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서식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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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의 군집 메트릭 모델을 이용한 유구천의 생태 건강도 평가 (Ecological Health Assessments of Yoogu Stream Using a Fish Community Metric Model)

  • 이의행;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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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통권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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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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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 초록(한글) 입력자 : 본 연구는 금강 수계의 유구천 7개 지점을 선정하여 2005년 7월과 9월, 2회에 걸친 조사기간 동안의 생물통합지수 (Index of Biological Integrity, IBI) 모델분석 및 물리적 서식 지 지수 (Qualitative Habitat Evalution Index, QHEI) 분석을 실시하였다. 생태 건강도 평가를 위한 생물통합지수 모델은 국내 특성에 맞게 수정 ${\cdot}$ 보완된10개 다변수 메트릭 모델 (Multimetric model)을 이용하였고, 물리적 서식지 지수인 QHEI는 국내 하천 특성에 맞게 변형한 11개의 다변수 메트릭 모델을 적용하였다. 유구천의 생물통합지수는 평균 29.5 (n=7)로서 ‘보통상태’ (Fair)로 나타났으며, 지점별 모델값은 지점 3과 지점 7은 각각 23과 24로서 '악화${\sim}$보통상태' (Poor${\sim}$Fair), 지점 5는 28로 '보통상태' (Fair)로 나타났으며, 그 외의 지점은 31${\sim}$34로서 '보통${\sim}$양호상태' (Fair${\sim}$Cood)로 나타났다. QHEI 분석에 따르면, 7개 지점에 대한 평균값은 136으로 '보통${\sim}$양호상태' (Fair~Good)로 나타났으며, 지점별 QHEI 값은 지점 1에서 186으로 ‘최적상태’ (Excellent), 지점 4는 120으로서 ‘보통${\sim}$양호상태’ (Fair${\sim}$Good), 지점 3은 69로서 ‘보통상태’ (Fair)로 나타났으며, 그 외의 지점은 128${\sim}$156으로 ‘양호상태’ (Good)로 나타났다. 최상류인 지점 1이 물리적 서식지 측면에서 가장 서식 조건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점 3의 경우 물리적 서식지 측면에서 다른 지점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인근 생활하수 유입에 의한 유기물 과다 유입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류양식을 위한 적지환경요인에 관한 연구 (STUDIES ON ENVIRONMENTAL FACTORS IN MARINE BIVALVE CULTURE)

  • 이춘구;장남기;최신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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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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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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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
  • 1. 각종 패류의 양식을 위한 적지요인 지수표를 만들기 위하여 패류의 밀도가 높은 서식지의 해수와 저질토양에 대하여 물리화학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2. 해수의 혼탁도와 유기물, 규산염, 치환성 Cu의 함량을 상호관련이 있으며, 인천, 군산, 그리고 한산도근해의 해수에서는 이들 함량이 높고, 여수에서는 이보다 낮으며, 강능의 해는 가장 낮았다. 3. 각종 패류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의 해수중에 함유되어 있는 무기염류와 유기물의 함량은 각서식지간에 유의차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적지환경요인은 주로 토양조건이라고 추정할 수 있었다. 4. 유용패류의 적지토성은 입자조성의 크기로 볼 때 동죽$\gtreqqless$가무락$\leqq$대합$\leqq$바지락의 순으로 되어 있었다. 5. 저질토앙의 치환성 Ca, Cu의 함랑은 각서식지간에 차이가 없으며, 본조사지역에서 패류의 서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 같다. 6. 저질토양의 유기물 함량은 바지락 서식지에서 가장 높았으며, 총질소는 유기물의 함량과 관련이 있었다. 7. 보수능과 유효인산량은 둥죽서식지에서 높고, 바지락, 대합, 가무락서식지간에는 유의차가 존재하지 않으며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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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문화재 흰개미 서식환경 특성 연구 (Characterization of Termite Inhabitation Environment on Wooden Cultural Heritages)

  • 서민석;조창욱;김수지;김영희;홍진영;이정민;정소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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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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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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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기후변화에 따라 다양한 생물종에 의한 목조문화재의 피해는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미생물에 의한 부후와 곤충 종에 의한 생물피해는 목조문화재의 외형적인 변화와 구조적인 문제점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목조문화재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풍화되고 손상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물리적, 환경적 요인 뿐 만 아니라 흰개미라는 목재 가해 곤충에 의해서도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그리고 제주도에 있는 목조문화재를 중심으로 흰개미의 서식 실태와 건물의 내 외부 환경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거주하면서 난방시설이 설비되어 있는 건축물과 비거주하면서 난방시설이 구비되어있지 않는 목조건축물들의 온도, 습도, 함수율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사람이 활동하는 건축물일수록 온도는 높지만, 습도와 함수율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하여 흰개미와 같은 목부재를 가해하는 곤충들의 서식 조건에 변화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조사는 대상 문화재와 주변 서식환경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화학적 방제방법을 제시하는 것과 함께, 건축물의 난방 설비, 거주 유무, 주기적 관리 방법 등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제방안도 함께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도승마 서식지의 환경적 특성과 식생구조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and Vegetation Structures of Kirengeshoma Koreana Habitats)

  • 조선희;김대우;강상호;정여홍;이성재;김준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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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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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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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인 나도승마 서식지의 생물학적 인자와 입지환경 조건을 조사하여, 중요치 및 다양도 지수에 의해 서식지 임분의 구조적 특성을 밝히고 요인별 비교분석 하여 환경요인과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나도승마 자생지의 향 분석 결과 방위는 북 또는 북동으로 분포하고 있었으며, 경사는 15~40o로 경사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또한 해발 600 m 이상 지역에서부터 나도승마 개체군의 분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었고, 상대광도는 평균 3.79%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개체군이 계곡부와 바위틈에 많이 자생하고 있어서 강우 시 토양유실이 우려되는 곳에 많이 서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고 상당수 개체군은 등산로와도 인접해 있어 인위적인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나도승마의 주된 생육공간내 A층의 토양을 분석한 결과 pH 4.45에서 4.89(평균 4.68)로 강산성으로 분석되었다. 모든 조사구들은 전형적인 천연활엽수 지역이었으며, 신갈나무군집에서 나도승마의 출현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아 신갈나무가 나도승마 서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종으로 해석되어진다.

멸종위기종 붉은박쥐의 개체군 경향과 보호 관리 - 동면처의 장기 모니터링 결과를 중심으로 (The Population Trend and Management for Conservation in Myotis formosus)

  • 김선숙;최유성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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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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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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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온대지역에서 동면박쥐에 대한 분포와 생태정보는 대상 종의 보전 및 서식지 보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본 연구에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 개체군 경향 분석과 생태적 요구 조건을 파악하여 보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조사를 수행한 결과, 전국 58개의 동면처에서 붉은박쥐 570개체가 확인되었다. 붉은박쥐가 이용한 동면처의 유형은 자연동굴에 비해 폐광산이 많았으며, 폐광산에서 보다 더 많은 붉은박쥐 개체가 동면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붉은박쥐의 동면처는 평균 $12.13{\sim}15.07^{\circ}C$의 온도와 92% 이상의 습도가 동면기간 동안 안정되게 유지되었다. 장기적인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의 개체군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TRIM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붉은박쥐 개체군의 변화는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동면처 사례를 통하여 동면처의 구조 및 환경 변화로 인한 붉은박쥐 개체수가 급감되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장기 모니터링 결과에 근거한 개체군 경향분석 결과와 현장 사례를 분석을 통하여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의 보전 및 서식지 보호 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따라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의 서식지 보호 관리 방안은 방향은 종의 온도 선호도 및 서식지 환경이 변화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과 서식지 내 인위적인 간섭요인을 차단하는 것은 중요 사항이 될 것이다.

며느리밥풀속 서식지 특성 및 개미와의 공생관계에 관한 연구 - 강원도의 꽃며느리밥풀, 새며느리밥풀 및 알며느리밥풀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Habitat Environment and Mutualism with Ants of Genus Melampyrum - focusing on M. roseum, M. setaceum var. nakaianum and M. roseum var. ovalifolium in Kangwondo -)

  • 이재현;류동표;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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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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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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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리나라에서 개미가 종자를 분산시키는 반기생 한해살이풀 며느리밥풀속 식물종의 서식지, 전파체 특성과 관련 개미를 밝히고자, 2012년 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며느리밥풀속 3종의 서식지 특성, 열매 수집, 전파체 특성 및 급여시험을 실시하였다. 며느리밥풀속 서식지는 약산성의 토양층이 비교적 얕은 남향사면 수관층이 열린 숲 가장자리였다. 공통적으로 출현한 식물종은 신갈나무를 포함한 4수종과 대사초를 포함한 4종의 초본식물이었다. 이들 식물종들이 며느리밥풀속의 숙주식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사료된다. 며느리밥풀속 전파체의 모양은 타원형의 종자 한 쪽에 백색의 지방체가 모자처럼 붙어있는 형태였다. 전파체 중량은 새며느리밥풀이 10.6mg으로 가장 무거웠고, 알며느리밥풀이 8.0mg, 꽃며느리밥풀 7.2mg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체 중량은 알며느리밥풀이 1.2mg으로 가장 무거웠고, 새며느리밥풀 1.0mg의 순이였으며, 꽃며느리밥풀이 0.8mg으로 가장 가벼웠다. 며느리밥풀속 서식지에서 전파체를 활발히 물어가는 개미는 두마디개미아과(Myrmicinae)에 속하는 3속 4종의 몸집이 작은 개미들로 코토쿠뿔개미, 항아리뿔개미, 가시방패개미와 일본장다리개미로 확인되었다. 반기생 한해살이풀이며 개미가 종자를 산포하는 며느리밥풀속 식물체들은 개체의 생육상태에 따라서 변이가 크며, 환경조건의 변화에 민감하므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PIT telemetry를 이용한 얼록동사리의 서식지 선택 연구 (Study on Habitat Selection of Odontobutis interrupta using PIT Telemetry)

  • 김준완;김규진;최범명;윤주덕;장민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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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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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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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고유종인 얼록동사리(Odontobutis interrupta) 의 이동 패턴과 서식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PIT telemetry를 이용하여 금강 수계의 지류 하천인 용수천의 상류 지점(충남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공암교, St. 1)과 용수천 중류 지점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두만리 백룡교. St. 2)에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수행되었다. 어류 채집은 족대(망목: 5×5 mm)와 통발(5×5 mm)을 이용하였고, PIT tag 삽입은 현장에서 즉시 수행하였다. 총 21회 모니터링에서 70개체가 115회 감지되었으며, 분석결과 얼록 동사리의 평균 총이동거리는 36.5 (±6.6) m로 확인되었으며, 전장에 따른 얼록동사리의 이동거리는 크기가 큰 개체일수록 더 멀리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얼록동사리가 감지된 지점의 평균 수심은 36.2 (±1.9) cm, 평균유속은 0.03 (±0.07) m s-1 , 평균 수변부로부터의 거리는 4.4 (±0.3) m로 나타났다. 또한, 감지된 돌 면적에 대해 방류 후 최초선택하는 돌의 면적과 이후에 선택하는 돌의 면적을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0.05) 방류 후 24시간 이전 감지를 제외한 나머지 감지에 대한 전장과 돌의 면적을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따라서, 서식지 복원을 위해서는 개체크기별 다양한 서식조건(수심, 유속, 돌 등)을 제공하여 개체별 다양한 하상 구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댐 하류 하천에서 발전방류로 인한 어류 물리서식처 변화 수치모의 (Numerical Investigations of Physical Habitat Changes for Fish induced by the Hydropeaking in the Downstream River of Dam)

  • 강형식;임동균;김규호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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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B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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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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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2차원 수치모형을 이용하여 댐 발전방류로 인한 어류 물리 서식처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River2D 모형을 이용하였으며, 대상 어종은 피라미를 선정하였다. 먼저 구축된 모형의 검증을 위하여 계산된 수위를 기존의 현장 측정 데이터와 비교하였으며 잘 일치함을 보였다. 한편, 피라미의 성장 단계별 가중가용면적 및 유량 별 복합서식처적합도 분포도를 계산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댐 하류 만곡부 부근에서 피라미 서식처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9 $m^3/s$의 유량일 때 성어기 피라미의 가중가용면적이 최대의 값을 이루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일주일 간의 발전 방류량 및 갈수량 조건에 대한 계산 결과, 일주일 평균 발전 방류량이 갈수량에 비해 약 39% 더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계산된 가중가용면적은 약 60-100% 작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즉, 발전 방류로 인해 하류단 서식처의 면적이 크게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제주 곶자왈 희귀식물 섬오갈피나무(Eleutherococcus gracilistylus)의 생육반응 및 생태지위 (Growth Responses and Ecological Niche of Rare plant Eleutherococcus gracilistylus(W. W. Sm.) S. Y. Hu in Gotjawal, Jeju Island)

  • 최윤경;김의주;이정민;박지원;김윤서;조경미;김세희;김규리;이주선;유영한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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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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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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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섬오갈피나무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로 곶자왈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식물이다. 본 연구는 섬오갈피나무의 광, 수분, 유기물에 따른 생육 반응 분석과 생태 지위폭을 측정하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적합한 환경조건을 찾고자 시도되었다. 섬오갈피나무는 광량이 아주 많거나 적은 조건이 아닌 중간 조건(L3, 자연광의 50%)에서 지상부 길이, 엽면적, 식물체 잎 무게가 증가하였다. 수분 구배와 유기물 구배는 잎 수와 식물체 잎 무게에 대한 생육 차이가 있었으며 수분 구배에서는 중간 조건(M3, 240ml) 이하에서 생육이 좋았으며 유기물 구배에서는 중간 조건(N3, 12%) 이상에서 생육 반응이 좋았다. 또한 생태 지위폭은 수분(0.977) > 유기물함량(0.964) > 광(0.951)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섬오갈피나무가 선호하는 서식지는 다소 그늘지고 약간 건조하며 토양의 양분이 많은 곳이며, 생육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은 광량임을 뜻하는 것으로 자생지의 서식지 관리에 우선적 고려 사항이라 판단된다.

금강 대권역 대표 멸종위기 담수어류의 분포 특성 및 이화학적 수질-하천 생태건강도와의 관계분석 (Distributions of Endangered Fish Species and Their Relations to Chemical Water Quality-Ecological Stream Health in Geum-River Watershed)

  • 이상재;안광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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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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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6-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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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금강 대권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담수어류의 분포, 이들 종에 대한 화학적 지표와의 관계 및 물리적 서식지 특성을 분석하였다. 금강 대권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의 개체수는 감돌고기(Pseudopungtungia nigra), 꾸구리(Gobiobotia macrocephala), 돌상어(Gobiobotia brevibarba), 퉁사리(Liobagrus obesus), 미호종개(Iksookimia choii) 순으로 나타났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어류인 감돌고기는 금강 대권역 내 18개 하천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향후 감돌고기의 I급 어종 선정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초강 중권역에서 멸종위기어종이 총 4종 384개체가 채집되어 종수 및 개체수가 풍부하였다. 멸종위기어종 서식지에서 이화학적 수질내성도 분석에 따르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및 총인(TP)은 각각 매우 좋음(Ia), 좋음(Ib)으로 평가 되었으며. 암모니아성 질소($NH_{4+}$), 총질소(TN), 인산염 인($PO_{4^-}P$) 등의 수질 항목도 멸종위기종 비 출현지점에 비해 훨씬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미호종개의 경우 수질의 내성범위가 다른 어종에 비해서 광범위하게 나타나, 화학적 수질특성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경우 수질특성 보다는 미소서식처의 하상구조, 수리수문학적 특성 등의 물리적 서식지 조건이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멸종위기종의 분포는 1~3차의 소형하천보다 4~6차 대형하천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주로하천의 상류 및 중상류에 작은 무리를 이루며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멸종위기종 미출현지역과 출현지역의 생태건강도 다변수 평가모델 값은 각각 21.6 "보통상태(Fair)" 및 30.5 "양호상태(Good)"로 나타나 뚜렷한 차이를 보여, 생태건강도가 잘 유지된 곳에서 멸종위기종이 잘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요약해 보면, 감돌고기와 같은 어종의 멸종위기종 선정에 대한 재평가가 향후 필요하며, 수질오염 및 서식지교란이 가속화되고 있어 멸종위기종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