocity Relationships)

  • 하석철;홍경준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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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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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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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과거에 발생한 모(母)의 손자녀 돌봄이 이후 모와 성인자녀의 세대 간 접촉 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세대 간 장기적 상호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고, 연구의 수행을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의 1차부터 4차 연도까지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의 대상자는 1,925명의 노모와 7,460명의 성인자녀이었으며, 다수의 자녀가 한 명의 모에 내재되어 있는 관계적 구조를 고려하여 다수준 분석(multi-level analysis)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의 수행을 위해 과거 발생한 모의 손자녀 돌봄은 그것의 행위 유무와 시간적 양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세대 간 접촉 수준은 모와 성인자녀의 대면 및 비대면 접촉 수준을 통해 파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산출된 결과를 간략히 제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과거 모에 의해 제공된 아동 돌봄은 그것의 행위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후 성인자녀와 모 간의 접촉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에 의해 제공된 아동 돌봄의 시간적 양 역시 이후 모와 성인 자녀 간의 접촉 수준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세대 간 관계에서 조모에 의한 손자녀 돌봄이 세대 간의 호혜적 관계 성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들을 기초로 하여 이론적 및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조모의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the Grandmothers Who Refused to Support Childcare)

  • 김은정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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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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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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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조모의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손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가족 및 노년기 여성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가족 내에서돌봄 역할을 주로 맡아온 조모를 대상으로 이들이 손자녀 양육을 수용하지 않은 계기와 맥락, 이를 둘러싼 가족관계 경험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현상학적연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경험이 있는 노년기 여성 7명이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이들은 손자녀 양육에서 오는 부담감과 연장된 어머니 역할에 대한 거부감, 가족 간 갈등발생 우려로 손자녀를 돌보지 않기로 하였으나, 성인자녀의 요청을 거절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둘째, 이들의 돌봄지원 거부 결정은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역동을 야기했으나 이들은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면서도 나름의 방식으로 성인자녀들의 요구에 대응하며 자신의 결정을 관철하고 있었다. 셋째, 노년기 여성들은 손자녀 양육을 성인자녀들의 과업 혹은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가족과 사회가 여성 노인에게돌봄 책임을 전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돌봄 및 가족관계에 대해 과거 노인세대와 다른 관점을 가진 여성 노인들이 등장했다는 점, 전통적인 젠더 인식과 가족돌봄 규범에 균열과 변화가 발생했다는 점을 확인해준다. 이는 돌봄지원 정책에 수립 시 이들의 관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손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가족 및 노년기 여성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개입 방안을 제시하였다.

맞벌이 가정 조모의 손자녀 양육경험와 양육갈등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조모와 취업모 관점에서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Child-rearing Experience and Conflict of Grandmothers in Dual-income Families: from the Grandmother's and Working Moms' Point of View)

  • 김미옥;송승민;이사라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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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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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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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의 목적은 맞벌이 가정에서의 조모들의 손자녀 양육참여와 갈등을 알아봄으로써 공동양육자인 조모세대와 성인자녀세대의 조모 양육에 관한 견해들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정립을 하여, 좀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 목적을 위해서 경기도 지역의 영 유아기 손자녀를 양육하는 6명의 조모와 그들의 성인자녀 중 6명의 취업모 총 1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이며, 개방형 반구조 면접지침에 따른 심층면접과 전자우편, 관찰을 통해 이루어졌다. 자료분석은 현상학적 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78개의 의미단위와 15개의 하위구성요소, 6개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6개의 구성요소는 (1) 조모의 양육경험: 손자녀 양육을 통한 조모의 이중역할 (2) 취업모의 양육경험: 취업모의 모성이데올로기의 갈등 (3) 조모 관점에서의 긍정적 효과: 조모의 생성감 증가와 자녀세대와의 친밀한 유대관계형성 (4) 취업모 관점에서의 긍정적 효과: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 감소 (5) 손자녀 양육경험의 부정적 효과: 조모의 양육 스트레스 증가와 취업 모의 낮은 양육 효능감 (6) 양육갈등: 두 명의 엄마와 충돌하는 양육 가치관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양육태도와 양육기술에 대한 두 엄마의 다른 가치관의 충돌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조율의 필요성이 제기됨으로 사회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ICT를 활용한 자녀·손자녀와의 접촉빈도와 디지털 리터러시가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Digital Literacy and the Frequency of Contact with Children or Grandchildren via ICT on the Cognitive Function of the Elderly)

  • 이재경;탁성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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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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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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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2017년도 노인 실태조사'에 응답한 65세 이상 노인 8,942명을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자녀·손자녀 접촉빈도, 디지털 리터러시 등의 특성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이차자료 분석 연구로, 다중 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의 인지기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디지털 리터러시로 나타났다. 또한 ICT를 활용한 손자녀와의 접촉빈도는 디지털 리터러시 및 인지기능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인지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임이 새롭게 밝혀졌다. 이를 토대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 및 활용의 중요성과 이를 통한 세대 간 의사소통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