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어란 염색체 말단부에 TTAGGG의 반복 염기서열과 특정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핵 내 염색체의 안정성에 작용을 하며 세포의 노화, 사멸 및 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텔로머레이스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직접적 효소로서 telomeric DNA 합성에 관여하는 ribonucleoprotein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우와 Holstein종 136두를 대상으로 백혈구 세포를 이용하여 연령 별, 품종 별, 성 별 텔로미어 함량을 분석하였다. 또한 동일 연령에서 혈액, 간, 뇌, 심장, 신장 및 생식선 조직들의 텔로미어 함량과 텔로머레이스 활성도도 비교 분석하였다. Telomeric DNA의 양적분석은 양적형광접합보인법(Q-FISH)을 이용하였고, 텔로머레이스 활성도의 분석은 TRAP방법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소의 백혈구 세포들에 있어 개체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텔로미어의 함유율이 점진적이며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양상을 보였고, 한우가 Holstein에 비해 텔로미어 함유율이 높게 나타나 품종 간 유의적 차이가 있었으며, 성 간에도 수컷이 암컷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텔로미어 함유율을 나타내었다. 반면 동일 연령의 간, 심장, 신장, 폐, 혈액 세포내 텔로미어의 함유율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머레이스 활성도는 태아의 모든 조직에서 비교적 강한 활성을 보였지만, 성 성숙이 된 18개월령에서는 생식선 조직을 제외한 나머지 조직에서 텔로머레이스 활성도는 현저하게 떨어져 조직별 세포의 증식성 특이성과 텔로머레이스 활성도간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서 세포내 텔로미어 양적 분포 양상 및 텔로머레이스 활성도를 이용하여 개체의 연령 지표 또는 생리적 표지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자 한다.
인터넷 환경의 발전으로 인한 사용자 폭의 확대는 연령계층별 사용자에 대한 인지특성의 이해와 이에 따른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방법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본 연구는 웹 인터페이스에서 시각정보의 인지특성 도출을 위해 시지각 인지프로세스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시각정보에 대한 시지각 계측실험의 과정을 거쳐 연령 계층별 피험자의 인지특성에 대한 실질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의 결과를 토대로 연령계층별 사용자의 인지특성은 시지각 인지프로세스의 세부속성인 형태, 색채, 공간, 운동과 시지각의 생리적, 물리적, 인지적 특성이 변수로 작용하여 서로 다른 인지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그 결과로 시지각 인지프로세스 모델의 다양한 적용은 연령계층별 사용자의 인지특성을 구체적이며 체계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웹 인터페이스의 평가 모델로도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디자이너의 역할 확대와 연령계층별 사용편의성 연구방향을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는데서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폐경 후 여성 64명중 골밀도 분류에 따라 골다공증군 (20명), 골감소군 (24명), 정상군 (20명)으로 분류한 뒤 신체계측, 골밀도 측정, 설문조사를 통하여 생리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62.09세, 평균 신장은 153.78 cm로, 골밀도에 따른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평균 체중은 56.09 kg, 체질량 지수 (BMI)는 23.7 $kg/m^2$로 정상군이 골감소군과 골다공증군에 비해 높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01). 2) 요추와 대퇴 경부의 평균 골밀도 T-값은 각각 -1.75, -2.15로 나타났으며, 평균 요추 골밀도는 0.84 $g/cm^2$, 대퇴경부 골밀도는 0.71 $g/cm^2$로 세 군간에 유의성 (p < 0.001)이 나타났다. 3) 평균 가임기간은 31.3년으로, 세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정상군이 골다공증군과 골감소군에 비해 길었다(p < 0.05). 평균 폐경 후 기간은 14.2년으로 골다공증군이 골감소군과 정상군에 비해 길게 나타났다 (p < 0.05). 평균 최종 출산 연령은 33.67세로 골다공증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늦게 나타났다 (p < 0.05). 4) 갱년기 증세는 전체 대상자의 43%가 경험 했다고 하였는데. 기타 (37.21%)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우울증 (27.91%), 불면 (18.60%), 발열 (9.30%), 안면홍조(6.98%) 순이었고 세 군 간에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증세의 강도는 51.85%가 증세가 없었거나 약하게 경험하였다고 하였으며, 보통 수준은 38.89%, 심한 편은 9.26%로 대부분의 대상자들은 갱년기 증세를 약하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세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5) 평균 운동시간은 하루에 1시간이었고, 정상군 (79.44분)의 운동시간이 골다공증군 (55.22분)과 골감소군 (68.33분)에 비해 긴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마찬가지로 옥외 활동시간도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6) 연령 보정 후 요추 및 대퇴 경부 골밀도는 체중, 체질량 지수와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p < 0.001). 연령과 BMI 보정 후 생리적 요인은 요추 및 대퇴 경부 골밀도는 유의적인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7) 연령과 체질량지수를 보정 한 후 생활습관은 골밀도와 유의적인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와 체중은 기존의 연구보고에서와 같이 밀접한 관련성이 있어, 폐경이후 정상체중 유지는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한 보호인자로 나타났다.
Purpose: The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correlations between self-management and physiological measurements of patients on hemodialysis according to their age. Methods: The subjects were 120 patients on hemodialysis at three hospitals in S and G cities.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and medical record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cluding t-test,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ith the SPSS 23.0 program. Results: The levels of compliance with self-management were highest in the middle-aged group.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physiological measurements between the different age groups. Conclu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nurses should consider characteristics of different age groups to improve the levels of self-management and physiological measurements.
목 적 : 정상 대조군보다 공황장애환자의 생리적 각성수준이 더 높고 생리적 유연성이 더 적을 것이다. 이러한 가정을 확인하기 위해 공황장애환자와 정상대조군사이의 정신생리반응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방 법 : 환자군은 DSM-Ⅳ의 공황장애 진단기준에 맞는 외래 및 입원 환자 10명(남성 9명, 여성 1명;연령 $47.5{\pm}14.3$세), 정상 대조군(남성 9명, 여성 1명 ; 연령 $47.3{\pm}10.1$세)은 전북의대 학생 및 전북대학교병원직원 10명으로 선정하였다. 심리적 평가항목으로서, 불안, 우울 수준은 상태특성불안척도, Beck 우울 척도, Hamilton 불안 및 우울 척도로 평가하였다. 생리적 평가항목으로서 자율신경계의 정신생리반응을 측정하였는데, 맥박, 호흡속도, 피부전도반응, 근전도 등은 J & J I-330모델을 이용하였다. 스트레스작업은 4가지로서 암산, 비디오게임, 과호흡, 스트레스사건 이야기작업을 이용하였다. 정신생리반응의 측정순서는 생리반응 측정전 약 15분간의 휴식후 각각 3분씩의 '기저기간-암산작업 기간-휴식기간(3분)-비디오게임 기간-휴식기간-과호흡 기간-휴식기간-트레스사건 이야기작업 기간'으로 하였다. 두 군사이의 스트레스작업에 따른 심리적, 생리적 평가 항목들의 차이를 통계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조군보다 공황장애군에서 우울, 불안수준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생리반응 중 피부전도반응(p=.017), 근전도(p=.047), 맥박(p=.049)의 기저치가 대조군보다 공황장애군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또한, 피부전도반응의 경우, 과호흡시 놀람반응이 대조군보다 공황장애군에서 유의하게 더 컸다(p=.001). 맥박의 경우, 암산작업시 놀람 및 회복반응이 대조군보다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더 적었다(각각 p=.007, p=.002). 환자군내에서 피부전도반응의 경우, 암산(p=.0001) 및 비디오게임(p=.021) 작업시 놀람반응이 회복반응보다 유의하게 더 컸다. 또한 호흡반응의 경우, 환자군내에서 과호흡시(p=.035) 놀람반응보다 회복반응이 유의하게 더 컸다. 결 론 : 상기 결과로 미루어보아, 공황장애환자는 정상 대조군보다 기저기에서 대부분 자율신경계의 생리적 각성수준이 더 높았으나, 측정항목에 따라 생리적 유연성의 기복이 있었다. 따라서, 공황장애환자의 치료시 자율신경계의 각성수준을 감소시키고, 일부 스트레스에 대한 생리적 유연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는 경남 창원시내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 315명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단순무작위추출(simple landom sampling)하여 설문지조사 방법에 의해 자기 기록식으로 기록하였다. 본 연구는 피부상태에 따른 피부의 유형을 세안 후 30분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뺨부위를 검진법을 통하여 체크하여 지성, 중성, 건성, 지루성으로 구분하여 각 조건들과의 상호작용을 알아보았다. 각 요인들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X2-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자료처리는 PC/SAS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피부상태에서 연령, 직장 및 결혼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1). 연령이 많을수록 건성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고 직장여성과 기혼여성일 경우 건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스트레스 후 피부반응과 일반적인 특성 및 생리적 현상과의 관련성에서 여드름이 나는 부위와 배변횟수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각 X2-검정의 값은 42.961(P<0.01), 7.345(P<0.05)였다. 피부트러블반응과 여드름 나는 시기와의 사이에는 유의성이 인정되었다(P<0.01).
수도권과 그 주변의 33장소의 리기다소나무 숲에서 연륜생장과 잔뿌리의 수직분포를 조사하였다. 생리적 연령이 16년과 20년 사이의 연륜의 생장은 전원지보다 도심지에서 불량하였다. 그리고 최근 5년간 (1985~1989)의 연륜생장은 연령 11년~20년, 연령 21년~30년 및 연령 31년~40년 그룹 모두에서 도심지에서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양호하였다. 리기다소나무 잔뿌리의 양은 도심지, 주변지 및 전원지 모두에서 토양의 깊이가 깊어짐에 따라 지수함수적으로 감소하였고, 그 양은 전원지에 비해 도심지에서 매우 적었다. 그리고 전원지의 잔뿌리의 수직분포와 비교해 볼 때, 도심지에서 잔뿌리는 토양층보다 낙엽층에 많이 분포하였다. 그리고 낙엽층 속의 잔뿌리 양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이 있었다. 이들 결과로부터 도심지에서 리기다소나무 생장감소는 잔뿌리 생장감소와 잔뿌리의 비정상적인 수직분포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인간의 감성은 감정과는 구분되는 심리적 현상으로, 감정이 강도가 높으며 생리적, 신체적 반응을 동반하는데 비하여, 감성은 강도가 낮으며 겉으로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가 없다. 감정은 외부의 감각자극에 대하여 두뇌에서 단계적인 정보처리의 결과로 나타나지만 감성은 반사적이고 직관적으로 발생된다. 감정은 하나의 대상에 대하여 여러사람이 유사한 반응을 보이는 공통성과 객관성을 갖지만, 감성은 동일한 대상에 대해서도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시간과 환경에 따하서도 변화한다. 감정은 일반성, 객관성, 반복성과 같은 학문적 연구대상으로서의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으나, 감성은 그 특성이 학문이나 연구의 대상이 되기 위한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따라서 연구대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감성이 감정에 비하여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감정의 종류가 외부자극의 종류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반면 감성의 발생은 개인의 재부상태, 즉 생활경험에 의한 기억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감성의 개인성, 변화성, 불확실성, 애매모호성등을 설명할 수 있기 위해서는 기존의 학문이 갖는 폐쇄성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변수를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고려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학문과 연구대상에 대한 조건의 확대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개인의 감성은 해당 시점에서 개인이 갖고 있는 심리상태와 함깨 연령, 성별, 교육정도, 건강상태와 같은 개인요소뿐만 아니라 개인의 의식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과 사회특성, 나아가 전통과 관습, 종교, 환경등와 같은 문화적 특성에 의해서도 변화된다. 그리고 이들 요소들을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영향의 정도가 다양하게 변화한다. 많은 요인들에 의하여 다양하게 변화되는 감성은 감성의 영향을 받는 생활환경과 결합되고, 생활경험을 중심으로 한 기억은 두뇌의 Limbic system은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hypothalamus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감성의 측정평가를 위해서는 생활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요인들의 파악과 함께 자율신경계의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요구된다.
오존은 식물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대기 오염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대기 중 오존 농도만으로도 민감한 종에서는 피해가 관찰된다. 기공을 통해 유입된 실제 오존량이 식물의 잎에 상당한 피해를 입히며, 광합성률의 저하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의 오존에 대한 반응은 식물의 생리적 연령과 민감성에 따라 다양하며, 잎의 성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가장 최근에 성숙한 잎이 이미 성숙한 잎들이나 빠르게 성장하는 어린 잎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오존에 가장 예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lack Cherry(Prunus serotina)는 경제적, 생태적으로 중요한 수종중의 하나이다. 또한 오존에 민감한 수종중의 하나이며, 대기 중 오존 농도에 의해 피해를 보여, 오존의 생물지표로 이용되기도 한다. 상이한 오존 민감성은 유전적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점으로 인해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식물의 광합성 및 PSII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에 이상적인 수종으로 여겨진다. 이에 본 연구는 3년간 버지니아 주 Giles County에 위치해 있는 Horton 연구센터 실험 숲에서, Black Cherry 중 상이한 두 민감성을 보이는 품종을 이용하여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민감한 품종과 저항성을 지닌 품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대기 중 오존에 노출된 채로 식물의 생장이 가장 빠른 성장기를 거친 결과, 대기 중 오존에 의해 민감한 품종은, 가시적인 피해와 함께 최대 순 광합성이나 탄소 동화에 대한 양자 수득율이 크게 감소되었으나 저항성을 지닌 품종은 가시피해의 부재와 함께 소폭의 최대 순광합성 및 양자 수득률의 피해가 관찰되었다. 오존에 민감한 품종에서 잎의 가시피해는 광합성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잎의 생리적 연령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커지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오존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에서도 잎의 연령 증가에 따른 광합성 기능의 저하가 관찰 되었으나, 가시피해는 관찰되지 않았다. 오존에 의한 총 광합성률의 감소는 오존에 민감한 품종에서 더욱 현저하게 관찰되었다.
목 적 : 교통사고경험은 환자에게 정신사회적 스트레스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생리적 각성수준이 항진되어 있을 것이다. 저자들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환자중 교통사고에 대한 기억이 있는 군과 없는 군사이의 정신생리반응양상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과 외래 및 입원환자들중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은 교통사고 관련 환자들이었으며, 연구목적상 이들을 교통사고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환자군(12명, 연령 $41.42{\pm}9.10$세 ; 교육수준 $10.33{\pm}3.14$년)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12명, 연령 $44.08{\pm}9.83$세 ; 교육수준 $10.92{\pm}3.40$년)군으로 양분하였다. 심리적 평가항목으로서 불안, 우울 수준은 상태특성불안척도, Beck 우울 척도, Hamilton 불안 및 우울 척도로 평가하였다. 생리적 평가항목으로서 자율신경계의 정신생리반응을 측정하였는데, 맥박, 피부전도반응, 근전도 등은 J & J I-330모델을 이용하였고, 수축기 및 이완기의 혈압은 DINAMAP XL Monitor mode 9340을 이용하였다. 스트레스작업은 '대본이용 및 상상기법'을 이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에게 그들이 실제로 경험했던 교통사고상황을 대본으로 작성된 것을 읽어주고 사고상황을 상상하도록 교육시켰다. 정신생리반응의 측정순서는 생리반응 측정전 약 15분간의 휴식후 '기저기간(3분)-대본낭독기간(30초)-교통사고상황의 상상(3분)-휴식기간(3분)'으로 하였다. 두 군사이의 스트레스작업에 따른 심리적, 생리적 평가항목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정신생리반응중 피부전도반응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기억군의 기저기간과 상상기간, 휴식기간의 측정치가 비기억군에 비해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근전도는 휴식기의 측정치가 기억군이 비기억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28). 그러나, 다른 생리반응항목들은 두군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상기 결과, 저자들은 교통사고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군에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군보다 피부전도반응과 같은 일부 자율신경계의 생리적 각성수준이 더 높은 경향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교통사고관련 환자의 치료시, 그들이 경험했던 교통사고의 반복적인 기억(재경험)을 최소화시키고, 일부 자율신경계반응의 각성수준을 감소시키는 치료적 기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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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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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손해배상 및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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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