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관부 변색은 외상당한 치아에서 종종 관찰되는 현상이다. 아탈구에서의 치관부 변색은, 외상의 정도가 근단공을 지나는 동맥혈관을 파열시키기에 충분히 강하지 않으나 얇은 외벽을 가진 모세혈관을 절단 또는 폐쇄 시키는 경우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된다.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치수 회복의 과정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치관부 변색은 완전하게, 또는 불완전한 상태로 회복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치관부의 색 변화로 치수 괴사를 진단하기에는 불충분하며, 불필요한 치료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 이번 증례는 전치부의 외상 후, 치관부 변색의 과정과 이의 회복을, 초음파 도플러 그라피를 통하여 확인한 것을 나타낸다. 통상적인 냉검사나 전기치수검사로 치수 생활력을 판단하기 어려운 외상 치아의 진단에 있어 초음파 도플러 그라피의 사용은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치수 생활력 검사시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기치수검사나 온도변화검사 등이 있다. EPT와 ice test 즉, 전기치수검사와 온도변화검사는 치아의 신경학적 반응에 의해 치아의 실활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환자가 아동일때는 정확한 반응을 얻기가 어렵고, 환자의 주관적 반응을 판단해야 하므로 객관적이지 못하고, 소아 환자에게 좋지 못한 자극을 주어 행동 조절의 문제를 일으키며, 거짓 양성반응과 거짓 음성반응이 나을 수 있다는 등의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에서 혈관의 보전성을 평가하는 방법인 laser doppler flowmetry와 pulse oximeter를 이용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Pulse oximeter의 원리는 두 가지 종류의 파장의 빛을 귀, 손가락등 생체의 말단에 투과시켜 발산된 빛과 감지된 빛간의 두 파장의 흡수비로 산소 포화 정도를 알아내는 것으로서 이에 착안하여 또 하나의 생체 말단인 치아에 이를 적용하여 치아의 실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 보고에서는 치수 생활력 검사시 pulse oximeter의 사용 가능성에대해 검증하고 이의 임상적용에 대해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했는데 생활치 에서는 평균 96.3%의 산소 포화도를 실활치에서는 평균 0.0%의 산소 포화도를 얻어냄으로서 pulse oximeter가 치아의 실활여부 판단에 있어 유용한 진단도구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치내치는 석회화가 되기전에 치관의 함입에 의해서 야기되어지는 치아의 형태이상이다. 영구치뿐만 아니라 유치에서 발생될 수 있지만 주로 상악 측절치에서 발생하며 그 발생빈도는 0.04-10%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치내치는 치수와 치근단 조직으로 교통될 수 있어 이로 인해서 치수의 염증, 치근단 농양, 낭종 등을 야기하거나 내흡수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치관의 형태이상을 보이는 등 심미적인 문제도 초래할 수 있다. 치내치는 그 함입의 정도에 따라서 Oehlers씨에 의해서 3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치내치의 다양한 형태중 Type 3의 치내치는 치내치 함입부가 치수와의 교통없이 치근단공이나 측방 치주조직으로 opening을 형성하는 형태로 치수감염의 여부에 따라 치료전략이 달라지며, 치수감염에 의한 병소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함입된 형태와 복잡성을 고려하여 통상적인 근관치료, 외과적 치근단 절제술, 의도적 재식술 및 발치를 시행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근첨이 개방된 측방 치주공을 가진 치내치로 해당치아가 생활력을 보이고 invagination의 형태가 단순하였기에 invagination에 한정된 근관치료와 근첨형성술을 통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Type 3 치내치의 경우에서 치아의 생활력이 유지되고 invagination의 형태가 복잡하지 않다면, 그리고 치수와 invagination과의 교통의 증거가 없다면 invagination에 한정된 근관치료로서 병소의 해결과 해당치아의 생활력 유지가 가능했다. 2. 개방된 근첨을 가진 invagination을 보이는 치내치의 경우 근첨형성술로 개방된 근첨의 폐쇄를 유도할 수 있었고 이런 점을 이용 외과적 술식을 피할 수 있었다.
직관력은 현대와 같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어떤 문제의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거나 그 본질을 인식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공간 직관력은 매일을 공간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더욱 소중한 교육적 대상이 된다. 공간 직관력은 눈에 보이는 구체물이나 감각적으로 받아들여진 사물을 통하여 그 배후에 있는 공간으로서 추상적, 이상적인 것을 감지할 수 있는 힘이다. 수학교육학적 관점에서 보면 공간 직관력에는 시각화(도형을 인식하는 능력, 도형을 구성하는 능력 등), 공간적 관계(도형이나 공간의 확장을 이해하는 능력 등), 공간적 방향 파악(위치를 파악하는 능력 등)을 포함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공간 직관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적절한 학습 내용 및 방법을 고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개인적 자원인 자기통제력,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시간관리능력, 또 대인적 자원인 부모지지, 또래지지 그리고 교사지지에 따라 인터넷 중독 경향성의 정서적 문제,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 그리고 대인관계 문제 영역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자기통제력, 문제해결능력이 높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낮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 그리고 대인관계 문제를 더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관리능력이 높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낮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를 더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부모지지, 교사지지가 높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낮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 그리고 대인관계 문제를 더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래지지가 높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낮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 그리고 대인관계 문제를 더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의 인터넷 오용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영역에서의 인터넷 중독 경향성에는 자기통제력, 부모지지 순으로, 청소년의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 영역에서의 인터넷 중독 경향성에는 또래지지, 자기통제력 순으로, 청소년의 대인관계 문제 영역에서의 인터넷 중독 경향성에는 자기통제력, 또래지지 순으로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1999년도 농촌여성의 능력개발과 복지증진 방안 심포지엄(A Symposium on the Development and Welfare for Rural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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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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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농촌생활의 질의 풍요로움을 연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가 생활경영을 시점으로 한 농업겨영과 농가주부의 관계, 가사운영과 가계관리를 중심으로 살펴 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농업경영과 주부와의 관련에 대해 우선 열거할 수 있는것은 생산 노동력의 분담상황에서의 주부노동의 실태이다. 전체평균에서 78.1%의 주부가 남편과 함께 기간노동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농업생활에서 주부의 역할리 매우 큼을 단적으로 지적해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종사하는 종작업과 경영 참여의 내용은 다양하다. 그 결과 시간적으로 본 주부 담당의 가사작업은 농번기와 농한기의 시기에 영향을 크게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가계관리상의 문제점으로 자녀의 교육비나 교제비의 부담이 거론되었고, 수입의 불규칙, 빚과 부채의 부담이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셋째, 가정생활의 만족도, 지역생활의 만족도는 모두 만족과 불만의 중간을 보였다. 가정생활에서의 만족도에서 평균점 보다 낮은 항목은 가족 동반의 식사, 부부대화, 내구소비재의 순이었고, 지역생활환경에 관하여는 보건소, 병원에 관하여는 불만족스러운 대답을 보였다. 넷째, 농작업의 효율화 대책은 기계화, 조직화, 공동화, 작업의 계획화이었으며, 가사노동에 있어서는 "주부의 농작업 감량대책"과 함께 "가족의 협력에 의한 가사분담","가족이 신변의 것을 스스로 한다","가사작업의 계획화"등이 요구되어진다.
본 연구는 맥박산소측정기를 이용하여 광용적맥파 파형의 원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함으로써 치수 생활력 측정에 이 원데이터 분석의 적용가능성을 살펴보고 정상 치수 생활력을 갖는 소아환자의 상악 중절치에 대한 광용적맥파 파형의 파라미터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마련할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상악 중절치에 대해 정상 치수 생활력을 갖고 전신질환이 없는 30명의 환아(남 16명, 여 14명, 평균연령 11.4세)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맞춤형 센서와 맥박산소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측정결과는 적색 파장과 적외선 파장의 원데이터 형태로 기록되었고 LabChart(v.7.3, ADInstruments, Germany)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소아에서 정상 치수생활력을 갖는 상악 중절치에 대한 광용적맥파 파형의 파라미터의 기준값을 제시할 수 있었으며 소아의 치수혈류측정에 이러한 광용적맥파 파형 분석이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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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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