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삶의 중요 영역

검색결과 293건 처리시간 0.029초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이 외상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Quality of life and Posttraumatic growth among North Korean refugees)

  • 김현경;전우택
    • 사회복지연구
    • /
    • 제40권2호
    • /
    • pp.363-397
    • /
    • 2009
  • 본 연구는 남한에 장기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의 삶의 질이 외상 및 스트레스와 같은 역경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Posttraumatic Growth)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남한 거주기간이 평균 7년 이상 되는 탈북 주민 105명을 대상으로 PTG의 예측 요인으로서 삶의 질을 분석하였다. 또한 삶의 질이 외상 및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조절하여 PTG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여 북한이탈주민 개인이 PTG에 이를 수 있는 조절변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탐색적 연구를 실행하였다. 결과적으로 남한 이주 7년차인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인식된 만족이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한 이주기간에 따른 삶의 질과 PTG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초기 이주 3년 정도에까지는 총 4개의 삶의 질 영역 중 심리적 영역과 사회적 영역에서의 삶의 질 향상이 PTG와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이 제시되었으나 그 두 개의 영역 중 특히 심리적 영역이 PTG에 특히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주 7년이 경과된 상태에서 조사된 결과로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환경적 영역 모두가 PTG에 긍정적인 상관은 있으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그 중 특히 심리적 영역 뿐 아니라 사회적 영역으로 확장된 삶의 질 향상이 PTG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삶의 만족도와 정서적 안녕감에 대한 영역 만족도의 상대적 예측력: 한국과 캐나다 대학생 비교 연구 (The relative contribution of domain satisfaction on life satisfaction and hedonic balance: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and Canadian university students)

  • 김현지;이화령;서은국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6권3호
    • /
    • pp.303-327
    • /
    • 2020
  • 영역 만족도와 삶의 만족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다양한 영역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별 영역 만족도가 삶의 만족도 및 정서적 안녕감 각각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관련 연구들은 대부분 서구 문화권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문화비교 연구는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각 영역 만족도(건강한 라이프스타일, 가족관계, 외모, 재정상황, 학업 성적에 대한 만족도)가 개인의 삶의 만족도 및 정서적 안녕감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살펴봄과 동시에, 문화별로 어떤 특정 영역이 삶의 만족도와 정서적 안녕감을 더 잘 예측하는지 한국과 캐나다 두 문화권의 대학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알아보았다. 그 결과, 두 문화에서 다섯 영역의 만족도는 삶의 만족도 및 정서적 안녕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흥미롭게도, 다섯 영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문화별로 삶의 만족도와 정서적 안녕감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들에 차이가 있었다. 한국인의 경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 삶의 만족도와 정서적 안녕감을 가장 잘 설명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계 캐나다인의 경우 외모 만족도가 삶의 만족도와 정서적 안녕감 모두를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만족도가 행복 요소들을 가장 잘 설명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개인의 주관적 안녕감의 예측에 있어, 문화 공통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삶의 영역이 있으며, 더불어 문화의 특성에 따라 더 좋은 예측력을 가지는 삶의 영역도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 참여 및 삶의 질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Cognitive Functions, Activities of Daily Living, Participation and Quality of Life in Community-dwelling Elderly)

  • 최유임
    • 재활치료과학
    • /
    • 제9권4호
    • /
    • pp.45-54
    • /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 참여 및 삶의 질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 거주 노인 144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 참여 및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인지기능은 한국어판 간이정신상태검사, 일상생활활동은 한국형 일상생활활동 측정도구, 참여는 한국형 활동분류카드, 삶의 질은 노인 삶의 질 척도를 사용하였다. 결과 : 인지기능은 참여의 사회활동과 삶의 질 3개 영역(신체적 건강, 심리적 건강, 사회관계 및 경제수준)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일상생활활동은 참여(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와 삶의 질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참여의 하위영역들 중 수단적 일상생활활동과 여가활동은 삶의 질의 모든 하위영역과 상관이 있었고, 참여의 사회활동은 신체적 건강을 제외한 삶의 질의 모든 영역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여러 변인들 중 삶의 질과 가장 상관이 큰 변인은 참여의 여가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참여, 일상생활활동, 인지기능의 순서로 삶의 질과 상관이 있었고, 참여의 하위영역 중 여가활동이 삶의 질과 상관관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 참여와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성공적인 노년기 삶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 보호자의 삶의 질과 관련요인 (Quality of Life and Related Factors in Caregiver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 정종현;홍승철;한진희;이성필
    • 정신신체의학
    • /
    • 제13권2호
    • /
    • pp.102-111
    • /
    • 2005
  • 목적: 질병이 환자에 끼치는 주관적인 영향을 반영하고, 환자의 전반적인 경과와 예후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삶의 질 개념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때 질병은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특히 아동이 질병에 이환 되었을 경우 이러한 영향은 더욱 커지리라고 생각된다. 이에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의 정도를 알아보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된 아동 38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나이와 성별을 맞춘 정상아동 16명의 보호자를 건강대조군으로 하였다. 환아 보호자군과 건강대조군에 대하여 자체 제작한 사회인구학적인 변인에 대한 설문지,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WHOQOL-BREF)를 사용하여 각각 변인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1) 한국판 WHOQOL-BREF 척도에서 전체 삶의 질 총점과 전반적인 삶의 질, 척도내의 4개의 영역인 신체적 건강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환경영역에서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신체적 건강 영역의 하부척도인 일상생활수행능력 척도$(3.0{\pm}0.7\;vs.\;3.6{\pm}0.7)(p=0.008)$와 심리적 영역에 해당되는 자존감척도$(2.8{\pm}0.7\;vs.\;3.3{\pm}0.7)(p=0.049)$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2) 전체 삶의 질 총점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았다(r=0.437, p=0.007). 3) 신체적 건강 영역 (영역 1)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였고(r=0.370, p=0.024), 하부 척도 중에서는 수면과 휴식 척도가 교육연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429, p=0.008). 4) 심리적 영역(영역 2)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 척도인 긍정적사고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으며 (r=0.346, p=0.036), 자존감 척도(r=-0.337, p=0.039)와 사고 학습 기억능력 척도(r=-.341, p=0.036)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점수가 낮았다. 5) 사회적 관계 영역(영역 3)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척도 중 성적활동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었다(r=0.344, p=0.037). 6) 환경 영역(영역 4)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지만(r=0.482, p=0.003),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낮은 삶의 질 수준을 보고하였다(r=0.328, p=0.044). 한편 하부 척도 중에서는 신체적 안전 척도(r=-0.414, p=0.010), 거주환경 척도(r=-0.429, p=0.007),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 척도(r=-0.382, p=0.018), 의료서비스 및 사회보장서비스 척도(r=-0.351, p=0.031)가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신체적 안전척도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삶의 질이 낮음을 보고하였다(r=-403, p=0.012). 한편,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척도(r=0.406, p=0.013), 여가활동 척도(r=0.464, p=0.004), 교통 척도(r=0.363, p=0.027)은 교육연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결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삶의 질은 건강대조군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의 교육연수가 낮을수록 스스로 느끼는 삶의 질의정도가 낮았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 PDF

전반적 삶의 만족도와 영역특정적 삶의 만족도 간 인과관계의 탐색 (The Search of Causality between Life Satisfaction and Domain Satisfactions: Analysis through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 한정균;임성문
    • 한국심리학회지ㆍ건강
    • /
    • 제16권3호
    • /
    • pp.609-622
    • /
    • 2011
  • 본 연구는 주관적 안녕의 구성 성분 가운데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개입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는 인과성에 대한 탐색을 시도하였다. 즉 삶의 만족도의 두 구성 요소인 전반적 삶의 만족도와 영역특정적 삶의 만족도 간 인과성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207명의 대상자들로 부터 2주 간격의 연 이은 세 시점에서 전반적 삶의 만족도와 영역특정적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고 수집하였다. 통계자료 분석에는 구조방정식의 자귀회귀 교차지연 모형을 사용하였는데, 인과성을 분석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본 모형을 적용함에 있어서 연구자가 채택한 논리와 방식을 이론적 배경에 서술하였다. 본 모형을 적용하여 수집 자료를 통계 분석한 결과 영역특정적 삶의 만족도가 전반적 삶의 만족도에 원인 변인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개입에 있어서 일차적 초점을 영역특정적 삶의 만족도 증진에 둘 때 전반적 삶의 만족도 또한 증진될 수 있으며, 이러한 경로의 흐름을 따를 때 삶의 만족도 증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논의에서는 연구방법 상의 논점과 연구결과가 지닌 함의, 그리고 연구의 제한점이 검토되었다.

노년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적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cological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among the Elderly People)

  • 배나래;박충선
    • 한국노년학
    • /
    • 제29권2호
    • /
    • pp.761-779
    • /
    • 2009
  • 본 연구는 노인의 삶의 질과 관련된 생태체계 요인의 구성요소들을 살펴보고, 이들이 노인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대구와 부산을 중심으로 한 경상남·북도 지역과 대전·충청지역에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남성노인 171명, 여성노인 272명 총 443명이다. 연구결과는 첫째, 노인의 삶의 질을 영역별로 신체적경제적·정서적·사회적 영역으로 나누었다. 영역별 만족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것은 정서적 영역이였으며, 신체적 영역, 사회적 영역, 경제적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전반적 삶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요인을 살펴보면, 개인체계 요인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은 자기효능감, 건강상태, 생활수준으로 나타났다. 미시체계 군에서는 배우자와의 친밀감, 자녀와의 친밀감, 자녀의 효의식으로 나타났다. 중간체계 군에서는 지역사회환경으로 나타났다. 거시체계에서는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요인은 노인차별주의로 나타났다. 셋째, 삶의 질에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인 요인은 학력, 건강상태, 생활수준,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배우자와의 친밀감, 자녀와의 친밀감, 자녀의 효의식, 사회참여, 지역사회환경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노인의 삶의 질에 기여하는 관련체계 요인들의 상대적 중요도를 살펴보면, 사회인구학적 요인에서는 학력 요인이 노인의 삶의 질에 상대적으로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개인체계 요인군에서는 자기효능감과 생활수준이, 미시체계 요인군에서는 자녀와의 친밀감과 배우자와의 친밀감이 노인의 삶의 질에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간체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요한 요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거시체계 요인군에서는 자녀중심주의가 노인의 삶의 질에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치과병원 종사자에서 측두하악관절장애 증상에 따른 삶의 질 평가 (Evaluation of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Temporomandibular Disorder Symptoms in Dental Hospital Worker)

  • 김동국;임현대;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7권1호
    • /
    • pp.61-72
    • /
    • 2012
  • 측두하악장애(TMD)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TMD 환자에서의 삶의 질은 저하된다. 일반 인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치과병원 종사자 또한 TMD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그 중 다수가 시간과 관심의 부족으로 인해 TMD 증상을 간과하거나 참게 되며, 이에 따라 TMD 증상이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치과병원 종사자에서 나타나는 TMD 증상에 대해 조사하고, 이에 따른 삶의 질과의 연관성을 관찰하고자 시행되었다. 대상자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모집되었고, 대상자들은 동의서 작성 후 WHOQoL 삶의 질 설문지를 기입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TMD의 주관적, 객관적 징후와 증상에 대해 평가되었다. 대상자들은 4가지 군으로 분류되었다 : (1) 정상 군 (2) 관절 장애 군 (3) 국소 근육통 군 (4) 근막동통 군. 총 대상자 중 64.7%가 TMD 증상을 가지고 있었고, 전체 대상자 중에서 무증상군이 사회적 영역 및 그 하부척도 일부, 환경 영역의 하부척도 중 가정환경, 여가생활, 물리적 환경에서의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다. TMD 증상에 따른 진단 분류군 간에는 영적, 종교적, 개인적 신념 영역 외에는 삶의 질 평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국소 근육통 군이 관절 장애 군과 근막동통 군보다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치과의사군 내에서는 증상군에서 전체적인 삶의 질이 낮았으며 그 차이가 유의하였다. 정신적 영역, 독립성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환경 영역에서도 증상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그 하부척도인 긍정적 감정, 부정적 감정, 대인관계, 성적 활동, 가정환경, 재정적 자원, 여가생활, 물리적 환경, 교통수단에서 무증상군이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다. 진료보조인력군 내에서의 전반적인 삶의 질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사회적 관계 영역 및 그 하부척도인 대인관계에서는 증상군의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TMD 증상이 나타난 치과병원 종사자에서 삶의 질이 낮음을 보였고, TMD 증상과 치과병원 종사자의 삶의 질과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 추후 치과병원 종사자에서의 TMD 증상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암환자의 호스피스 간호 요구와 삶의 질 (Needs of Hospice Care and Quality of Life for Cancer Patients)

  • 서인선;신미화;홍세화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3권2호
    • /
    • pp.89-97
    • /
    • 2010
  • 목적: 본 연구는 호스피스 간호 요구도와 삶의 질을 파악하여 호스피스 간호 중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도 되었다. 방법: 자료수집기간은 2006년 10월부터 2007년 3월까지이며 전라북도 소재 1개 대학 병원에 입원한 암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Kang과 Kim이 개발한 암환자의 호스피스 간호 요구도 측정도구와 Tae 등이 개발한 삶의 질 측정도구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2.0을 이용하였으며, 실수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호스피스 간호 요구도는 4점 만점에 평점 3.11점이었으며 가족지지 영역이 3.1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이 심리적 영역이 3.12점, 신체적 영역이 3.10점, 영적 영역이 3.05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삶의 질은 10점 만점에 평점 5.25점이었으며 영적 영역이 5.84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 심리적 영역이 5.18점, 신체적 영역이 5.06점, 사회적 영역이 5.01점의 순이었다. 대상자의 호스피스 간호 요구도와 삶의 질은 호스피스 간호 요구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나는 역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395, P=0.000), 호스피스 간호 요구도 4개 영역 중 신체적 요구가 삶의 질과 가장 강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r=-0.388, P= 0.000). 대상자의 특성별 호스피스 간호 요구도는 종교(t=6.02, P=0.016), 암 투병기간(F=3.45, P=0.019)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삶의 질은 월수입(F=3.38, P=0.021), 암 병기(F=8.10, P=0.000), 항암화학요법(t=6.09, P=0.01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결론적으로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호스피스 간호 요구를 파악하여야 하며, 동시에 종교, 암 투병기간, 월수입, 암 병기 등과 같은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하여야 함을 제안하다.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삶의 질과 일주기 리듬 및 수면의 질과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Quality of Life and Eveningness as well as Sleep Quality among Medical Students)

  • 장홍경;이소진;박철수;김봉조;이철순;차보석;이동윤;서지영
    • 수면정신생리
    • /
    • 제22권2호
    • /
    • pp.64-69
    • /
    • 2015
  • 목 적 :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은 의학교육과정 동안 심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을 경험한다. 따라서 의전원생들의 수면 양상, 불면의 정도, 일주기 리듬이 삶의 질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4학년 4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병원 불안-우울 척도, 불면증 심각성 척도, 아침형-저녁형 문항과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를 사용하였다. 삶의 질과 연관된 요인들을 밝히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분석을 시행하였고 상관성 있는 변수들을 선정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의전원 학생들 중 13명에서 약간의 불면증 경향이 있었다. 명백한 저녁형은 3명, 중등도 저녁형은 12명, 중간형은 28명, 중등도 아침형은 3명이었으며 명백한 아침형은 없었다. 피어슨 분석에서 신체적 영역의 삶의 질과 연관을 보인 요소들은 나이, 주중 및 주말 평균 수면시간, 주중과 주말의 수면 차, 우울, 불면증의 심각성 정도, 아침형-저녁형 점수였고 심리적 영역의 삶의 질과 연관을 보인 요소들은 주중 및 주말의 평균 수면, 불안, 불면증의 정도와 아침형-저녁형 점수였다. 사회적 영역의 삶의 질에서는 성별, 주중 평균 수면시간, 우울, 불면증 점수가 연관성이 있었고, 환경적 영역의 삶의 질에서는 주중 및 주말의 평균 수면시간과 불면증의 심각성 정도가 연관성이 있었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불면증의 심각도가 낮을수록 신체적 건강영역, 심리적 영역과 환경적 영역의 삶의 질이 높고, 저녁형 일수록 신체적 건강 영역과 심리적 영역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의전원 학생들에서 수면의 질이 좋을수록 신체적 및 심리적, 환경적 영역의 삶의 질이 높았고, 저녁형일수록 신체적 및 심리적 영역의 삶의 질이 높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면 습관 개선이 정서적 문제에 대한 개입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신장애인의 자기 낙인과 삶의 질, 자존감과의 관계 연구 (Correlates of Self-Stigma, Self-Esteem, and Quality of Life Among Persons with Mental Disabilities)

  • 이현지
    • 재활복지
    • /
    • 제22권2호
    • /
    • pp.83-102
    • /
    • 2018
  •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자기 낙인과 자존감, 삶의 질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자기 낙인과 다양한 삶의 질 영역과의 관계에서 자존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D와 K지역에 위치한 정신건강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 254명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 자기 낙인과 자존감, 삶의 질은 유의한 부적관계가, 자존감과 삶의 질은 유의한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자기 낙인과 삶의 질 하위영역과의 관계에서 자존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존감은 자기 낙인과 삶의 질의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영역과의 관계에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기 낙인과 삶의 질 사회관계 영역과의 관계에서 자존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완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정신장애인의 자기 낙인이 삶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저하시키는데 자존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정신장애에 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의 감소를 위한 개입뿐 만 아니라 정신장애인의 스스로 장애에 관한 부정적 인식의 전환과 자존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개발의 필요성 및 향후 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