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nalyzed the consequences of using a company's own letter type for the brand image. After evaluating the brand image of companies that have their own letter types, the study concluded that the fact a company has its own letter type works positively for the brand image. In addition, the survey respondents see the corporate activity for developing letter types as an action for the public interest, and they agree with an argument that each company' own letter type can symbolize the company as CI. By studying literatures in the field of cognitive science, the study indicates that for communication through the letter type with consumers, companies should be careful when choosing their specific letter types and that repetitive exposure to a letter type helps people recognize it through a human experiment.
2005년 디자인보호법 개정으로 서체가 지적 재산으로 보호받게 되고 정보통신과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서체개발이 활발해 지고 있다. 기업에서는 기업 아이덴티티의 개념으로 전용서체를 활용하는 비중이 높아 졌으며 2010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로 서울시 상징서체를 만들면서 전용서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마케팅 전략이자 디자인 상품으로써 전용서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전용서체가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전용서체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평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업이 전용서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해당브랜드를 창의적인 이미지로 인지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 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전용서체를 개발하는 활동에 대해 설문 응답자들은 공익적인 활동으로 평가하며 전용서체가 CI와 같이 기업을 상징 할 수 있다는 의견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인지과학 분야의 문헌 연구를 통해 전용서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려면 서체에 대한 선택적 주의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점을 밝히고, 재인실험을 통해 서체의 반복적인 노출이 전용서체 인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