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신경망기계번역은 점진적으로 인간번역과 기계번역의 경계를 허물어가고 있다. 기계번역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계번역의 장·단점을 논의하는 가운데 인간번역과 기계번역의 실제 번역사례들을 살펴보고 최근 수년간 놀라운 발전을 이룬 인공신경망기계번역이 왜 인간번역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지를 논의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표이다. 번역분야에서 인간이 기계로 대치될 수 있는가? 인공신경망기계번역 시대에 인간번역가는 도태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인공신경망기계번역과 지역의 세계화에 기반을 두고 확장하고 있는 세계영어들이라는 언어다양성 시대에 언어장벽을 없애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질문 모두에 대하여 부정적인 결론과 함께 기계번역은 신속성, 정확성, 저비용의 생산성이라는 장점을 갖는 유용한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문화, 차용어, 중의성, (국가)방언, 신조어 등의 분야에서는 인간번역이 요구된다고 제안한다.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기계번역과 직관과 습득을 기반으로 하는 인간번역은 협업의 상태로 공생 발전해야할 것이다. 기계번역은 역 번역과 인간의 사후편집과 같은 방법을 활용할 때 도덕적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유용한 번역도구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계번역은 인간번역의 손길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는 혼합적 접근법을 제안한다.
21세기 현대 사회의 정보와 지식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시각으로 창의적 및 비판적 능력으로 해결해 나갈 능력이 필요로 하다. 이러한 사회적인 변화에 따라 2011년 교육부가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usic)이라는 융합 교육을 제시하였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21세기에 알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학습자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PBL 모형을 기반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과목은 세계 공용어로 자리매김한 영어 수업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발전으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과학 수업을 융합하여 실제 수업에 적용하였다.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및 교사 관찰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학습자들이 영어 교과 주제인 "Problem and Solution"을 정의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교과 주제인 "Environment Pollution"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얻기 위해 그룹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습에 대한 높은 이해력 (86%), 학습에 대한 높은 동기부여(100%), 자신감 향상(100%), 협동력 및 창의력 향상(100%)이라는 답변을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안타까운 점은 융합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성보다 여전히 정확한 답을 도출해야 하는 입시 교육으로 인해 활발히 진행되지 않는 점이 있다. 현시대에 알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활발히 연구되어 다양한 교육 현장에 적용이 되어야 한다.
기계부품의 소형화 , 고속화, 그리고 저공해, 저소음이 요구되는 세계적인 추세에서 정밀가공기술은 기계 및 전자산 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무심연삭공정(Centerless Grinding)은 높은 생산성과 정확한 치수 형성의 능력이 있어서 원통형상을 가공하는 중요한 생산공정으로 사용되어 왔다. 예컨대 VCR의 소형 축. Computer Disk Drive, 초소형 모터, 연료분사기등은 쎈터레스 연삭공정을 통하여 높은 정밀도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 공정의 특수성과 측정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이러한 정밀형상의 형성과정은 아직도 잘 밝혀져있지 않다. 무심연연삭 공정에서는 부품이 기계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공작물 받침날 위에 올려져 있으며 조절바퀴와 연삭바퀴 사이에 눌려져 있다. 조절바퀴가 마찰력으로 공작물을 돌려주며 연삭바퀴에서 연삭가공이 일어나게 된다. 조절바퀴와 연삭바퀴사이의 거리는 기계 자체의 탄성변형으로 인하여 항시 변화하게 되며 이 거리의 변화가 공작물의 정밀형상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무심연삭공정중 공작물과 받침날, 조절바퀴, 연삭바퀴의 상대운동을 기하학적으로 해석하였다. 특히 간섭조건을 사용하여 실제 공작물의 운동을 해석하여 순간 명목 절삭깊이를 구하였다. 또한 연삭 특성실험식을 이용하여 수직 연삭력을 구하고 연삭기의 탄성변형을 구하여 순간 실제 절삭깊이를 계산하였다. 그로부터 진원도형성에 관한 기본식을 유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유도된 진원도 형성 식을 이용하여 실험과 동일한 조건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원형중의 어떤 이상형상, 즉, 홈또는 돌기는 반복되어서 다른 돌기 또는 홈을 형성 하게되며 그 반복주기는 공작물이 조절바퀴와 연삭바퀴위에 떠있는 각도에 따라 결점 됨을 확인하였다.'유창성' 에 그 목표를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작단계부터 반드시 정확한 발음을 지녀야 하는 가의 문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확한 발음은 그 언어에 대한 숙련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이와 병행하여 이루어지는 경우도 흔히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결국 초등영어 교육과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측면은 흥미와 관심을 유지시키는 지적인 학습활동보다는 정의적인 학습활동의 전개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유리된 AA의 세포독설과 관련된 세포내의 역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었다., PCL에 SOD-1도 경미하게 나타났으나, 경련이 나타난 쥐에서는 KA만을 투여한 흰쥐와 구별되지 않았다. 이상의 APT의 항산화 효과는 KA로 인한 뇌세포 변성 개선에 중요한 인자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되나, 보다 명확한 APT의 기전을 검색하고 직접 임상에 응응하기 위하여는 보다 다양한 실험 조건이 보완되어야 찰 것으로 생각된다. 항우울약들의 항혈소판작용은 PKC-기질인 41-43 kD와 20 kD의 인산화를 억제함에 기인되는 것으로 사료된다.다. 것으로 사료된다.다.바와 같이 MCl에서 작은 Dv 값을 갖는데, 이것은 CdCl$_{4}$$^{2-}$ 착이온을 형성하거나 ZnCl$_{4}$$^{2-}$ , ZnCl$_{3}$$^{-}$같은 이온과 MgCl$^{+}$, MgCl$_{2}$같은 이온종을 형성하기 때문인것 같다. 한편 어떠한 용리액에서던지 NH$_{4}$
세계적으로 다양한 창의융합교육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문제중심학습 바탕으로 한 창의융합교육의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공학적 인재양성을 위한 STEAM 교육 개발연구에서도 윤리의식 및 배려심, 협동심, 리더십, 소통 능력 등 인성적 요소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본 연구는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케팅과 상업영어 교과간 융합 수업 모형을 개발하였다. 융합 수업의 과정에 대한 모형을 개발하여 수업과정 관련 교과 선정, 주제 선정, 수업설계, 수업 지도안 작성 및 문제 개발, 융합 수업 전 과정에 대한 논의, 수업 실행, 수업 평가의 단계를 설계하여 수업이 진행된 후 평가를 하였다. 마케팅과 상업영어 교과간 융합 수업을 위한 문제를 개발하여 몽골 대학에서 적합한 교육 환경을 도입하고자 한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식기방 사회에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시키길 필요성에 따라 과학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이 몽골대학에서도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 무엇보다 "창의력"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의 갓의 기원과 상징성을 찾아보면 고조선까지, 또 상투와 관자는 홍산문화까지 올라갈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영어 Hat의 어원, 갓과 옥 머리빗의 상징성, 갓 부속품의 발달 역사를 살펴보고자 함이며, 연구방법으로는 문헌고찰, 유물과 벽화, 주변의 발음 변화 사례수집 등을 행하였다. 홍산문화에서 발굴되는 유적 대부분이 한국에서 발견되는 유적과 상당 부분이 일치하고 있다. 변한 사람들은 고깔형태의 삼각형 모자 변(弁)을 착용하였는데, 이는 상투의 머리형태에 맞춘 것이다. 변의 테두리는 접어져 있는데 이를 아래쪽으로 내리게 되면 갓이 된다. 뾰족한 추 상투는 동북아시아 사람들의 독특한 머리양식이며 한국인의 '하늘 자손' 이라는 민족정체성을 나타내므로 수천년간 전통이 유지되었다. 새와 구름형의 홍산문화 옥 머리빗은 종교적 특성과 홍산인의 머리양식에 관한 예법 제례에서 사용되었다. 영어 'Hat'는 '갓' 발음이 변화한 것이다. 'ㄱ, ㅎ, ㅋ'의 발음은 상호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고대의 'ㄱ'음은 점차 'ㅎ, ㅋ'음으로 변천하게 되었다. Hat와 갓은 '관, 고깔'의 중고음인 '가사>고사>곳' 으로부터 변형한 것이다. 홍산문화에서 시작된 독특한 머리양식은 단군 고조선시대에 대중적으로 유행되었으며, 갓의 착용과 머리양식 요소는 전승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였다. 갓의 제작 방법 및 창의적인 망건, 동곳, 관자, 머리빗 등 갓 착용을 위한 필수 부속품들의 상호 발전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2008년에 일본어·한국어·중국어·영어로 발표된 일본의 유학 사상 및 국학사상 관련 논문과 단행본들을 살펴보고 대략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한 것이다. 여기에 소개된 약 200여건의 연구 성과들은 일본 에도시대(1603-1868) 사상가와 관련한 연구 성과가 망라되어 있다. 한번 일견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에도시대 사상 및 사상가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누가 어떠한 연구를 하고 있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자학파, 양명학파, 고학파와 미토학파, 그리고 국학파에 대한 연구는 40건에서 60건 사이로 비교적 골고루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그 중에서도 국학파에 대한 연구가, 가장 적은 주자학파에 대한 연구보다 16건이 더 많다. 이는 일본사상연구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연구자들이 국학파 연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일본어로 발표된 연구만 본다면 국학파 연구가 51건이며 주자학파 연구는 29건으로 22건이나 차이가 난다. 한국어로 발표된 연구는 주자학파와 고학파·미토학파가 가장 많은 7건이고, 국학파는 4건이다. 중국어 연구는 양명학파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고학파와 미토학파이다. 영어권 연구는 각 학파에 골고루 2건 정도로 발표되었다. 언어별로 살펴보면 보면 일본어 연구성과가 153편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한국어 연구 성과는 모두 20건인데 중국어 연구는 24건이다. 영어권 연구는 그보다 훨씬 적은 7건이었다. 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사상가는 모토오리 노리나가로 총 33건이다. 그 다음이 요시다 쇼인 23건, 오규 소라이 21건이다. 한국어 연구 성과가 많은 사상가는 모토오리 노리나가(4건)와 야마자키 안사이(3건)이다. 중국어 연구성과는 야마가 소코(4건), 요시다 쇼인(4건), 오규 소라이 (3건)이다. 중국어의 경우는 국학파에 대한 연구성과가 가장 적으며, 한국어의 경우는 양명학파에 대한 연구가 가장 적었다.
본 연구는 1980년대 이후 주로 영어권 국가들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역지리 연구의 새로운 논의들을 개략적으로 정리하여 그 윤곽을 소개하려는 것이다. 새로운 지역지리 논의는 지리학자들과 사회이론가들과의 활발한 지적 교류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신지역지리학을 주창하는 사람들은 공간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공간은 그 속에 온갖 사상(事象)(things)을 담고 있는 용기(容器)(containers)가 아니다. 그것은 한낱 어떤 존재의 외부환경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존재를 존재이게 하는 본질적 차원이다. 신지역지리학은 크게 네 갈래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구조화 이론에서 출발하여 시간지리학으로 연결되는 연구 흐름, 공간적 분업론을 기반으로 지역문제에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연구들, 그리고 세계체계론을 공간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려는 연구들, 마지막으로 탈-후기구조주의 시대에 인간주체를 강조하려는 연구가 그것이다. 그러나 신지역지리 연구는 이론적 논의에 비해 아직 경험적 연구가 많이 축적되지 못한 편이다. 그 이유는 신지역지리 연구이념을 구체적인 경험적 연구로 이어주는 중범위 수준의 개념들이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Coronavirus Disease-19(COVID-19)에 대한 팬데믹 선언으로 COVID-19는 세계적인 관심사이며 많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가 간 정보 교환과 COVID-19 관련 대응 방안 등의 공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언어적 경계로 인해 원활한 정보 교환 및 공유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은 COVID-19 도메인에 특화 된 인공신경망 기반 기계번역(Neural Machine Translation(NMT)) 모델을 제안한다. 제안한 모델은 영어를 중심으로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중국어 지원이 가능한 Transformer 기반 양방향 모델이다. 실험결과 BLEU 점수를 기준으로 상용화 시스템과 비교하여 모든 언어 쌍에서 유의미한 높은 성능을 보였다.
이 글의 목적은 20세기 후반기부터 이어져 오는 영어권 철학의 자연주의적 흐름 안에서, 맥도웰의 위치를 가늠하고, 맥도웰의 논의가 보다 더 설득력을 갖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는 데 있다. 맥도웰의 주된 철학적 기획은 전통철학자들을 마음과 세계 사이에서 동요하게 했던 불안을 잠재우는 것이다. 세계의 편에 서면 불가해한 '주어진 것'에 호소하게 되고, 마음의 편에 서면 제약 없는 상대주의에 빠져든다. 전통적 철학적 불안을 치유하기 위해, 맥도웰이 궁극적으로 의도하는 것은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지각'에 모종의 인식론적 우선성을 부여하는 경험주의적 직관을 도입하는 것이다. 비록 이러한 맥도웰의 논의는 전통적인 철학이 직면하는 방법론상의 난점을 피하는 데는 성공적으로 보이지만, 판단의 모형으로 지각적 판단을 제시하면서, 다시 한 번 '주어진 것의 신화'에 빠져든다는 의혹을 불러온다. 필자는 체험주의에 의존하면서, 맥도웰이 이러한 의혹을 피하기 위해서 지각적 판단과 추상적인 형태의 판단과의 관계를 해명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안한다. 체험주의는 신체화된 경험을 통해 그러한 관계의 해명 가능성을 보여 준다.
본고는 한국비교교육연구에 영향을 주고 있는 유럽비교교육학회와 영국비교교육학회의 담론생성활동을 고찰함으로서 그 역사적 성격을 밝히고자 하는 연구목적을 가진다. 유럽비교교육학회(CESE)는 1963년 영국 비교교육학자들의 주도로 설립되어 현재 유럽화를 넘어선 국제학회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유럽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오랜 질서가 미국주도의 세계비교교육학회의 출현으로 인해 위축되고 있으나 여전히 미국적인 것과 차별되는 유럽만의 방법론 구축을 향한 지적 고투를 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반면 영국은 1997년에 영국국제비교교육학회(BAICE)로 늦게 시작했으나 많은 유학생들과 영어권의 이점으로 국제학회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유럽화가 아닌 글로벌 이슈를 적극적으로 다루며 비판적 균형이론으로서 비교교육연구를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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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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