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선택적 주의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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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간 직접 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심층 강화학습 기반 분산적 스케쥴링 알고리즘 (A Distributed Scheduling Algorithm based on Deep Reinforcement Learning for Device-to-Device communication networks)

  • 정무웅;김륜우;반태원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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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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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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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에서는 오버레이 단말 간 직접 (Device-to-Device : D2D) 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강화학습 기반 스케쥴링 문제를 연구한다. 강화학습 모델 중 하나인 Q-learning을 이용한 D2D 통신 기술들이 연구되었지만, Q-learning은 상태와 행동의 개수가 증가함에 따라서 높은 복잡도를 유발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Deep Q Network (DQN) 기반 D2D 통신 기술들이 연구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무선 통신 시스템 특성을 고려한 DQN 모델을 디자인하고, 피드백 및 시그널링 오버헤드를 줄일 수 있는 DQN 기반 분산적 스케쥴링 방식을 제안한다. 제안 방식은 중앙집중식으로 변수들을 학습시키고, 최종 학습된 파라미터를 모든 단말들에게 전달한다. 모든 단말들은 최종 학습된 파라미터를 이용하여 각자의 행동을 개별적으로 결정한다. 제안 방식의 성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분석하고, 최적방식, 기회주의적 선택 방식, 전체 전송 방식과 비교한다.

정신분열증의 사건관련유발전위에 대한 연구(I) -정신분열증 환자의 사건관련유발전위- (P3 in the Auditory Event-Related Evoked Potential of Schizophrenia(I) -P3 in the Schizophrenics-)

  • 오동재;장환일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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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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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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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정보처리 과정의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지지해 주는 사건관련유발 전위인 P3의 이상을 보고하는 연구들이 있어 저자들은 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청각사건관련유발 전위를 실시하여 P3의 이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음성 및 양성 정신분열증환자에 P3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으며, 가족력이나 전기충격경련요법, 밖에 임상양상과 P3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 DSM-III-R 진단기준에 맞는 정신분열증 환자 54명 (남자 31, 여자 23) 과 그 대조군 75 명 (남자 33, 여자 42) 을 대상으로 oddball paradigm 을 이용한 사건관련유발전위를 실시하여 P3의 잠복기와 진폭을 측정하였으며, 정신분열증의 인지기능이상을 알아볼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 임상검사를 같이 실시하였다. 결과 : 정신분열증 환자의 P3 잠복기는 그 대조군에 비해 의미 있게 지연되어 있었으며, 또한 모든 진폭도 대조군에 비해 의미 있게 감소되어 있었다. 정신분열증 환자군에서 프랑크푸르트 임상검사의 10가지 임상증상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PANSS의 종합점수에 따라 음성과 양성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P3의 잠복기 및 진폭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정신과질환의 가족력의 유무에 따라, 전기 충격경련요법 유무에 따라 비교한 결과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환자군에서 프랑크푸르트 임상검사의 임상증상, 그밖에 임상특성과 P3의 잠복기와 진폭 사이에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로 정신분열증 환자들에서 선택적 주의집중 과정의 이상이 있을 것이고 추측할 수 있었으며, 임상양상이나 가족력 유무와 P3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시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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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금개혁의 정치와 노동조합의 역할 - 코포라티즘적 협의와 대중적 저항, 두 개의 경로를 중심으로 - (Italian Pension Reform Politics and Labor Unions since 1990's - Social Dialogue, or Mass Struggle? -)

  • 주은선;정해식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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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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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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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연금개혁 정치에서 노동조합의 영향력, 전략, 그리고 이것이 연금개혁에 가져온 결과에 관한 것이다. 분석 사례는 1994년부터 2004년 사이의 이탈리아 연금개혁이다. 노조의 영향력 면에서 1990년대에 이탈리아 노조는 연금개혁의 중요한 행위자였으나 2004년 개혁에서는 노조의 영향력이 약화되었다. 이는 좌파분열이라는 권력자원의 변화뿐만 아니라 1990년대 노조주도의 연금 삭감을 경험하고 노조가 연금정책에서 노조원의 이익 보호를 강조한데 따라 연금이슈의 성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전략 면에서 이탈리아 사례는 노조가 코포라티즘적 협의를 추구하느냐 대중적 저항을 선택하느냐는 기본적으로 정부 태도에 달려있음을 보여준다. 1994년 연금개혁 실패로 촉발된 정권교체를 경험한 후 이탈리아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추구하였다. 협의절차가 강조된 1995년 디니개혁에서 이탈리아 노조는 협의에서 주도권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노조내 민주주의를 적극적으로 추구하였다. 노조는 토론과 전체 투표 등을 활용하여 전투적 노조부문의 반대를 누르고 정부와의 협의 결과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 한편 연금개혁 정치에 노조가 참여한 결과 면에서, 노조는 장기가입자의 기득권 보호에 집중된 성과를 얻었다. 소기업 노동자들의 연금 미가입 문제와 젊은 세대의 급여적절성 등은 연금개혁에서 도외시되었다. 노동조합이 주도하는 타협이라는 호조건과 노조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가운데에서도 노조의 제도개혁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되었다.

한국 다문화 교육정책의 변화 방향 모색 (Changes direction of Korean Multicultural Education Policy)

  • 김태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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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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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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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에 대해 살펴보고자 했다. 우리의 의문은 '우리 사회가 이렇게 변화되는 사회를 맞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가?'에서 시작되었다. 기존 한국사회는 '단일민족'이라는 패러다임이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었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크나큰 미덕쯤으로 여겨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역사적으로 고립된 단일문화는 언제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왔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반대로 다른 사회나 민족의 문화와 양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변형시켜온 민족은 언제나 번영을 누려왔다. 한국사회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느냐 배척하느냐의 갈림길에서 고민해왔고 결국 그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정책적 선택과 함께 이루어져야 할 인식 변화에는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인식 변화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행해졌던 대부분의 교육은 유입되는 사람들에 대한 폐쇄적 형태의 교육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정작 그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생활해야할 대다수 한국인들에 대한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따라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단순히 그들을 한국인화 시키는 동화주의적 관점에 매진해왔던 터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방식은 점차 확대되어가는 한국 다문화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없다. 우리는 이처럼 위기에 직면해있는 한국사회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보다 앞서 비슷한 위기를 경험한 바 있는 프랑스의 경우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변화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유립연합 형성과 역내 직접투자 흐름 (The Enlargement of EU and the Flows of Direct Investment within EU)

  • 문남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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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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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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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유럽연합은 확대과정을 통해 지리적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연합(EU)과 유럽통화통합(EMU)의 출범을 통해 단일 경제권의 기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지리적 확대와 경제적 통합의 강화에 따른 역내기업들의 투자지역 선택 범위의 확대로 역내 회원국간 직접투자는 크게 증대되었으며 지역간의 흐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우선 유럽연합은 회원국간 경제발전수준의 격차로 인한 경제적 요소의 차이성에 의해 남-북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단일시장 출범 이후 급격히 성장한 직접투자의 역내 통합은 북 유럽연합국에 의해 주도되었다. 둘째, 산업별 역내 직접 투자는 단일시장 형성 이후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현저히 증가하였다. 그리고 역내 직접투자 유출 입은 남 유럽연합국들이 서비스업부문의 유출과 제조업부문에 높은 유입비중을 보인 반면에 북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상대적으로 제조업부문의 유출과 서비스부문에 높은 유입비중을 나타내었다. 셋째, 제조업종별 역내 직접투자는 북 유럽연합국들은 석유 화학, 금속 기계, 음 식료업종에 높은 역내 투자 유출 입의 집중을 보인 반면에 남 유럽연합국들은 특정 제조업종에 대해 역내 투자 유출 입의 집중을 나타내지 않고 상대적으로 업종별 고른 투자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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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에 따른 경제${\cdot}$정치적 동향: 경제재구조와 기업가로서의 지방정부 (Economic and Political Responses to Globalization: Economic Restructuring and Local Government as an Entrepreneur)

  • 고태경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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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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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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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오늘날 세계의 정치, 경제가 변화하면서 '세계화' 라는 용어가 지배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각 지역이나 국가발전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정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각 국가들은 어떤 형태로든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세계화과정에 대응하고 있다. 여러나라들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공통된 대응전략은 경제재구조라 할 수 있다. 1970년대의 경제재구조는 구조적 위기(자본축적율 저하의 형태)에 의해서 야기되었다. 자본은 일반적으로 특정 부문이나 특정지역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재구조화는 경제부문과 지역에 차별적으로 영향을 주게된다. 재구조는 경쟁적이지 못한 지역이나 경제부문을 쇠퇴시키고 따라서 빠른 탈투자를 일으킨다. 소위 "포디즘의 위기' 와 '포드지역의 위기' 에 직면하여 '유연적 전문화' 로의 전환이나 '자본의 세계화' 를 일으켰고 그리고 그러한 재구조화된 경제를 담기위한 공간재구조화는, 일부 경제부문과 일부 지역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나, 국가재구조나 효율적인 지역정책으로 비교적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포디즘의 위기는 지방정부로 하여금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경제에 개입하도록 부추겼다. 지방정부들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서 재충전하고 있고 국가내에서 그들의 역할을 재규정하고자 제도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지방정부들을 따라서 그들 지역경제를 재구조시키고 다른 국가나 세계적인 지역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기업가로서의 역할을 선택하고 있다. 후기-포드주의 경제로서의 유연적 전문화와 기업가로서의 지방정부는 세계화와 후기-포드주의 사외를 위한 세계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 본문은 재구조화 과정에 있어서 정치경제적 관점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는 조절론에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그리고 본문은 경제적 세계화와 세계화에 대응한 경제적, 정치적 반응로서의 지구지방화의 개념을 통합 할 것을 시도하고자 한다.증대로 시장가격은 하락되고, 일정한 수요상태에서는 경작지면적의 감소로 이어지는 결과가 예측된다.의 특성과 참석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발전된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바란다.있어서 진단내용, 환자의 기능적 상태, 합병증 유무 등에 따라서는 큰 차이 없이 회복촉진, 합병증예방상담 및 건강관리지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요구도를 나타냈고 나머지 간호요구는 큰 차이가 없었다. 사망하였다. 한 명(T1N0M0, stage Ib)은 술 후 방사선요법 중에 21개월 째에 양측폐에 다발성 결절을 보이는 전이로 치료 중 사망하였다. 술 후 평균 추적기간은 50.87$\pm$24.77개월이었다. 전체 생존율을 분석해보면 3년에 $97.1\%$, 5년에 $83.7\%$였다. 병기1기 환자의 경우 2년에 $96.3\%$, 5년에 $96.3\%$로 나왔다. 전체 환자의 재발 없는 생존율을 분석해보면 1년에 $100\%$, 2년에 $90\%$, 5년에 $76\%$이고 병기 1기의 경우 2년에 $96.4\%$, 5년에 $90.6\%$였다. 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7명으로 $22.58\%$이고, 술 후 항암방사선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1명으로 $3.22\%$, 2가지 모두 시행한 환자는 2명으로 $6.45\%$였다. 재발부위는 폐전이 3예, 골전이가 1예, 뇌전이가 1예였다. 결론: 기관세지폐포암은 동일병기의 다른 비소세포암보다 수술 절제 후에 비교적 재발률이 적고 병기가 초기인 경우 생존율이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lyceride와 0.51의 정의 상관, 배최장근단면적은 testosterone과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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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연결부의 개념과 적용: Part 1. 원추형 내부연결 임플란트의 식립과 보철 (Concept and application of implant connection systems: Part I. Placement and restoration of internal conical connection implant)

  • 고경호;강현구;허윤혁;박찬진;조리라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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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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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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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원추형 내부연결 임플란트의 독특한 생역학적 현상이 수직침하와 전하중 상실이다. 원추형 내부연결 임플란트에서 수직적 정지점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직침하에 의해 나사의 전하중이 상실되고 교합이 낮아지는 현상이 유발된다. 원추형 내부연결 임플란트에 발생하는 응력은 나사가 아니라 지대주가 접촉하는 계면에 집중되므로 식립할 때는 가급적 상부직경이 두꺼운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추형 내부연결 임플란트는 치조정보다 하방에 식립해야 하며 수복 시에는 적절한 지대주 형태와 정확한 연결을 가지는지 주의해야 한다. 최상의 임상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상부 직경을 잘 선택하고 적절한 위치에 식립하여 수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중관 구조 하악 임플랜트 피개의치의 응력 분포에 관한 유한요소법적 분석 (Finite Element Analysis of Stress Distribution on Telescopic System for Mandibular Implant Supported Overdenture)

  • 오정란;우이형;이성복;백진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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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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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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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하악의 동일한 부위에 4개의 임플랜트를 식립하여 임플랜트 피개의치를 설계하는 경우, 바 구조와 이중관 구조 간의 응력분포에 대해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하악골, 하악골에 식립한 4개의 임플랜트, 일차고정의 바 연결 상부구조, 이차고정의 이중관 상부구조를 삼차원 유한요소 모델링하였고, 상부 구조물에 최대 교두 감합위를 재현하는 수직하중과 측방운동시 작업측의 군기능을 재현하는 경사하중을 가하고, 최대 응력과 응력분포를 하악골, 임플랜트 지대주, 임플랜트 상부 구조물에서 분석하였다. 결과: 1. 악골에서의 최대 응력값은 경사하중을 제외하고 수직하중과 작업측 경사하중에서 이중관 구조가 바 구조에 비해 다소 적은 응력값을 보였다. 이중관 구조가 바 구조에 비해 비교적 악골 전체에 고르게 응력이 분포되었다. 2. 지대주에서는 모든 하중 조건에서 이중관 구조가 바 구조에 비해 낮은 응력값을 보였다. 응력 분포 양상은 두 구조에서 모두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었으며, 최후방 지대주의 원심면에 응력이 집중되었다. 3. 상부구조물에서는 모든 하중 조건에서 이중관 구조가 바 구조에 비해 높은 응력값을 나타냈다. 그러나, 바 구조에서는 바의 각 중심부와 지대주와의 연결부위, 지대주의 치경부에 응력이 집중된 반면, 이중관 구조에서는 상부 구조물 전체에 비교적 고른 응력 분포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 결과 이중관 구조가 바 구조보다 악골과 지대주에서는 더 낮은 응력을, 상부 구조물에서는 더 큰 응력을 나타냈다. 상부 구조물에 비교적 크게 전달되는 응력을 견딜 수 있는 상부구조물의 설계와 재료 선택만 이루진다면, 응력분포 면에서 이차고정을 하는 이중관 구조가 일차 고정하는 바 구조에 비해 유리하리라 생각된다.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 (Experimental Models of Schizophrenia)

  • 전진숙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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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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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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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동물모형은 정신장애의 연구와 치료에 유용한 도구를 제공할 수 있다. 정신장애의 동물모형으로서의 적합성에 대한 평가 기준은 첫째, 유도된 상태의 유사성, 둘째, 행동상의 유사성, 셋째, 공통된 근저의 신경생물학적 기전, 넷째,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치료 기술에 의한 역전 등 4가지이다. 저자는 정신분열병의 연구에 유용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실험적 모델을 간략히 소개하였다.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로서는 L-dopa 모델, phenylethylamine 모델, hallucinogen 모델, amphetamine 모델, phencyclidine(이하 PCP) 모델, NE 보상계병소 모델, 망상계자극 모델, 사회격리 모델, 조건화된 회피반응, catalepsy 시험, paw 시험, 자기자극 paradigm, latent inhibition paradigm, blocking paradigm, 경악반사의 prepulse inhibition, 설치류 상호작용, 원숭이의 사회적 행위, 해마손상, 선택적 breeding을 사용한 모델, 고기압 모델, 각성 모델, 감각운동 gating 모델 등이 제시되고 있다. 저자는 이중에서 특히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로서 face validity, predictive validity, construct validity가 높은 몇 가지 방법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설명하였다. 임상경험 및 동물실험에서 PCP 및 ketamine 등 PCP 유사물질은 양성증상 뿐만아니라 음성증상, 파과형, 인지장애군에 좀 더 가까운 비망상형의 정신분열병에도 적용시키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이나 출생 시 합병증에 의한 해마병소화, 내재적 신경독성에 의한 NE 보상계 병소, 스테로이드 증가에 의한 해마변화 등에 의해서 정신분열병이 유도될 수 있음은 해마병소화 모델이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로서의 첫번째 기준을 충족시킴을 입증한다. 해마 병소화 후에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의집중력 장애, 공간 및 문맥 정보의 이해결핍, 기억구성, 인식기억, 고전적 조건화, 일반화, 복합적 학습, 상동적 행동, 미신적 행동, 과잉각성, 소멸과 습관형성, 피부전도 실험 등의 이상이 관찰됨은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로서 두 번째의 기준에 합당한 것이다. 사후 부검한 뇌조직 및 여러 신경영상화 연구에서 해마의 구조적 이상 및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 변화가 보고됨은 세 번째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며, 정신분열병의 여러 치료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상기 변화가 반전됨은 해마병소화 모델이 정신분열병의 실험적 모델로서 타당도가 높음을 시사한다. 정신분열병의 양성증상, 음성증상, 인지장애를 모두 포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실험적 모델로서 ketamine 모델과 해마병소화 모델 등이 보다 유용한 도구로 제시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어떠한 정신분열병의 모형도 정신분열병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따라서 동물모형을 사용한 연구의 결과는 매우 조심스럽게 해석되어야 한다. 또한 동물모형을 발전시키고 타당화 시키려는 노력은 인간에서의 현상을 신빙성있게 측정하는 방법을 규명하는 과정과 공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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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규제 제도가 행위자에게 미치는 영향 - 사회학적 제도주의 관점에서 (Media supervision as institution and their effects on participants: Perspectives of the sociological neo-institutionalismus)

  • 심영섭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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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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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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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사회과학에서 현상 형태로서 제도에 대한 개념연구는 다양한 이론적 접근방법을 통해 지난 수년간 집중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학에서는 이러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논문에서는 조직사회학적 신제도주의 이론을 활용, 커뮤니케이션학 분야에서 제도로서 미디어에 대한 이론논의를 시도했다. 본 연구는 사회 체계로서 미디어가 조직과 행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행사하는지 규명하는데서 출발했다. 제도로서 미디어는 하나의 독자적인 체계로서 첫째로 규범적 당위를 제공하고, 둘째로 이러한 규범적 당위가 관철될 수 있도록 강제화하며, 셋째로 규범이 행위자에 의해서 실천되어, 넷째로 이 실천과정에서 행위자들은 제도를 인지, 우선적 선택사항을 찾아내어,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조직은 이러한 역동적인 규범 운용에 따라 유지되는데, 이는 규범을 통해 조직의 합법성을 인정받고, 조직유지를 위한 지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도로서 미디어는 조직에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동시에 조직과 미디어에 종사하는 행위자로로부터 이중의 압박을 받게 된다. 이는 미디어가 조직에서 독립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없고, 단지 행위자들이 조직의 수많은 갈등과정에서 생성되는 현상들을 인지하고, 이를 해석하여 중계할 뿐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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