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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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액양 연골 육종 1례의 세침 흡인 세포학적 소견 (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 of Myxoid Chondrosarcoma of Pleura -A Case Report-)

  • 명나혜;조경자;장자준;조재일;심영목
    • 대한세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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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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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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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70세 여자의 늑막에 발생한 점액양 연골육종의 세침흡인세포학적 소견을 기술하였다. 환자는 4개월간의 좌측 흉통과 2개월간의 호흡곤란을 호소하였고 흉부 X-선 및 전산화 단층촬영상 좌측 늑막강에 위치하여 흉벽을 침범하는 커다란 분엽상 저음영성 종괴와 늑막 삼출액이 관찰되었다. 종괴의 세침 흡인 도말은 세포 밀도가 매우 높았고, 세포질이 풍부한 나원형 세포들이 점액성 물질내에 산재되거나 간혹 뭉쳐 있었다. 풍부한 세포질은 불투명한 청색으로 소포를 함유하기도 하였으며 그 경계는 흩어진 세포에서는 비교적 분명했으나 세포집단에서는 불분명하였다. 핵들은 한쪽으로 치우쳐져 둥글거나 난원형을 보였고 염색질은 미세하였으며 다수의 작은 핵소체를 갖고 있었다. 세포들간의 다형성이나 유사분열은 잘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소견은 연공육종의 세포학적 특징과 유사했으나 연골 성분이 관찰되지 않았고 점액성 물질이 매우 풍부하여 확진을 위한 생검이 시행되었고 조직학적으로 점액양 연골육종임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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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삼출액에서 E-Cadherin 발현의 유용성 (Usefulness of E-Cadherin Expression in Malignant Effusion)

  • 임성직;김교영;김윤화;박용구;양문호;원남희;이주희
    • 대한세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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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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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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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체강액 내의 악성 종양세포와 중피세포의 구분이 종종 어려우나 환자의 치료나 종양의 임상기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히 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cadherin은 상피세포에서 표현되는 유착단백질이다. 본 연구에서는 체강액의 세포학적 검사에서 악성세포의 표지자로서 E-cadherin의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세포검사후 조직검사로 진단을 확인한 33예를 대상으로 체강액으로부터 만든 세포 블록에 대하여 E-cadherin에 대한 면역세포화학염색을 시행하였다. 33 예의 세포학적 진단은 선암종 25예, 비정형세포 8예였다. 선암종으로 진단하였던 25 예중 21예(84%)에서 E-cadherin 에 양성이었다. 비정형세포라고 진단하였던 8예중 6예에서 음성이었으며 양성으로 염색된 2예는 조직학적 검사로 전이성 암종임을 확인하였다. 반응성 중피세포나 염증세포는 모두 음성이었다.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84%와 75%였다. 결론적으로 E-cadherin은 체강액에서 악성 종양세포와 반응성 중피세포와의 구분에 유용한 보조적인 표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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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분리한 Ornithobacterium rhinotracheale 균의 종란과 육계에서의 병원성 (Virulence of Ornithobacterium rhinotracheale Isolates for Embryonated SPF Eggs and Broilers)

  • 권용국;전우진;강민수;오재영;안병기;송은아;권준헌;이청산;김재홍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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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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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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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시험은 국내에서 분리한 Ornithobacterium rhinotracheale(OR) 병원성 세균이 부화중인 종란과 일반 육계에서 얼마만큼 병원성을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첫 번째 9일령 부화란의 yolk sac에 국내에서 분리한 3종의 OR strain을 접종하여 12일동안 관찰한 결과, 66% 이상의 폐사율이 관찰되어 높은 병원성이 인정되었다. 두 번째로 3주령 일반 육계를 대상으로 5가지 다른 공격접종법[Intratracheal, Intravenous, Intramuscular, Aerosol, Newcastle Disease Virus(NDV)와 혼합 Aerosol]으로 접종한 다음 병원성을 관찰하였다. NDV와 OR균을 동시에 분무 접종한 계군에서만 특이적인 임상증상인 침울, 기침, 안면 종대와 함께 부검시 치즈양 또는 요구르트와 비슷한 염증성 삼출물이 기낭에 관찰되었다. 조직학적으로도 기낭상피세포의 변성과 탈락, 대식세포와 다형태성 관립구의 침윤, 부종 등의 기낭염이 확인되었으며, 이들 기낭을 이용한 면역 조직 화학적 염색법을 적용한 결과 다량의 OR균의 항원이 검출되었다. 그러나 OR균만 단독 처리한 닭에서는 일시적이고 경미한 조직학적 병변만이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NDV가 OR균의 감염에 따른 임상 증상과 병리조직학적 병변 유발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비육돈의 도체형질과 A-FABP Promoter 유전자형의 연관 분석 (The Association between A-FABP Promoter Genotype and Carcass Traits in Pigs)

  • 한상현;조인철;이종언;고문석;성필남;박범영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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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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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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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비육돈에서 지방세포지방산결합단백질(A-FABP) 유전자의 유전자형과 도체형질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유전자 A-FABP의 프로모터 영역에 대해 HinfI-RFLP를 이용하여 유전자형을 조사한 결과 두 가지 유전자형(-406T/T T/C)들이 발견되었고 C/C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전자형 중 -406C/C 동형접합자가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비육돈 생산에 관여하는 돼지 품종들 중에서 Duroc 품종만이 이 유전자에 대한 고도의 다형성을 나타내기 때문으로 추정되었다. 유전자형 -406C/-를 나타내는 돼지들은 근내지방과 도체중이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증가함을 나타내었으나 (p<0.05), 그 외의 도체형질들(조지방, 육색, 조직감, 수분 삼출도, 근육분리도)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p>0.05). 본 연구를 통해 돼지 A-FABP 유전자의 -406C/- 유전자형이 근내지방에 대한 유용한 분자 마커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형성이 비육돈의 근내지방에 대한 유용한 분자 마커가 될 수 있으며, 특히 Duroc 품종을 최종 종모돈으로 이용할 경우 이 유전자형을 보유한 돼지를 이용하는 분자육종체계에서 marbling이 잘 된 돼지의 생산을 통한 육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FasT-Fix를 이용한 All-Inside 반월연골판 봉합술 (All-Inside Meniscal Repair Using FasT-Fix)

  • 정유훈;최남홍;김병연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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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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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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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FasT-Fix (Smith & Nephew Endoscopy, Andover, Massachusetts, USA)를 이용하여 all-inside 방법으로 반월연골판을 봉합하는 방법은 흔히 시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수술 후 임상적 결과를 발표한 논문이 전무하다. 따라서 본 후향적 연구 논문의 목적은 FasT-Fix를 이용한 all-inside 봉합술로 반월연골판을 봉합한 후 임상적 결과를 보고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슬괵건을 이용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 중에서 내측 또는 외측 반월연골판 후각 파열이 동반되어 FasT-Fix를 이용하여 반월연골판 봉합술을 시행한 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후 Lysholm 점수, Tegner 활동도를 이용하여 수술 후 상태를 평가하였다. 삼출이나 관절선의 압통이 없었고, McMurray 검사가 음성이며 어긋나는 느낌이 없는 경우에 봉합한 반월연골판이 치유된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평균 추시 기간은 47.9 개월(40.0~61.0개월) 이었다. 추시간 평균 Lysholm 점수는 91.8 그리고 평균 Tegner 활동도는 5.6이었다. 봉합한 반월연골판은 임상적인 기준에 의해 20명(80%)에서 치유되었고, 5명(20%)에서 치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론: 슬괵건을 이용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환자에서 FasT-Fix를 이용한 all-inside 반월연골판 봉합술은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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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투성 동맥경화성 궤양과 흡사한 급성 A형 대동맥 박리증 -1l례 보고 - (Acute Type A Aortic Dissection Mimicking Penetrating Atherosclerotic Ulcer)

  • 최재성;곽재건;안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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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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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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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급성 대동맥 박리증과 대동맥 침투성 궤양은 근내혈종과 함께 급성 대동맥 증후군을 구성하는 치명적 질환이나 그 병태생리와 자연경과가 다르고 치료전략이 다를 수 있어 정확한 감별진단을 요한다. 그러나 서로 임상양상이 비슷하고 초음파나 CT, MRI등의 진단방법으로도 명확히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환자는 약 10년간의 고혈압 병력이 있는 71세 여자로 내원 3일전에 갑자기 시작된 전흉부 통증 및 오심, 구토를 주소로 입원하였다. 전산화 단층촬영상에서 내막박리편은 보이지 않았으며, 상행대동맥 및 무명동맥간, 대동맥궁, 하행 흉부대동맥에 걸친 근내혈종(intramural hematoma)과 양측성 혈흉 및 혈성 심낭삼출 소견이 보였고, 무명 동맥간의 하방 약 1 cm 거리에 상행대동맥의 앞쪽으로 국소적인 궤양소견이 보여 상행대동맥에 생긴 침투성 궤양 및 이로인한 대동맥 파열로 진단하고 응급수술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수술장 소견에서는 무명동맥 기시부 하방 1cm 정도에 약 0.5cm크기로 내막이 찢어져 있었고 외막을 열고 오래된 혈종을 제거하니 거의 폐쇄되어있던 가성내강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내막 파열 부위와 교통하였다. 이처럼 대동맥 박리증이 침투성 궤양과 흡사한 임상양상 및 진단 소견을 보일 수 있음을 경험하였기에 증례로 보고하는 바이다.

고양이의 신우신염을 동반한 편측신장의 피막하 농포 증례 (Unilateral Renal Subcapsular Abscess Associated with Pyelonephritis in a Cat)

  • 이혜연;장진화;정주현;오선경;김재홍;김완희;윤정희;최민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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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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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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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 살의 수컷 러시안 블루 고양이가 침울, 식욕저하, 구토, 배뇨장애를 주호소로 내원하여 방광염을 동반한 고양이 하부 요로계 질병으로 진단받았다. 입원 치료 시에도 배뇨곤란이 지속되어 요도카테터 삽입을 몇 차례 반복하였다. 일주일 뒤 환자는 침울, 발열, 백혈구증가증을 나타내었다. 초음파 검사 시 우측 신장 주변으로 소량의 저에코성액체가 보였고 요검사에서는 세균이 확인되었다. 이후 우측신장 피막하 액체의 양은 증가하였으며 흡입 시 세균이 관찰되었다. 배설성 요로조영술에서는 우측신장으로부터 조영제의 누출이 확인되었다. 수술적으로 우측신장을 제거하였으며 신장실질과 비후된 피막 사이에서 농성 삼출물을 확인하였다. 수술 후 환자는 합병증 없이 회복하였으며 조직학적으로 신우신염을 동반한 우측신장의 피막하 농포로 확진되었다.

식도 절제술 및 위-식도문합술 후 만기 합병증으로 발생한 위-심막루 (Gastropericardial Fistula as a Late Complication after Esophagectomy with Esophagogastrostomy, A Case report)

  • 김태균;강정호;정원상;김영학;김혁;지행옥;이철범;함시영;전석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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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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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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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환자는 56세 남자로 과거력상 15년 전 식도암으로 본원에서 식도 절제술 및 위- 식도 문합술 후 방사선 치료받았던 환자이며 그동안 특별한 치료없이 지내오다 최근 발생한 발열 및 오한, 마른 기침, 호흡곤란, 흉통을 주소로 본원 응급실을 방문 하였다. 응급처치 후 시행한 심초음파상 소량의 심낭삼출 및 심낭기종이 관찰되었으며 상부 위장관 조영술로 위-심막루가 확진 되어 응급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술 후 7일째 사망하였다. 식도절제술 및 위-식도문합술 후 양성 궤양으로 인한 위-심막루는 매우 드문 합병증으로 치명적 결과를 낳았으며 흉부 방사선, 심전도, 심초음파, 환자의 증상을 종합, 상부 위장관 조영술을 통한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즉각적으로 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급성 폐혈전색전증 전국 실태 조사 보고 (The National Survey of Acute Pulmonary Thromboembolism in Korea)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급성 폐혈전색전증 전국 실태 조사 소위원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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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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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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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ICOPER 보고에 의하면 급성 폐혈전색전증 발생 3개월내 사망률이 17.4%이며, 일본 조사에서는 사망률이 14%라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급성 폐혈전색전증의 전국 규모의 대단위 연구가 없어서, 그 현황에 대해 보고된 바 없었다. 따라서 본 학회에서는 급성 폐혈전색전증에 대한 전국 실태조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전국수련병원급 이상 종합병원에서 급성 폐혈전색전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적 특성, 임상양상, 진단법, 위험인자, 치료, 임상경과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8.3({\pm}16.3)$세 였고, 남자가 40.3%였다. 발생 위험인자로는 장기간의 부동상태, 수술, 악성종양이 각각 22.9, 19.2, 15.8% 였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호흡곤란과 흉통이었다.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으로는 폐관류 스캔을 시행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흉부 방사선 검사상 정상 소견을 보인 경우가 53.5%로 가장 많았고, 이상 소견으로는 흉막 삼출액이 가장 흔하였다. 치료방법으로는 86.8%에서 헤파린 항 응고법을 시행하였고 혈전 용해요법은 시행한 경우는 12.3%였다. 사망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는 병원내에서 이환된 경우, 폐암, 빈호흡, 쇼크, 청색증의 5가지로 분석되었고, 사망 위험도는 각각 1.88, 9.20, 3.50, 6.74, 3.45배 였다. 전체 사망률은 16.9%였고 그 중에서 급성 폐혈전색전증과 연관된 사망률은 9.0%였다. 결론 : 본 조사는 급성 폐혈전색전증에 대한 최초의 전국규모의 실태조사로서, 이 결과가 향후 국내 급성폐혈전색전증의 연구와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매개체 부재 하에 발생한 닭의 흑두병 증례 (An Outbreak of Chicken Histomoniasis in the Absence of Normal Vectors)

  • 손화영;김남수;류시윤;신현진;박민규;김현철;조정곤;박배근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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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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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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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0 주령의 육계 종계가 급성으로 폐사 하였다. 치사율은 20 수/계사/일 이상 이었고 사육환경은 평사였다. 분변검사에서 맹장 및 장으로부터 기생충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부검 소견에서 장간막과 장조직의 유착을 동반한 섬유소성 염증이 관찰되었다. 또한, 맹장의 충 출혈을 동반한 종대, 확장 및 비후가 관찰되었으며, 맹장의 내강에서 염증성 삼출물에 의한 단단한 치즈양 core가 관찰되었다. 간의 육안소견에서는 원형의 융기된 괴사 반점이 관찰되었다. 광학 및 전자현미경을 통하여 전형적인 칠면조편모충이 간조직에서 관찰되었으나 장점막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한편, 본 예에서 흑두병을 매개하는 닭맹장충을 부검 및 생존한 닭에서 관찰할 수 없었으며 계사의 토양에서 지렁이를 전혀 관찰할 수 없었다. 따라서 본 증례는 닭에서 매개체 없이 칠면조편모충이 직접전파에 의해 감염된 사례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