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오미자 분포하는 자생지의 생육환경과 흑오미자의 자원보존 및 자생지의 식생관리를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흑오미자의 분포지역을 대상으로 분포지의 입지환경과 식생구조 및 생육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1.흑오미자의 주요 분포지는 한라산의 해발 660~1,250 m 범위 내 주로 북, 북서 및 남서향을 중심으로 비교적 습도가 높고 35$^{\circ}$이하의 완만한 경사를 이룬 산록부에 서식하고. 자생지의 토양 pH는 4.36~5.28의 범위로서 비교적 산성에 가까운 토양이었으며, 양이온 치환용량(CEC)과 유기물함량은 각각 16.70$\pm$3.83c㏖$^{+}$/kg, 22.81$\pm$2.85%으로 비교적 비옥한 토양이었다.2.흑오미자가 생육하는 14조사구에 대한 cluster분석 결과에서는 상층 임관형에 따라 크게 4개 집단 즉 때죽나무군락, 소나무-졸참나무군락, 소나무-때죽나무군락, 서어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이중 흑오미자의 출현빈도가 가장 높은 군락은 소나무-때죽나무군락으로 조사구당 출현한 흑오미자의 평균 개체수는 35.6본이었다.3.흑오미자의 군락유형별 분포형태(Morista's index)는 때죽나무군락과 소나무-때죽나무군락에서는 1.1846~1.1052의 범위로 집중분포에 가까운 확률분포였고, 소나무-졸참나무군락에서는 0.9351로 규칙분포에 가까운 확율분포였다.
한반도 남해 연안 습지 지역에 자생하는 거머리말의 부포, 식물체 군집과 생육환경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0년 6월부터 12월까지 식물체와 생육환경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가 중 제주도 2개 생육지를 포함하여 남해 동부연안의 안골포에서 서부연안인 진도 강계까지 총 28개 생육지에서 자생 거머리말의 분포를 파악하였다. 거머리말의 생육지는 연안과 섬의 만, 보초, 하구와 같이 파랑의 영향이 적은 수심 0.5${\sim}$8.0m의 조간대와 조하대 지역이었다. 거머리말 생육지의 염부은 18.2${\sim}$34.5%$_o$의 범위로 광염성의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저질은 모래의 함량이 49.7${\sim}$99.1%, 평균 입도 1.5${\sim}$4.4${\phi}$의 사질, 사니질과 니사질의 퇴적상으로 구분되었다. 영양지의 식물체 길이는 54.7${\sim}$171.4cm로 생육지의 수심과 생육 위치 및 생육환경에 따라 큰 변이를 나타내었으며, 식물체의 형태학적 정량 형질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식물체는 단협엽형과 장광협형의 특징을 나타내었다. 식물체의 형태학적 형질은 건중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형태학적 형질간에도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생육지 변화를 예측하기 위하여 CT-model을 이용하여 현재기후(1961~1990)와 3종류의 미래기후(2081~2100) 시나리오에서의 잠재 생육지를 예측하였다. 반응변수로서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실제 분포에서 추출한 유/무자료와 4가지 기후변수(온량지수, 최한월최저기온, 동경강수량, 하계강수량)를 예측변수로 사용하였다. 현재기후에서 잠재 생육지(PH)는 28,230$km^2$로 예측되었으며, 3종류 미래기후 시나리오(CCCMA-A2, CSIRO-A2, HADCM3-A2)에서는 77,140~89,285$km^2$로 예측되었다. 현재기후에서 토지 이용을 고려한 잠재 생육지(PHLU)는 8,274$km^2$로 예측되었으며, 잠재 생육지의 29.3%를 차지하였다. 미래기후에서 토지 이용을 고려한 잠재 생육지는 35,177~45,170$km^2$로 예측되었으며, 26.9~36.9% 증가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분포 확대는 토지 이용에 제한되어 생육지 파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난온대 상록활엽수의 생육지 증가는 난온대 낙엽활엽수림과의 경쟁이 예상되며, 난온대 상록활엽수림대의 확대 및 북상을 시사하고 있다.
토양수분 부족이 콩의 생육 및 수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비가림 비닐하우스 안의 베드에서 우리나라 기상여건상 토양수분 부족의 유발가능성이 높은 영양생장기인 신장기에 제 3 복엽기부터 30일간 단수(FNS)와 생육중기인 착협시부터 30일간 단수(BPS), 생육후기 인 입비대시부터 30일간(BSS) 토양수분 부족을 유발시켜 시험을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지상부의 건물중은 FNS 단수처리시 감소율이 가장 컸으며, BPS와 BSS 단수처리시는 대조구와 큰 차이가 없었다. 2. 엽록소 함량은 FNS와 BPS 단수처리시 처리종료 직후에는 현저히 감소되었으나, 수확기에는 회복이 되어 대조구와 유사하였다. 3. 한발처리 종료직후의 토양깊이별 뿌리 분포는 단수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지표면 가까이에서 분포되 었으며, 뿌리혹 수와 뿌리혹의 건물중은 BPS 단수처리시 감소가 가장 심하였다. 4. 개체당 협수, 개체당 입중 및 수양은 단수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되었으며, BPS 단수처리시 감소율이 가장 심하였다.
둥근잎꿩의비름의 분포와 자생지에서의 생육 환경 및 형태적 특성조사를 통하여 자원식물로서의 둥근잎꿩의비름의 효과적인 보존과 화훼재배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둥근잎꿩의비름은 주왕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그 인근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타 지역에서는 그 분포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주왕산 인근지역으로서는 영덕 옥계계곡의 절벽틈에서 둥근잎꿩의비름이 발견되었다. 둥근잎꿩의비름은 대체로 250~450m 고도의 중간 산지의 경사가 매우 가파른 절벽의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었다. 자생지의 토양수분은 건조한 편이며, 광도는 노지 맑은 날 자연광의 1% 미만에서부터 90% 이상까지 되어 광에 대한 적응성이 매우 강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공중습도, 기온, 지온 등은 이들이 자생하는 지역이 물이 많은 계곡의 주변이긴 하지만 평지와 비해 별차이가 없었다. 자생지의 토양산도는 대체로 pH 6.4~7.0 정도로 약산성 혹은 중성의 토양반응을 보였으며, 유기물 함량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인산, 칼리, 마그네슘 둥 무기원소의 함량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둥근잎꿩의비름이 분포하고 있는 주변지역에는 10종 내외의 일부 한정된 초종만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인근에 분포하고 있는 주요식물로는 산조팝나무, 부처손, 바위떡풀, 털일엽초, 바위채송화 등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이 주종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평방제곱미터 방형구내에 분포하고 있는 둥근잎꿩의비름수는 대체로 10여 개체 안팎으로 그 피복도도 20% 미만이었다. 한편, 둥근잎꿩의비름의 생육은 자생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천연도료 황칠자원을 보전하고 육성하기 위한 육종계획의 일환으로 한라산 황칠나무 천연집단의 식생구조, 공간분포 및 생육동태 등 생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중요치(Ⅳ)가 높은 수종은 구실잣밤나무, 서어나무, 황칠나무, 종가시나무, 가시나무, 동백나무, 당단풍 등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 모든 조사구에서 공통적으로 출현한 수종은 구실잣밤나무와 서어나무 2종이었다. 층위별 황칠나무의 적산중요치는 상층에서 17.2%, 중층 12.9%, 하층 10.3%로 비교적 높은 우점도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분포형은 상층, 중층, 하층에서 확률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칠나무 임분은 낙엽활엽수인 서어나무를 우점으로 하는 군집에서 종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의 상록활엽수를 우점으로 하는 군집으로 진행되는 천이단계에 있었으며, 황칠나무는 이들 임분에서 주로 상층의 아우점종이거나 중층의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Morisita's index를 통한 공간분포는 치수(seedling)와 어린개체 (sapling)들은 대체로 모수로서 추정되는 성숙목으로부터 떨어진 곳에 집중분포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성숙목(Mature tree)은 규칙 분포하는 양상이었다. 결론적으로, 황칠나무는 다른 상록활엽 수들과 동반하여 집단 확산이 일어나며 , 집단의 확산을 위한 치수의 발생과 생장에 있어서 주변의 임분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체군의 동태를 예측한 결과, 낮은 직경급의 밀도가 높고 높은 직경 급의 밀도가 낮은 전형적인 역J자형 분포를 보였다.
맥류의 생육시기별로 토양수분을 과습과 과건상태로 처리하였을 시 맥류의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처리기간중 토양온도는 표준구보다 습구는 0.8~2.1$^{\circ}C$, 건구는 0.5~0.9$^{\circ}C$ 고온으로 각각 경과하였으며 토양산화 천원전위(Eh)는 표준구에 비하여 건구는 차가 없었으나 습구는 현저히 저하하였다. 2. 초장은 습구에서는 근의 생육장해로 전기간을 통하여 생장이 저해되었으며 건구에서도 초기의 생육은 양호하였으나 한발기간이 길수록 양수분 흡수가 불량하여 절간신장기 이후에는 표준구보다 생육이 현저히 떨어졌다. 3. 본 시험에서 습해에 강하였던 품종은 생육초기의 초장이 짧고 경수는 많았으며 초형은 포복형이었으나 습해에 약한 품종은 이와 반대적인 경향이었다. 또 수확기의 수수는 품종간에 대차없었으나 습구와 건구는 표준구보다 적었는데 습구가 가장 적었다. 4. 성숙기의 토양 심도별 발근량은 습해에 강한 품종은 심근성으로 근수는 많았고 총 근장도 길었으나 습해에 약한 품종은 천근성으로 근수도 적고 총근장도 짧았으며 대부분의 뿌리가 표토 부근에서 사면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또 표준구보다 습구와 건구에서는 근수도 적고 근장도 짧았는데 특히 건구 뿌리의 대부분은 표토 부근에서 사면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또 표준구보다 습구와 건구에서는 근수도 적고 근장도 짧았는데 특히 건구 뿌리의 대부분은 표토 부근에 분포되어 있었다. 그리고 근태는 습해에 강한 품종이 약한 품종보다 굵고 표준구보다 건구의 뿌리가 가는 경향이었다. 본 시험에서 초형이 포복형인 뿌리는 심근으로 습해에는 강하였고 직립형인 뿌리는 천근성으로 습해에는 약한 경향이었다. 5. 근의 생리적 활력은 어느 시기에서나 습해에 강한 품종이 약한 품종보다 높았고 처리별로는 표준구가 높고 과습 과건순으로 낮았으며 유수형성기에 생리적 활력이 높은 품종은 초장이 짧은 반면 경수는 많았고 절간신장기 및 수잉기에 습구와 건구는 표준구보다 근의 생리적 활력이 낮아 간장은 짧고 경수는 적었다. 6. 유수형성기와 수잉기에 있어서 습해에 강한 품종은 약한 품종보다 생리적 활력이 높아 총근수는 많고 근장은 길었다. 또 어느 시기에서나 표준구보다 습구와 건구가 생리적 활력의 저하로 근수는 적고 근장은 짧았다. 7. 수량은 수수 수당입수 천립중등 수량구성요소의 감소로 표준구보다 습구와 건구가 감수되었으며 습구에서는 담수회수가 많을수록 감수율은 현저하였는데 그 피해정도는 습해에 약한 품종일수록 강한 품종보다 더욱 심하였다. 또 습구와 건구간의 수량 감수율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습구에서 수량감수율이 적은 품종은 건구에서도 적은 경향이였다. 한편 표준구에 비하여 습구의 수량감수가 심한 시기는 절간신장기였고 건구의 수량감수가 심한 시기는 수잉기였다.
우리나라 황칠나무의 주요 자생지인 완도지방에서 황칠나무의 재배 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자생지 입지조건과 토양특성을 조사하고, 묘목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방법을 연구 하고자, 피복의 재료별로 황칠나무의 삽목묘를 재식한 후 생장을 비교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완도 지역의 황칠나무 자생지는 해발 20-280m 사이에 분포하였다 자생지 토양 경사도는 5-$20^{\circ}$사이에서 생육되고, 방향은 주로 동남향에 분포되어 있었고, 지형은 사면에 자생하고 있었으며, 자생지의 토양 pH는 5.3-5.5로 약산성 이며, 유기물 함량은 8.8-9.5%로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으로 회색빛을 띤 적습한 토양이었다. 2. 황칠나무의 삽목묘을 이식재배 할 경우, 폴리에틸렌 필름 피복재배는 묘목의 활착율을 높이고, 월동기간 지표의 보온으로 지온이 상승하여 초기 생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재배방법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레이더 산란 측정을 할 수 있는 X-band antenna 기반의 자동관측 시스템을 이용하여 벼 생육시기에 따른 후방산란계수와 벼 생육인자와의 관계를 분석하여 후방산란계수를 이용한 벼 생육인자를 추정한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2008년도 국립농업과학원 시험포장 ($37^{\circ}$15'28.0"N, $126^{\circ}$59'21.5"E)에서 추청벼를 대상으로 생육시기별 후방산란계수를 관측하였는데 모든 편파별 후방산란계수가 벼 유수형성기 (7월 말경)까지 증가하다가 그 후 감소하다가 수확기가 가까워지는 9월 중순이후 다시 증가하는 dual-peak 현상을 보였고 특히 W-편파의 경우 9월 초순부터 후방산란계수 증가가 다른 polarization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후방산란계수와 작물생육인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고주파수인 X-band는 상대적으로 바이오메스, 엽 면적지수와의 상관이 낮게 나타났지만 이삭 건물중은 VV-편파 후방산란계수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삭 건물중과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난 X-band의 W-편파 후방산란계수를 이용하여 수확기 이삭 건물중을 추정하였는데 VV-편파 후방산란계수와 이삭 건물중과는 결정계수 $(R^2)$가 0.85이었고, 이삭 건물중 실측값과 추정값을 비교해 본 결과 1:1 line에 근접하게 분포하였다 ($R^2$=0.85).
식물의 생육지에 대한 정보는 여러 연구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생육지의 정보 중 서식지의 위치에 대한 정보는 식물의 특성을 분석하고, 분포나 통계에 널리 이용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식물의 서식지 정보에 대해 GIS 기법을 이용하여 식물별로 지도상에 표시하고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생태 정보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남한지역의 수생식물을 대상으로 GIS 좌표정보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채집정보가 입력되면 좌표값을 바탕으로 지도상에 자동으로 표시하였다. 근접지역의 채집정보가 누적이 되면 화면상에 중첩되어 표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전쌓기방식'이라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지역에 대한 상세한 브라우징을 위해 확대/축소 및 위치 이동을 통해 생태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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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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