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역할 유연성

검색결과 6건 처리시간 0.023초

중년 여성의 성역할 갈등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 적응유연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Middle-aged Women's Gender Role Conflict and Psychological Well-being: Focused on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 박재숙;정성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2권5호
    • /
    • pp.779-787
    • /
    • 2022
  • 본 연구는 중년 여성의 성역할 갈등, 적응유연성 및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성역할 갈등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를 적응유연성이 매개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만 40-65세 중년 여성 302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한국 중년 여성에게 특화된 성역할 갈등 척도, 적응유연성 내적 요인 척도 및 Ryff의 심리적 웰빙 척도를 사용하였다. 매개효과는 PROCESS Macro 3.5 모형 4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중년 여성의 성역할 갈등은 적응유연성 및 심리적 웰빙과 부적 상관이 있었다. 중년 여성의 적응유연성은 심리적 웰빙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중년 여성의 심리적 웰빙에 대한 성역할 갈등의 직접효과와 적응유연성을 통한 간접효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중년 여성의 적응유연성은 성역할 갈등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성역할 개념의 유연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hildren's Gender-Role Flexibility)

  • 김정민
    • 가정과삶의질연구
    • /
    • 제23권4호
    • /
    • pp.91-100
    • /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evelopmental trends in children's gender-role flexibility across different areas of gender-role concept(appearance, activities, occupations, personality trails). Participants included 74 children(1st, 3rd, 5th graders). They were interviewed on a series of 16 pictures depicting cross-gender characteristics. Analyses revealed that (a) flexibility reached its peak at around age 8, which then remained the same except in appearance, (b) girls showed higher flexibility than boys except in occupations, (c) children showed the lowest flexibility in appearance and the highest in occupations, (d) children showed the lowest flexibility toward a male target child with cross-gender characteristic, and (e) children's justifications for flexibility were varied according to the situations. The results suggest that children's gender-role flexibility is influenced by age, sex, areas of gender-role concept, and target persons.

사회적 상황의 제시 유무에 따른 아동의 성역할 개념의 유연성 (Children's Gender-Role Flexibility in Social Situations)

  • 김정민
    • 아동학회지
    • /
    • 제27권3호
    • /
    • pp.189-205
    • /
    • 2006
  • Gender role flexibility in social and non-social situations across 4 areas of gender-role concepts(appearance, activities, occupations, and personality traits) were studied in 74 1st, 3rd, and 5th grade children. They were interviewed with 16 pictures depicting cross-gender characteristics. Children showed higher flexibility in social than in non-social situations. In social situations, children justified cross-gender characteristics in all 4 areas of gender-role concept. In non-social situations, children showed (a) highest flexibility in occupations and lowest in appearance, (b) lower flexibility toward male than female target children, (c) peak flexibility at age 8, then remaining the same except for appearance, and (d) higher flexibility in girls than in boys. In social and non-social situations children gave variable justifications for flexibility.

  • PDF

보육교직원의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태도 연구 (A Study on the Childcare Teachers' Attitudes Toward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 이서영;양성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1권3호
    • /
    • pp.244-257
    • /
    • 2021
  • 본 연구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보육교직원의 태도를 질적방법으로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와 원장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고, 총 227명을 모집하였다. 자료수집은 시각방법론에 근거하여 젠더감수성 교육과 관련된 그림책을 이용한 프로토콜서술로 실시되었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중심주제 분석에 따라 이루어졌다. 젠더감수성 교육은 성역할 유연성과 성지향 개방성에 대한 내용으로 나눌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참여자 대부분이 성역할 유연성 교육에 대해서는 긍정적 태도를 나타냈다. 연구참여자들은 성역할 유연성이란 주제가 이미 사회적으로 포용되었고, 유아의 발달에 적합하며, 보육현장에서 실행하기에 용이하다고 인식하였다. 교육의 효과도 아동의 개별성 존중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였다. 한편, 성지향 개방성 교육에 대해서는 연구참여자의 53.3%가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성지향 개방성에 대한 쟁점이 아직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았고, 발달적으로 유아보다는 청소년기 이상의 연령에 적합하며, 실제로 보육현장에 적용하기에는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하지만, 연구참여자들의 40.5%가 향후 성지향 개방성에 대한 사회적 포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보육현장에 적합한 교재와 교수방법이 개발되면 결국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성지향 개방성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쟁점으로 부각된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함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보육교직원들의 태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유아 젠더감수성 교육의 실천적 담론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사회복지종사자의 공동의존성과 소진에 관한 연구 : 성역할태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level of codependency among social work related professionals and its effect on their burnout: Focusing on moderating effects of Sex-role attitude)

  • 장경호;윤경아;심우찬
    • 사회복지연구
    • /
    • 제47권1호
    • /
    • pp.29-56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종사자의 공동의존성과 소진의 관계를 살펴보고, 성역할태도가 공동의존성과 소진과의 관계에 조절효과가 있는지 검증하는데 있다. 자료수집은 대전 충청지역의 사회복지종사자 중 2년이상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판단표집 하였으며, 총 368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수집된 자료의 지역별 분포는 대전 139곳, 충청 41곳이었으며, 시설유형별 분포는 생활시설 45곳, 이용시설 135곳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복지종사자의 공동의존성은 미약한 수준이 18.8%, 가벼운 수준이 65.2%, 중간수준이 15.8%, 심각한 수준이 .3%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별과 시설유형에 따른 공동의존성의 수준 차이를 살펴보면 남자와 여자의 전체 공동의존성 수준은 차이가 없게 나타났지만, 공동의존성의 하위영역인 자아숨김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설유형별 전체 공동의존성 수준은 생활시설 종사자가 이용시설 종사자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공동의존성의 하위영역인 타인집중 및 자기부정과 자아숨김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공동의존성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사회복지종사자의 공동의존성은 소진에 유의한 정의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역할태도가 공동의존성과 소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는지를 검정해본 결과, 공동의존성과 성역할태도의 상호작용변수는 소진에 유의한 정(+)의 조절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동의존성의 수준이 증가할수록 전통적 성역할태도 집단은 근대적 성역할태도 집단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수준의 소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성역할태도의 유형에 따라 소진의 수준이 달라짐을 보여주는 것으로, 근대적 성역할태도를 지닌 집단이 전통적인 성역할태도를 지닌 집단보다 소진을 보다 유연하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의존성과 소진 예방을 통하여 사회복지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고, 효과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한 대책을 제언하였다.

유연근무제와 근로자의 일·생활균형 -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로 확산의 영향을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Flexible Work Arrangements and Work-Life Balance - With a Focus on Working From Home During the COVID-19 Pandemic)

  • 손연정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 /
    • 제26권2호
    • /
    • pp.37-51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한국노동패널 23차 부가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유연근무제와 근로자의 일·생활균형의 관계에 대해 코로나 19 이후 재택근로 확산의 영향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재택근무제는 근로자의 행복도 및 가족관계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직무만족도와 조직몰입도, 일자리 안정성과 관련한 직무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재택근무자와 비재택근무자의 코로나19를 전후로 한 시간활용 변화를 수면시간, 자기계발시간, 자녀돌봄, 가사노동, 운동, 친교모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았는데, 가장 큰 특징은 재택근무자가 비재택근무자에 비해 코로나19 이후 가사노동 시간과 자녀돌봄 시간이 더욱 크게 증가하였다는 점이며 이러한 경향은 여성에게서 더욱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재택근무제의 효과가 자녀돌봄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근로자들에게는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으며, 그 영향은 여성에게 더 클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자녀돌봄 등으로 인해 일·생활갈등 상황에 놓인 재택근로자들이 업무생산성을 유지하고 일·생활균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유연근무제도가 전통적 성역할을 강화하는 매개체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