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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牙山) 탕정평야(湯井平野)의 화분분석(花粉分析) (Pollen Analysis on Tangjeong Plains, Asan-Si, Korea)

  • 박지훈;장동호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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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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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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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충남 아산 탕정평야의 충적층을 대상으로 화분분석과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시료채취지점은 해발고도 약 12m로 현재 냉온대 중부 삼림대에 속한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지역 일대는 약 2,810yrB.P. 이후 크게 TJ-I기(期)(Pinus가 우점하는 침엽수림시대) → TJ-II기(期)(Pinus·Quercus가 우점하는 침·활혼효림시대) → TJ-III기(期)(Pinus가 우점하는 침엽수림시대)로 변천했다. TJ-II기(期)는 다시 TJ-IIa기(期)와 TJ-IIb기(期)로 세분된다. 각 시대의 연대를 보면, TJ-I기(期)는 약 2,810-1,500yrB.P., TJ-IIa기(期)는 약 1,500-1,370yrB.P., TJ-IIb기(期)는 약 1,370-770yrB.P. 그리고 TJ-III기(期)는 약 770yrB.P. 이후이다. 각 시대를 전국적 후빙기 화분대와 대비하면, TJ-I기(期)와 TJ-II기(期)는 후빙기 후기(RIII) 중에서 RIIIa 그리고 TJ-III기(期)는 RIII 중에서 RIIIb(인간간섭의 시대)에 대비된다. 그리고 탕정평야 일대의 구릉지에서 삼림파괴가 본격화 되어 2차림으로서 소나무림의 분포역이 확대되었던 시기는 약 770yrB.P. 이후라는 것이 밝혀졌다.

팔공산(八公山) 삼림식생(森林植生) (Forest Vegetation of Mt. Pal-Gong)

  • 홍성천;조현제;윤영활;김제학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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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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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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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팔공산(八公山) 남사면(南斜面)의 상관식생도(相觀植生圖), 수직분포(垂直分布), 삼림군락(森林群落)의 분포(分布) 및 목본식물(木本植物)을 조사연구(調査硏究)하였던 바, 팔공산(八公山)의 삼림식생(森林植生)을 다음과 같이 요약(要約)할 수 있었다. 1) 상관식생도(相觀植生圖)는 소나무림(林), 낙엽활엽수림(落葉闊葉樹林), 혼효림(混淆林) 등(等)으로 구분할 수 있었고, 소나무림(林)이 약(約) 43%, 낙엽활엽수림(落葉闊葉樹林)이 약(約) 16%, 혼효림(混淆林)이 약(約) 17%이었다. 2) 삼림식생(森林植生)의 수직분포대(垂直分布帶)에 있어서 해발(海拔) 750m이하에서는 소나무림(林)이, 750~950m 지역에는 침엽수, 활엽수의 혼효림(混淆林)이, 950m이상의 지역(地域)에서는 낙엽활엽수림(落葉闊葉樹林)이 우점(優占)하고 있었다. 3) 상층수목(上層樹木)으로는 소나무, 신갈나무 등(等)이 우점(優占)하여 있었고, 중층수목(中層樹木)으로는 서나무, 당단풍나무 등(等)과 같은 음수성(陰樹性) 수종(樹種)이 해발(海拔) 1100m부근(附近)까지 고르게 분포(分布)하고 있었으며, 하층수목(下層樹木)으로는 조록싸리, 조릿대, 철쭉 등(等)이 균일하게 분포(分布)하고 있었다. 그리고 해발(海拔) 850m이상의 낙엽활엽수림(落葉闊葉樹林) 지역(地域)에는 철쭉, 진달래, 신갈나무, 산앵도나무, 조릿대 등(等)이 우점(優占)하고 있었다. 4) 17개 삼림군락중(森林群落中) 개비자나무군락(群落), 물갬나무군락(群落), 말채나무군락(群落) 등(等)이 팔공산(八公山) 남사면(南斜面)의 특징(特徵)이 있는 군락(群落)으로 사료(思料)되었다. 5) 수목(樹木)의 종류로는 178종(種), 29변종(變種), 10품종(品種)인 총(總) 217종류(種類)가 채집(採集)되었고, 종래(從來)의 소산수목목록(所産樹木目錄)외에 사시나무, 물갬나무, 곰딸기 등(等)이 새로이 채집(採集)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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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경영계획(森林經營計劃)모델의 적용성연구(適用性硏究) -Model I 대 Model II- (The Application of Various Forest Resource Planning Models to Forest Management in Korea -Model I vs. Model II-)

  • 권오복;장철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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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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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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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삼림경영계획(森林經營計劃) 모델들의 발전과정을 연대순으로 살펴 볼 때 독립적인 기능별계획(機能別計劃) 모델에서 종합적(綜合的)인 다목적이용계획(多目的利用計劃) 모델로 발전돼 가고 있으며 모델의 수학적구조(數學的構造)도 Model I 이나 Model II의 어느 한 쪽을 사용하는 단일구조(單一構造)에서 두 Model을 겸용하는 복수구조(複數構造)로 변해가고 있다. Model I과 Model II의 일반적 특성(特性), 계획상(計劃上) 차이(差異), 분석상(分析上)의 차이(差異)는 L.P.모델을 통하여 잘 설명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공통적(共通的)인 계획자료(計劃資料)를 사용하여 L.P.문제를 수식화(數式化)해 가면서 그들의 차이점(差異點)을 비교 검토하고 Model II가 삼림(森林)의 변화(變化)를 표현하는데 있어서나 문제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Model I 보다 더 간편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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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自然景觀)의 해석기법(解析技法)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Techniques for Analysis of Natural Landscape)

  • 안건용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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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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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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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본(本) 연구(硏究)는 문헌(文獻)을 통(通)한 경관구조(景觀構造)의 개념(槪念)과 지표(指標), 지표간(指標間)의 상호관계(相互關係), 삼림경관(森林景觀)의 예측(豫測), 삼림(森林)의 풍치적(風致的) 취급(取扱)과 규모(規模) 및 시업방향(施業方向) 등(等)을 검토(檢討)하여 문제점(問題點)을 제시(提示)하고, 일본부사상근이두국립공원(日本富士箱根伊豆國立公園)에 있는 호호횡단교량계획(芦湖橫斷橋梁計劃)에 대(對)한 연구(硏究)를 통(通)하여 자연경관(自然景觀)의 해석기법(解析技法)의 일례(一例)를 제시(提示)한 결과(結果)로서, 특(特)히 전산기(電算機)에 의한 계획(計劃)은 전산기종(電算機種)과 사용자능력(使用者能力)에 따라, 또는 투시도상(透視圖上)에 그려진 표현자체(表現自體)에 한계(限界)가 있으며, 면밀(綿密)한 현장답사(現場踏査)가 없는 검토(檢討)만으로는 문제점(問題點)이 있다고 보나, 장차(將次) 우리나라의 자연경과지(自然景觀地)를 보호(保護)하고, 적정(適正)한 이용(利用)을 도모(圖謀)하여 국민(國民)의 보건(保健), 휴양(休養) 및 정서생활(情緖生活)의 함양(涵養)을 위한 삼림(森林) 및 공원풍경계획수립(公園風景計劃樹立)에 기여(寄與)되리라 사료(思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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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곡교천 유역의 제4기 후기 화분분석 - 최종빙기 최성기~만빙기 식생 및 기후환경에 주목하여 - (The Late Quaternary Pollen Analysis of Gokgyo River Basin in Asan-City, Korea - Focused on Vegetation and Climate Environment between the Last Glacial Maximum and the Late Glacial -)

  • 박지훈;김성태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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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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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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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충남 아산 곡교천 유역에 있어서 최종빙기 최성기~만빙기의 기후 및 식생환경을 밝히기 위하여 아산 장재리 지역의 곡저평야 충적층을 대상으로 화분분석을 실시하였다. 시료채취지점은 현재 낙엽활엽수림대(냉온대 남부)에 포함된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지역의 약 19,300-14,100yrB.P.의 식생환경은 크게 YJ-I 기(期)와 YJ-II 기(期)로 구분되며, YJ-Ia 기(期)는 다시 YJ-Ia 기(期)와 YJ-Ib 기(期)로 세분된다. YJ-Ia 기(期)(19,300-17,500yrB.P.)는 최종빙기 최성기에 대비되며 당시의 식생은 삼림에 비해 초지의 분포역이 상대적으로 약간 넓으며 이 시기의 삼림식생은 침활혼합림이다. YJ-Ib 기(期)(15,400-14,750yrB.P.)는 만빙기(또는 최종빙기 최성기)에 대비되며 YJ-Ia 기(期) 보다 삼림에 비해 초지의 분포역이 더욱 넓어졌으며 이 시기의 삼림식생은 침활혼합림이지만 우점 수종에 있어 차이가 있다. YJ-II 기(期)(약 14,650-14,100yrB.P.)는 만빙기에 대비되며 당시의 식생은 YJ-Ib기(期)에 비해 삼림보다 초지의 분포역이 더욱 넓어졌으며 이 시기의 삼림식생은 침엽수림이다. (2) YJ-I 기(期)와 YJ-II 기(期)는 모두 만빙기 후기(약 12,000-10,000yrB.P.)~홀로세 초기(10,000-8,500yrB.P.)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랭 건조했다, 그리고 YJ-II 기(期)가 YJ-I 기(期) 보다 상대적으로 한랭했으며, YJ-Ib 기(期)가 YJ-Ia 기(期)에 비해 약간 더 습윤했다.

조림학적(造林學的)으로 본 온도인자(温度因子) - 온량지수(溫量指數)와 한량지수(寒量指數)를 중심(中心)으로 - (Temperature Factor in Silvicultural View Point in Korea - Especially on Warmth- and Cold Index -)

  • 임경빈;이수욱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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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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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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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남한지역(南韓地域)에 있어서 80개소(個所)의 기상측정치(氣象測定値)를 기초로 하여 각지점(各地點)의 온도지수(溫度指數)와 한랭지수(寒冷指數)를 계산(計算)하고 이것을 도상(圖上)에 나타내었으며 등지선(等指線)을 추적(追跡)하여서 작도(作圖)하였다. 이때 30년간(年間)의 기상인자(氣象因子)를 평균(平均)하였다. 현재(現在) 일반적(一般的)으로 우리가 시인(是認)하고 있는 삼림대(森林帶)의 경계(境界)는 온량지수(溫量指數)보다는 한랭지수(寒冷指數)의 등지선(等指線)과 더 관련(關聯)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몇 조림수종(造林樹種)에 대한 온량지수(溫量指數)에 대(對)한 검토를 했다. 이와같은 내용은 생물기후(生物氣候), 재배가능지(栽培可能地)의 추측(推測) 생태(生態)등의 사실(事實)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자료(資料)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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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林木)의 동위효소(同位酵素) (Forest Genetics of Isozymes)

  • 박용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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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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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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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동위효소(同位酵素)가 임목분야(林木分野)의 연구(硏究)에 이용(利用)되기 시작(始作)한지 10여년이 지난 요즈음 많은 분야(分野)에서 그 성과(成果)가 높이 평가(評價)되고 있다. 특(特)히 복잡(複雜)한 유전변이(遺傳變異)를 가지고 있는 천연임분(天然林分)에서의 유전분석(遺傳分析)으로 많은 것을 밝혀 내어 임목(林木)의 유전육종학적(遺傳育種學的) 측면(側面)뿐만 아니라 삼림유전생태학적(森林遺傳生態學的)인 면(面)에서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본(本) 총설(總說)은 지금까지 임목(林木)에 대(對)한 동위효소(同位酵素) 이용(利用) 실례(實例)를 중심(中心)으로 앞으로 응용(應用) 가능분야(可能分野)에 대(對)해 검토(檢討)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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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국립공원 적상산 일대 삼림식생의 군락분포에 관한 연구 (Community Distribution on Mountain Forest Vegetation of the Choksangsan Area in the Deogyusan National Park, Korea)

  • 최영은;김창환;오장근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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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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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0-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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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덕유산 국립공원내 적상산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전체 111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 습성림, 침엽수림, 식재림, 기타식생으로 암벽식생, 농경지 등이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삼림식생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36개 군락으로서 대부분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군락 및 이들 종과 혼생림을 이루고 있다. 26개 군락의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군락, 층층나무군락, 들메나무-층층나무군락, 층층나무-들메나무군락이 65.50% 차지하고 있어 적상산 일대 산지 계곡은 대부분이 들메나무와 층층나무에 의하여 강하게 우점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0개 군락의 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63.27%로 소나무-굴참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군락의 14.81%, 12.23% 보다 분포 면적 비율이 높아 적상산 일대 침엽수림은 대부분이 소나무군락이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소나무군락을 제외한 소나무-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굴참나무군락의 침엽수림대 혼효림은 천이가 진행되면 신갈나무군락으로 군락 대체가 예상되어 이 지역 일대 침엽수림의 분포 면적은 감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적상산 일대의 식재림은 31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적상산 사면 저지대의 마을, 경작지, 도로와 연접된 부분에 리기다소나무, 일본잎갈나무 등이 비교적 넓은 면적에 조림되어 있어 천이의 진행과 함께 참나무속 수종으로 매우 빠르게 군락이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적상산 일대의 산림식생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소나무, 들메나무, 층층나무와 이들 종들과 혼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들이 주요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천이 및 기후적 요인들에 의하여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와 층층나무군락으로 천이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이조시대(李朝時代)의 임지제도(林地制度)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Forest Land System in the YI Dynasty)

  • 이만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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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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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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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토지국유원칙(土地國有原則)을 표방(標榜)하고 "공사(公私) 공리(共利)"를 기본원칙(基本原則)으로 하고 있었던 고려조(高麗朝)의 시전과제도(柴田科制度)도 집권력(執權力)의 약화(弱化)로 인(因)하여 조만간(早晩間), 붕괴(崩壞)되고 말았던 것이나 임지제도(林地制度)에 있어서는 분묘설정(墳墓設定)의 자유(自由)와 개간장려(開墾奬勵)를 이용(利用)한 삼림(森林)의 광점(廣占) 및 전시과제도(田柴科制度)로 인(因)한 시지(柴地)의 수조권위양(收租權委讓)으로 유래(由來)된 사적수조권(私的洙組權)이 결부(結付)된 삼림(森林)의 사점현상등(私占現象等)이 점차(漸次) 발전(發展)하여 고려중기(高麗中期)의 국정해지기이후(國政解地期以後)에는 대부분(大部分)의 삼림(森林)이 권력층(權力層)의 사점지(私占地)로 화(化)하여 왔었다. 고려조(高麗朝)의 모든 제도(制度)를 그대로 계승(繼承)한 이조(李朝)는 건국후(建國後) 국가소용(國家所用)의 삼림확보(森林確保)를 위(爲)한 삼림수용(森林收用)의 제도확립(制度確立)이 긴요(緊要)하였음으로 전국(全國)의 삼림(森林)을 국가권력(國家權力)에 의(依)하여 공수(公收)하고 국가(國家)와 궁실소용이외(宮室所用以外)의 모든 삼림(森林)은 사점(私占)을 금(禁)한다는 "시장사점금지(柴場私占禁止)"의 제도(制度)를 법제화(法制化)하였고 도성주변(都城周邊)의 사산(四山)을 금산(禁山)으로 함과 아울러 우량(優良)한 임상(林相)의 천연림(天然林)을 택(擇)하여 전조선용재(戰漕船用材)와 궁실용재(宮室用材)의 확보(確保)를 위(爲)한 외방금산(外方禁山)으로 정(定)하고 그 금양(禁養)을 위(爲)하여 산직(山直)을 배치(配置)하였다. 그리고 연병(練兵)과 국왕(國王)의 수렵(狩獵)을 위(爲)한 강무장(講武場)과 관용시장(官用柴場), 능원부속림(陵園附屬林)의 금벌(禁伐), 금화(禁火)를 제정(制定) 등(等) 필요(必要)에 따라 수시(隨時)로 삼림(森林)을 수용(收用)하였으나 고려조이래(高麗朝以來)로 권력층(權力層)에 의(依)하여 사점(私占)되어온 삼림(森林)을 왕권(王權)으로 모두 공수(公收)하지는 못하였던 것이다. 이조초기(李朝初期)에 있어서의 집권층(執權層)은 그 대부분(大部分)이 고려조(高麗朝)에서의 권력층(權力層)이었던것 임으로 그들은 이미 전조시대(前朝時代)로부터 많은 사점림(私占林)을 보유(保有)하고 있었던 것이고 따라서 그들이 권력(權力)을 장악(掌握)하고 있는 한(限) 사점림(私占林)을 공수(公收)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으며 그들은 오히려 권력(權力)을 이용(利用)하여 사점림(私占林)을 확대(擴大)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 왕자(王子)들도 묘지(墓地)를 빙자(憑藉)하여 주(主)로 도성주변(都城周邊)의 삼림(森林)을 광점(廣占)하고 있던 터에 성종(成宗)의 대(代) 이후(以後)로는 왕자신(王自身)이 금령(禁令)을 어기면서 왕자(王子)에게 삼림(森林)을 사급(賜給)하였음으로 16세기말(世紀末)에는 원도지방(遠道地方)에 까지 왕자(王子)들의 삼림사점(森林私占)이 확대(擴大)되었고 이에 편승(便乘)한 권신(權臣)들의 삼림사점(森林私占)도 전국(全國)으로 파급(波及)하였다. 임진왜란후(壬辰倭亂後)에 시작(始作)된 왕자(王子)에 대(對)한 시장절급(柴場折給)은 삼림(森林)의 상속(相續)과 매매(賣買)를 합법화(合法化)시켰고 이로 인(因)하여 봉건제하(封建制下)에서의 사유림(私有林)을 발생(發生)시키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권신(權臣)들도 합법적(合法的)으로 삼림(森林)을 사점(私占)하게 되었고 따라서 이조시대(李朝時代) 임지제도(林地制度)의 기본(基本)이었던 시장사점금지(柴場私占禁止)의 제도(制度)는 건국초(建國初)로부터 실행(實行)된 일이 없었으며 오로지 국가(國家)의 삼림수용(森林收用)을 합법화(合法化)시키는 의제(擬制)에 불과(不過)하였던 것이다. 금산(禁山)은 그 이용(利用)과 관리제도(管理制度)의 불비(不備)로 인(因)하여 산하주민(山下住民)들의 염오(厭惡)의 대상(對象)이 되었음으로 주민(住民)들의 고의적(故意的)인 금산(禁山)의 파괴(破壞)는 처음부터 심(甚)하였고 이로 인(因)하여 국가(國家)에서는 용재림확보(用材林確保)를 위(爲)한 금산(禁山)의 증설(增設)을 거듭하였으나 관리제도(管理制度)의 개선(改善)이 수반(隨伴)되지 않았음으로 금산(禁山)의 황폐(荒廢)는 더욱 증대(增大)되었다. 영조(英祖)는 정국(政局)을 안정(安定)시키기 위(爲)하여 경국대전이후(經國大典以後) 남발(濫發)된 교령(敎令)과 법령(法令)을 정비(整備)하여 속대전(續大典)을 편찬(編纂)하고 삼림법령(森林法令)을 정비(整備)하여 도성주변(都城周邊)의 금산(禁山)과 각도(各道) 금산(禁山)의 명칭대신(名稱代身) 서기(西紀) 1699년(年) 이후(以後) 개칭(改稱)하여온 봉산(封山)의 금양(禁養)을 강화(强化)시키는 한편 사양산(私養山)의 권한(權限)을 인정(認定)하는 등(等) 적극적(積極的)인 육림정책(育林政策)을 퍼려하였으나 계속적(繼續的)인 권력층(權力層)의 삼림사점광대(森林私占廣大)는 농민(農民)들로부터 삼림(森林)을 탈취(奪取)하였고 농민(農民)들 이 삼림(森林)을 상실(喪失)함으로써 국가(國家)의 육림장려등(育林奬勵策)은 효과(効果)를 나타내지 못하였던 것이다. 임진왜란후(壬辰倭亂後)의 국정해이(國定解弛)로 인(因)한 묘지광점(墓地廣占), 왕자(王子)에 대(對)한 삼림(森林)의 절급(折給) 권세층(權勢層)에 대(對)한 산림사점(森林私占)은 인허(認許)하는 입안문서(立案文書)의 발행등(發行等)으로 법전상(法典上)의 삼임사점금지조항(森林私占禁止條項)은 사문화(死文化)되었고 이조말기(李朝末期)에 있어서는 사양산(私養山)의 강탈(强奪)도 빈발(頻發)하고 있음을 볼수 있다. 이와 같이 이조시대(李朝時代)의 시장사점금지조항(柴場私占禁止條項)은 오로지 농민(農民)에게만 적용(適用)되는 규정(規定)에 불과(不過)하였고 이로 인(因)하여 농민(農民)들의 육림의욕(育林意慾)은 상실(喪失)되었으며 약탈적(掠奪的)인 삼림(森林)의 채취이용(採取利用)은은 금산(禁山), 봉산(封山) 및 사양산(私養山)을 막론(莫論)하고 황폐(荒廢)시키는 결과(結果)를 자아냈으며 권력층(權力層)의 삼림점탈(森林占奪)에 대항(對抗)한 송계(松契)의 활동(活動)으로 일부(一部) 공산(公山)이 농민(農民)의 입회지(入會地)로서 보존(保存)되어왔다. 그럼에도 불구(不拘)하고 일제(日帝)는 이조말기(李朝末期)의 삼림(森林) 거의 무주공산(無主公山)이 었던것처럼, 이미 사문화(死文化)된 삼림사점금지조항(森林私占禁止條項)을 활용(活用)함으로써, 국가림(國有林)으로 수탈(收奪)한후(後) 식민정책(植民政策)에 이용(利用)하였던 것이나, 실제(實際)에 있어서 이조시대(李朝時代)의 삼림(森林)은 금산(禁山), 봉산(封山), 능원부속림등(陸園附屬林等)의 관금지(官禁地)와 오지름(奧地林)을 제외(除外)하고는 대부분(大部分)의 임지(林地)가 권세층(權勢層)의 사유(私有) 내지(乃至)는 사점하(私占下)에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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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군집구조 조사를 위한 조사구 크기에 관한 연구(II) -덕유산지역 혼효림군집 교목층의 적정 조사구 면적- (Plot Size for Investigating Forest Community Structure(II) -Adequate Plot Area of Tree Stratum in a Mixed Forest Community at T$\v{o}$kyusan Area-)

  • 박인협;류창희;조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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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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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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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단일 조사구에 의한 삼림군집구조 조사시 교목층의 적정 조사구면적을 결정하기 위하여 신갈나무, 졸참나무, 소나무, 굴참나무 등이 혼효하고 있는 덕유산지역 혼효림군집의 교목층을 대상으로 nested design에 의하여 19개의 조사구를 설치한 후 종수-면적 곡선, performance curve등을 적용하였다. 종수-면적 곡선에 있어서 조사구면적의 증가율보다 출현종수의 증가율이 낮은 최소 조사구 면적은 500$m^2$이었으며, 조사구 면적의 증가율에 비하여 출현종수의 증가율이 1/2이하인 최소 조사구 면적은 1,000$m^2$이었다. Performance curve를 작성한 결과 조사구 면적 900$m^2$ 이상에서 주요 수종의 중요치가 일정한 경향으로 구분되었으며, 조사구 면적 500$m^2$에 인접한 소나무 대 경목을 제외할 경우 조사구 면적 500$m^2$ 이상에서 일정한 경향으로 구분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종다양도는 조사구 면적 400$m^2$ 이상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체 조사구 면적에 대한 유사도지수는 조사구 면적 900$m^2$, 400$m^2$ 이상에서 각각 90, 85% 이상의 값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와 본 조사지의 경우 혼효율이 비교적 높은 삼림군집임을 고려할 때 삼림군집구조 조사를 위한 단일 조사구의 면적은 일반적인 경우 500$m^2$, 보다 정확성을 요구할 경우 대체로 1,000$m^2$가 적정 최소 면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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