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아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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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2015년까지 창원 지역에서 발생한 지역사회관련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포도알균 열상 피부증후군의 임상양상 (Clinical Features of Staphylococcal Scalded Skin Syndrome Caused by Community-Associated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in Changwon City, Korea, during 2006 and 2015)

  • 박준형;김민채;강진한;최재원;이학성;신주화;이제철;마상혁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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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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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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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경남 창원지역에서 발생한 포도알균 열상 피부 증후군의 임상 및 역학적 특징을 알아보았다. 방법: 2006년부터 2015년까지 포도알균 열상 피부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6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는 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의 지침에 따라 한천 평판 우무 희석법을 시행하였으며, MRSA는 oxacillin 감수성검사로표현형을확인한후, mecA 유전자를 polymerase chain reaction로증폭하여최종확인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중간연령은 2.0세이었고(범위, 0.2-6세) 임상형은 전신형이 3명(4.3%), 중간형이 53명(76.8%), 부전형이 13명(18.9%)이었다. 환자들은 연중 발생하였으나, 주로 7월부터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였다. 배양검사를 실시한 60명의 환자 중 54명에게서 MRSA 균이 배양되었고 모든 환자들이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되었다. 결론: 2006년부터 2015년 사이에 창원지역에서 포도알균 열상 피부 증후군 환자의 지속적인 발생이 있었다. SSSS 환자 발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청소년 간질 환자에서 동반된 두통의 역학과 임상적 특징 (Epidemiology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headache comorbidity with epilepsy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노영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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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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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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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두통과 간질은 소아기에 흔한 질환이다. 두통 환자에서 간질의 발생이 높고, 간질 환자에서 두통 발생이 높다. 소아 간질 환자에서 동반된 두통과 간질 발작과 동반되는 두통에 대한 보고는 드물다. 실제 임상에서 간질 환자와 의사들은 간질의 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간질에 동반된 두통의 평가와 치료를 적절히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소아청소년 간질 환자에 동반된 두통과 편두통의 빈도, 임상적인 특징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조선대학교병원 소아과 간질 클리닉의 초진과 재진 간질 환자 229명(남녀 비 1.1:1.0)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연구 하였다. 평균 나이는 $10.0{\pm}4.1$세(나이 범위 4-17세)이었다. 간질 환자 중 두통 환자는 86명(남녀 비 1.05:1.0)이었고, 평균 나이는 $10.7{\pm}3.6$세이었다. 두통 환자 중 편두통 환자는 64명(남녀 비 1.0:1.0)이었고, 평균 나이는 $10.6{\pm}3.7$세이었다. 대상 환자 모두에게 질문지를 배포하여 환자와 보호자가 상의하여 답하게 하였고, 질문지를 통하여 간질에 동반된 두통과 간질 발작시 두통에 대하여 자세히 조사하였으며, 두통의 심한 정도의 평가는 VAS (visual analogue scale; 0-10; 0, 통증 없음, 10, 가장 심한 통증)를 사용하였다. 두통에 의한 장애는 PedMIDAS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두통의 분류는 2004년에 개정된 국제 두통 질환분류를 이용하였다. 간질의 분류는 1981년 항간질연맹(ILAE)에서 발표한 분류법을 사용하였다. 결 과 : 소아 간질 환자에서 동반된 두통은 229명 중 86명(37.6%)이었고, 편두통은 64명(27.9%)이었다. 두통의 유형은 편두통이 74.4%로 가장 흔하였으며, 전조 편두통이 48.8%로 가장 높았다. 두통 환자의 한 달 평균 빈도는 $7.2{\pm}8.4$이었고, 평균 지속 시간 $2.2{\pm}4.0$, 평균 심한 정도(VAS) $5.2{\pm}2.2$이었으며, 두통에 의한 장애는 평균 PedMIDAS $13.0{\pm}35.4$이었다. 간질에 동반된 두통은 부분발작의 69.8%(복잡 부분 발작 51.2%, 단순 부분 발작 18.6%)이었고, 전신발작의 30.2%로 두통의 동반은 부분 발작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으며(P=0.025), 특히 복합 부분 발작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다(P=0.007). 간질에 동반된 편두통은 부분 발작, 특히 복잡 부분 발작에서 높았으나 통계학적인 의미는 없었다. 편두통과 동반된 발작 후 두통은 18.8%이었으며, 발작 전 두통은 17.2%, 발작 중 두통 7.8 %이었다. 간질과 동반된 두통의 치료는 처방전을 받아서 치료하고 있는 경우는 8.1%로 매우 적었으며, 처방전 없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 59.3%,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경우도 22.1%이었다. 간질과 동반된 두통 환자 중 간질 진단 후에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는 66.3%이었고, 초진 환자인 경우보다 재진인 경우에 두통 발생이 더 높았고, 초진인 경우 여자에서 더 높았다. 두통 발생 후에 간질 발작이 있는 경우는 33.7%이었고, 초진 환자인 경우에 재진인 경우보다 두통 발생이 더 높았고, 초진인 경우 남자에서 두통 발생 후 간질 발작이 많았다. 결 론 : 간질에 동반된 두통의 유병률은 일반 소아에서의 두통의 유병률보다 높고, 이 중에서 편두통이 가장 많았다. 이것은 피질의 과흥분이 피질의 확산 억제를 증가시킨다는 점으로 설명되어진다. 간질 환자에 동반된 두통은 간질의 예후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상의들은 간질을 진단하고 치료할 때 두통을 염두에 두고 간질 발작 동안이나 간질 간기의 두통에 대한 질문과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더 나아가 항경련제 반응으로 각각의 약물에 따른 두통의 빈도, 심한 정도와 지속 시간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제 1형 당뇨병 소아 청소년의 하지불안증후군 (Restless Legs Syndrom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Type 1 Diabetes)

  • 양우석;유재호;천상명;김성환;최병무;김우진;방영롱;박재홍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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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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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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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 적 : 제 1형 당뇨병을 진단 받은 소아 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RLS를 평가하고 RLS를 동반하는 환자군과 RLS를 동반하지 않은 환자군 간의 임상적 변인과 수면의 특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소아 청소년과에서 제 1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7세 이상 18세 이하의 소아 청소년 55명을 대상으로 면담, 설문조사, 임상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RLS 진단은 IRLSSG 진단기준을 따랐으며 설문은 Epworth sleepiness scale (ESS), 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ndrome rating scale (IRLSRS)를 이용하였다. 결 과 : 55명의 대상자 중 RLS 빈도는 13명으로 23.6%였다. RLS 관련 변인으로 BMI, Hb, Iron, ferritin, TIBC, creatinine, GFR에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RLS 환자 13명 중 RLS 가족력을 가진 환자는 7명으로, RLS가 없는 환자의 경우와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수면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RLS를 동반한 환자군이 RLS를 동반하지 않은 군에 비해 ESS, IRLSRS 결과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 제 1형 당뇨병을 진단 받은 소아 청소년은 RLS가 흔히 동반되었다. 임상적으로 당뇨 소아 청소년의 RLS 동반여부와 수면의 질을 평가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겠으며 향후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객관적인 방법을 이용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소아청소년 정신과 영역에서의 새로운 약물치료 ;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NEW DRUG THERAPY I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TYPICAL ANTIPSYCHOTICS)

  • 반건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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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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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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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소아청소년 정신과에서는 정신분열증과 기타 정신증상에 기존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 약물은 졸리움, 기립성 저혈압, 추체외로 증상 등의 부작용이 문제가 된다. 성인에서는 최근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사용이 기존 약물을 대체해가고 있다. 소아정신과에서도 기존 항정신병 약물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면서도 부작용이 훨씬 적은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의 사용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소아환자에 대한 장기 사용 자료는 물론 단기 사용 자료도 매우 빈약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소아청소년 환자에서의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사용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였다. 그렇게 하므로 써 소아청소년 정신과에서의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사용에 대한 적절한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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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치료: 치료 약제를 중심으로 (Therapeutics in the Treatment of COVID-19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 최수한;최재홍;윤기욱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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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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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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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소아청소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은 대부분 경증이며 특별한 치료없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소아청소년 COVID-19 환자에서는 중증 또는 위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소아청소년 COVID-19 치료 약제에 대한 임상 데이터는 제한적이지만, 중증 및 위중증 COVID-19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사용 가능한 약제들은 있다. 본 종설에서는 COVID-19 치료 약제 중 항바이러스제와 면역조절제에 중점을 두고 임상 데이터와 소아청소년에 대한 권고 사항들을 논의하였다.

치과의료기관 접근성에 따른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의 신환 분포 (The Distribution of Pediatric Patients According to Accessibility to Dental Facilities in Pusan National University Dental Hospital)

  • 이해나;박소영;신종현;정태성;이은경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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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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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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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의 목적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신환을 대상으로 치과의료 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분석하여 이에 따른 신환 분포의 차이를 조사하는 것이다. 2020년에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부산 및 경남 지역의 신환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하여 연령, 성별, 거주지, 초진 시 주소(Chief complaint), 내원 경로, 의과적 병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신환의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치과의원, 소아전문 치과의원 및 부산대학교 치과병원과의 거리에 측정하여 이에 따른 환자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의료기관 접근성 평가를 위해 거주지에서 치과의료기관까지의 거리를 10 km를 단위로 분류하였고, 소아치과의원의 경우 10 km 내 의원 유무도 분류하였다. 신환의 거주지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사이의 거리가 증가할수록 치아우식을 주소로 내원하는 환자의 비율이 감소하였고, 교정치료를 주소로 내원하는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거주지 반경 10 km 이내 소아치과의원의 유무는 주소의 분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소아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물리적, 지리적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진료 대책을 수립하는 데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신환 분포 및 내원 동기에 관한 연구 (A STUDY OF NEW-PATIENT DISTRIBUTION AND THE MOTIVES FOR VISITING IN THE DEPARTMENT OF PEDIATRIC DENTISTRY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DENTAL HOSPITAL)

  • 김효정;현홍근;김영재;김정욱;장기택;이상훈;한세현;김종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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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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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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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거주지 주변 소아치과 전문 의원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요즘 대학병원의 소아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내원 경로와 내원 동기는 의원급 소아치과에 내원하는 환자의 내원 경로, 동기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신환으로 내원한 환자의 자료를 조사 분석하고,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병원에 신환으로 내원한 환자의 내원 경로와 내원 동기 등에 관하여 알아보고, 환자 및 보호자가 어떠한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하고 내원하는지 살펴보았다. 1. 조사기간 동안 내원한 신환의 평균 연령은 6.2세였다. 2. 전체 신환 중 남자 환자는 54.5%, 여자 환자는 45.5%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3.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서울대학교 소아치과에 내원하게 된 경위는 타 치과에서 대학병원으로의 권유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주변의 추천, 예전에 치료 받던 병원이라서, 거주지와의 접근성이 좋음, 브랜드 네임, 인터넷 검색 순으로 나타났다. 4. 내원 전 타 치과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환자는 75%로 나타났다. 1) 타 치과 방문 후 내원한 환자의 71%는 1군데 방문 후 내원하였으며 3군데 이상 방문 후 내원한 환자도 약 4% 정도로 나타났다. 2) 이전에 방문한 치과의 전문성 여부를 살펴보았을 때 소아 전문치과가 아닌 곳을 방문 후 내원하는 경우가 약간 많게 나타났다. 3) 타 치과를 방문 후 본원에 다시 내원하게 된 이유는 진단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경우가 60.7%로 가장 많았으며, 이전 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의뢰, 비용상의 문제, 기타 의견, 이전 치과의 접근성 불편 순으로 나타났다. 90% 이상의 환자들이 진단의 정확성을 재확인하거나 이전 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의뢰하여 재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4) 본원에서 치료를 원치 않는 경우, 치료를 원치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교통 불편, 접근성이 어렵다는 점이었다. 어린 연령의 환아와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며 잦은 간격으로 여러 번 내원해야 하는 소아치과 진료의 특성상 접근성이 재내원 여부를 주저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구호흡 소아환자에서 흡인도관을 이용한 $N_2O-O_2$ 진정 ([ $N_2O-O_2$ ] INHALATION SEDATION WITH SUCTION CATHETER IN FULL MOUTH BREATHING PATIENTS)

  • 윤형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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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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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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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소아치과 환자에서 협조가 안 되는 환자의 진료시 여러 가지 방법의 진정요법이나 다른 방법이 이용된다. 이 중에서도 최근의 경향은 약물을 이용하여 진정을 시행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된다. 약물 투여방법 중에서도 흡입가스를 이용하여 진정을 유발하는 경우가 장점이 많아 최근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흡입가스를 이용한 경우 폐를 통해 약물이 흡수되므로 적절한 진정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호흡양상이 주 영향을 끼친다. 가스를 이용한 흡입진정 시에는 환자가 반드시 비호흡을 하여야 폐를 통해 흡수가 되므로 구호흡을 하는 경우는 정맥로를 이용한 진정이나 기관내삽관을 필요로 한다. 저자는 $N_2O-O_2$를 이용한 진정요법을 시행하는 중에 완전한 구호흡을 하는 환자를 기관내삽관을 하지 않고 끝 부분이 둥글고 유연한 흡인도관을 사용하여 아산화질소를 투여함으로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에 보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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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의 환자 분포 및 치료 경향 (The Distribution of Patients and Treatment Trends in the Department of Pediatric Dentistry, Yonsei University Dental Hospital for Last 5 Years)

  • 강정민;이효설;최형준;최병재;손흥규;이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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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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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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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환자분포 및 치료경향을 조사하여 소아치과의 변화하는 진료 양상을 알기 위해 시행하였다. 200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초진환자와 비선택 진료의사 1인당 환자 수는 감소하였고 외국인 환자수가 급증하였다. 신환은 만 0~2세의 연령층이 가장 많았고, 내원 주소는 치아우식증, 외상, 부정교합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복치료의 분포 결과 복합레진 수복, 아말감 수복, 치면열구전색술은 감소하였고, 자가중합형 글라스아이오노머, 예방적 레진수복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다내원근관치료가 감소하고 당일발수 근관 충전이 증가했으며, 치수복조술과 치수절단술과 같은 보존적 치수치료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정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하였으며 아산화질소의 이용이 주를 이루었다. 내원 환자의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고, 최신 치료 경향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유뇨증 소아의 공존질병 및 정서상태 (THE COMORBIDITY AND EMOTIONAL STATE OF THE ENURETIC CHILDREN)

  • 이규광;신윤오;이태용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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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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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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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3년 10월부터 1996년 9월말까지 충남대학교 병원의 소아 청소년 정신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은 환자 936명을 대상으로 하여, 미국 정신의학회 진단편람 제4판(DSM-Ⅳ)을 기초로 하여 유뇨증 및 공존 질환에 대한 평가를 하였으며, 유뇨증의 진단을 받았던 환자 46명 중 자가설문조사가 가능했던 14명을 대상으로, 국내외를 통해 신뢰도 및 타당도가 입증된, 한국판 피어스-해리스 소아 자기-개념 척도(Piers-Harris Children's Self-concept Scale), RCMAS(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 소아상태-특성 불안 척도(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 한국판 소아 우울척도(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를 사용하여, 유뇨증 환자의 정서상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위에서 얻은 자료들을 토대로 한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유뇨증(enuresis) 환자의 공존질병(comorbidity) :3년간 소아정신과 외래 환자 936명중 46명(4.9%)에서 유뇨증의 진단을 받았다. 46명의 환자중 유뇨증의 진단만을 받았던 환자는 16명이며, 30명(65.2%)의 환자가 공존질병을 지니고 있었다. 이들 중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가장 많았으며, 정신지체가 두번째였고, 유분증이 세번째로 많았다. 다음 반항성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순이었으며, 그외에 자폐증, 신체화장애, 틱장애, Tourette장애, 강박장애, 수면장애 등이 있었다. 정신과 이외의 질환으로서 사시(strabismus), 경련성질환, 선천성 심장 기형, 말더듬 등도 포함되었다. 또한 공존질병의 수를 보면, 유뇨증의 진단 및 다른 1개의 공존 질병을 진단받은 환자는 16명, 2개의 공존 질병을 지닌 환자는 11명, 3개 이상의 공존질병 환자도 3명에 달하였다. 둘째, 유뇨증 환자의 정서적 측면:자기개념(self-concept), 불안, 우울에 대한 자가 보고형 설문지를 사용하여 평가한 결과에서 유뇨증 환자군은 의미있는 결과를 얻진 못하였다. 이는 적은 수의 설문 대상군(N=14)에 의한 자료 및 공존질병의 영향에 의한 결과라고 여겨지며, 앞으로 더 많은 대상군을 통하여 여러 변수(나이, 성별, 부모의 태도 및 교육정도, 치료 기간, 치료 효과) 등에 대한 비교연구가 요구되었다. 결론적으로, 유뇨증 환자에서 보인 다양한 공존질병의 존재, 특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정신지체, 유분증 등의 다른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결과들은 주목할 만한 것이었다. 이로써 유뇨증 환자에서 많은 공존질병이 존재한다는 점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고, 다른 문제들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도 유뇨증을 지니고 있는 환자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임상상황에서 환자와의 면담시 좀더 주의를 기울이고, 더 많은 관심을 갖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였다. 한편 정서적 측면(자기개념, 불안, 우울)에서는 각각의 자기개념, 불안, 우울에 연관성은 확연하였지만, 연구의 제한점 때문에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진 못하였다. 앞으로 더 많은 대상군을 통하여 여러 변수(나이, 성별, 부모 태도 등)에 대한 비교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으며, 더 나아가 유전적 요인, 기질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등과 정신병리와의 상관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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