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인자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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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방임적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성인매체 몰입간의 관계에서 휴대전화 의존의 매개효과 검증 (The Mediating Effect of Mobile Phone Dependen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Neglecting Attitude and Adolescent's Adult Media Immersion)

  • 김진웅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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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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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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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융복합시대에서 부모의 방임적 양육태도가 청소년의 성인매체 몰입에 미치는 영향과 이 둘간에 휴대전화 의존이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는지를 규명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제6차 한국 아동 청소년패널조사 중 중1패널을 활용하여 분석했다. 부모의 방임적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성인매체 몰입 간에 휴대전화 의존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Baron & Kenny의 분석방법을 활용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결과 부모의 방임적 양육태도 수준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성인매체 몰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둘째, 휴대전화 의존은 성인매체 몰입을 부분 매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한 정책 실천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자녀 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 법률적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학교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학교 내에서 전문적 프로그램 실천이 필요하다. 셋째, 청소년의 성인매체 접근을 제한하는 관련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

가계자산축적경로(家計資産蓄積經路)에 대한 고찰(考察)

  • 김관영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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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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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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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본고(本稿)에서는 가계(家計)의 저축행태(貯蓄行態)가 일생적기(一生適期)(life cycle)에 걸쳐 연령(年齡)-자산관계(資産關係)(age-wealth profile)를 통해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이론적으로 그리고 미시적(微視的) 시뮬레이션의 결과로 살펴보았다. 본고(本稿)에서는 기존의 Ando-Modigliani의 모형(模型)에 성인상당수(成人相當數)라는 개념(槪念)을 도입(導入), 무자녀가구(無子女家口)와 유자녀가구(有子女家口) 사이에 자산저축경로(資産著畜經路)의 차이가 존재함을 밝혔다. 즉, 유자녀가구(有子女家口)의 경우, 자녀의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또다른 형태의 세대간교부(世代間交付)(intergenerational transfer)라고 할 수 있는 자녀의 인적자산형성(人的資産形成)에 투자함으로써-소비(消費)가 이 시기에 급상승하게 되고 따라서 자산저축(資産著畜)이 무자녀가구(無子女家口)의 경우보다 완만해질 수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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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조모의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the Grandmothers Who Refused to Support Childcare)

  • 김은정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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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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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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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조모의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손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가족 및 노년기 여성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가족 내에서돌봄 역할을 주로 맡아온 조모를 대상으로 이들이 손자녀 양육을 수용하지 않은 계기와 맥락, 이를 둘러싼 가족관계 경험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현상학적연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손자녀 양육지원을 '거부한' 경험이 있는 노년기 여성 7명이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이들은 손자녀 양육에서 오는 부담감과 연장된 어머니 역할에 대한 거부감, 가족 간 갈등발생 우려로 손자녀를 돌보지 않기로 하였으나, 성인자녀의 요청을 거절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둘째, 이들의 돌봄지원 거부 결정은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역동을 야기했으나 이들은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면서도 나름의 방식으로 성인자녀들의 요구에 대응하며 자신의 결정을 관철하고 있었다. 셋째, 노년기 여성들은 손자녀 양육을 성인자녀들의 과업 혹은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가족과 사회가 여성 노인에게돌봄 책임을 전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돌봄 및 가족관계에 대해 과거 노인세대와 다른 관점을 가진 여성 노인들이 등장했다는 점, 전통적인 젠더 인식과 가족돌봄 규범에 균열과 변화가 발생했다는 점을 확인해준다. 이는 돌봄지원 정책에 수립 시 이들의 관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손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가족 및 노년기 여성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개입 방안을 제시하였다.

발달장애 성인자녀를 둔 부모의 돌봄 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 -가족탄력성, 대처방식의 매개효과- (The caregiving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of parents of adult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 mediating effects of family resilience and coping styles)

  • 이원남;김경신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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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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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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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This study was carried out in order to evaluate the overall process that the caregiving stress of parents of adult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ffected their life satisfaction through the levels of family resilience, and coping styles on the basis of stress-coping-adaptation model of Lazarus and Folkman(1984). Method: For this purpose, the structured survey was conducted by 394 parents of adult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 data was analysed by AMOS 20.0 version. Results: The finding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SEM) analysis was conducted in order to examine the various paths that parents' caregiving stress affected their life satisfaction. The model's goodness-of-fit was fine($x^2=225.20$, df=95, p=000. RMSEA=.06, TLI=.95).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caregiving stress and family resilience(${\beta}=-.36$, p<.001), emotion-focused coping style(${\beta}=.47$, p<.001), life satisfaction(${\beta}=-.53$, p<.001). Second, family resilience and emotion-focused coping showed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giving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Conclusions: The strategies for enhancing family resilience and social services for applying effective coping methods should be expanded in order to diminish the caregiving stress of parents of adult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불안, 우울 및 양육스트레스와의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Mothers with Adult Attachment, Anxiety, Depression, and Parenting Stress Who are Rearing Preschoolers)

  • 문영경;민현숙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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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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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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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self-reported adult attachment, anxiety, depression, and parenting stress and the rearing of preschoolers. Based on a sample of 96 young mothers, this study demonstrated the association between a mother's self-report of attachment avoidance and attachment anxiety, anxiety, depression, and parenting stress. And also, the result showed that the greatest portion of attachment classification answered by mothers was secure attachment, and the portion of preoccupied and dismissing attachment was the same. It is also shown that mother's anxiety was different depending on adult attachment classifications.

노인의 가족결속력이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f Family Cohesion on Self-Regulation Ability of the Elderly)

  • 정명희
    • 산경연구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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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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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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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인의 가족결속력과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노인의 가족결속력과 가정 만족도, 종교 사회활동 간의 관계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노인들이 가정을 이용하는데 가족결속력과 자기 조절능력의 영향에 대하여 분석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가설검증을 통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의 가족결속력의 요인이 여가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가족결속력 하위변인인 가족 응집성, 가족 화합성, 가족 적응성이 높아지면 여가 사회활동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의 가족결속력의 요인이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가족결속력 하위변인인 가족 응집성, 가족 화합성, 가족 적응성이 높아지면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정의 자기 조절능력이 여가 사회활동,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이 높아지면 여가 사회활동,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정의 가족결속력 요인이 여가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가족결속력이 강해지면, 자기 조절능력도 좋아지고, 여가 사회활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가정의 가족결속력 요인이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가족결속력이 강해지면, 자기 조절능력도 좋아지고,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점차 증가하는 노인들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세부적으로 이용 중요 전체적으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차후에 노인의 사회활동에 필요한 요인들로서 활동가능하다. 향후에는 표본 대상을 세분화하여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회활동의 범위를 세분화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조사를 토대로 앞으로의 본 연구에 대한 몇 가지 제언을 해보고자 한다. 첫째, 점차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현실에서 노인 삶의 질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족결속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녀와의 가족결속력에 심리적 행복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 노인의 자기조절능력 향상에도 영향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녀와의 진실한 대화를 통한 유대를 형성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노부모와 자녀들 간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상담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둘째, 현재까지의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연구가 노인이 생각하는 생활만족, 노부모가 느끼는 자녀와의 결속에만 치우쳐 있다. 앞으로의 연구는 자료수집과 분석에 어려움이 다소 예상되나 노부모와 자녀 모두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노부모와 성인자녀의 특성을 각각 파악하고 노부모가 느끼는 자녀와의 결속과 자녀가 느끼는 노부모와의 결속에 어떤 일치와 차이점이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노인의 가족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녀의 노부모 부담 및 돌봄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현실적 정책제안이 필요하다. 즉, 노인을 돌보는 자녀들에 대한 지원 정책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이 언제든 자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시군구의 직영 요양시설의 증가가 필요하다. 또한 거주지의 주소지 소속에 대한 혜택을 전국 어디서든지 자녀들의 주소지의 요양시설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국가가 책임지고 재정적,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며,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본 연구는 연구의 대상과 방법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갖는다. 첫째, 본 연구의 표집대상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소재한 7개의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경로대학에 출석하는 대상자만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표본의 대표성이 떨어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한계를 지닌다. 둘째, 설문조사과정에 있어서 응답자의 개인변인 등을 고려하여할 때 향후에는 표본 대상을 세분화하여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20대 성인 남녀가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와 자기분화가 대인관계 문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arent-young adult relationship and self-differentiation on interpersonal problems among 20s)

  • 윤태교;이지민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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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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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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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parent-young adult relationship and self-differentiation on interpersonal problems among 20s. Method: The subjects were 504(195 male, 309 female) young adults in their twenties. The questionnaire was consisted of measures on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Instrument, Self-Differentiation Inventory, and Short form of Korean Inventory of Interpersonal Problems Circumplex. Descriptive, t-test,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with SPSS 23.0. Results: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 First, the result showed that there were gender differences in the level of self-differentiation and interpersonal problems, while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male and female in parent-young adult relationship. Second, correlational analyses results indicated that parent-young adult relationship was positively related with the level of self-differentiation. However parent-young adult relationship and the level of self-differentiation were negatively related with the interpersonal problems. Thir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showed that parent-young adult relationship and the level of self-differentiation had significant influences on the interpersonal problems(moving toward people, moving against people and moving away from people among 20s). Conclusions: The results indicate that both parent-young adult relationship and the level of self-differentiation need to be considered to reduce young adults' interpersonal problems in counseling situations.

일-가정 다중역할 부정적 경험이 미취학 자녀를 가진 전일제 직장여성의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 사회지향성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Negative Experience Related to Work-Family Multiple Roles on Internalizing Problems of Employed Mothers with Preschool Children: The Mediating Effect of Sociotropy)

  • 설진희;박수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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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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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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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미취학 자녀가 있는 직장인 여성들은 일-가정 다중역할을 수행하면서 높은 스트레스를 보고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미취학 자녀를 가진 전일제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일-가정 다중역할 부정적 경험이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진행되었다. 미취학 자녀가 있는 직장여성 208명을 대상으로 일-가정 다중역할 부정적 경험 척도, 내재화 문제를 파악하기 위하여 성인용 행동평가 척도 자기보고용(ASR), 사회지향성 성격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성격 유형 척도(PSI-II)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가정 다중역할 부정적 경험이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직접효과가 유의하였고, 사회지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일-가정 다중역할 부정적 경험과 내재화 문제의 관계에서 사회지향성의 간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미취학 자녀를 가진 전일제 직장여성들이 다중역할을 수행하면서 겪는 부정적 경험이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내재화 문제에 영향을 미칠 때, 사회적 관계를 통해 자기가치감을 확인 받고 사회적 관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지적 특성이 영향을 미친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베이비부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Baby Boomer's Life Satisfaction: Focusing on Gender Difference)

  • 이성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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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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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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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노부모와 성인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샌드위치세대인 베이비부머의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에 있어서 성별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한 자료는 "중년층(46-59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2010)" 데이터파일 가운데 1,152건을 분석 표본으로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베이비부머의 성별에 따라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베이비부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배우자부모부양부담(${\beta}=-.205$), 자녀관계만족도(${\beta}=.202$), 부부관계만족도(${\beta}=.200$), 주관적 건강상태(${\beta}=.155$), 10년 후 경제생활수준에 대한 기대(${\beta}=.143$)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남성 베이비부머의 경우 여성 모형에서 유의하지 않았던 인터넷활용도(${\beta}=.247$)의 영향력이 크고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양부담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결과는 남성의 삶의 만족도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여성의 경우, 배우자부모에 대한 부양부담이 삶의 만족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해야하는 베이비부머들에게 시부모부양은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부모 자서전 대필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Parent's Autobiography Writing Program)

  • 정구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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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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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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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부모 자서전 대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피험자는 서울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총 82명의 학생들이었으며, 실험군이 52명, 대조군이 30명이었다. 연구 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유사 실험설계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은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분산분석으로 수행하였다. 부모의 자서전은 프롤로그,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에필로그로 구성하였다. 자서전의 각 장은 부모의 주요 사건을 기술하는 성장서사 부분과 대필자의 느낌을 기술하는 성찰서사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부모 자서전 대필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간 관계를 유의하게 증진시켰다. 특히, 하위요인 중 친밀, 존경 요인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엄격 요인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부모 자서전 대필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애착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셋째, 부모 자서전 대필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을 유의하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부모 자서전 대필 프로그램의 효과와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