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디자인보호법 개정으로 서체가 지적 재산으로 보호받게 되고 정보통신과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서체개발이 활발해 지고 있다. 기업에서는 기업 아이덴티티의 개념으로 전용서체를 활용하는 비중이 높아 졌으며 2010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로 서울시 상징서체를 만들면서 전용서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마케팅 전략이자 디자인 상품으로써 전용서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전용서체가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전용서체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평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업이 전용서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해당브랜드를 창의적인 이미지로 인지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 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전용서체를 개발하는 활동에 대해 설문 응답자들은 공익적인 활동으로 평가하며 전용서체가 CI와 같이 기업을 상징 할 수 있다는 의견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인지과학 분야의 문헌 연구를 통해 전용서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려면 서체에 대한 선택적 주의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점을 밝히고, 재인실험을 통해 서체의 반복적인 노출이 전용서체 인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Women are playing an increasing role in the society amid the increase in the age at first marriage, reduced family size, and the weakening solidarity among family members. Gold Miss is a newly coined word which reflects the change in the value of women in the wake of the individualism and pluralism amid the structural change. Gold Miss means a new X generation that is sensitive to the latest fashion and trend with high purchasing power and self-attainment goal. They do not spare any effort to invest in themselves, lead the new culture and set the cultural trend that goes beyond the simple consumption, and come into the spotlight both socially and economically. The outcome of the analysis on the Gold Miss fashion which was revealed in the mass media indicated that the fashion was the instrument to express their own images and personalities. Though they may be some difference depending on the occupation, personality, values, and others, they pursue sophisticated, intellectual, and emotional office-look that takes the trend and personality into account. In addition, they prefer business casual attire, and pursue the total fashion with perfection which uses the gorgeous bright and vivid color, daring color, accent color arrangement and accessories. The Gold Miss fashion implies the self-identity, high-end feature, and embody the symbolism of information, which the analysis on the feature and fashion of Golden Miss indicated.
최근 언론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용어 중 하나가 '유비쿼터스'이다. 각종 서비스, 도시건설, 아파트 등 다양한 대상에 'Ubiquitous' 또는 'U-'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을 흔히 접할 수 있으며, 마치 매우 편리한 환경을 상징하는 키워드처럼 인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정보화도시(U-City 또는 디지털시티라고도 함) 건설 추진 및 그에 대한 논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를 통한다면 우리나라는 건설 및 IT강국이라는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내수경기 부양뿐만 아니라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고, 국내성공 사례로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할 수 있으며 넓게는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구축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겠다. 이밖에도 정보화도시(U-City)건설은 많은 산업화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 또한 기업체에서 기술 개발 및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도시유형으로서 정보화도시(U-City)의 개념은 아직까지 제도적으로 정립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시건설 시 어떤 특별한 유인책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리하여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추진주체마다 전개되는 양상이 다르며 이에 수반되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정보화도시(U-City)의 성공을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들이 유인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어야 하며 사회적 투자를 지속시킬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이 필요하겠고 핵심기술과 이의 활용방안이 마련되어야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정보화도시 건설관련 법, 제도, 사회시스템 정비가 선행되어야하겠다.
이동전화는 언제 어디서나 소통을 가능케 한다는 뜻에서 이동성의 통신매체이며, 또한 개인적 통신수단을 넘어, 사적 공간을 의미하는 개개인의 독립적인, 그리고 배타적인 소통행위의 영역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에서 사인주의적 매체이다. 이동 전화에서 볼 수 있는 이같은 이동성과 사인주의적 성격을 우리는 대체로 이동전화의 기술적 특성, 또는 편리함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이동성은 이동 그 자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사인주의 또한 사인주의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 이동성과 사인주의에는 우리로 하여금 그렇게 생활하고 생각하게끔 요구하는 특정한 정치경제적, 사회적 조건들이 존재한다. 이동전화는 우리에게 이같은 이동적이며 사인주의적인 방식의 삶을 강제하는 오늘날의 사회적 질서체계를 상징하는 정보통신 매체이다.
미디어로 표현되는 모션그래픽은 새로운 비주얼 효과와 신기술로 차별화된 영상들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시각적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모션그래픽은 최대한 기억을 자극하는 상징적 이미지 모델들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모션그래픽은 컴퓨터로 제작되는 그래픽과 실사의 결합으로 영상의 화려함이 다양하게 표현된다. 특히 컴퓨터의 새로운 기술은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영상들이 펼쳐지고 있다. 영상제작기술 중 VFX 분야가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실사와 C.G의 영상들이 자연스럽게 합성되고 가상과 허구의 개념을 초월한 이미지들이 제작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실사의 공간을 이용하여 카메라의 트래킹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모션그래픽 활용방안을 제안한다.
디지털 미디어 기술 발달에 따라 언론인의 직업 규범과 가치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 지를 탐구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먼저, 19세기 말 이래 확립된 객관주의, 전문직주의 언론 규범이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에서 어떤 변화의 압력을 받고 있는 지를 파악했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직업 언론인의 직무 수행에 $\triangle$ 인식론 측면 $\triangle$ 전문직 정체성의 측면 $\triangle$ 독자와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의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형성돼 공유되고 있는 언론 규범에 이런 일반적인 변화가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를 중견 언론인들을 심층 인터뷰 해 조사했다. 인터뷰에 앞서 언론인들로 부터 '기자 정신'의 역할 모델로 인정받는 리영희 선생(1929~2010)의 언론사상을 도출해 비교의 준거로 활용했다. 즉, 이 연구는 $\triangle$실증적 글쓰기를 통한 실체적 진실 추구 $\triangle$전문성에의 열정 $\triangle$독자(민중) 와의 상호교육 등 리영희의 언론 정신으로 상징되는 한국적 언론 규범이 현재의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 지를 살펴보는 탐색적 연구이다. 연구결과, 미디어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언론인들은 실체적 진실추구, 전문성 추구, 심층 탐사보도 등 리영희의 언론정신으로 상징되는 전통 저널리즘의 규범과 가치가 직무 수행에서 여전히 중요한 지침이 된다고 보았다. 또 이런 정신이 현재 한국 저널리즘이 봉착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긴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다만, 언론인들은 디지털 시대에는 이런 저널리즘의 가치를 열린 자세로 수용자와 밀접히 상호작용 함으로써 성취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진실을 가려 내 제시하는 '판별자'의 역할, 시민저널리스트와 전문가 블로거의 자원을 폭넓게 활용해 뉴스를 생산하는 '네트워크 연결점', 수많은 정보를 엮고 정리하는 '뉴스 코디네이터' 등으로 역할을 확장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제공하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동해펄프(대표 김인중)가 2010년 1월부터 무림P&P의 새 사명으로 공식출범했다. 동해펄프는 '무림 P&P'를 사명으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무림 브랜드를 공유하게 되어 무림그룹의 명실상부한 일원이 되었으며, 펄프&페이퍼의 약자로 국내 유일의 펄프-제지를 논스톱으로 생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림P&P는 사명변경과 함께 그룹 CI에 맞춰 명함, 서식, 공장 사인 등의 교체를 마쳤으며 홈페이지도 www.morimpnp.co.kr로 변경했다. 무림 P&P는 사명변경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워지게 되는 '일관화공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무림 P&P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무림그룹은 자사의 제지전문 정보지인 '좋은 종이' 및 2010년부터 새롭게 진행되고 있는 기업광고를 통해 '일관화공장'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고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
이지스 시스템은 미국이 고성능 대함 미사일을 함정에서 요격하기 위하여 개발한 함정용 대공 방어 시스템이다. 이지스(Aegi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방패(모든 사악한 것으로부터 몸을 지킨다는 방패)로, 중앙에 괴물 고르곤(Gorgon)의 머리 모양이 그려져 있다. 고르곤은 머리털이 뱀이며 그 눈을 본 사람은 무서운 나머지 돌로 변했다고 전해지는 스테노(Stheno), 에우리알레(Euryale), 메두사(medusa) 등 3자매중 하나를 말한다. 이 방패는 처음에 제우스(Zeus)가 소유하였으나, 뒤에 자신의 딸인 지혜.예술.전쟁의 여신 아테나(Athena)에게 주었다. 이지스 시스템은 요격용 대공 미사일인 Standard Missile SM-MR(RIM-66시리즈)과 위상 배열 레이다 SPY-1을 중심으로 하여, 그 외의 함내 센서(탐지 장치), 전술 정보처리장치 등 많은 무기 체계의 기능을 통합시킨 집합체이며, 이 위상 배열 안테나는 이지스 시스템의 상징으로 되어 있다. 현재 미국 해군의 Ticonderogal(CG-47)급 순양함, Arleigh Burke(DDG-51)급 구축함, 그리고 일본 해상 자위대 Kongo(DD-173)급 구축함에 탑재되어 작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하드웨어 및 그래픽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모바일 폰 시장의 확대가 최근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폰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들썩이고 있다. 더 이상 모바일 폰은 단순 휴대용 전화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는 컨텐츠 및 정보제공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다양한 컨텐츠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소비자의 욕구는 점차 다양화 되었고 이는 모바일을 통한 홍보 경쟁을 가속화 시켰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삼다수 홍보 방안으로 생활 밀착형 모바일 홍보 수단 중 하나인 QR코드와 안드로이드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제품 홍보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남부지역인 전 남북, 경 남북, 제주도, 울릉도 등 남부도 도서지방의 표고 700m이하에서 자라는 상록활엽고목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방을 상징으로 나무로 지정되어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경남 통영, 남해 지역에서는 가로수로 집단화되어 최근 많은 해충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철쭉류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된 진달래방패벌레과, 호두나무와 가래나무에 피해를 많이 주는 벼슬집명나방이 후박나무 집단 가로수 식재지에서 2010년 조사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그리고 피해도 기존의 해충으로 등록된 다른 해충보다도 피해가 심했다. 따라서 이들 해충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녹나무과에 속하는 후박나무는 잎이 광택을 띠며, 봄에 나는 새순은 단풍과 같이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가로수,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어 봄과 여름에는 다른 수조들과 어울러져 남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혼자만이 꿋꿋이 녹색을 띠면서 적막한 도시의 거리를 조금이나마 부드럽고 훈훈하며 따뜻한 느낌을 주는 후박나무에 새로운 가해해충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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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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