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센

검색결과 250건 처리시간 0.022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타난 상호매체성 관계 (The Intermedial Relationship between the Animations, and )

  • 임용섭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43호
    • /
    • pp.103-122
    • /
    • 2016
  •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2015)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2001)은 서로 비슷한 서사구조와 장면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두 애니메이션이 어떠한 상호매체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비교 분석해 보기로 하였다. 연구 결과, <인사이드 아웃>은 <인사이드 아웃>보다 약 14년 앞서 제작 상영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상호매체성 관계가 성립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전자가 후자의 시스템을 참조해 직접적으로 활성화한 것이라고는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상호매체적 관계에서 개별체참조하여 활성화가 되었다고 보고,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의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비교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을 때, <인사이드 아웃>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프들이 다량 재구성되어 새로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래서 본 논문은 상호매체성을 소재 즉, 매체를 통해 단일 매체가 한계를 극복하면서 변모된 것이자 수용자들에게 더 양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간주하고, 라예브스키(Rajewsky)의 상호매체성 분석틀을 활용해 두 애니메이션 간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반영된 음식의 기능과 식사(먹는 행위)의 의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unction of food and the meaning of eating(act of eating) reflected in )

  • 김남석
    • 공연문화연구
    • /
    • 제43호
    • /
    • pp.263-292
    • /
    • 2021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千と千尋の神隠し)>은 미야자키 하야오(Hayao Miyazaki, 宮崎駿)의 대표작이자 세계적인 수작이지만, 작품의 본질적 측면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미지의 텍스트이기도 하다. 기존의 연구는 이 작품에 나타나는 음식과 식사의 의미를 간과했고 이로 인해 작품의 중요한 특질을 간과하고 있다. 이에 음식의 기능을 중심으로 해당 텍스트를 분석하고, 식사의 의미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연구가 요구되지 않을 수 없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千と千尋の神隠し)에서 음식은 욕망의 직접적인 표현물이다. 과대하게 섭취하려는 식욕은 욕망의 과다한 팽창을 의미하며, 이러한 팽창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까지 보여 주는 징후가 된다. 따라서 음식에 대한 절도를 지켜, 내면의 욕망을 다스리는 법을 깨닫는 일은 이 작품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가치를 시사한다고 하겠다.

30 라운드 SHACAL-2의 불능 차분 공격 (Impossible Differential Attack on 30-Round SHACAL-2)

  • 홍석희;김종성;김구일;이창훈;성재철;이상진
    • 정보보호학회논문지
    • /
    • 제14권3호
    • /
    • pp.107-115
    • /
    • 2004
  • SHACAL-2는 국제 표준 해쉬 알고리즘 SHA-2의 압축 함수에 기반을 둔 최대 512 비트 키 크기를 가지는 256 비트 블록 암호이다. 최근에 SHACAL-2는 NESSIE 프로젝트의 256 비트 블록 암호에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SHACAL-2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점은 제기되지 않았다. 본 논문에서는 불능 차분 공격에 대한 SHACAL-2의 안전성을 논의한다. 본 논문은 두 가지 형태의 14 라운드 불능 차분 특성을 구성한다. 이를 이용하여 512 비트 키를 사용하는 30 라운드 SHACAL-2의 공격을 소개한다. 공격 결과를 요약하면 744개의 선택 평문을 가지고 2$^{495.1}$ 30 라운드 SHACAL-2 암호화 과정의 시간 복잡도로 전수 조사 과정보다 빠른 30 라운드 SHACAL-2의 공격이 가능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타난 사랑의 유형에 대한 연구: 플라톤의 에로스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ypes of Love in and : Focusing on Plato's Theory of Eros)

  • 김민규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43호
    • /
    • pp.1-22
    • /
    • 2016
  •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에 속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캐릭터와 사건 등에 내재된 상징성으로 인해 그간 신화적 차원이나 심리학적 차원에서 많은 분석과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사랑의 유형에 대해서는 심층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이 두 작품에서 캐릭터 간에 연출되는 사랑의 유형이 플라톤의 에로스론을 형성하는 사랑의 개념과 대응됨에 주목하고자 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는 기억과 회복에 대한 열망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는 외모 변화에 연계된 단계별 지향이 엿보인다. 이는 플라톤이 "파이드로스"와 "향연"에서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개진한 에로스의 기능과 목적을 지시한다. 플라톤은 궁극적으로 에로스를 이데아의 세계로 인도하는 정령으로 정의하고 에로스에 임하는 인간의 태도와 궁극적인 목적에 준거하여 사랑의 단계를 5단계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인식영역 및 외모의 변이, 그리고 공간의 위계는 그러한 에로스론의 핵심 개념을 드러낸다. 이처럼 서구의 가장 보편적인 사상적 원류와 맞닿아 있는 이 두 작품은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어야 한다. 폐쇄적이고 내밀한 민족정서를 다루면서도 서구적 인식론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애니메이션은 우리에게 큰 시사점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