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세포추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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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中國) 장홍화(藏紅花)(Crocus sativus)추출액(抽出液)의 항산화(抗酸化) 활성효과(活性效果) (Antioxidant Activities from Crocus sativus in China)

  • 양초;송원섭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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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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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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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중국(中國) 장홍화(藏紅花)는 해발 1500m~3000m에 자생하는 고원식물이다. 장홍화는 여성질환예방과 두뇌의 신경안정, 호르몬분비 촉진, 학습증진과 기억력향상에 의한 알츠하이머 치료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함유되어 있는 크로신은 암세포를 파괴시키어 종양세포를 줄이는 작용을 하며,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항산화 활성과 면역을 증진시키어 항암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한 다량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서 나트륨배출에 효과적이어서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증진시키어서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 및 인지력을 높여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본 실험에서는 장홍화(藏紅花)추출액의 총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물질 활성을 조사했던 바, 장홍화(藏紅花) 메탄올과 에탄올추출액에서 항산화 반응이 매우 양호하였다. 또한 총 폴리페놀 함량도 에탄올 추출물과 메탄올 추출물 처리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장홍화(藏紅花)의 추출액은 건강음료와 화장품의 기능성원료로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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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ligenes eutrophus A52의 무세포 추출액에 의한 D-$\alpha$-Amino-$\varepsilon$-Caprolactam으로부터 L-Lysine으로의 전환 (Conversion of D-$\alpha$-Amino-$\varepsilon$-Caprolactam into L-Lysine Using Cell-free Extracts of Alcaligenes eutrophus A52)

  • 박희동;최선택;이인구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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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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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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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Alcaligenes eutrophus A52의 무세포 추출액으로부터 유안염석 및 DEAE-cellulose 이온교환 크로마토그래피로서 D-$\alpha$-Amino-$\varepsilon$-Caprolactam(DAC) racemase 와 L-$\alpha$-Amino-$\varepsilon$-Caprolactam(LAC) hydrolase를 분획하였다. A. eutrophus A52에 의한 DAC로부터 L-lysine으로의 전환은 DAC가 racemase에 의해 LAC로 전환된 후 hydrolase에 의해 L-lysine으로 가수분해됨을 확인하였다. DEAE-cellulose 이온교환 크로마토그래피에 의해 분리된 racemase의 분획은 최적온도가 55$^{\circ}C$, 최적 pH는 8.0이었으며 hydrolase의 분획은 최적온도가 $65^{\circ}C$ 최적 pH가 9.0이었다. 이 두 효소를 모두 함유하는 무세포 추출 액에 의한 DAC로부터 L-lysine으로의 전환은 6$0^{\circ}C$와 pH8.5에서 최대를 나타내었고 2% 이상의 DAC와 L-lysine에 의해 상당한 저해를 받았으나 0.5% DAC를 3.1mg의 단백질에 상당하는 무세포 추출액으로서 전환시킨 결과 55$^{\circ}C$에서 10시간 동안에 약 98%가 L-lysine으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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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버섯을 이용한 도토리화분의 세포 발아 및 항산화 활성 (Germination and Antioxidant Activity of Korean Oak Pollen Treated with Medicinal Mushrooms)

  • 홍인표;우순옥;한상미;여주홍;조미란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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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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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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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도토리화분의 총 폴리페놀함량은 화분배지에 뽕나무버섯(Armillaria mellea) 배양한 발아액에서 가장 높았으며, 표고(Lentinula edodes) 발아액에서 가장 낮았다. 뽕나무버섯을 배양한 발아액 중에서 동결건조 화분의 발아액이 정제화분과 저온초미분쇄화분의 발아액보다 총 폴리페놀함량이 많았다. 또한 동결건조 화분의 뽕나무버섯 발아액은 물추출액보다 총 폴리페놀함량이 1.4배 높았다. 도토리화분의 DPPH radical 소거능은 뽕나무버섯 발아액에서 가장 높았으며, 표고 발아액에서 가장 낮았다. 동결건조 화분의 뽕나무버섯 발아액은 DPPH radical 소거능이 물추출보다 2~4배 높았다. 수집된 꿀벌화분은 알갱이 형태이며, 꿀벌의 분비물을 제거한 순수 화분은 분말형태로 크기는 0.1~0.003 mm 정도이다. 화분의 전자현미경 구조는 도토리화분은 단립이며 모양은 장구형(prolate)이고 극면상은 난형이다. 발아구는 3구형이며 비교적 짧고 곧은 주름이 있다. 표면은 과립상(verrucate) 또는 미립상(scabrate)으로 불규칙한 돌기가 있다. 저온초미분쇄한 화분은 세포벽이 파쇄 또는 절단되었으며, 동결건조한 화분에서는 세포벽이 파열되어 세포질이 나출되는 양상을 보였다. 표고를 접종한 도토리 화분의 세포 발아 형태는 공구(pore) 주변에 외피가 없는 다량의 발아세포가 형성되었으며, 뽕나무버섯을 접종한 화분배지에서의 세포 발아 형태는 화분에서 균사속과 유사한 발아관이 형성되고 그 끝에 발아세포가 형성되었다.

친화성크로마토그래피로 순수분리한 폐흡충 성충 성분단백질의 성상 (Component proteins in crud extract of adult Paragonimus westermani purified by immunoaffinity chromatography using monoclonal antibodes)

  • 강신영;공윤;조승열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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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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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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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인체감염이 다발하는 폐흡충증의 혈청학적 진단에서 항원으로 사용하는 성충추출액은 여러단계의 질환 이행과정을 진단하는 항원으로서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먼저 추출액내의 성분단백질의 성상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폐흡충 성충 추출액으로 면역시킨 BALB/c mice의 비장세포와 SP2/0 형질세포종 세포를 세포융합하여 제작한 단세포군항체를 이용하여 친화성크로마토그래피로 폐흡충 성충의 구성단백질의 일부를 순수분리하고 성상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세포융합으로 PFCK-21, PFCK-44, PFCK-136, PFCK-189 등 4종류의 단세포군 항체를 얻었다. 그중 PFCK-21과 PFCK44는 17k Da, PFCK-136은 23, 46, 92 kDa 단백질에 반응하였고 PFCK-189는 여러종류의 단백질에 반응하였다. 2. PFCK-44 단세포군항체를 고리로 친화성 크로마토그래피를 실시하여 분리한 성분 단백질은 disc-PAGE상 4번째에 위치하고 분자량이 17 kDa로 알려진 단밸질이었다. 이 단밸질은 17 kDa의 monomer로 판단하였다.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실시한 결과 이 단밸질은 장관 상피세포에 반응하고 있었다. 3. PFCK-136 단세포군항체로 순수분리한 단밸질은 disc-PAGE상 1번 단밸질(440 kDa)이었으며 환원성 SDS-PAGE에서는 23 kDa 단밸질이었다. 면역조직화학염색으로 이 단세포군항체는 충란내 세포에 강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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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포 3T3-L1에 인삼 사포닌 Re와 의이인 추출액 처리시 비만관련 유전자인 TNF-α, lipoprotein lipase, leptin 및 resistin 발현 조절에 미치는 영향 (Ginseng Saponin-Re and Coix lachrymajobi var. mayuen Regulate Obesity Related Genes Expressions, TNF-alpha, Leptin, Lipoprotein Lipase and Resistin in 3T3-L1 Adipocytes)

  • 김성옥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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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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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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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전통적인 한방약물로 이용되는 인삼(사포닌 Re)과 의이인 추출물을 분화단계별 지방세포에 $100\;{\mu}g/ml$ 씩 12일간 이틀에 한번씩 각각의 물질을 처리하였다. 비만지표 유전자로 알려져 있는 여러 유전자의 발현양을 mRNA와 단백질 수준에서 조사하였다. 완전성숙 지방세포에서 약물의 처리에 따라 $TNF-{\alpha}$ 발현이 비처리 세포에 비해 현저히 억제되었고, lipoprotein lipase는 mRNA와 단백질수준에서 그 발현 양이 증가하였다. 약물처리 세포에서 leptin과 resistin의 유전자 발현은 비처리세포에 비해 유의적인 감소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인삼 사포닌 뿐 아니라 의이인 추출액에서도 유사한 영향이 관찰되어 특히, 곡물인 의이인 추출액이 인삼 사포닌과 거의 비슷한 항비만 활성을 나타내어 장복으로 인한 세포독성을 최소화하면서 지방세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도 기대되어진다. 향후 대사성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만 관리 향상에 이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따라서 이 결과들을 바탕으로 동물실험을 통한 더 자세한 조절기능의 확인과 특히, 의이인 추출액에서의 생리활성물질에 대해서도 많은 체계적인 분석과 관련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

세포능식촉진인자(MPF)의 특이적 억제제 생산 토양균주의 검색 및 억제제의 분리와 특성 규명에 관한 연구

  • 박희동;박상곤;이승기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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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4년도 춘계학술대회 and 제3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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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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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에서는 토양균이 생성하는 2차 대사산물로부터 세포증식 촉진인자 (Maturation Promoting Factor. MPF)인 cdc2/cdk2-cyclin의 복합체를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물질을 분리하고 그 물질의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토양으로부터 순수분리된 300여개의 토양균에서 생성된 배양액을 취하여 MPF의 특이적인 기질인 합성 peptide (CSH103 :HATPPKKKRK)를 사용하여 인산화 활성을 측정하였다. 그중 MPF 활성 억제능이 90% 이상인 19개의 균주를 1차적으로 선정한 후 각각에 대하여 열/pH에 대한 안정성, 각종 용매에 대한 추출성 등 이화학적 성질을 규명하였으며 이중 균주 LPL 931로부터 MPF 활성 억제제를 분리하고자 하였다. 예비실험의 결과로부터 토양균 LPL 931을 대량배양하여 열처리하고, 비이온성 수지인Amberlite XAD-2에 결합시키고 70% acetone으로 용출시켰다. 이 추출물로부터 ethylacetate와 n-butanol을 사용하여 MPF 억제 활성물질을 추출하였다. 이 추출액을 실리카겔 관 크로마토그래피, 분취 TLC, 분취 HPL를 하여 MPF 활성 억제 분획을 분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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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다소나무의 잎 유출액이 근단세포의 형태변화에 미치는 영향

  • 이호준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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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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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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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리기다소나무 추출액을 농도별로 무와 차풀에 처리한 3일 후에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근단세포를 관찰할 경우 6% 처리구에서는 피층세포가 신장되었으나, 25%, 75% 처리구에서는 오히려 세포 표면이 위촉되어 불규칙하게 변화됨으로써 표면부 전체가 심한 굴곡현상을 나타내었다. 특히 차풀에 있어서 75% 처리구의 표피층은 작고 불규칙한 세포들로 상당히 비후되어 있었다.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근단의 세포를 관찰한 결과 무의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하여 표피세포의 원형질막 함입현상이 활발하였고 세포벽은 전자밀도가 높은 과립들이 층상으로 분포해 있었다. 피층세포와 중심주의 유세포에서는 중앙 액포가 발달하였고 지질과립이 감소하였으며 전분형성체가 자주 관찰되었다. 차풀의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하여 세포질의 퇴행현상이 심화되었고 일부 잔존한 세포질내에는 중앙 액포가 발달하였는데 그 액포막의 안쪽에는 높은 전자밀도의 물질이 축적되었으며 피층세포와 중심부의 유세포에서는 전분형성체가 뚜렷이 존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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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ovatol의 염증매개 생성 억제와 세포자멸사를 통한 Colon Carcinoma SW620, HCT116 세포의 세포증식에 대한 영향 (Obovatol Inhibits Inflammation Mediator Generation and Colon Carcinoma SW620, HCT116 Cell Growth Through Induction of Apoptotic Cell Death Via Inactivation of $NF-{\kappa}B$)

  • 정인모;송호섭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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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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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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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 후박(厚朴)(Magnolia obovata)에서 추출한 낮은 농도의 obovatol 약침액의 RAW264.7 세포에서 LPS로 유발된 염증, $TNF-{\alpha}$로 유발된 human colon carcinoma SW620 및 HCT116 세포의 세포증식에 대한 영향과 그 기전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 RAW264.7 세포에서 LPS로 염증을 유발하고 낮은 농도의 obovatol 약침액을 처리한 후 cell viability, NO 생성량, iNOS와 COX-2의 발현, $NF-{\kappa}B$활성, 전사능력을 관찰하기 위해 WST-1 assay, NO determination assay, western blot analysis, EMSA, luciferase activity assay를 시행하였고, HCT116, SW620 세포에 $TNF-{\alpha}$로 증식을 유도하고 낮은 농도의 obovatol 약침액을 처리한 후 cell growth, apoptosis 및 apoptosis와 연관된 $NF-{\kappa}B$의 활성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WST-1, Cell morphogy test, DAPI staining and TUNEL assay, EMSA, luciferase activity assay를 시행하였다. 결과 : 1. RAW264.7 세포에서 낮은 농도의 obovatol 약침액 처리는 $NF-{\kappa}B$의 활성 및 전사능력을 낮추고 iNOS와 COX-2의 발현과 NO 생성을 감소시켜 LPS로 유발된 염증을 억제하였다. 2. HCT116, SW620 세포에서 낮은 농도의 obovatol 약침액 처리는 $NF-{\kappa}B$의 활성을 낮추어 세포자멸사를 촉진함으로써 $TNF-{\alpha}$로 유발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였다. 결론 : 이상의 결과는 낮은 농도의 obovatol 약침액이 항염 및 인간 전립선암세포주인 SW620, HCT116에 대한 증식억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것이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한 생체 연구에서의 긍정적인 결과는 obovatol 약침액이 만성염증성 질환 및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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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 칼슘 근관 봉함재의 세포독성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the Cytotoxicity of Calcium Phosphate Root Canal Sealers)

  • 이지현;백승호;배광식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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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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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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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인산 칼슘 근관 봉함재 [Apatite Root Sealer (ARS) Type I, II, III]의 세포독성을 혼합후의 시간 경과에 따라서 다른 4계열의 근관 봉함재 (Pulp Canal Sealer EWT, AH Plus, Sealapex, Ketac Endo)와 비교하여 평가하였다. 근관 봉함재를 혼합한 후 1시간, 8시간, 24시간, 48시간, 1주, 2주,4주의 기간동안 배양액을 이용하여 추출액을 얻었다. L929 쥐섬유아세포를 24시간동안 각 시간군에서 얻은 추출액과 함께 배양한 후 dimethylthiazol diphenyltetrazolium (MTT) assay와 neutral red (NR) assay를 이용하여 세포독성(%)을 평가하였다. 실험 결과 ARS Type I, II, III는 전 시간군에 걸쳐 낮은 세포독성을 보였고 (23.65-0.55%) 특히 경화 초기에 다른 계열의 근관 봉함재보다 유의성 있게 낮은 세포독성을 나타내었다. ARS Type I, II, III간의 세포독성은 각 시간군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AH Plus와 Ketac Endo는 초기에 높은 세포독성을 보였으나 AH Plus는 8시간 이후에, Ketac Endo는 24시간 이후에 독성이 급격히 감소하여 ARS와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ulp Canal Sealer EWT와 Sealapex는 4주까지 지속적인 세포독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MTT assay와 NR assay를 이용하여 얻은 각 근관봉함재의 세포독성은 시간 경과에 따라서 비슷한 변화 양상을 나타내었다. 인산 칼슘 근관 봉함재는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재료로써 앞으로 지속적인 개발과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태(太)·소음인(少陰人), 소양인(少陽人)의 처방(處方)이 Gold thioglucose로 유발(誘發)된 백서(白鼠)의 비만병(肥滿病)에 미치는 효과(效果) (Effects of Taeumin, Soeumin and Soyangin Prescriptions on the Adipocyte Induced by Gold Thioglucose in the Rat)

  • 김경요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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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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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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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비만(肥滿)은 일반적으로 칼로리 섭취가 신체 활동과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을 초과하여 지방질이 지방조직에 과잉 축척된 열량 불균형 상태로 표현하며, 표준체중의 10% 이상율 과체중이라 하고 20%이상 초과된 경우를 비만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과잉 체지방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변함으로써 과잉으로 체내에 축척되게 되고, 극히 심한 경우에는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되기도 한다. 아울러 비만은 서구화된 사회에서 가장 혼한 영양 불량 문제이고 빠른 속도로 중가하고 있다. 비만의 원인을 나누어 보면 일반적으로 외적 원인과 내적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구분한다. 외적 원인으로는 음식의 과잉 섭취와 운동 부족 등이 있으며 내적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병적인 요인(시상하부병변, 갑상선 이상, 뇌하수체전엽 이상, 다른 질환의 2차적 합병증)등이 있다. 이 밖에 심리적 요인 등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비만자의 사망율을 살펴보면, 보통 사람보다 분명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은 비만자의 심장질환,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질환 유병율이 높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미국 및 선진 여러 나라에서 비만에 대한 대책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양의학에서는 비만을 비(肥), 비인(肥人), 비귀인(肥貴人), 비부성(肥膚盛), 비반 등으로 표현하였고 그 형상에 대하서는 "황제내경(黃帝內經)"에 "연질장대(年質壯大) 혈기충잉(血氣充孕) 부혁견고(膚革堅固)${\cdots}$ 비인지(肥人地)", "괵육견 피수자비(皮綬者肥)"라고 쓰여져 있다. 동양의학에서 비만의 현인에 대하여 고찰해 보연 "황채내경"에 "수식감미(數食甘味)", "고취지질(高聚之疾)", "탐어취여(貪於取與)"라고 쓰여져 있으며, 주로 고량후미(膏梁厚味)한 음식(飮食)의 탐식(貪食), 습담(濕痰), 기허(氣虛)및 간신양허(肝腎陽虛), 비토처약(脾土處弱), 비위적열(脾胃積熱), 비신양허(脾腎陽虛)와 같은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능 조화가 상실돼 비습(肥濕), 즉 지방과 수분이 과잉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비만의 치법으로는 약물요법 이외에도 한방적 치료 방법으로는 청구요법, 이침요법, 기공과 수기, 운동요법, 절식요법등이 있다. 이중 절식요법, 운동요법은 양한방에서 가장 바람직한 치료법이나 지속적인 치료를 할 수 없다는 어려운 점이 있다.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는 식욕 억제와 함께 식사량을 줄이는 데서 오는 심한 공복감, 무기력, 어지러움, 구역감, 변비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특히 무기력, 두통, 위장장애등 부작용을 줄여 주는 일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체를 보강하여 식사 및 체중 감량에 따르는 만성질환의 발생이나 저항력 감퇴 등을 막아 준다. 최근 들어 비만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들이 많이 시행되고 있으나 사상처방을 이용한 연구 및 실험은 거의 없는 실정이기에, 사상처방이 비만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본 실험에 착수하게 되었다. 본 실험에 사용된 사상처방은 모두 이제마의 신정방(新定方)으로서 "동의수세보원"에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태음인(太陰人) 태음조위탕(太陰調胃湯), 소음인(少陰人) 십이미관중탕(十二味寬中湯), 소양인(少陽人) 양격산화탕(凉膈散火湯)을 선택하였다. 태음인 태음조위탕은 태음인 표병증에서 식후비만, 퇴각무력(腿脚無力) 등에 사용되며 여러 문헌에서 중풍허증(中風虛證), 식후도포(食後倒飽), 부사음식(不思飮食), 허노(虛勞), 건망(健忘), 자한(自汗), 도한(盜汗) 등에 사용된다고 한 처방으로, 태음인 표병중에서 폐장(肺陽)을 승기시키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처방중 하나이다. 소음인 십이미관중탕은 소음인 이병중에서 태음병증(太陰病證), 소편부쾌(小便不快), 양도부흥(陽道不興), 장유부종지점자(將有浮腫之漸者)에 사용하는 적백하오관중양(赤白何烏寬中陽)에 후박(厚朴), 지실(枳實), 목향(木香), 대복피(大腹皮) 등을 가하여 통기맥(通氣脈)하는 공력(功力)을 배가시킨 처방으로 여러 문헌에서 중풍(中風), 토사(吐瀉), 곽난(藿亂), 기울(氣鬱), 습울(濕鬱), 담울(痰鬱), 열울(熱鬱), 주적(酒積), 수적(水積), 부종(浮腫), 창만(脹滿), 담음류주(痰飮流注), 소편부리(小便不利), 편폐(便閉), 요통(腰痛), 견비통(肩臂痛) 등에 사용된다고 한 처방으로 소음인 이병증에서 이음강기(裏陰降氣)작용을 하는 대표척인 처방 중 하나이다. 소양인 양격산화탕온 소양인 이병중에서 실열(實熱)이 었고 심화(心火)가 상성(上盛)하거나 중초(中焦)에 조실(燥實)하여, 다갈(多渴), 두혼(頭昏), 목적(目赤), 두발이열(頭發裏熱), 설종(舌腫), 후폐(喉閉), 토혈(吐血), 육혈, 대소편비(大小便秘), 조어(調語), 발광(發狂)등에 사용하는 처방으로, 이열병인 흉격열증(胸格熱症)을 다스라는 소양인 이열병중에 넓게 웅용될 수 있는 처방이다. 각 처방이 gold thioglucose와 고지방식이(食餌)로 유발한 비만 마우스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각 처방 추출물을 제조하여 ICR계 마우스에 7주간 투여한 후 시료를 채취하여 결과를 검토하였다.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살며보면 gold thioglucose와 고지방식이로만 사육한 대조군에서는 체중의 중가가 뚜렷하였으며, 각 처방을 투여한 실험군에서는 체중의 증가가 억제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적은 투여량으로 체중 증가의 감소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혈청 중의 transaminase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살펴보면 대조군에서는 transaminase가 분명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실험군에서는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 gold thioglucose와 고지방식이로 인한 transaminase의 변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혈청지질에 대한 효과는 거의 관찰할 수 없었고 생리적 변화의 범위 안에서의 변동이었다. 간조직내의 지질변화는 대조군은 정상군에 비해 증가하는데 비해 각 처방을 투여한 모든 실험군에서는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각 처방은 간의 지질함량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자궁 주위 지방조직에 대해서는 대조군은 정상군에 비하여 확실한 증가를 나타내는데 각 처방을 투여한 실험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각 처방의 효과는 간장 등의 기관에서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물(動物)을 이용한 이러한 in vivo 실험에서 각 처방은 혈청 transamianse의 개선, 체지방의 증가 억제, 간의 지방 축적 억제작용 등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 처방이 임상적으로 비만의 치료에 이용될 수 있다고 사료되어 이에 대한 더 확실한 규명을 할 수 있도록 태음조위탕, 십이미관중탕, 양격산화탕을 선택하여 각 처방의 추출물이 전지방세포의 미분화 상태인 3T3-L1세포의 성장 및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 세포내 지방 축적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하였다. 3T3-L1세포주는 비만의 중요한 유도 과정의 하나인 전지방세포의 증식 및 지방세포로의 분화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탐색하고 그 작용 과정을 밝히는 데에 많이 이용되었으며 연구의 결과로서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하는 것은 retinol, retinoic, acid, vitamin D group, vitamin E, nicotinamide, phobol ester, dihydroteleocidin B, lithium등이며 지방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것은 ascorbate, hemin, cadium, corticosterone, cAMP 등으로 보고되었다. 최근에는 insulin과 glucocorticoid steroid 호르몬이 지방세포의 분화와 지방생성(脂肪生成) 및 세포내 지질 축적을 유발하며 이러한 지방세포가 결함조직의 세포로부터 분화되어 나오며 분화된 지방세포 내에 존재하는 지방은 지방세포에서 스스로 합성된다고 보고되었다. 각 처방 추출액이 전지방세포의 미분화 상태인 3T3-L1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결과를 보이므로 비만시에 지방세포로 분화하여 비만증을 형성하는 기전의 일부인 세포증식을 각 처방 추출액이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지방세포의 증식을 직접 억제하는데 본 처방이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배양초기 2일간, 배양 후기 6일간, 전배양기간 8일 동안 각각 지방세포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할 때 초기 배양 2일간 각 처방 추출액을 처리하여 나타나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자연분화시에는 각 처방 추출액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분화를 감소시키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유도분화시에는 분화유도 8일째 배양 상태에서 각 처방 $10{\mu}g/ml$투여 실험군에서 유의성있는 분화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100{\mu}g/ml$ 투여군에서는 6일(日)과 8일(日)에 각각 유의성있는 지방세포 분화의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후기배양 6일간 각 처방 추출액을 처리하여 나타나는 효과를 관찰한 결과 자연분화시에는 초기 2일간의 배양에 각 처방 추출액을 투여한 실험과 약간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즉 세포분화를 약간 증가시키는 결과를 나타냈으나 유의성 있는 결과는 아니었다. 유도분화시에는 각 처방 $100{\mu}g/ml$ 투여군에서 8일에 유의성있는 지방세포분화의 결과를 보였다. 전 실험기간인 8일 동안 각 처방 추출액을 계속 투여하여 나타나는 효과를 관찰한 결과 자연분화시에는 각 처방을 투여한 각 실험군에서 지방세포분화의 억제를 하는 경향을 볼 수 있으나 뚜렷한 결과는 아니며 통계적으로도 의의가 없었다. 유도분화시에는 각 처방 $10{\mu}g/ml$ 투여군에서 8일에 유의성있는 지방세포 분화억제를 보였으며, $100{\mu}g/ml$투여군에서는 6일과 8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지방세포분화억제의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대체로 각 처방 추출액이 분화유도물질에 의하여 분화되는 지방세포의 분화는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정상적인 전지방세포의 지방분화는 억제하고 시험관내의 자연분화유도시에는 큰 영향을 나타내지 않는 결과를 보인 것으로 자세한 기전에 대한 연구는 계속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과 같이 전지방세포의 변화과정에 각 처방 추출물을 직접 투여함으로서 전지방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억제하고 핵산의 합성을 억제하며 세포내 지질 축적을 유도하는 효소와 중성지질의 세포내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를 유추하여, 각 처방의 비만치료에의 이용은 유효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사상처방이 마우스의 정상 생리에서는 어느정도 유의성을 인정할 수 있으나, 인체의 체질에 따른 장부의 강약에 의한 차이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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