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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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용 서번트리더십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Development and Validation Study of SLS-P (Servant Leadership Scale-Pastoral version))

  • 석창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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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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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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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목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측정도구로 서번트리더십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먼저 기독교 전통과 목회장면에 나타난 서번트리더십을 분석하고, 서번트리더십 측정과 관련된 이론적 배경을 탐색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추출한 문항을 바탕으로 366명의 크리스챤을 표집하여 척도 타당화 과정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구약 및 신약성경의 전통 속에 나타는 서번트 리더십의 특징을 분석한 후, 예수 모델을 통해 서번트리더십의 지향점을 모색하였다. 둘째, 목회용 서번트리더십의 구성요인으로 '나눔', '섬김', '돌봄', '낮춤', '이끔'의 5가지 요인으로 구성된 최종 23문항을 개발하였다. 셋째, 타당도가 검증된 본 목회용 서번트리더십 척도는 목회장면에서 수행하는 서번트리더십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한국간호의 선구자 엘리자베스 쉐핑 (Elizabeth J. Shepping, R. N.)의 간호선교 (A Pioneer of Korean nursing, Elizabeth J. Shepping's Nursing Missionary Work)

  • 윤매옥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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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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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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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미남장로교 간호선교사인 엘리자베스 쉐핑 (Elizabeth J. Shepping, R. N. 한국명: 서서평, 1880~1934)의 간호선교활동을 간호학의 관점에서 정리하고 일제 강점기 한국여성의 삶과 한국간호의 역사적 사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쉐핑의 간호선교는 주로 광주 제중병원, 군산 구암예수병원, 세브란스병원을 중심으로 환자간호와 소외된 한센환자를 방문하여 헌신적인 간호활동을 전개하였고 질병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간호활동을 펼쳐나갔다. 또한 억압되었던 여성의 인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여성교육과 간호사 양성에 힘썼고, 인간의 영혼구원을 위해 복음사역에 최선을 다하였다. 또한, 일제의 압제에 눌려있는 한국을 세계무대에 올려놓기 위해 조선간호부회를 창립하였다.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라는 좌우명에 기초한 쉐핑의 삶은 전인적 돌봄의 간호선교였다.

문제기반학습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과정 만족도 및 학생평가 결과 비교 분석 연구 (Comparative Analysis of Course Satisfaction and Student Assessment Results in Redesigned Problem-Based Learning)

  • 김세진;김민정;공섬김;정호중
    • 의학교육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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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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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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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design a problem-based learning (PBL) curriculum and compare the differences between the previous and redesigned PBL based on the results of course satisfaction and student assessments. The PBL was redesigned using curriculum design guidelines (including revisions of curriculum objectives, learning components, learning environments, and assessment methods) that were developed based on previous studies and evaluation results. A comparative study was employed using course satisfaction surveys from the previous and redesigned curricula, and a total of 45 students participated. We also compared student assessment results from concept mapping, learning issue reports, modified essay questions, and reflection journals. We identified four key findings. First, we explored the possibility that the redesigned PBL could be implemented by student facilitators without professors as tutors. Second, the redesigned PBL fostered group dynamics that facilitated developing communication skills and collaborative learning through small-group discussions. Third, the new learning elements added in the redesigned PBL made a meaningful contribution to enhancing students' clinical reasoning based on hypothetico-deductive reasoning. Fourth, concept maps in redesigned PBL contained more complex and various nodes and connections, and the levels of the nodes were more appropriate.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can provide meaningful preliminary information for redesigning PBL curricula for medical students to develop their essential competencies through PBL.

메타버스의 기독교교육 적용방안 (Study on the Application for Christian Education by Metaverse)

  • 옥장흠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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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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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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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한국 교회의 대면 예배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메타버스가 등장하였다. 메타버스는 3I(몰입감: Immersion, 상호작용: Interactive, 가상이미지: virtual Image)로 표현되는 기술을 통해서 다양한 플랫폼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메타버스 기술을 기독교교육에 적용하여 기독교교육의 적용방안을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메타버스의 본질을 살펴보기 위하여 메타버스의 정의, 유형, 플랫폼, 기술을 제시하였고, 다음으로 교회론을 교육신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기 위하여 교회의 본질, 교회의 사명, 메타버스 교회에 대해 살펴보고, 메타버스를 기독교교육에 적용하기 위하여, 메타버스를 통한 예배, 메타버스를 통한 교육, 메타버스를 통한 섬김, 메타버스를 통한 성도의 교재, 메타버스를 통한 선교 등으로 분류하여 메타버스의 기독교교육을 위한 적용방안을 분석하였다. 메타버스의 기독교교육을 위한 적용 방안은 첫째, 메타버스를 통해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메타버스를 통해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다. 셋째,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섬김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다. 넷째, 메타버스를 통해서 성도들이 교재할 수 있다. 다섯째, 메타버스를 통해 선교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메타버스는 아직 발전단계에 있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그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활용하여 기독교교육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야 한다. 특히, 한국교회가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주일예배는 물론이고, 주일학교, 청소년 수련회, QT, 성경학교, 성지순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메타버스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살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메타버스는 VR, AR, MR이 통합된 확장현실(XR)의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교회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기독교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메타버스 기술은 제4차 산업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독교교육에 다양하게 적용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

인형연행사 기술의 새로운 모색 (A Study on the description of Puppet Performance History)

  • 허용호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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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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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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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인형연행의 역사를 기술하는 새로운 모색의 일환으로 자리한다. 일반적인 문화사적 전개에 의존하는 방식이나 왕조별 접근의 방식, 나아가 이 둘의 결합된 방식을 넘어서서 또 하나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것이다. 여기에는 인형연행의 '역사'가 아니라 '인형연행'의 역사를 기술하려는 필자의 지향이 함축되어 있다. 이를 위하여 필자는 조선 시대까지의 인형연행 관련 자료를 대상으로 논의를 했다. 이 자료에는 문헌 자료는 물론이고 유물, 그리고 그림까지 포함된다. 논의는 우선 인형연행의 자료를 정리하고 분류 기준을 설정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50항목에 이르는 자료들을 정리하고, 이를 분류할 기준을 설정하였다. 분류 기준은 1차적으로 인형연행이 자리하는 문맥이 설정되었다. 이는 제의와 오락으로 나타난다. 2차적 분류 기준은 인형연행의 핵심적 사항인 연행방식이다. 이 기준에 따라 조종, 목소리연기, 섬김, 축출, 진열 등의 항목이 설정되었다. 이러한 분류 기준에 따라 인형연행을 유형화하고 시대를 구분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그 결과 인형연행의 시대는 '다양한 인형 이용의 시대', '섬김의 제의적 인형연행 시대', '조종의 오락적 인형연행 시대', '진열의 제의적 인형연행 시대', '축출의 제의적 인형연행 시대', '조종의 제의적 인형연행 시대', '진열의 오락적 인형연행 시대', '조종과 목소리연기의 오락적 인형연행 시대' 등으로 구분되었다. 이러한 인형연행의 내적 시대 구분에 따라 이를 통시적으로 펼쳐 보이는 인형연행사 기술이 이어서 이루어졌다. 그 기술의 결과, 인형연행은 왕조사적 시대 구분에 메이지 않고 나름의 전개 과정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적인형에서 동적인형으로'나 '제의적 연행에서 오락적 연행으로'라는 일반적인 문화사적 전개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음도 확인되었다. '무언인형에서 유언인형으로의 전개'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인형연행의 문화사적 전개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제의적 인형연행에서 오락적 인형연행으로의 전환'이라는 전개과정은, '제의적 인형연행과 오락적 인형연행의 순환'으로 수정되어야 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정적 인형에서 동적 인형으로'라는 전개과정 역시 '정적 인형과 동적 인형의 순환'이라는 차원에서 바라보는 것이 보다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렇게 일방적인 전환이 아니라 순환으로 나타나는 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인형연행이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되었다고 그 시대의 인형연행이 그 전승을 마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시대에서 다른 시대로 인형연행이 전개되는 동시에 이전 시대의 인형연행은 그 나름의 자체적 생명력을 가지고 지속과 변화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크게는 제의적 인형연행과 오락적 인형연행 사이에, 작게는 각각의 인형연행 유형 사이에 상호영향 관계가 존재한다는 점 역시 인형연행의 역사를 살피는 데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될 사항으로 제기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이루어진 인형연행사의 새로운 모색과 기술은 완결된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또 하나'의 인형연행사 기술의 시도였을 따름이다. 이 시도는 인형연행 외부에 자리한 정치·경제·사회적 문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또한 대단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인형연행 전통의 지속을 염두에 둔 기술이었음을 부인하지 못한다. 인형연행 외부 문맥을 감안하고, 지속이 아닌 단절까지 감안하는 인형연행의 문화사 기술이 시도될 필요가 있다. 또한 인형연행사를 넘어서는 다른 전통연행까지 포괄하는 전통연행사를 장기적으로 염두에 두는 포석도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본고에서의 제안이 비판적으로 검토되기를 필자는 기대한다.

2011-2012년 인플루엔자 국내 유행시기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집단발병 (Influenza A Outbreak in a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During the 2011-2012 Influenza Season in Korea)

  • 손옥성;오지은;공섬김;정유진;홍유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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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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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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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신생아 중환자실(neonatal intensive care unit, NICU)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집단 발병의 보고는 흔하지 않으며 그 증상은 다양하다. 저자들은 국내 단일기관 NICU에서 발생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집단발병에 대해 보고하고 신생아 특히 미숙아에서의 임상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1-2012년 국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유행 시기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NICU에 입원한 환자들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T-PCR 검사를 시행한 29명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중 11명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이었는데(37.9%), 모두 미숙아였고 이들 중 3명(27%)은 증상이 없었으며 상기도 감염 증상 없이, 발열(18%, 2/11), 호흡곤란(72.7%, 8/11), 소화기 증상(27.3%, 3/11)이 있었다. 증상 소실까지 기간의 중앙값은 5일이었다. 이들은 모두 합병증 없이 생존하여 퇴원하였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T-PCR 양성군과 음성군 사이에 검체 채취시 재원기간, CRIB 점수, 기계환기 과거력, 덱사메타손 사용 과거력의 차이가 있었다. 결론: 신생아 특히 미숙아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은 비특이적이므로 지역 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는 NICU 입원 중인 신생아에서 감염질환의 원인 병원체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