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살풀이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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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별 살풀이춤에 나타난 미적 특이성에 관한 고찰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esthetic Singularity in the Salpuri Dance by Types - Focused on Honam Region)

  • 최지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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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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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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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예향 호남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통춤 중에 류별 살풀이춤들은 호남 지역의 문화적 양상에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가를 도출하고 그 미적 특이성을 제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호남춤의 지역적 특성과 호남지역 교방에 뿌리를 두고 계승·발전되고 있는 이매방, 최선, 장금도, 조갑녀 살풀이춤의 구성 형태를 살펴보고 작품구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호남춤의 정통성과 춤 성향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호남지역 살풀이춤의 예술적 독창성과 호남춤으로서의 명맥, 그리고 전승과 창조적인 발전을 지역적 특수성과 연관 지어 보고자 진행하였다. 이러한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살풀이춤을 통해 지역문화의 배경을 이해하고 문화적 가치를 생성해 내는 작업은 지역의 무형유산으로서 본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성찰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전통춤 전수교육의 경험인식에 대한 탐색적 연구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를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the Recognition of Experience of Passing Down Education of the Korean Traditional Dance -Focusing on the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s: Seungmu, Salpurichum and Taepyeongmu-)

  • 이순화;안병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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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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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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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한국 전통춤의 특성을 개념화하고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전수교육 경험과정에서 나타난 인식을 탐색하고 범주화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20년 이상 한국 춤 경력과 3년 이상 전통춤 이수자 각 2인씩 총6인을 선정하여 전수교육에서 경험한 전통춤 특성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체험인식을 중심으로 연계하였다. 심층면담 및 집단토론 내용을 토대로 귀납적 영역분석을 시도하였으며, 분석의 핵심은 구성주의와 경험이론을 토대로 전통춤의 본질과 특성, 전수교육의 상호작용과 경험인식, 레퍼토리별 전승의 교육적 토대와 비전을 분석틀로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레퍼토리별 이수자들이 공감하는 한국 전통춤의 특성은 신명체험과 즉흥성, 최상의 절제미와 최고의 표현미로 나타났다. 둘째, 전수교육의 경험인식은 (1)과정중심의 상호소통 (2)전승을 위한 새로운 교육체계 (3)공감을 위한 사회적 담론형성이다. 결론적으로 기능전수라는 전통춤 전수교육의 체험과 전승을 위한 새로운 비전은 상호소통과 경험인식의 합리성에 공감하고, 연구결과는 전통춤 전수교육의 유용성과 창의적 요인들로 구분되어 교육적 측면과 연계하여 논의되었다.

20세기 전반기(前半期) 살풀이춤의 전개 양상 연구 (A study on development aspect of Salpurichum (Exorcism Dance)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 이정노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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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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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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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오늘날 전승되는 살풀이춤이 20세기 전반기를 거쳐 온 것임에도 특정 류파 연구에 치중되어 있는 현행 연구 경향에 문제의식을 느끼면서 시작되었다. 20세기 전반기에 전개된 살풀이춤의 전승 양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는 1930년대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전자의 자료는 매우 미약하지만 후자는 국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조사된 보고서 형태의 자료이기에 전승 양상을 파악하는데 있어 일정하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30년대 이전 자료가 미흡하지만 미약하나마 당대의 현상을 말해주는 사료적 가치를 지니기에 최대한 여러 사회문화적 정황에 비추어 분석하고자 했으며, 조사보고서의 조사 실태를 통해 1930년대 이후의 상황도 파악하고자 했다.

이매방 살풀이춤[중요무형문화재 제 97호] 복식 연구 (A Study on the Yi Mae-Bang's Salpurichum Costume)

  • 정예희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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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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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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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It goes without saying that Yi Mae-Bang, as the sole owner of two of the intangible cultural assets including No. 27 Seungmu in 1987 and No. 97 Salpuri Chum, is a top-notch Korean traditional dancer. Moreover, in regards to traditional clothing, he is also known as the only traditional dancer who directly performs on stage as well as analyzes traditional clothing in order to apply them into his own dance performances by designing and producing them to meet his artistic spirit. In order to examine how Yi Mae-Bang's unique and creative stage clothing was developed, and what kind of process it went through to possess its unique style, which draws the attentions of people with its harmony of beauty and dance, this research first examined the change of the composition through the yearly picture data. Before 1984, the composition of the Salpuri Chum clothes changed by putting on 'Jeogori' on the 'Mudong-Bok' without the 'Kweia' (sleeveless), and in 1999 'Mudong-Bok' became widened with the decoration of embroidered hem making it more attractively colorful. after 2000 it became more splendidly adorned by embroidering hem on widened Mudong-Bok and tucking 'Kweja' in the layers which created silhouette like a dress that is seemingly wider and luxuriant than a skirt. One of notable features of Yi Mae-Bang's Salpuri is that its cloth and cuff ribbons are lightly colored in different colors enclosing the tip part. As for the ribbons, it was also changed as time went by from direct-cutting of the cloth just like the A-line of Mudong-Bok to drawing a diagonal line less than 5cm above the ribbon and 8cm below the ribbon so that it takes the form of getting widened as it gets to the lower part, and its length was also elongated in proportion to that of the bottom of Mudong-Bok.

부록 3. 모션캡쳐를 이용한 무형문화재의 기록작성 -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태평무를 중심으로 - (Documentation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Using Motion Capture Technology Focusing on the documentation of Seungmu, Salpuri and Taepyeongmu)

  • 박원모;고중일;김용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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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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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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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매체의 발달과 함께 무형문화재에 대한 기록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는데, 과거에는 문자 기록에만 의존하던 것에서 최근에는 사진, 음원 및 영상 등을 많이 활용하게 되었고, 그 방식에 있어서도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이행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모션캡쳐를 이용한 무형문화재의 기록은 3차원적 기록을 필요로 하는 무용종목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모션캡쳐란 움직이는 물체에 공간상의 위치를 표시하는 센서를 부탁시키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센서의 위치를 컴퓨터의 좌표공간에 치환하여 기록하는 시스템으로, 모션캡쳐를 이용한 무형문화재의 기록은 형체가 없이 사람의 기예에 의해서 전승되고 있는 무형문화재의 신체적 표현을 디지털화 된 데이터로 나타내줌으써 무형문화재의 보존을 위한 과학적 자료를 제공해 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멀티미디어 및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무형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기록방안 개발을 목적으로 영화 및 게임 등의 CG제작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모션캡쳐(Motion Capture) 장비를 이용하여 국가지정의 중요무형문화재에 대한 기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본 사업은 복권기금을 사용하여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개년에 걸쳐서 국가지정의 중요무형문화재 중 신체적 동작이 중요하게 표현되고 있는 무용 7개 종목 11건의 모션캡쳐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1차 년도인 2005년에는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 기술적 난이도가 낮은 독무(獨舞)를 중심으로 데이터 축적작업을 실시하였고, 2차 년도인 2006년에는 진주검무, 승전무, 처용무 등 군무(群舞)의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며, 3차 년도인 2007년에는 학연화대합설무의 데이터 축적과 함께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한 무형문화재의 비교 분석 및 전승을 위한 교육용 프로그램과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3차원 콘텐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사업 초년도인 2005년도에 실시된 보유자 이매방, 이애주, 정재만의 승무, 이매방의 살풀이춤, 강선영의 태평무 등의 모션캡쳐 작업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무형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기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도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술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문제가 제기되었다. 첫 번째, 장시간(20~30분 가량)의 보유자의 춤을 끊김 없이 모션캡쳐 받을 수 있는가라는 문제였다. 수 차례의 사전 모의테스트를 통해 사업수행 적합성 판단을 마쳤고, 결국 사업수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두 번째, 리타겟팅(RE-Targeting)이 없이 정확한 모션캡쳐 동작을 가공해 낼 수 있는가라는 문제였다. 모션캡쳐 데이터에서 국내 최초로 보유자의 골격구조 역추출 방식을 도입하여 최대한 정확한 보유자의 춤 동작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 이번 작업에서는 이매방, 이애주, 정재만, 강선영 네 보유자의 전신 삼차원 스캔을 통해 정확한 삼차원 신체 모델링을 얻었고, 보유자 본인의 춤사위 동작을 그대로 모션캡쳐에 적용함으로써 최대한 정확도를 유도할 수 있었다.