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식적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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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노랑초파리 군(Drosophila melanogaster group) 8종의 진화유전학적 연구 :생식적 격리 및 단백질 분석 (Evolutionary Genetic Studv on the Eight Species of the Drosophila melonogaster Group from Korea: Reproductive Isolation and Protein Analysis)

  • 김남우;이택준송은숙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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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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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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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한국산 노랑초파리 군에 속하는 8종의 유전적 유연관계를 밝히고자 생식적 격리 그리고 수용성 단백질을 전기영동법으로 분석하였다. 생리적 격리 실험에서 교배전격리 실험결과를 Watanane와 Kawanishi model에 근거하여 보면 D. aurario complex 3종 중 D. triauror물가 원시종이며 남 auraria는 팍생종으로 나타났다. 교배후 격리 실험에서 나. melonogaster와 D. simuions의 교배시, D. melonogoster를 수컷으로 하였을 때는 불임의 수컷만이, 또 D. melonogaster를 암컷으로 곯였을 때는 불임의 암컷만이 출현하였다. 그리고 남 ouraria complex 3종간의 교배에서는 수정 능력이 있는 수컷과 암컷이 출현하였는데, 이는 아직 남 auraria Complex가 semispecies단계에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SDS-PAGE로 분석한 노랑초파리 군 8종의 band pattern을 densitometer로 scanning한 결과 남 susu상가 가장 특이하였으며, TDE에 의한 유전적 거리(Aquadro and Avise's)는 남 auror지와 봉 triauror지사이가 0.155로 가장 낮았고, D. melonogaster와 고. mfa 사이가 0.422로 가장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UPGMA법 뜨로 분석하면, 한국산 노랑초파리 군 8종은 4개의 아군으로 나뉘어지며 이들은 2개의 다른 큰무리로 구분되었는데, D. suzu가기 아군, D. lutescens의 아군, D. melanogoster와 봉 simulons의 아군이 속한 큰무리와, D. mfa,0. ouroria, D. biauroria 그리고 남 triourario가 속한 다른 큰무리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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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지역에서 유기성 폐기물 처리에 이용되는 두 지렁이 집단의 생식 및 CO I 유전자 분석 (Analysis of Reproduction and CO I Gene Sequence between Two Earthworm Populations Used in Vermicomposting Organic Wastes in Different Localities)

  • 배윤환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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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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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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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유기성 폐기물 처리를 위해 강원도 홍천과 충청도 영동에서 사육되고 있는 두 지렁이 집단의 생식력 차이, 생식적 격리 정도 및 CO I 유전자의 서열을 비교하였다. 두 집단의 생식력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두 집단 간에 생식적 격리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CO I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하여 두 집단의 종을 동정한 결과 붉은줄지렁이 또는 줄지렁이로 확인되었고, 두 집단의 유연관계가 매우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두 집단은 같은 지렁이 종임을 강력히 시사하였다.

Rana nigromaculate와 Rana plancyi 2종의 자연잡종 및 생식적 격리기작에 관하여 (Natural Kybricization and Reproductive Isolating Mechanisms between Two Species of Rana nigmmaculata and Rana plancyi (Anura))

  • 양서영;유재혁;박병상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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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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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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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자매종 R.nigromaculate(참개구리)와 R. plancyi(금개구리)간의 생식적 격리기작을 구명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발견된 자연집중 1개체를 포함한 두 종의 형태, 유전적 변이 및 번식시기 등을 조사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두 종은 형태,유전,mating call 및 번식시기 등에 뚜렷한 차이가 있었고, 약 350만년 전에 남방계인 R. plancyi에서 R.nigromaculate가 분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잡종 1개체는 전기영동 결과 일대잡종으로 확인되었으며 포란한 정상 난소를 갖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생식이 간으하다고 여기지며, 따라서 postmating isolating mechanism은 불완전하게 생성되었다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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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속(genus Rhinogobius, Gobiidae) 어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II. 한국산 밀어(R. brunneus complex) 3型의 분포 및 분류학적 고찰 (Systematic studies on the freshwater goby, Rhinogobius species (Percifromes, Gobiidae). II. BEographic distribution and taxonomic status of three color types in the Rhinogobius brunneus complex from South Korea.)

  • 김종범;양서영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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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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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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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한국산 밀어(R. brunneus complex)에 대한 지리적 변이 및 분포를 조사한 결과 반 문 및 체색 등에 뚜렷한 차이가 있는 3type이 채집되었다. 이들은 유전적으로도 typerks에 총 genome의 26-30%(A-B type : 30%, A-C type : 30%, B-C type : 26%) 차이가 있어 유전적 근연치(Rogers' S)가 S=0.628-0.661(A-B type : 0.631, A-C type : 0.628, B-C type : 0.661)로 뚜렷한 유전적 차이를 나타냈다. 각 type의 유전적 변이 정도를 비교한 결과 A-type은 평균 P=25.90%, Ho=0.081, He=0.092로 B-type(P=12.33%, Ho=0.037, He=0.044)과 C-type(P=11.10%, Ho=0.032, He=0.048)에 비하여 약 2배 이상 높은 특징을 보였다. 이들 3 type의 분류학적 위치를 명확히 구명하고자 3type이 모두 서식하는 고성의 북천에서 유전적 표식인자를 이용하여 각 typerks의 생식적 격리 수준을 분석하였다. 이들 3 type은 동서(同 棲)하천에서 하구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parapatric 하게 서식하면서 각 typerks에 유전자 교 환이 전혀없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3type은 이미 생식적 격리가 완성되고 미세분포역에 차이가 있는 별종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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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과 어리팥나방(M. falcana)의 종간 교잡과 접합후 생식격리 (Interspecific Hybridization between Matsumuraeses phaseoli and M. falcana (Lepidoptera: Tortricidae) and Postzygotic Reproductive Isolation)

  • 정진교;박창규;문중경;김은영;조점래;서보윤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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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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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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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동소동속종인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과 어리팥나방(M. falcana)(나비목: 잎말이나방과) 사이에 교잡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두 종을 교잡시켰다. 두 종의 암수를 교차하여 교미시켰을 때, F1 잡종세대가 발생하였다. 두 잡종세대 집단을 집단 내 및 집단 간 암수를 교차하여 교미시킨 경우들에서, 팥나방 암컷과 어리팥나방 수컷이 교잡되어 생성된 F1 잡종세대 집단(H집단)의 암컷이 같은 집단의 수컷 혹은 다른 집단의 수컷과 교미되었을 때, F2 후대를 거의 생성하지 못했다. 다른 집단으로 만들어진 F2 세대는 집단 내 교미에서 F3 세대를 생성시켰다. F1 잡종세대 집단 암수와 팥나방 혹은 어리팥나방 암수를 각각 교차하여 교미시킨 역교잡 8개 집단 중에서도 H집단의 암컷과 짝지어진 어미세대 수컷 집단 2개는 전혀 산란하지 못했다. 후대가 생성된 다른 6개 집단은 모두 집단 내 암수 교미에서 역교잡 F2 세대를 생성하였다. 이 결과는 팥나방 암컷과 어리팥나방 수컷이 교미하였을 경우 F1 후대잡종을 생성할 수 있으나, 이 F1 후대잡종 암컷은 불임이 되는 것을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두 종 사이에 접합후 생식단계에서 부분적인 생식격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나타냈다.

한국산 꾹저구(Chaenogobius annularis) 3형의 유전적 분화 및 생식적 격리 (Genetic Differentiation and Reproductive Isolation among Three Tvpes of the floating Gobv (Chuenogobius annufuris) in Korea)

  • 석호영;김종범민미숙양서영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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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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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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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Since the floating goby, Choenogobius onnuloris, has intricate and diverse morphological variations, allozymic analysis at 25 loci was carried out for their populations in Korea to clarify its taxonomic status. A genetic assay carried out revealed that the floating gobies were clearly divided into three genetic groups (Tvpe-A, Tvpe-B and Tvpe-C) in Korea. Alternative alleles were fated at six loci (Aco, 6pgd, Ldh-1, Got-1, Gpf, Gp3l. Some loci had considerable heterogeneitv among three types and no evidence of gene exchange in slunpatric populations was found from statistical analyses. The genetic similarity (Rogers'S) among three types was lower than 0.80 and divergent time estimate indicates that they were speciated during 1.2-1.8 million year before present (WBP). ASso, these three types of C. unnuluris were distinguished morpholosicallv from each other by several characters such as band ornamentations. In conclusion, the evidences presented here support recognition of three types of Chuenogobius annularis as typical discrete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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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검정망둑(Tridentiger obscurus)과 민물검정망둑(T.brevispinis)의 분류학적 고찰

  • 김종범;양서영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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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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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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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전국에서 채집된 검정망둑과 민물검정망둑의 지리적 변이를 조사한 결과 두 종은 반문형태상 뚜렷한 차이가 있었고 유전자 분석결과에서도 두 종은 3개의 유전적 표식인자 (Me-1, Gp-4, Aco)를 가지는 별개의 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유전적 근연치는 S=0.813 , 유전적 차이치는 D=0.192로 종 수준 이하의 유전적 분화를 보였으며두 종의 동서하천에서 미세분포 상황 및 생식적 격리 수준을 조사한 결과, 두 종은 서식처 분리가 ENfut하여 검정망둑은 주로 염수역에, 민물검정망둑은 주로 담수역에 분포하며 이들 사이에 유\ulcorner 교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서식처 분리가 깨진 여천 방죽천 집단의 경우, 두 종간에는 유전자 교환이 일어나며 F2 이상의 잡종개체를 포함하여 높은 비율(25.6%) 의 자연잡종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다 두종은 교배전 격리기작 (prmatign isolating mechanism) 이 불완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F-statistics 분석결과 $F_{IS}$(inbredding coefficient) 값은 두 종간에 자유교배가 일어나지 않음을 보여 검정망둑과 민물검정망둑은 현재 아종에서 종으로 분화중에 있는 반종(semispecies)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학명은 T.obscurus obscurus(검정망둑)와 T.obscurus brevispinis (민물검정망둑)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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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흑파리 (Thecodiplosis japonensis Uchida et Inouye)에 관한 연구 III. - 지리적 격리에 따른 생리, 형태적 차이 (Physiological and Morphological Differences Depending on Geographical Segregation in Thecodiplosis japonensis Uchida Inouye)

  • 박용철;한성식;조동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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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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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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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同-種에서 地理的 隔離에 따른 生理, 形態學的 差異를 알아보기 위하여 全羅南道 海南과 江原道 春域地域의 솔잎혹파리 幼蟲과 成蟲을 재료로 하여 전기영동법, 그리고 走査電子顯徵鏡을 이용하여 比較하였다. 두지역의 3齡 幼蟲에서는 일반 蛋白質의 밴드패턴은 동일하였다. 그러나 同位 酸素 esterase와 MDH는 명확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成蟲에서는 -般環白質과 esterase 밴드패턴에서 부분적으로 명확한 差異를 보여주었다. 두지역 성충 생식절의 外部微細構造를 검토한 결과 産卵管의 들째마디에서 뚜렷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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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소적으로 서식하는 은대난초속 3종(난과)의 미세 공간 분포에 대한 참고 사항: 종의 경계 유지에 대한 암시 (Notes on fine-scale spatial distribution of three Cephalanthera species (Orchidaceae) that grow in sympatry in Korea: Implications for maintenance of species boundaries)

  • 정미윤;;정명기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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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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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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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자가화합성이고 3종의 육상 난초인 은난초, 금난초, 은대난초가 간혹 동소적 개체군들에서 동시에 개화한다. 흰꽃이 완전히 열리지 않는 은난초와 은대난초는 주로 자가수분하며, 밝은 노란색 꽃이 완전히 열리는 금난초는 꽃 내 먹이가 존재하는 듯 속이는 방법으로 곤충을 유인하면서 타가교배한다. 잡종의 형성은 강한 수분 장벽(꽃간의 구조적 격리) 때문에 종간에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만약 이 들 3종이 종간 잡종화의 방지로 진화하였다면, 저자들은 3 종의 공간 분포 양상이 서로 공간적으로 분리(즉, '공간적 반발')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 예측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의 경상남도 연화산군립공원 내 동소적집단에서 동시개화하는 3 종류의 은대난초 종의 공간적 분포를 연구하였다. 각각 개체군에서는 개체들이 공간적으로 강하게 뭉쳐 있으나, 종 간에서는 이들이 공간적으로 서로 독립되어 있는 결과는 다른 종 들에서 보여준 기존 연구와 다르다. 저자들은 이들 은대난초속 종이 유사한 균근 형성 균류들을 공유함으로써 공간적으로 다소 무작위로 분포 해왔을 것이라는 가정을 제시한다.

고대 한반도에서 재배된 벼의 전래 경로에 대한 고찰 (Reconsideration on the Importation Pathway of Ancient Korean Rice(Oryzar sativar L.))

  • 박태식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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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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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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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활발한 발굴에 따른 곡물의 출토가 많아짐에 따라, 벼의 한반도(韓半島) 전래(傳來) 경로(經路)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한반도(韓半島) 최고(最古) 벼인 청원 소로리(小魯里) 벼의 전래경로에 대하여 제4기 자연환경(自然環境), 생태적(生態的), 작물학적(作物學的)면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소로리(小魯里) 볍씨는, 최대빙하기(最大氷河期)이후 한반도가 중국대륙과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되었을 당시 한국조상(韓國祖上) 중 남방계(南方系)의 한 부류가 볍씨를 가지고 중국대륙 남부지역에서 해안을 따라 동북진(東北進)하다가 당시 옛 금강하류(錦江下流)를 거쳐 소로리(小魯里)로 이동하였다고 추정된다. 이를 "옛 금강-소로리 볏길(Old Geumgang-Sorori Rice Road)"이라 명명한다. 2. 유전적(遺傳的) 변이(變異)가 큰 소로리(小魯里)벼는 빙하기이후 지리적(地理的), 생식적(生殖的) 격리(隔離)가 발생함에 따라 한반도(韓半島)의 자연환경(自然環境)에 적응(適應)(자연선택(自然選擇))하게 되어 변이가 적은 고대(古代)벼(가와지(家瓦地)벼)로 종(種)의 분화(分化)(논벼, 수도(水稻))가 이루어졌다고 추정된다. 즉 한반도에서 순화단계(馴化段階)인 소로리(小魯里)벼가 재배(栽培)벼로 발전(發展)하였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