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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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 건강검진제도의 평가 및 대안 (The current child and adolescent health screening system: an assessment and proposal for an early and periodic check-up program)

  • 은백린;문진수;은소희;이혜경;신손문;성인경;정희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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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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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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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최근 우리나라도 선진국형 저출산 고령사회로 변하고 있어 차세대의 건강한 국민 확보를 위하여 국민 개개인의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에 대한 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실효성 있고 표준적인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학교) 건강검진 지침(guideline)의 개발이 필요하다. 방 법 : 국내 검진 현황 파악 및 문제점 도출 후,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 시기의 국내 질병부담 정보와 최근에 실시된 국가 역학조사자료를 검토하고, 선진국에서의 검진 체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후 실효성 있는 영유아 및 청소년(학교) 건강검진 지침 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결 과 : 1) 국내 영유아 관련 건강검진제도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사업 대상이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제한되어있을 뿐 아니라 빈혈검사, 소변검사, 청각검사, 혈압측정 등 검사중심으로 구성된 질병발견 위주의 검진체계이다. 2) 학교 건강검진제도 또한 성인에서의 검진제도와 유사하게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학검사 등 검체 검사 중심의 질병발견 위주 검진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실효성 있는 건강검진 항목 개발과 검진빈도, 검진방법 등에 대한 근거중심의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3) 선진국의 영유아 검진체계에서는 검체 검사를 선별적으로만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4) 선진국의 학교건강검진은 각국의 정책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검체검사나 방사선학검사 등의 질병에 대한 검사보다는 병력 청취와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과 환경 조성을 위한 상담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결 론 : 이상의 결과에서 대안으로 다음과 같은 검진 체계를 제시한다. 1) 급격히 성장 발달하는 영유아에서는 성인과는 달리 혈액검사, 소변검사로 유병률이 낮은 질병 발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성장 및 발달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연령별로 예측 가능한 예방차원의 육아 지침(anticipatory guidance)을 제공하는 질병예방 위주의 검진을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의 목표로 설정하여야겠다. 2) 학생검진도 과거의 만성질환이나 성인병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보다는 급격한 신체적, 정신 사회적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흔한 건강 문제와 위해 요소를 파악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 및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겠다.

양측성 수신증과 육안적 혈뇨를 보인 위축성 방광염 1례 (A Case of Cystitis with Bilateral Hydronephrosis Presenting with Gross Hematuria)

  • 이민정;곽병옥;송민경;정소정;김교순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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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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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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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평소 건강했던 아이들에서 육안적 혈뇨는 드물게 나타나며, 수신증과 동반된 경우 또한 드물다. 3세 남아가 육안적 혈뇨와 배뇨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소변검사에서 농뇨, 혈뇨 보였으나 소변 배양 검사에서 균이 배양되지 않았으며, 혈액검사와 신체 검진상에서는 특이 소견 관찰되지 않았다. 초음파 검사상 양쪽 수신증과 함께 방광 벽이 두꺼워진 소견 보였다. 배뇨 요도 방광 조영술상 방광 요관 역류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방광 벽 비후가 심했으며, 방광 용적이 줄어들고 모양이 찌그러져있었다. 진단 후 ceftriaxone을 2주간 치료하였다. 항생제 치료 일주일 후 혈뇨 소실되어 초음파 검사를 다시 시행하였고 양쪽 수신증의 호전과 방광 용적 및 모양이 정상으로 호전됨을 관찰하였다. 환아의 배뇨통 증상도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외래 추적 관찰 중에 역류 검사 재 시행하였으며 정상 소견 보였다. 육안적 혈뇨 및 현미경적 혈뇨는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 본 저자들은 육안적 혈뇨를 보인 소아에서 양측성 수신증을 동반한 방광염 1례를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대구지역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요로감염 관리 실태분석 (Management of Urinary Tract Infections in Children: A Survey of Pediatricians in Daegu City)

  • 이상수;강석정;이재민;조민현;박용훈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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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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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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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소아의 요로감염은 적절히 관리 되지 않는 경우에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다양한 관리 지침이 계속 개발되고 있고, 근래에는 근거 중심의 지침들이 만들어져서 진료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아과 의사들의 요로감염 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소아과 의사들의 요로감염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적절하게 관리가 이루어지는지를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고자 하였다. 방법: 대구시 지역의 78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요로감염의 진단, 영상검사 및 치료와 예방을 위한 환자교육을 어떻게 하는지를 설문조사로 알아보았다.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발열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 요로감염을 감별하기 위하여 소변검사를 하였다. 환자가 소변을 가릴 수 없는 경우 상당수의 응답자가 무균채뇨백을 사용하여 채뇨를 하였으며, 소변배양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가장 많이 시행하는 영상검사는 초음파였다. 항생제는 입원한 경우에만 주사로 투여하고 외래 통원 시는 경구투여를 하였다. 요로감염의 중요성, 재발과 예방 등에 대한 환자 교육을 선택적으로 하고 있었다. 방광 요관역류의 관리 지침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28.6%로서 많지 않았다. 결론: 요로감염을 진단하기 위한 시도는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무균채뇨백을 사용하여 소변배양을 하는 경우가 많아 위양성진단율이 높아져서 과잉치료가 우려되었다. 또한 영상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동반된 요로 기형의 진단이 조기에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우려되었다. 근거-중심의 요로감염 관리 지침에 따른 보다 적절한 관리를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어린이 요로 감염의 치료 행태 (Treatment for Urinary Tract Infection of Children in Korea)

  • 강희경;김광명;정해일;최황;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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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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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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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요로감염은 어린이에서 중요한 신요로계 질환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신장 손상의 위험을 줄이고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피할 수 있다. 저자들은 우리나라 어린이 요로감염 치료의 개선을 도모하는 첫걸음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요로감염의 진단, 치료, 영상 검사와 예방에 관한 진료 행태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 전국의 소아신장전문의와 비뇨기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요로감염의 진단, 치료, 영상검사, 예방의 진료형태를 조사하였다. 결 과 : 응답자들은 대부분 신생아에서는 소변 채취용 백을, 이후에는 중간소변 채취를 이용하여 소변 배양 검사를 하였고, 소변 배양검사가 음성인 경우에는 농뇨, nitrite 양성, 세균뇨 등의 소견을 보일 때 요로감염이라고 판단하였다. 요로감염 후에는 80$\%$가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였다. 방광 요관 역류가 있는 환아에서는 1-2세 이상의 환아가 고도의 방광 요관 역류를 보이거나 예방 요법 중에도 요로감염이 발생할 때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 기준에는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이 요로감염 진단시에 신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고 과반수에서 각각 다양한 시기에 배뇨 방광 요도 조영 검사와 DMSA scintigraphy를 시행하였다. 포경 수술은 대개 권하지 않았으며 반수에서 방광 요관 역류 환아의 형제에 대한 선별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론 : 이 보고에서 밝혀진 다양한 치료 행태로 보아, 어린이 요로감염 치료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진료 방침의 고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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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스 증후군 진단에서의 혈장 아미노산과 소변 유기산 분석 (Plasma Amino Acid and Urine Organic Acid in Diagnosis of MELAS)

  • 나지훈;이영목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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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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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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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과거에는 혈장 아미노산 및 소변 유기산의 대사 이상 검출이 멜라스 증후군과 같은 임상적인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진단하는 데 널리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혈장 아미노산 및 소변 유기산의 진단적 가치를 고찰하고, 멜라스 증후군 진단에 있어 이들의 유효성을 후향적으로 살펴보았다. 방법: 임상적으로 진단된 모든 멜라스 증후군 환자(n=31)로부터, 진단 당시의 혈액 및 소변 검체를 채취하여 혈장 아미노산 및 소변 유기산 검사를 시행하였다. 모든 샘플은 결과의 인위적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식 상태에서 수집되었습니다. 유전자로 진단된 멜라스 증후군 환자(n=19, m.3243A>G 돌연변이)와 유전자로 진단되지 않은 멜라스 증후군 환자(n=12) 그룹 간에 초기 진단 시 혈장 아미노산 및 소변 유기산의 비정상 대사물질 비율의 차이를 통계적으로 비교하였다. 유전자로 진단되지 않은 멜라스 증후군 환자군을 대조군으로 사용하였다. 결과: 두 그룹 간의 혈장 아미노산과 소변 유기산을 비교한 결과, 유전자로 진단된 멜라스 증후군 환자와 유전자로 진단되지 않은 멜라스 증후군 환자 간에 특징적인 차이를 보이는 비정상적인 대사 산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혈장 아미노산 또는 소변 유기산의 비정상적인 대사물질 값은 멜라스 증후군의 진단에 있어서 선별 검사로 유용할 수 있지만 진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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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요로감염 진단에 있어 신속배양검사(Uricult Trio)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Uricult Trio Test as a Rapid Screening of UTI in Children with Fever)

  • 이진;김은진;이택진;장진근;차성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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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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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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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요로감염은 가장 흔한 소아기의 세균감염증의 하나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신장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저자들은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24개월 이하의 신생아 및 영유아에서 Uricult Trio 검사의 간편 검사로서의 진단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계획하였다.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한일병원, 경희의료원,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에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24개월 이하의 환아 중 48시간 이내에 항생제 투여를 하지 않은 15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검사를 위한 소변검체를 확보한 151례에서 Uricult Trio 검사와 소변배양검사를 동시에 실시하고 그 결과를 비교분석 하였다. 결과 : 대상 환아 중 요로감염으로 진단된 환아는 32명(21.2%)이었고 이 중 E. coli가 검출된 증례는 20례(66.7%)였다. Uricult Trio CLED 배지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59.4%, 84.8%였고 Uricult Trio E. coli 배지를 소변배양검사에서 E. coli가 동정된 증례를 비교한 결과는 민감도가 60%, 특이도가 96.2%였다. Uricult Trio CLED 배지검사와 소변배양검사간의 상관계수는 0.438 (P=0.01)이었으며 Uricult Trio E. coli 배지검사와 소변배양검사간의 상관계수는 0.617 (P=0.01)로 모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Uricult Trio 검사는 소아연령의 요로감염 원인균 중 가장 흔한 원인균인 E. coli를 빠른 시간 내에 동정할 수 있는 간편 검사법이다. 이번 연구 결과 이 검사방법은 기존의 세균배양검사와의 상관관계가 의미 있게 높으며 E. coli 에 의한 요로 감염시 특이도가 96.2%로 높아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외래환자에서 질환을 배제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로 인해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외래환아에서 불필요한 입원 및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3차진료기관(3次診療機關)과 환자의뢰기관간(患者依賴機關間)의 중복검사(重複檢査) (A Study on the Repeat Tests for Diagnosis at a Tertiary Hospital in Taegu City)

  • 박재용;김귀영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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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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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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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연구는 1차 의료기관과 3차 진료기관의 검사 내용 및 이들 간의 중복검사율을 파악할 목적으로 대구직할시내 1개 3차 진료기관에 1992년 3월 16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료의뢰서를 갖고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래를 방문한 초진환자 49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의무기록을 통해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자는 3차 진료기관이 속한 중진료권에 거주하는 환자가 48.8%였고 나머지가 대진료권에 속한 환자였으며, 1차 의료기관의 방문목적이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방문한 경우가 74.1%였고 진료의뢰서를 발급받기 위해서가 25.9%였다. 진료의뢰서를 본인이 원해 발급받은 경우가 전체의 52.6%였는데 순수하게 의사의 판단에 의해 발급받은 환자가 47.4%로서 아직도 환자 의뢰체계가 제대로 완비되었다고 말하기 어렵다. 진료의뢰서의 발급기관은 의원급이 67.5%, 병원급이 16.3%, 보건기관이 14.2%였다. 1차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하고 3차 진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49.4%였는데, 이 중에서 진료한 1차 의료기관에서 다른 진료기관으로 검사를 의뢰해서 검사를 실시한 경우가 7.8%였다. 1차 의료기관에서는 대상자의 20.9%가 X-ray 검사를 받았고, 10.6%가 소변검사, 9.0%가 심전도검사를 받았으며, 의료보험 비급여 대상종목인 컴퓨터단층촬영과 초음파검사는 각각 3.4%, 6.4%였다. 3차 진료기관에서도 방문환자의 45.2%가 X-ray 검사를 받았고, 간기능검사 24.7%, 소변검사 19.1%, 심전도검사 15.7%의 순으로 나타났다. 1차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 중 검사결과지를 지참한 환자의 비율은 컴퓨터단층촬영이 76.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초음파검사로 31.3%여서 고가 의료장비 이용시 검사결과지 지참율이 높았다. 1차 의료기관과 3차 진료기관에서의 중복검사율은 각 진료과에 따라 특성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갑상선 기능검사가 71.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혈액검사(Routine CBC)가 67.9%, X-ray검사가 64.4%였다. 그리고 초음파검사 62.5%, 컴퓨터단층촬영 11.8%, 심전도검사 35.6%, 위내시경검사 45.2%였다. 1차 의료기관에서의 검사결과지를 지참한 경우만을 기준으로 하면 혈액 검사가 75.0%, 간기능검사가 72.7%로 높았으나 X-ray 52.2%, 초음파검사 60.0%였는데, 고가장비인 컴퓨터 단층촬영은 15.4%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3차 진료기관에서는 1차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검사를 중복검사한 경우가 많고 1차 의료기관에서의 검사결과지를 지참하는 환자의 중복검사율도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었음을 감안할 때 진료의뢰시 보다 상세한 진료결과지를 지참하도록 하는 등 환자의뢰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야 확인검사로 인한 중복검사를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기 위해서는 의료분쟁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고, 의료보험수가의 조정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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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mex UF-5000 소변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한 요배양 불필요 검체의 선별 (Selection of Unnecessary Urine Culture Specimens Using Sysmex UF-5000 Urine Flow Cytometer)

  • 송두열;이현지;조수연;이선민;장철훈
    • Annals of Clinical Micro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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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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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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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배경: 요배양검사는 요로감염 진단을 위한 표준검사로 가장 흔히 의뢰되는 미생물 배양 검사 중 하나이다. 소변 자동분석기는 감염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개발된 Sysmex UF-5000 (Sysmex, Japan)은 유세포분석 방법에 의해 세균, 효모균, 백혈구 등의 입자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그람 염색성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들은 UF-5000을 이용하여 불필요한 요배양검사를 얼마나 선별할 수 있는지 평가하였다. 방법: 요배양검사가 의뢰된 453 검체 중 비뇨기과/신장내과 의뢰 검체를 제외한 126 검체를 대상으로 요시험지봉검사와 UF-5000으로 검사를 시행하여 요배양검사 결과와 비교하였다. 소변 배양은 집락수가 $10^4CFU/mL$ 이상인 경우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UF-5000의 세균 수 $50/{\mu}L$이하, 효모양 세포 $100/{\mu}L$ 이하를 기준으로 했을 때 분석 대상 요배양의 38.1% (48/126), 전체 요배양 453건의 10.6%를 불필요한 요배양검사로 선별해 낼 수 있었다. 결론: UF-5000에서 산출된 세균 및 효모양 세포의 수로 음성 배양 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약 10%의 불필요한 배양검사를 줄일 수 있다.

현미경검사를 위한 요침사 표본제작에 따른 차이 연구 (Study on the Difference of Urine Sediment Preparation for Microscopic Examination)

  • 이혁재;박철;서민영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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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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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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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소변검사는 다른 검사에 비해 쉽고 간편하면서도 환자에게 부담이 없는 검사로 신장 및 요로계 질환의 진단, 치료 및 예후 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요 침전물은 일반적으로 원심분리된 소변을 검사자가 현미경을 통한 검경에 의해 이루어진다.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에서 제안한 가이드라인과 실제로 의료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내용이 다르고 임상병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서적에 제시된 내용도 서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요 침전물 표본제작에 따른 차이가 검사결과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요시험지봉검사에서 잠혈반응과 백혈구 에스터라아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검체를 무작위로 선별하여 현미경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요 침전물 표본제작 차이는 요 농축 배수에 영향을 주어 cell grade나 시야 당 평균 세포 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침전물의 농도를 결정짓는 첫 번째 요소는 원심력이다. 그러나 많은 의료기관에서 원심분리기 반경을 고려하지 않는 채 1,500 rpm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는 400 G라는 정확한 원심력을 얻을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요 농축에 있어 차이가 발생하여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 두 번째 요소는 요 침사물의 양이다. 제거하고 남은 요의 상청액의 양은 요 침사물의 농축 계수에 영향을 주어 다른 결과를 초래하였다. 뿐만 아니라 피펫을 사용하여 제시된 정확한 용량을 취하지 않고 대략적으로 한 방울을 떨어뜨린 후 경검했을 때도 결과에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일관성 있고 보다 정확한 검사결과를 위해 반드시 표본제작 과정이 표준화가 되어야 할 것이다.

글리세롤 키나제 단독결핍증 (Isolated Glycerol Kinase Deficiency)

  • 이종윤;김희권;배은주;오필수;박원일;이홍진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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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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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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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3세된 환아가 응급실에 혼수와 복통을 주소로 전원되었다. 응급실에서 시행한 신체 진찰에서 drowsy한 정신상태를 나타내었으나 다른 신경학적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는 않았다. 시행한 혈액 및 소변 검사에서 고글리세롤혈증(hyperglycerolemia), 케톤혈증(ketonemia) 및 케톤요증(ketonuria)이 있었다. 아침 첫 소변으로 시행한 소변 유기산 검사에서 현저한 고글리세롤요증이 발견되었으며, 암모니아의 상승, 음이온차의 상승, 전해질의 이상 등의 소견이 없어 단독성 GKD를 의심하였다. GK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exon 11 주위 인트론에서 4염기가 삽입된 새로운 돌연변이를 확인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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