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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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이시부미>의 의미작용과 신화적 의미 분석 (An Analysis on Signification and Mythical Meaning of Documentary )

  • 김도형;오동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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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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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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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다큐멘터리 <이시부미>의 의미작용 구조와 신화적 의미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즉, 스토리텔링을 구성하고 있는 기호적 요소들의 의미작용 구조에 관해 접근함으로써, <이시부미>가 함축하고 있는 신화적 의미를 폭넓게 살펴보는 것이다. 그것은 그가 추구하는 미학적 형식의 본질적인 특징을 살펴보는 것일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의 의미적 가치를 확대하는 미학적 유형을 분석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이시부미>에서 전형적이며 상징적인 요소를 스토리텔링 과정에서 조화롭게 활용하고 있으며, 그와 같은 이중적인 미학적 형식을 적용함으로써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신화적 의미를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시부미>는 신화적 의미를 발산하는 의미작용 체계이며, 그것은 관객의 상상력에 신뢰감을 가진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미학적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청동기(靑銅器) 화문(花紋) 연구 비교 고찰 (Comparative Study of Research for Bronze Ware Decorative Patterns)

  • 오제중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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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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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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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표는 송대(宋代)와 민국(民國) 이후의 청동기 화문(花紋)의 내용과 성과를 대상으로 이들 두 시대의 학술적 성취를 비교하여 고찰해 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중국의 청동기 연구 역사에서 청동기 화문(花紋) 연구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비교하여 살펴보고 이들의 학술적 가치를 알아보았다. 청동기를 연구하는 것은 종합적 성격의 학문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청동기 위에 새겨진 명문(銘文)이나 청동기를 분류하는 것을 위주로 연구되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청동기 화문(花紋)에 대해서는 연구가 상대적으로 소홀히 진행되었다. 청동기 화문(花紋)은 고고학(考古學)과 신화학(神話學) 등의 학문과 연관되어 있으며 고대인들의 상상력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에서 본격적인 청동기 연구는 송대(宋代)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이후 청대(淸代)에는 청동기에 대한 연구가 다시 부흥했지만 청동기 화문(花紋)에 대해서는 특별한 학술적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민국(民國) 시기에 이르러 청동기 화문(花紋) 연구는 송대(宋代)의 뒤를 이어서 수준 높은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서정주(徐廷柱) 시선(詩選)』과 『신라초(新羅抄)』의 비교분석 - 무속적 상상력을 중심으로 (Analysis of Comparison between Seo Jungjoo Shiseon and Shillacho)

  • 이영주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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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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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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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paper attempts to clarify the similarity found in Seo Jungjoo's two books of poems, Seo Jungjoo Shiseon and Shillacho, and thereby to establish the continuity between Seo's early poetry and his mid-period poetry. This attempt arises from the realization that unfamiliar poetic material, background, and narration are merely surface features, and that in fact his early concerns nevertheless persist in terms of his poetic imagination and his Weltanschauung. Furthermore, this continuity seems to originate from shamanistic spiritual chaos that is consubstantially interrelated with the spirit of his deceased lover. After chaos and confusion subsided, the poet's endeavor to discover the lineal origin of his personal shamanism shows itself in Seo Jungjoo Shiseon, and we witness the embodiment of such endeavor in Shillacho. His interest in the skies as it is expressed in my poem, and Shilla as it is intimated by Gwanghwamun are sublimated in saso yeonjag and the words of Queen Seondeog into shamanic wisdom that served as the norm for both spiritual life and physical life in ancient times, and the wisdom is carried on further into the present in Seo's own times. Moreover, the star and the bell sound that were presented as signs of desirable Weltanschauung in Sangrigwawon are transformed into the symbols of shamanic wisdom, and into the inner magic formula that contributes to achieving the wisdom. This analysis offers as its result the evidence embedded in his poems that shows, first, that the two books correspond to merely two separate stages of his poetic concern, and second, that his early poetic concern persists, though transformed through a peculiar manner, into his mid-period poems.

그로테스크 회화 작품을 응용한 바디페인팅 융합 디자인 (Body Painting Convergence Design Using Grotesque Painting Works)

  • 곽주영;강은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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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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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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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그로테스크의 개념과 특징을 고찰하고 그로테스크의 회화적 역사를 살펴 본 후 시대별 회화 작품을 응용한 바디페인팅 융합 디자인 작품을 제시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바디페인팅 디자인의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관련 서적과 선행 연구 및 인터넷 자료 등을 토대로 그로테스크와 바디페인팅의 개념 및 특징, 표현기법 등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시대별로 그로테스크 회화 작품의 이미지를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융합 디자인하여 바디페인팅 작품을 제작하였다. 연구 결과, 바디페인팅 작품 제작을 통해 그로테스크를 비롯한 회화 작품들이 바디페인팅 작가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다양한 주제를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 후 바디페인팅 작품을 디자인하는데 미술작품의 역할이 크게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바이다. 또한 이를 좀 더 학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융합 디자인의 영감을 제시하여 예술 작품으로서의 바디페인팅이 하나의 독자적 영역을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사회학적 쟁점과 과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ssues and Tasks of Humanity and Social Science in a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ra)

  • 김진영;허완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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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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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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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융합, 초연결, 인공지능을 특성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대비와 정책마련을 위해 본 논문은 개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인문사회학적 쟁점들을 통합적으로 정리하였다. 그 결과, 인공지능기술(무인) 측면에서는 노동의 의미와 형태의 변화를 논의하면서 전통적 일자리의 감소, 프로젝트형 근로관계, 기본소득 및 로봇세에 대한 이슈에서부터 인공지능기술의 법적 책무와 자동화된 불평등 이슈까지 정리하였다. 초연결과 빅데이터 기술(무선 & 무한) 측면에서는 보안과 사이버 해킹 문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부각되었다. 블록체인과 생명공학(무정부) 기술에서는 향후 중앙집권의 약화 및 개방화 사회로의 변화와 더불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부의집중화, 디지털격차, 생명공학 기술의 윤리적 문제 등이 논의되었다. 공유경제(무소유) 측면에서는 시민윤리와 인간의 상품화라는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상현실(무감각)기술의 발전은 사이버증후군, 대인기피증, 문제회피, 상상력 억압 등의 부작용과 이에 대한 법적 질서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나타난 조형 분석 연구 (A study on anlysis of modeling from the short story 'When Buckwheat Flowers Bloom' of Lee Hyoseok)

  • 최산;박승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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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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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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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다양한 문화와 문명 속에서 예술가들은 새로운 무언가를 창작하기 보다는 고전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고 현대에 맞게 정의 하는 새로운 발상을 시도하고 있다. 즉, 현대의 문화 트렌드는 넘쳐나는 많은 정보들 속에서 고전의 감성과 예술가의 현대적 감각이 합쳐지는 새로운 문화가 수행되고 있는 시점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화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문화와 디자인의 결합을 시도하고자한다. 소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 나타난 개인의 심리적 정서, 불가능한 체험의 세계를 표현한 특징을 바탕으로 현실과 상상 속 이분화 된 세계의 경계 부분인 불완전한 의식 영역은 사고와 잠재적인 세계로서 독자로 하여금 상상력을 일으키며, 이러한 문학적 서정성은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분야이다. 또한 시각화하기 좋은 언어의 구성으로 연구자는 소설 속에서의 언어를 바탕으로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상징적, 심상적 아름다움을 디자인의 소재로 활용하여 조형분석 하고자 한다.

Novel Engineering을 적용한 SW융합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SW fusion safety education program applying Novel Engineering)

  • 홍지연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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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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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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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독서교육, 그리고 과학적 창의성을 키우는 소프트웨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교육 강화 방안으로 체험활동 중심의 [안전한 생활] 교과를 신설하며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Novel Engineering은 책을 읽고, 그 속에 있는 생활 속 문제를 찾아 해결해 가는 과정 속에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Novel Engineering을 적용한 안전교육용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제 수업에 적용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안전교육에 도움이 되는지 교육적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디자인·공예 융합 교육 프로그램 사례연구 -국민대학교 「팀팀Class」를 중심으로- (A Study of Case Studies on Craft and Design Convergence Education Programs -Focus on Kookmin University 「TeamTeam Class」 Curriculums-)

  • 박중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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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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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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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융합이라는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상상력과 창조성에 기반을 둔 디자인·공예의 본질적 속성의 효과적 결합을 위해서는 학문적, 방법적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20년 2학기에 실행된 국민대학교 팀팀Class의 디자인·공예 융합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문헌연구를 통한 디자인·공예 융합 교육 관련 중요 항목을 5가지(대상, 방법, 운영, 공간, 소통)로 구분해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디자인·공예 융합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과 문제점, 그리고 향후 디자인·공예 융합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에 적용 가능한 해결방안 제시에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민대학교 팀팀Class 디자인·공예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례연구 대상을 한정하였으나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향후 다가올 코로나(COVID-19) 이후 시대의 새로운 환경에 적용 가능한 디자인·공예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후속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21세기 동북아시아의 문화융합과 문화적 취향의 공유: <꽃보다 남자>의 유행 현상을 중심으로 (The Convergence and Sharing of Cultural Tastes in Northeast Asia in the 21 Century: On the Popularity of the TV Drama "Boys over Flower")

  • 김종수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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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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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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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논문은 21세기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에서 제작, 유행한 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동북아시아의 문화융합을 살펴보고 이 지역 대중이 공유하는 문화적 취향을 귀납하였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4개국의 <꽃보다 남자>는 원작이 지니고 있는 기본적인 서사구성을 토대로 캐릭터의 설정과 서사공간의 혼합, 소비주의적 욕망의 재현에서 각국의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특수성을 재현하였다. 이를 통해 수용자들은 동북아시아 각국의 사회문화적 환경이 자연스럽게 혼성적으로 결합된 서사를 접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로맨스 플롯을 기본으로 전개되는 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원작인 만화에서 가능했던 구성적 특질이 매체변환 과정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성 관념에서 탈피한 남성 캐릭터의 설정과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의 재현을 통해 미래의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순정만화의 상상력이 동북아시아 대중들에게 공유되고 있다. <꽃보다 남자>의 주 수용자 계층인 10-20대 초반 젊은 여성들의 이해에 기반한 감수성과 취향이 21세기 동북아시아에서 공유되고 유행한다는 점은 "소녀"의 부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부르주아 가족 구조를 단위로 하는 현대 자본주의 체제에서 엄격한 보호와 구속의 대상이었던 소녀는 21세기 동북아시아 대중문화콘텐츠 산업에서 중심 소비자로서 자리를 확고히 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공감, 보기, 그리고 감정노동 -『프랑켄스타인』의 아담 스미스 다시 읽기 (Sympathy, Seeing, and Affective Labor: Mary Shelley's (Re-)Reading of Adam Smith in Frankenstein)

  • 신경숙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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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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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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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paper reads Mary Shelley's Frankenstein (1818) in light of the 18th-century understanding of 'sympathy' including those of Hume and Smith and also in light of what Michael Hardt in our century has called "affective labor." I argue that the imaginative capacity and "seeing" are crucial in understanding Smith's idea of 'sympathy.' By showing how the monster's ugliness precludes any human character from sympathizing with him, Mary Shelley exposes that Smith's idea of sympathy fails to maintain social harmony. Mary Shelley revises Smith's 'sympathy' and makes it more radical by suggesting that the active affective labor could bridge the epistemological distance lying between the agent concerned and the impartial spectator. I first read Smith's idea of sympathy as an imaginative capacity which is inevitably influenced by 'seeing' and visual perception. Then I analyze the scenes in which the creature in Frankenstein fails to acquire any human sympathy due to his ugliness, and show how the specular nature of 'sympathy' is disrupted when one party is visually ugly and deformed. I conclude that affective labor and active moral reflection on the part of the spectator need to be provided when the agent concerned is 'ugly' and thus challenges our habitual epistemological boundary. Shelley's re-evaluation of Smith's sympathy, thus, suggests that affective labor may not be something that women alone have to perform, but an ethical practice that concerns all human beings and that can transform the otherwise flawed human capacity for sympa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